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지역본부는 29일 화성비봉 공공주택지구 내 국민임대주택 449호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LH 등이 건설‧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통상 60㎡이하(전용면적 기준) 규모로 시중 전세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며, 2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3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화성시 비봉면 북측에 위치한 화성비봉지구는 86만2943㎡(약26만평, 수용인구 1만6636명)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다. 반경 10km내에 안산반월도금산단 및 팔곡일반산단 등 5개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반경 약 2km거리 이내에 수인선 야목역과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비봉-매송간고속도로 양노IC가 위치해 비교적 이동이 수월하다. 화성비봉 A-1블록 국민임대주택은 총 449세대 규모로, 전용면적기준 29㎡형 147호, 37㎡형 165호, 46㎡형 137호를 공급하며 신청자격별로 우선, 일반, 주거약자용으로 구분한다. 국민임대주택의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3인 가구기준, 393만8828원) 이하, 총자산가액 2억8800만원 이하, 자동차 2468만원 이하다. 특히
경기지역 4분기 경제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서비스업은 생산과 소비 모두 부진했지만, 제조업이 소폭 개선되며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향후 제조업의 생산 및 수출과 건설투자가 개선되며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 전개 양상에 따라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 회복 속도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2월 경기도 지역경제보고서’를 발표했다. 생산 동향을 보면 4분기 들어 제조업은 전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반도체는 서버 수요는 상대적으로 둔화됐지만 스마트폰, 게임 콘솔 출시에 따라 수요가 회복됐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공급 증가, TV 등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생산량이 늘었다. 반면 자동차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되고 내수 판매량도 늘었지만, 완성차업체가 파업하면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서비스업은 전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숙박음식점업은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외부활동이 위축되면서 전분기에 비해 감소했다. 도소매업은, 교육서비스업 모두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운수업은 해상화물운송 증가에도 여객운송이 줄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가평군지부장 이유섭 ▲광주시지부장 김정환 ▲김포시지부장 권오현 ▲남양주시지부장 오정수 ▲성남시지부장 오승철 ▲시흥시지부장 최이락 ▲안산시지부장 김근창 ▲안성시지부장 손남태 ▲양평군지부장 이학용 ▲여주시지부장 남주현 ▲연천군지부장 오정훈 ▲오산시지부장 김병배 ▲의왕시지부장 한명호 ▲평택시지부장 윤주섭 ▲포천시지부장 박윤경 ▲하남시지부장 황성용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지난 5월 전 국민에게 지급된 1차 재난지원금이 소비 진작 효과를 발휘했지만 서비스업 등 일부에선 그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3일 '1차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의 효과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하고, 1차 재난지원금의 매출 증대효과가 4조원 수준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효과로 증가한 신용카드 매출액 증가분을 4조원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지급한 1차 지원금 중 카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11조1천억~15조3천억원의 26.2~36.1%에 달한다. KDI는 소비로 이어지지 못한 나머지 약 70%의 재난지원금은 채무 상환이나 저축하는 데 쓴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현금수급 가구의 경우 소비지출(93.7%), 저축(3.8%), 빚 상환(1.8%) 순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카드매출 증감율은 신규 확진자 발생이 급증한 2월 마지막 주에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했으나, 재난지원금 지급 후인 6월 첫째 주에는 13.9%까지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매출액 증대 효과는 가구, 서점, 문구, 의류‧잡화 등이 포함된 준내구재에서 10.8%P로 가장 높았다. 마트, 슈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8일 간편식품 전문 제조기업 ㈜프레시지와 경기지역 백년가게 협업을 통해 생산한 밀키트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국 최초로 백년가게 매뉴가 밀키트화 된 상생협력 사례로, 지난달 20일 중기부-프레시지-백년가게협의회 간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 두 달만에 이뤄졌다. 밀키트는 식사를 뜻하는 밀(meal)과 세트를 의미하는 키트(kit)의 합성어로,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활용해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식사키트를 의미한다. 이번에는 의정부시에 위치한 중국요리집 지동관의 깐쇼새우, 이천시 해물탕 전문점 장흥회관의 낙지곱창전골, 화성시에 위치한 이화횟집의 산낙지볶음‧전골 등 3개 점포의 4개 메뉴가 밀키트로 개발됐다. 특히 30~50년간 업력을 유지해 온 백년가게 대표들이 개발 과정에 참여해 집에서도 점포에서 조리한 듯한 깊은 맛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영선 장관은 정세균 총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어서오세요 총리식당입니다’에서 낙지전골 밀키트를 추천하고, 조리된 낙지전골을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레시지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백년가게의 밀키트 개발․생산이 완료되면서 배달의 민족 ‘B마트’를 통해 첫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50억 원 규모의 ‘2021년 공공급식 운영활성화 정책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도에는 공공급식에 국산 농식품이 우선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규모도 올해 125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20%나 증액됐다. 지원대상은 지자체가 설립하여 운영하는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 먹거리(푸드)통합지원센터와 공공급식시설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식자재 납품업체와 로컬푸드직매장이다. 지원금리는 고정금리(2.5~3%)와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 있다. 융자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aT홈페이지의 자금지원 메뉴와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우편과 방문, 온라인신청이 모두 가능하며, 마감은 내년 1월 29일까지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수원축산농협은 하나로마트 곡반정점이 오는 24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나로마트 곡반정점는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로 121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3950.60㎡ 규모로 조성됐다. 조합원과 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축산물의 소매유통 촉진을 도모해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일자리 창출 및 생활편의시설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아울러 한우전문 식당인 ‘한우 프라자’를 직영해 믿을 수 있는 우리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축산농협 ‘한우 프라자’는 다양한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70명 수용 가능한 연회석도 구비하고 있다. 수원축산농협은 1957년 설립한 이래 예수금 2조원 및 경제사업 매출 3500억원에 이르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장주익 수원축산농협 조합장은 “수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나로마트를 성공리에 개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수원축산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최고로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지역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을 사명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올해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확대되고, 50세 이상의 연금 납입액 세액공제가 확대됐다. 23일 국세청은 올해 근로소득을 올린 모든 근로자는 내년 2월분 급여를 받기 전까지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는 내년 1월 15일 개통된다. 근로자들은 소득·세액공제 항목 등을 미리 확인해 증명서류를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회사는 소속 근로자들이 공제증명자료를 여유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연말정산 일정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그동안 근로자가 직접 수집하던 ▲공공주택 월세액 ▲안경구입비 ▲실손의료보험금 수령액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자료 등을 일괄 제공한다. 아울러 소득‧세액 공제신고서에 세액을 자동으로 기입하는 모두채움 기능이 제공되면서 작성과정을 기존 4단계에서 1단계(또는 2단계)로 축소했다. 스마트폰에서도 연말정산전 과정이 가능해졌으며, 공인인증서 외에 민간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부양가족 공제 선택에 따른 맞벌이 근로자의 결정세액을 비교해 세부담이 최소화되는 방법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코
삼성전자가 나만의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취향가전'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제안하는 취향가전은 푸드ㆍ패션ㆍ공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개인의 취향을 적극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외에 최근 출시한 모듈러 형태의 전문 보관 냉장고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포터블 인덕션 ‘더 플레이트’,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등이 취향가전에 포함된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차별화된 청정 능력뿐 아니라 삼성전자만의 디자인 오리지널리티가 돋보이는 비스포크 스타일을 적용했다. 기존 공기청정기 ‘무풍큐브’의 세련된 큐브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소비자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전면 패널을 적용했다. 패널은 총 8가지로 제공되며 헤링본과 스트라이프 등 2가지 패턴과 그레이ㆍ베이지ㆍ테라코타ㆍ딥그린 등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실내 면적에 따라 1개 제품만 단독으로 두거나 2개를 결합해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위생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한 ▲‘전기 살균 시스템’ ▲‘항균 집진필터’ ▲‘UV LED살균’ 등 3가지 위생 기
쌍용자동차가 11년 만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2009년 ‘쌍용차 사태’가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쌍용차가 평택 지역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미치는 피해 역시 클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지난 2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필요한 회사재산보전처분 신청서, 포괄적금지명령 신청서,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결정 신청서(ARS 프로그램)를 접수했다. 쌍용차는 회생절차가 개시되기 전에 유동성 문제를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기업회생 절차가 개시되면 구조조정을 피하기 어려운 만큼 ‘쌍용차 사태’의 악몽이 다시 재연되리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09년 쌍용차는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하며 전체 임직원의 36%인 2600여명을 정리해고 했다. 이 때문에 쌍용차 납품 의존도가 높은 협력업체들을 비롯해 지역경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법정관리를 받으면서 쌍용차의 모든 채권이 동결되면 협력사들도 기존 납품 대금을 지급받을 수 없게 된다. 산업은행이 지난 6월 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쌍용차가 직접 고용한 직원 수는 4912명이다. 쌍용차의 1차 협력업체는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