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영 국민의힘 인천시의원(서구3, 가정1~3·신현원창동) 예비후보가 '부모 양육코칭 및 상담'과 '진로진학 서비스 제공'을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부모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가 가장 큰 관심사"라며 "나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 학부모들과 함께 고민하고 길을 제시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 가정 역시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이 늘고 있다"며 "교육청과 연계해 관련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서구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과 복지 분야 전문가로 국민의힘에 영입됐다.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했고, 박사학위를 받아 재능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강단에 섰다. 이후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와 인천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을 맡는 등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 활동하다가, 2017년 1월 인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 당선됐고 재선까지 성공해 5년 넘게 일하고 있다. 협회장 재임 기간에는 인천 사회복지사들의 처우를 개선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예비후보는 ▲루원시티 초고층랜드마크 원안 사수 ▲루원시티 교통체증 개선 방안 조속 마련 ▲가정역 동측
인천 부평구가 5월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부평구 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부평 조성사업으로 ▲문화두레시민회 ‘꼬작꼬작 그림공모’ ▲시민 크리에이터 역량강화 프로그램 ‘쫌쫌따리 이모티콘 만들기’ ▲청소년 교육 및 활동지원 ‘무대를 꿈꾸다’ 심화 교육과정 ▲디지털뮤직랩(D-Lab) 정규 교육 프로그램 ▲시민 크리에이터 활동 지원 사업 ‘문학 시민 크리에이터 공모전’ 등을 구민과 함께 진행한다. ‘꼬작꼬작 그림공모’는 꼬마 시민 작가를 발굴하는 사업다. 부평구에 살거나 부평구 기관에서 교육 받는 9세(2014년생)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두레 시민회에 가입해 온라인으로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그림은 스티커로 제작돼 참여한 어린이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배포하고 각종 문화도시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쫌쫌따리 이모티콘 만들기’는 시민 누구나 자신과 자신이 사는 지역과 연결해 이모티콘을 제작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오는 5월 12일부터 진행하며, 지난 25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모티콘 제작 활동이 가능한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PC
인천환경공단이 국가하수처리장 유입 펌프시설의 운영 고효율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변형 운전 중대형 펌프 기술 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연구산업단과의 협력을 위해 기획됐다. 연구산업단은 ㈜대진정공,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프럭시스,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 서울대학교로 구성됐다. 인천환경공단과 연구산업단의 주요 협력사업은 하수처리장 유입펌프시설의 고효율화를 위해 에너지 절감형 중대형 펌프 개발이다. 인천 남항하수처리장에 적용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이다. 2026년 완성이 목표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펌프운전시스템을 개발해 에너지 절감효율이 우수한 펌프기술의 상용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협력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하수처리장 고효율화 운전기술의 개발과 현장 도입을 적극 지원해 하수도 시설의 스마트화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의원 출신 남궁형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현역 구청장을 밀어내고 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청장 후보가 됐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27일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여론조사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시장은 지난 26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권리당원 문자투표 50%,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로 경선을 진행했다. 중구는 현역 홍인성 구청장이 43.26%로 각 36.41%, 20.33%를 얻은 조광휘·안병배 예비후보를 제치고 구청장 후보가 됐다. 동구는 45.58%를 얻은 남궁형 예비후보가 28.1%를 얻은 허인환 동구청장과 각 13.73%, 12.58%를 얻은 전용철·이동균 예비후보를 제쳤다. 부평구는 현역 차준택 구청장이 69.22%를 얻어 30.78%를 얻은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을 제치고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5자 경선이 치러진 계양구는 과반이 없어 1·2위를 기록한 윤환(29.79%)·이용범(19.14%) 예비후보의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박해진(17.97%)·손민호(17.9%)·이수영(15.21%) 예비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미추홀구는 후보를 확정하지 못했다. 현역 김정식 구청장과 박규홍 전 박규홍 인천교통공사 사장이 경선을 치렀으나, 선거인 숫자가 최
이익성 인천 부평구청장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디어트리뷴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3~24일 부평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4%다. 가상번호 80%, ARS 20% 방식이다. 우선 국민의힘 부평구청장 후보 적합도에서 이익성 14.6%, 유제홍 12.2%, 조건도 9.8%, 김승현 6.2%, 권순덕 5.5% 순으로 나왔다. 기타 후보는 3.4%, 없음 25.4%, 잘 모름 22.9%다. 이익성 예비후보는 18~29세부터 60세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또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자들에게도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아 본 선거에서의 확장성까지 증명됐다는 게 이 예비후보 측 분석이다. 민주당 예비후보들까지 포함한 부평구청장 적합도 여론조사에서는 이 예비후보가 민주당 차준택 예비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차준택 21.2%, 이익성 11.7%, 유제홍 10.1%, 조건도 9.2%, 신은호 7.4%, 권순덕 6.9% 순이다. 기타 후보는 5%, 없은 14.7%, 잘 모름 13.8%다. 현역 구청장인
인천의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통해 선출된 최계운 예비후보가 '교육청 원도심 이전'을 공약했다. 최 예비후보는 27일 인천시교육청 기자실을 찾아 "시교육청 청사 이전을 생각하고 있다"며 "시교육청은 원도심 교육 활성화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 장소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원도심 교육 활성화라는 목표에 맞게 원도심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장소는 미정이다. 시민들과 상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했다. 보수교육감 후보의 온전한 단일화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보수 진영에는 단일화 과정에서 이탈한 허훈 예비후보도 있다. 최 예비후보는 "허 예비후보와도 단일화에 대한 공감대가 있다"며 "방법과 시기의 문제일 뿐 반드시 함께 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교직원노조와의 공존도 얘기했다. 그는 "전교조의 정치적 행보는 반대한다. 패거리 정치는 용인할 수 없다"면서도 "그들이 교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게 배려하고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에 대해서는 "인천 교육을 하향평준화 시켰고, 학생들을 제대로 보듬지도 못했다"며 "교육감의 역할,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도 교육감의 잘못"이라고 지적했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5월 2일부터 인천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2022년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하고 인천시·인천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과 심근경색·뇌졸중 조기 증상’을 주제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신윤복의 ‘미인도’ 등의 명화 패러디 작품 20점이 선보인다. 전시회는 지난해에도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과 예방관리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명화 패러디 작품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3개월 동안 순환방식으로 진행된다. 부평구청역 작은갤러리(5월 2~31일)를 시작으로 인천터미널역(6월 8~21일), 인천시청역(6월 22일~7월 5일), 동춘역(7월 6~19일), 작전역(7월 20일~8월 2일) 등 5곳에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전시회는 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5월 9일부터 작품별 숏폼(short-form)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 올해는 새로운 방식으로 8월 11일부터 9월 7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인천시 계양구는 26일 계양경찰서,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공동대응을 위한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학대 사건 조사 및 조치에 대한 정보 공유 ▲아동학대 24시간 대응을 위한 구-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 협업 사안 논의 ▲아동학대 예방사업 협력 추진 ▲계양구 위기·학대피해아동 공공주도 사례관리사업 추진 등 아동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각 기관의 역할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점으로 논의된 ‘계양구 학대피해아동 공공주도 사례관리’는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시책 사업이다. 기존 아동보호 전문기관이 진행하던 학대피해아동 사례관리를 구와 동이 초기상담부터 공동 개입, 피해아동 가정의 다양한 욕구와 위기를 포괄적으로 해결하고자 계양구 자체적으로 모형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계양경찰서와 적극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사업이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2년차로 공공주도의 아동보호체계가 강화· 발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정보연계협의체도 월1회 정례화해 더욱 내실 있게 추
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학교폭력 예방교육 ‘신나는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신나는 교실’은 건강한 친구관계 형성을 위해 학급별로 3교시 동안 ▲친밀감 형성과 친구에게 관심 갖기 ▲좋은 친구의 의미와 가치관 습득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활동 생각하기 등 놀이가 있는 참여 수업이다.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월 21일 금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구산초, 굴포초 등 모두 5개 학교 20학급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9월 27일까지 7개 학교, 30학급에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재미있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으로 집중할 수 있었고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며 “놀이수업을 통해 친구와의 친밀감이 더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현재 학교폭력 예방교육 이외에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자기성장 진로지원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문제로 상담을 받고 싶은 경우 센터(☎509-8916) 또는 청소년 사이버상담센터(☎1388)로 연락해 개인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일선학교에 학교 시설 개방을 권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집단감염 예방과 학교 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을 위한 차원에서 2020년 초부터 미개방돼오던 학교 시설에 대해 교육과정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방에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관내 초·중·고교에 안내했다. 지역주민들은 학교의 상황에 따라 교육과정 및 학생 안전 등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학교 운동장과 체육시설의 이용이 가능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협조해주신 학교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교는 학생교육과 안전이 최우선이며 교육·문화 등 지역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서로 이해와 협조 속에서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학교 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