인천시 종합매거진 ‘굿모닝인천’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5년 연속 수상이란 금자탑을 쌓았다. 시는 시정 종합매거진 굿모닝인천이 올해 홍보·출판 부문 최우수상인 ‘한국사보협회장상’을 받으며 지난 2017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이래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제31회 째인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가기관과 공·사기업이 발행하는 매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상으로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언론진흥재단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굿모닝인천은 참신한 기획과 알찬 콘텐츠, 세련된 디자인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흥기 한국사보협회 회장은 “굿모닝인천은 상당한 수준의 콘텐츠와 세련된 편집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매년 새로운 기획을 신설해 참신성까지 갖췄다”며 “5년 연속 수상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인천만의 가치를 담은 공간과 역사, 문화는 물론 정책을 쉽게 풀어주고 공무원들이 발로 뛰어 찾아낸 ‘진짜 인천의 가치’를 진솔하게 담아내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1994년 내고장 인천으로 시작해 12월 통권 336호가 나온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굿모
늘 주차난에 시달리는 인천시 부평구 삼산체육관 인근 상가단지에 주차장 건물이 들어선다. 주차장 확충은 이곳 상인들에게 숙원 사업이었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기대보다 우려가 크다. 부평구는 최근 삼산동 460-5번지에 주차장 건물 신축공사가 시작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12층, 연면적 1만 6900㎡ 규모로 건축허가를 받았다. 1층에 간이매점과 자동차용품 판매점을 제외하면 모두 주차시설이고, 355면의 주차장을 갖추게 된다. 기존 노상주차장은 100면 정도였다. 상가단지는 사방이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오피스텔, 대형마트, 삼산체육관으로 둘러쌓여 있다. 또 병원과 식당, 주점, 일반 사무실이 많아 건물 부설주차장만으로 주차 수요를 소화할 수 없어 항상 불법주차된 차량들로 몸살을 앓아왔다. 그런데 이곳 상인들은 주차장 건물을 반기지 않는 눈치다. 지하 포함 14개 층이나 되는 건물이 실제로 모두 주차장으로 사용되겠냐는 우려다. 이들의 우려엔 근거가 있다. 이 근방 삼산동 463-1번지엔 지난해 말 6층짜리 주차장 건물이 지어졌다. 역시 노상주차장 자리였다. 현재 이 건물 1층 외부 4개 면은 차량 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곳이 점포로 이뤄져
인천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요구가 시작됐다. 인천미래교육연대는 22일 성명을 내 "올교실의 단일화는 시민의 바람과 달리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깜깜이 여론조사와 불특정 가입 회원들의 투표로 보수단일후보를 뽑는 건 불공정을 초래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대는 올교실 전면개편과 경선일정 조정, 단일화에 앞서 후보 자질과 정책평가를 진행하자고 요구했다. 연대 관계자는 "20대 대선 이후에도 교육감 선거까지 3개월의 시간이 있다"며 "대선 이후 토론회나 정책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들이 후보를 인지한 뒤 단일화를 진행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올교실(올바른 교육사랑 실천운동본부)은 연대 요구는 애초 자신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라며, 연대가 인천의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교실은 23~24일 후보 등록을 받고, 다음 달 중순 선거인단 모집을 마감한 뒤 토론회 등을 거쳐 내년 1월 말까지 단일후보를 낼 계획이다. 올교실 관계자는 "정해진 시간표를 백지화하라는 요구다.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는 결국 단일화에 관심이 없단 얘기"라면서도 "단일화를 위한 논의를 원한다면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인천시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부평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 인근에서 환경학교 ‘굴포천의 역사 및 생태환경 바로알기’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환경학교는 지난 10월 23일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됐으며, 이날 교육은 굴포천의 역사와 함께 식생, 수질 등 다양한 얼굴의 굴포천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봉사자는 “간이수질검사를 통해 굴포천 수질이 많이 좋아졌다는 점과 깨끗해진 굴포천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하는 환경약속을 적어보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매년 환경학교와 더불어 환경자원봉사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환경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로서의 봉사활동의 첫걸음을 실천하기 위해 애 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여성축구단이 탄생했다. 22일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 20일 구 여자축구단 ‘FC공감’이 백운구장에서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FC공감은 최근 여성 축구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부평구청 직원과 구체육회 소속 직원, 구민 등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정기 훈련을 거쳐 타 지역 여성축구단과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단식에 참석한 한 회원은 “20년 전 학창 시절 체육시간에 공을 차보고 정말 오랜만인데 정말 즐겁다”며 “여성들은 단체운동의 경험이 적지만, 축구를 통해 조금 더 많은 여성들이 단체운동의 재미를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영남 FC공감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FC공감 창단을 위해 힘써 주신 신경철 부평구청 축구동호회 회장님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승부를 떠나 함께 뛰고 땀 흘리며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여자축구단으로서 의미 있는 도전을 통해 부평구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써야 하는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부평구 여자 축구단의 실력이 생각보다 뛰어났고, 모두가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여성친화도시 부평에 걸맞게 앞으로
인천시민들에게 10만 원씩 지급될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 근거가 마련됐다. 인천시의회는 22일 본회의에서 '재난극복 및 일상회복 지원금 지원 조례 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시가 추진하는 일상회복 지원금 10만 원 지급 근거가 된다. 시는 올해 안으로 시민 301만 명에게 코로나19 재난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난지원금 명복으로 1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일상회복 지원금은 인천e음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시는 이와 함께 노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 군인·재소자를 고려해 상품권과 현금 지급 등 보완책도 마련한다. 지원금은 다음달 20일부터 내년 1월까지 접수를 받아 같은 해 3월까지 소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일상회복 지원금 예산 3010억 원은 4차 추경으로 마련된다. 추경안은 다음 달 6일부터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뤄진 뒤 같은 달 14일 본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계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한영양사협회가 주관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 이모티콘 디자인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모티콘 디자인 공모전은 보건복지부,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동으로 국민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수칙을 제시하기 위한 식생활지침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이모티콘은 식품·영양섭취, 식생활 습관, 식생활문화의 3가지 분야의 9가지 수칙에 대해 계양구센터 대표 캐릭터 ‘콩냥이’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정남용 센터장(경인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대한영양사협회가 주관하는 이모티콘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계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표하는 콩냥이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이 전 연령층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계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의 어린이 급식시설 중 센터 등록기관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싱싱한 밥상 만들기(나트륨 낮추기 사업) ▲키쑥쑥 새싹왕(어린이 성장관리 프로그램) ▲GPS! 우리 급식소를 부탁해!(부모 참관·참여 프로그램) ▲가득이드림&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최근 경원초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50여 명과 전통장 나누기 가족체험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통장 나누기는 남부 마을장독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담근 장을 7개월 간 발효시켜 만든 된장과 간장을 이웃과 나누는 것이다. 이날 만든 된장과 간장 각 1kg씩을 담아 23일 지역 홀몸노인과 무료급식기관 등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올바른 식생활 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남부 마을장독대’사업을 3년 간 이어오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전통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 가족 밥상이 더욱 건강해 진 것 같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교육참여를 지속 지원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하고 아이들이 마을공동체 안에서 더불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아파트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소리를 크게 지르고 집 안 물건을 부수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1일 오전 5시 8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집 안에 홀로 머물며 물건을 부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이상행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아파트에 소란을 피우는 세대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가루를 발견했으며, A씨는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보내 마약 투약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정식 검사 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인 투약 시점과 입수 경로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2021 인천국제 디자인페어’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홀에서 대면전시로 개최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재)인천테크노파크, (사)인천디자인기업협회, (사)인천산업디자인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전시회의 올해 주제는 ‘디자인 그리고 삶, 스마트 그린도시 인천’이다. 올해 15회 째를 맞는 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인천의 디자인산업 발전을 위해 2004년부터 열려왔으며 디자인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재직자·학생·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주제관, 기업관, 대학관, 국제교류관, 디자인콘서트 등 총 5개 관으로 나뉘어 구성될 예정이다. 14개 부스 규모로 구성된 주제관은 행사 주제인 ‘디자인 그리고 삶, 스마트 그린도시 인천’에 초점을 맞춰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디자인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인천항만공사,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인천녹색구매지원센터(인천친환경생활지원센터), 인천디자인지원센터 서포터즈, 디자인씽킹센터 등이 참가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공유하고 뉴욕주립대학교 및 청운대학교는 친환경 패션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를 전시한다. 이밖에 환경단체와 기업들이 주제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기업관은 (사)인천디자인기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