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이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의장은 17일 주안복지재단을 시작으로 부평중부복지관, 생명지역아동센터, 부평공부방, 한사랑지역아동센터,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기운차림 무료급식소 등 모두 7곳을 차례로 찾았다. NH농협은행 인천시청지점과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각 기관 관계자 최소 인원과 만나 어려움을 청취하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신 의장은 “코로나19로 이번 추석에도 모두가 함께 하지 못하지만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인천시의회도 작은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사회복지시설에 계신 분들에게 희망과 사랑이 전해져 더욱 따뜻한 추석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신 의장과 동행한 박창원 농협은행 인천시청 지점장도 “코로나19로 힘든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취약계층 이웃들도 모두 즐겁고 넉넉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18일 청년의 날을 맞아 마스코트 캐릭터 ‘열창이’와 함께하는 ‘열창이와 톡톡(TALK TALK)’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전녹화 송출형태로 온라인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예비)청년창업가 및 청년들의 고민이 담긴 사연을 ‘열창이’와 청년 패널들이 함께 나눠보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열창이와 톡톡(TALK TALK) 고민 나눔 음악토크쇼’가 진행됐고, 토크쇼 중간에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푸를나이 잡콘 청년뮤지션들의 공연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캐릭터인 ‘열창이’가 처음 공개됐다. 열창이는 ‘열정’을 상징하는 불꽃과 창업문제를 해결해주는 ‘히어로’ 콘셉트를 살려 다양한 청년들과 열정적으로 함께 창업의 꿈을 돕고 실현할 청년창업대표 캐릭터로 개발됐다. 열창이는 앞으로 청년 창업가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센터의 각종 행사 및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의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사업이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으로 한 발 더 내딛게 됐다. 시는 계양구에 들어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설계공모전에는 7개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디본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윤이 공동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최종 뽑혔다.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과 가정적인 분위기의 치매전담실 공간 구성 여부가 심사의 중점을 이룬 가운데 당선작은 ‘치매전문 시설의 특성에 맞게 치유환경을 조성하려는 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본건축사사무소 등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계양구 갈현동 80-2번지에 지상 5층, 연면적 2973㎡ 규모로 들어서며 총 155억 원이 투입된다. 소규모 생활단위 공간의 치매전담실 8실(1실 당 12인 사용)과 프로그램실·사무실·목욕실·요양보호사실·식당 등을 갖춘 시설은 오는 2024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 건립되면 치료 및 돌봄에 이르는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환자의 심리적 부담과 가족의 부양 부담을
당·정 협의로 소상공인의 대출 만기 6개월 연장이 확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성만 의원(인천부평갑·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윤호중 원내대표·이동주 공동위원장과 함께 16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윤호중 원내대표와 소상공인특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성만·이동주 의원,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소속 소상공인단체 회장 등 7명이 소상공인 대표로 참석했다. 참가자들의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세희 회장은 간담회에서 “일괄적인 영업제한과 집합금지 규제로 소상공인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회복할 수 있도록 방역지침을 완화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최영균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은 “희망회복자금을 못 받은 소상공인들도 부지기수”라며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를 위해 대출 한도 상향과 부가세 인하 등 방법을 더 고민해달라”고 지원을 호소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은 간담회에서 ▲온전한 손실보상 ▲카드수수료 인하 ▲대출 한도 상향 ▲매출 상승 지원 정책 마련 등을 소상공인특위에 건의했다. 윤
17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41명 늘어 누적 1만 390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집단감염 24명, 확진자와의 접촉 75명, 해외 유입 2명, 40명은 아직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집단감염 사례는 2곳이 추가됐다. 지난 5일 시작된 미추홀구 노래방과 주점에서 1명이 추가돼 21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8일 시작된 중구의 한 차고지에서도 이날 5명이 추가돼 13명으로 늘었다. 연수구 중학교와 건설현장에서 각 1명씩 늘어 22명과 10명으로 늘었다. 남동구의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는 2명 늘어 44명, 요양병원은 1명 늘어 7명이 됐다. 부평구의 직장2와 직장3은 각 4명, 2명 늘어 31명과 16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계양구 건설현장과 한 병원은 각 3명과 1명씩 늘어 16명과 39명이 누적됐다. 서구 어린이집은 2명 늘어 29명, 보험회사는 1명 늘어 20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입원환자는 전날보다 48명 늘어 1537명, 퇴원자는 93명 늘어 누적 1만 2285명을 기록했다. 자가격리는 22명 줄어 8982명,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82명 그대로다. 16일 오후 6시 기준 인천 11개 기관의 감염병 전담병상 53
"구단이 해체되면 40여 명의 선수들과 올해 6월 창단한 유소년 선수들의 꿈과 희망이 사라집니다." 창단 2년만에 존폐 기로에 선 인천의 유일의 K4리그 구단 남동구민축구단(남동FC)이 구민과 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남동FC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남동FC 지원 조례 개정안' 통과 청원을 구단에 보내줄 것을 구민과 팬들에게 요청했다. 구단은 "최근 남동FC 지원 조례 개정안이 부결돼 팀이 사라질 위기"라며 "남동FC를 사랑하는 구민과 팬들의 관심·응원을 담아 청원서에 서명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날엔 호소문을 내기도 했다. 남동FC는 15일 호소문에서 "구의회가 조례를 부결해 구단이 존폐 위기에 몰렸다"며 "남동FC 구민 자긍심과 축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구단이 계속 운영될 수 있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는 지난 7일 남동FC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부결 처리했다. 2019년 9월 제정된 이 조례에는 구가 남동FC 선수들의 급여를 지원하고, 구단의 홈구장 우선사용권을 명시됐다. 다만 부칙에 조례 효력이 2년으로 제한돼 있어 지원 기한이 올해 말까지다. 지원이 중단되면 남동FC는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돼
인천시 부평구보건소 소속 한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도 없고 가족들 역시 어떤 징조를 느끼지 못한 죽음"이라며 "아직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섣불리 예측할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조는 죽음의 원인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월 초과근무 100시간 이상의 격무를 지목했다. A씨는 7월과 8월 초과근무 100시간을 넘겼다. 16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평구보건소 직원 A(3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없었으나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였다. 이날 동료 공무원들은 A씨가 출근하지 않아 미추홀구 자택을 찾아갔는데, 집에 인기척이 없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집 문이 열리지 않아 소방당국에 도움을 요청했고, 결국 문을 따고 들어가 A씨 주검을 확인했다. 부평구에 따르면 A씨는 보건직으로 역학조사 지원과 집단감염지 근처에 임시도보검진(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업무 등을 맡아왔다. 노조는 인천시와 부평구가 A씨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A씨에 대한 공무상 재해 인정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전국공무원노조 인천지부 부평구지부는 시가 코로나19 선제대응 명목으로
인천시 부평구 십정2동 행정복지센터는 15일 지역 저소득가정 홀몸노인의 주택 안팎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청소 서비스를 실시했다. 16일 동에 따르면 대상자는 수 년 간 고물을 주워 생활비에 보태며 살아왔다. 그러나 위암수술로 건강이 악화하면서 쌓아놓은 고물이 쓰레기가 됐고, 오랜 기간 방치되면서 위생과 안전문제가 발생해 주변 이웃과 갈등의 원인이 됐다. 십정2동은 쓰레기양이 너무 많고, 코로나19로 자원봉사 인력 투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맞춤형복지팀의 내부 사례관리 회의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하고 대청소 서비스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동네 고물상에 협조를 요청해 재활용이 가능한 고물 등을 일부 수거처리 했지만 남은 폐기물 쓰레기양이 상당해 폐기물 전문처리업체를 통한 처리비용이 문제로 발생했다. 십정2동은 복지예산을 통해 해결이 어려운 상황을 고심하던 중 지역기관 인천한빛교회, 부평감리교회와 집주인이 선뜻 지원해 민·관협력을 통해 추진할 수 있었다. 2주 간 진행된 이번 청소는 고물상을 통해 1t 재활용처리,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해 5t 폐기물 쓰레기를 처리했으며, 이후 해충 방역과 도배장판 서비스를 추가 지원해 대상자가 편안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준
인천시 계양구는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반려동물 공공예절 교육을 위한 반려동물 교실 10월 특강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진행하며 17일부터 구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계양구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의는 동물병원장들의 생생하고 실제적인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인천수의사회 동물행동의학회가 진행하며 ‘노령 반려동물 건강관리와 이별 준비’, ‘반려동물 응급상황 대처’ 총 2개 주제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의 반려동물 교실을 운영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행복한 계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450-6842∼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16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37명 늘어 누적 1만 3763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집단감염 31명, 확진자와의 접촉 61명, 해외 유입 1명, 44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집단감염 사례는 1곳이 추가됐다. 지난 13일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한 계양구의 한 건설현장에서 7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13명이 누적 확진됐다. 의료기관의 집단감염은 잦아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남동구의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에서 6명이 추가돼 42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온 것 말고는 다른 의료기관에서 추가된 확진자는 없다. 연수구 중학교는 9명이 추가돼 누적 21명, 부평구와 계양구 직장3과 직장1은 각 1명씩 늘어 7명과 9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서구 중학교에서 3명 늘어 17명, 서구 학원은 1명 늘어 13명, 서구 보험회사는 3명늘어 19명이 누적 확진됐다. 입원환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1489명, 퇴원자는 117명 늘어 누적 1만 2192명을 기록했다. 자가격리는 67명 늘어 9004명,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82명 그대로다. 15일 오후 6시 기준 인천 11개 기관의 감염병 전담병상 534개 가운데 414개 사용 중이고, 중증환자 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