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보건소는 최근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자조모임 ‘늘품(앞으로도 좋게, 나아질 가능성이 있는)’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족자조모임은 정신장애인의 치료와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가족들이 정신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모임이다. ‘늘품’은 대상자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가족의 소진을 예방하고, 치료 동반자로서 가족의 역량을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참여자들은 심리·정서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향초를 만드는 활동을 하며 그동안의 근황을 나누기도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모임 재개로 새로운 가족모임의 임원을 선출하는 등 활동의 출발점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자조모임 회장은 “가족의 역할이 정신장애인의 치료와 회복에 중요한 만큼 가족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우리가 지금 구해줄게~(이하 우리지구)’ 캠페인에 참가한 청소년 자원봉사자(지구수호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지구’사업은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진행되는 것으로, 청소년 자원봉사자(지구수호원정대) 4개 조 40여 명을 모집해 관내 무단투기지역 4곳에 대한 문제점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주도적으로 강구하며 개선하는 내용이 중심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 윤정자 강사, 계양구자원봉사센터 이상석 이사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청소년 봉사자 40명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오염 실태와 생활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석 계양구자원봉사센터장은 “우리지구 캠페인을 통해 지역 환경문제 해결에 작은 힘을 보태어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형성에 동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 이후 청소년 자원봉사자는 관내 무단투기지역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지정된 날과 장소에 버릴 수 있도록 주민의식 개선에 힘쓰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1회 용품 Out, 용기 있는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에 걸쳐 계양문화회관, 계산체육공원 등지에서 국악제 참가자와 구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계양산 국악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양산국악제는 2015년 계양정명 800년 기념으로 시작, 전통문화 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우수한 국악 인재를 발굴하는 계양구의 대표적인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올해 국악제는 당초 코로나19로 야외에서 진행하는 축제성 행사는 배제하고 구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목적으로 실내 행사 위주로 계획했었으나, 지난 18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더 많은 구민이 함께 자리할 수 있도록 행사 장소를 야외로 변경해 진행됐다. 본 행사인 ‘전국 국악경연대회’에는 전통국악의 멋과 우수함을 알리려는 전통예술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울리며 계양문화회관에서 ▲기악 ▲무용 ▲민요 ▲사물 4개 부문에서 총 12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기악부문 대상 윤소민, 최우수상 오아름, 우수상 안지수 ▲무용부문 단체부 최우수상 삼색무용단, 우수상 서한우 버꾸춤 보존회 ▲무용부문 개인부 대상 한나
인천시는 25일부터 오는 7월 25일까지 어린이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교육 뮤지컬 공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딩동이의 모험’으로 아이들이 많이 찾는 불량식품, 당류 및 나트륨 과다섭취의 위험성을 알리고 편식과 비만,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또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행동요령을 알려주고 노래와 춤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는 뮤지컬 공연 형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2020년부터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공연을 개최해 오고 있다. 2020년에는 감염병 예방 및 재난안전 교육내용으로 4500명이 관람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교통안전 및 기후안전 교육을 진행해 6500명이 찾는 등 어린이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올해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무료로 편안하게 안전교육 뮤지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하며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user/icncityhall)에서 방영한다. 최기건 시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이를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보다 효
인천시의 개항장 역사산책공간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중구 송학동1가 8-3번지 일원 개항장 역사산책공간 조성사업에 대해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 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시보에 25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개항장 역사산책공간사업은 개항기 건축물인 제물포구락부, 자유공원, 인천시민愛(애)집, 이음1977 건물 등과 연계해 인근지역 사유지(유휴지)를 매입, 역사산책 상징 및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게 골자다. 2023년 12월까지 1960.2㎡ 면적에 총 74억 원(토지보상비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책로(정원), 쉼터, 문화공간, 웨딩촬영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0년 시 공유재산심의회, 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2021년 도시관리계획(개항기 근대건축물 밀집지역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통해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로 신규 결정됐으며, 이번에 실시계획인가 및 사업인정 고시됐다. 조승환 시 재생콘텐츠과장은 “국내 최고의 문화관광 아이콘인 개항장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며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개항장이 시민들께 휴식과 색다른 경험을 드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가 인천 보수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인천중도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인단협)는 25일 일반 시민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를 종합한 결과 1만 2409표를 얻은 최 명예교수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박승란 전 인천숭의초 교장,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는 지난달 인교연과 함께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단일화 룰은 일반 시민 여론조사 70%, 선거인단 현장투표 30%로, 지난 22~23일 시민 여론조사와 24일 선거인단 투표를 진행했다. 최 명예교수는 이번 단일화에서 승리했으나, 허훈 전 인천하이텍고 교장이 남아 아직 '보수 단일후보'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쓸 수 없다. 최 명예교수 측은 조만간 허훈 전 교장 측과 만나 보수 단일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장 선거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박남춘 시장이 25일 출마선언과 함께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다. 국민의힘은 유정복 전 시장이 4년 전 패배의 설욕을 다짐하며 박 시장과 리턴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정의당은 이정미 전 국회의원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지난 대선 경선에서도 강조했던 '돌봄혁명'을 내걸고 위기에 놓인 당 지지율 회복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남북정상회담 등의 이슈가 부각되면서 민주당 지지율이 크게 높아져 결과가 일방적이었다. 인천시장 선거만 봐도 당시 박남춘 후보가 57.67%를 얻어 35.44%의 유정복 후보를 20%p 이상 차이로 크게 따돌리며 당선됐다. 야권에 대한 지지도 덩달아 떨어져 문병호 바른미래당 후보는 4.07%, 김응호 정의당 후보는 2.82% 득표에 그쳤다. 사실상 올해 지방선거와 견줄만한 선거는 2014년 선거다.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 이듬해 치러졌고, 세월호 참사 등 당시 여당에 악재가 있던 선거다. 결과는 당시 49.95%를 득표한 유정복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후보가 48.21%를 얻은 송영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1.74%p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신창현 통합진보당
인천시는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의 문화·예술 수준 향상에 기여할 역량 있는 인천시립예술단 사무단원 3명을 공개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립교향악단과 극단의 예술행정 전반을 담당할 단원을 각각 1명씩, 시립교향악단의 악기를 관리하고 무대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할 단원 1명도 모집한다. 교향악단과 극단의 사무담당은 만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인천시립예술단 및 공연예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응시가 가능하며, 교향악단의 악기 담당은 교향악단 구성과 무대 셋팅 및 악기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 인천의 인재 발굴·양성을 위해 거주지 제한이 적용되므로 최종시험일(면접 전형일)까지 인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거나 또는 2022년 1월 1일 이전까지 인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총 3년 이상인 사람만 응시가 가능하다. 응시원서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incheon.go.kr) ‘새소식’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5월 2일부터 6일까지 우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전형은 1차 서류와 2차 면접으로 이뤄지며, 면접전형은 1차 합격자에 한해 치러진다. 기타 자세한 전형
인천시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센터가 발행하는 연간지 ‘님터’ 제작에 참여할 자원봉사기자단 양성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일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주로 기자의 기본자세를 이해하고 기사 작성의 방법과 실습 등을 배우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양성교육을 진행한 김미영 강사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 모습에 올해 발행될 님터가 기대된다”며 “지역사회의 소소한 이야기를 알리는 중요한 기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또한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님터’는 부평의 고구려 시대 이름인 ‘주부토’의 순 우리말로 올해 11월 9호가 발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30일까지 지역의 13~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상미디어센터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특강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5월 청소년의 달 기념으로 마련된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급부상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나만의 아바타 아이템을 만드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은 4차 산업 혁명의 기술을 바라보는 청소년의 시각을 확장하고, 디지털 가상세계를 직접 경험해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5월 20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 5000원이다. 부평구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portal.icbp.go.kr/bpy) 또는 전화(☎032-500-2238)로 문의하면 된다. 박건호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영상미디어센터 특강을 통해 부평구 청소년들이 메타버스 가상세계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