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30일 ‘2021년 1월 경기지역 중소기업경기조사’ 결과 경기지역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65.5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도내27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는 전월 보다 9.4P 하락, 전년 동월대비 17.0P 하락한 수치다. 경기지역 업황전망지수는 지난 8월(72.9) 이후 5개월 연속 70대를 유지해왔으나 다시 하락 전환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실물경기가 부진해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은 전월(77.5) 대비 5.4P 하락한 72.1로 조사됐다. ‘의복,의복액세서리및모피제품’(41.7→100.0), ‘고무제품및플라스틱제품’(53.6→71.9)등 6개 업종에서 상승했고, ‘기타기계및장비’(92.3→60.7), ‘목재및나무제품’(85.7→64.3), ‘섬유제품’(70.8→50.0) 등 14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전월(72.1)보다 14.2p 하락한 57.9로 조사됐다. ‘건설업’(67.6→73.5)만이 상승했으며, 집합금지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을 받아 ‘교육서비스업’(87.5→45.8), ‘숙박 및 음식
수원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내년 1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기업들은 내년 수출 전망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나, 최근 환율이 급락하면서 채산성을 약화시키고 있다. 수원상공회의소(회장 홍지호)는 수원 중소기업 내년 4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경기전망지수는 67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수원시 소재 10인 이상 제조업체 11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직전분기 전망지수인 58보다 9P 상승했지만,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고 있어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내년 1/4분기 전망도 부정적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 4분기 실적은 51로 전분기(53)대비 2P 하락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며 기업경영 실적이 반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 1분기 전망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 55로 전분기 대비 4P, 2P 하락했다. 82.6%의 기업이 매출이 같거나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매출이 증가하리라는 응답은 불과 18.4%였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59.2%의 기업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26.5%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부족 해소를 위해 직원 20여명이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혈액보유량은 4.9일로 적정 보유량을 밑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 군인 등 단체 헌혈이 줄어들면서 혈액 보유량 감소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에 김대균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부장, 황진표 경기도농업기술원 공무직협의회 의장, 김석철 경기농업기술원장 등 직원 20명은 직접 헌혈에 나섰다. 행사는 지난 2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협조해 경기농업기술원으로 출두한 헌혈차에서 진행됐다. 이날 헌혈을 하겠다는 직원은 25명이었으나 시간 등 여러 제약사유로 20명만 참여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kt wiz가 홈런을 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해 소외계층에게 적립하는 홈런존 기부 프로젝트를 2년 연속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LX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 KT위즈와 프로야구 정규시즌 중 홈런이 나올 때마다 50만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LX 홈런존’을 운영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kt wiz의 2020년 KBO리그 실적에 따라 누적된 800만원의 기부금은 소외계층의 물리 치료 지원을 위해 수원성모척관병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 서호노인복지관에 전달됐다. 방성배 본부장은 “특히 2020년에 kt wiz에서 많은 홈런이 나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에 활력이 될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공동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계획을 수립하여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부지방국세청은 30일 이준오 전 중부국세청장 명예퇴임식을 진행하고 2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 전 청장은 1967년 전북 고창 출생으로 광주 진흥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 서양사학과‧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1995년 여수세무서 충무과장을 시작으로 ▲군산세무서장 ▲중부청 조사1국 ▲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초 중부지방국세청장에 부임했다. 이 전 청장은 퇴임사를 통해 “28살 젊은 나이에 공직에 입문해 이 자리에 서기까지 오랜 여정을 대과없이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임하게 된 것은 선후배 동료 여러분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부청장으로 부임해 여러 직원들과 소통하며 함께한 시간은 제 공직생활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었다”며 “직원 모두가 합심해 올해 우리 중부청이 개청 이래 최초로 조직성과 전국 1위를 달성한 것도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중부청 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와 자부심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하고, 전문성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독불장군
최근 일반 분양을 진행한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4차 숲속마을’에 준조합원으로 참여했던 520여 세대의 입주가 실질적으로 어려워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 4차 숲속마을'은 화성신남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단지로, 총 1846세대 중 1296세대를 조합원으로 모집했으며 지난 2017년 10월 31일 설립 인가를 받았다. 본지 취재 결과 화성신남지역주택조합과 그 대행사는 ‘준조합원’이라 불리는 임의세대를 528세대 가량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준조합원에는 당초 정조합원이었으나 추후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해 박탈당했거나 조합원 모집 종료 후 처음부터 준조합원으로 참여한 경우 등이 포함됐다. 준조합원들은 계약 당시 일반분양을 모집한 후 미분양 발생 시 우선 공급받으며, 공급할 주택이 없을 경우 본 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특약서를 체결했다. 국토교통부의 지역・직장주택조합 표준규약서에 따르면 조합원에게 분양하고 남는 잔여주택이 30호(세대) 미만인 경우 임의분양할 수 있으며, 30세대 이상은 일반분양해야 한다. 그러나 해당 특약서는 조합만 일방적으로 가지고 있을 뿐, 준조합
▲조정협력과장 정재훈 부이사관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이재진 ▲상호금융업무지원단장 이관희 ▲경영기획단(농정협력반) 반장 ▲회원지원단장 구평회 ▲농촌지원단장 이석표 ▲농촌지원단(여성복지반) 반장 윤재영 ▲농촌지원단(홍보반) 반장 한종학 ▲상호금융업무지원단 기획역 김은선 ▲상호금융마케팅지원단장 정용기 ▲경기양곡자재단장 이광민 ▲경기원예유통사업단(연합사업반) 반장 이승석 ▲경기축산사업단 기획역 김현우 ◇농정지원단 ▲광주시 최호영 ▲가평군 이세진 ▲고양시 기획역 김인광 ▲과천시 이경희 ▲광명시 서외석 ▲김포시 김정필 ▲김포시 기획역 조상배 ▲남양주시 김세균 ▲남양주시 기획역 박종현 ▲동두천시 박경섭 ▲성남시 주원식 ▲성남시 기획역 박용근 ▲수원시 기획역 노명화 ▲시흥시 김현진 ▲안산시 김동식 ▲안양시 김성준 ▲안양시 기획역 노대관 ▲양주시 김재헌 ▲양평군 박형세 ▲의왕시 임철규 ▲평택시 기획역 홍진의▲포천시 이종욱 ▲하남시 김귀남 ◇연합사업단 ▲화성시연합사업단팀장 김동우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코로나19 3차 재확산 영향으로 12월중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급락했다. 그러나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는 올해 중 최고 수준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4일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경기지역 12월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90.5로 지난달(99.2)대비 8.7P 하락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과거(2003년~2019년) 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보고 100보다 크면 소비자의 기대 심리가 낙관적으로,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고 판단한다. 경기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으나, 코로나19 3차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된다. 현재와 미래의 경제상황을 인식하는 현재경기판단지수(56)는 전월대비 16P나 떨어졌다. 향후경기전망지수(81)도 10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95)과 현재생활형편(87)은 각각 4P씩 줄었다. 소비지출전망, 생활형편전망도 6P 하락했다. 가계저축전망(91)과 현재가계저축(95)은 각각 1P, 2P 하락했고, 현재가계부채(101)와 가계부채전망(99)도 1P씩 줄었다. 취업기회전망(73), 임금수준전망(109)도 지난달보다 각각 9P, 4P 하락
오늘부터 은행 영업시간 단축에 이어 영업점 내 대기고객을 10명으로 제한한다. 방역 강화를 위한 조치지만 일각에서는 내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금융소외취약계층의 불편이 예상된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8일부터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 대책에 맞춰 '은행 영업점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다. 각 은행은 영업점 대기 공간의 고객을 가급적 10명 이내로 제한하고, 입장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영업점 출입구 등에 ‘고객대기선’을 표시한다. 객장 안에서는 한 칸 띄워 앉기, 직원과 상담고객 간 거리 2m(최소 1.5m) 등의 지침이 지켜져야 한다.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기 어려울 경우 일부 창구를 폐쇄한다. 실제 시행은 개별 은행이 각 영업점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본보가 수원시내 시중은행 10여 곳을 확인한 결과,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고객들이 몰리는 시기인 월말‧연말인데도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은행 관계자는 “연말이라고는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영업점을 찾는 고객이 많이 줄었다”며 “온라인으로 업무를 대신하는 경우가 다수”라고 말했다. 그러나 번화가에 위치한 일부 영업점에서는 길게 줄을 선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