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교 및 한국농공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20년 경기지역 농어촌 물포럼 발족식이 19일 한경대학교 경기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개최됐다. ‘경기지역 농어촌 물포럼’은 통합물관리 정책변화에 따른 농업용수의 현안해결과 지속가능한 정책방향 모색을 위해 개최됐다. 농업인단체, 학회, 경기도, 대학,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가 공동 참여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족식 참석인원은 최소한으로 제한했다. 1부에서는 포럼의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남호 한경대 명예교수와 김윤배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책, 용수·안전, 환경·시설 3개 분과별 위원 소개가 이어졌다. 2부는 ‘통합물관리시대 농업용수 정책방향’ 및 ‘통합물관리의 농업용수 주요현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재 본부장은 “통합물관리 정책변화에 발맞춘 농업용수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이번 포럼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럼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공사에서도 적극 수렴,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순환 물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정부가 작금의 전세난 해결을 위해 주택 총 11만4000호를 집중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공급과 멀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19일 오전 관계부처 합동으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주택 총 11만4000호를 추가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공실, 상가·호텔 등을 활용하고 매입약정을 통해 한편 ‘공공전세’를 새로 도입한다. 정부는 신축 위주로 단기 집중 공급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2021년 하반기까지 총 공급 물량의 40% 이상인 전국 4만9000호, 수도권 2만4000호를 집중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이 보유한 3개월 이상 공실 3만9000호를 신속히 공급하고, 전세형으로 새로 전환해 연말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수도권의 공공임대 주택은 1만6000호, 서울은 4900호에 달한다. 기존 월세 형태의 공공임대와 다른 형태의 ‘공공전세’도 도입하고 2022년까지 전국에 1만8000호를 공급한다. 이중 수도권 물량은 1만3000호, 서울은 5000호다. 공공전세는 소득 기준 없이 무주택 실수요자를 상대로 추
김포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일주일 만에 2.73%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모두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이 19일 발표한 ‘11월 3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0.25%, 0.30% 상승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비슷한 상승폭을 유지한 반면, 인천 (0.14%)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축소했다. 반면 경기지역의 경우 0.28%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김포시(2.73%), 파주시(0.78%) 등을 위주로 상승했다. 비규제지역인 김포시의 경우 교통호재(GTX-D) 기대감 등에 힘입어 장기ㆍ북변동 및 한강신도시 신축 위주로 상승세 지속되며 2.73% 폭등했다. 김포시의 지난 4주간 아파트 매매가 누적 상승률은 7.17%에 달한다. 서울과 인접해 ‘전세 난민’들의 주택 매수가 몰린 데다 수도권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되면서 풍선효과가 겹쳐졌다. 또다른 비규제지역인 파주시(0.78%)의 경우 3호선 연장 등 교통호재가 있는 운정신도시 위주로 올랐다. 고양시 일산동(0.36%)ㆍ서구(0.31%), 남양주시(0.30%)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의 경우 서울은(0.14%→0.15%)
정부는 전세난 해결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전국에 11만4000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문재인정부의 24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앞으로 2년간 전국 11만 4천 호, 수도권 7만 호, 서울 3만 5천 호 규모의 임대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2022년까지의 총 공급 물량의 40% 이상인 전국 4만9000호, 수도권 2만4000호를 ‘순증’ 방식으로 건설 및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내년 물량으로 계획된 전국 1만9000호, 수도권 1만 1000호에 대해서는 하반기를 상반기로, 2분기를 1분기로 입주 시기를 단축한다. 정부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 보증금 보증 가입 의무 이행 지원을 위해 보증료율을 인하하는 등 임차인에 대한 주거 안정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번 대책으로 앞으로 2년간의 공급 물량 부족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라면서 “임차가구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 수급 관리와 더불어 공공임대를 '질 좋은 평생주택'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병행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포스코건설이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약속한 민원처리비 지급을 두고, 일부 조합원과 시공사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18일 포스코건설 등에 따르면 대연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 일원 대지면적 19만1897㎡에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30개 동, 3516가구 규모로 추산된다. 해당 사업은 공사비만 8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반기 부산 최대 정비사업으로 꼽혔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19일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을 제치며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포스코건설은 입찰 전 시공사로 확정되면 주택 유지 보수 및 세입자·상가 영업 등과 관련한 민원을 처리하는 ‘민원처리비’로 가구당 30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했다. ‘포스코약속이행추진위원회(이하 포추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공사 선정 후 일주일 내에 민원처리비를 지급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조합원들은 총회 후 한달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민원처리비를 받지 못했다. 시공사 선정 전부터 포스코건설의 민원처리비에 대해서는 법령 위반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조합이 국토교통부
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 광교가 위치한 수원 광교 컨벤션 복합단지의 상업시설 ‘갤러리아 광교 파사쥬’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사쥬’는 불어로 작은 길, 상점가라는 뜻으로 갤러리아 광교 안에서 길을 따라 걸어가다 만나게 되는 새로운 공간과 경험을 의미한다. ‘갤러리아 광교 파사쥬’는 공동주택 ‘한화 포레나 광교’ 하부층에 위치하며, 홈리빙부터 코스메틱, 여성캐주얼&잡화, IT와 F&B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가 입점됐다. 홈리빙 브랜드로 ▲까사미아 ▲자주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등이 입점했으며, 여성캐주얼&잡화로는 ▲ABC마트그랜드스테이지 ▲위뉴(바인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F&B 브랜드로는 익선동 카페로 유명한 청수당이 다음달 예정이며, 한남동 한우 코스 전문점 수린도 고객들의 눈을 잡아끌고 있다. IT 매장으로는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 ▲투바가 입점했다. 이밖에 애플 공식 리셀러 ▲프리스비도 다음달 문을 열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달 중순에는 갤러리아 ‘파사쥬’에 경기권 남부 최초 아쿠아리움인 아쿠아플라넷 광교가 오픈해 고객 집객 효과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지난 3월 오픈한 갤러리아 광교를
중소기업중앙회는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 TF를 초청해 지난 1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차 노동인력위원회’를 개최했다. 금번 위원회는 주52시간제 등 노동현안과 코로나19로 인한 현장 애로를 듣고 이에 대한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주당 민생경제TF 위원장인 양향자 의원을 비롯하여 민생경제TF 정필모 의원, 소병철 의원, 오영환 의원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 노동 규제들이 기업들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특히 주52시간제 계도기간 연장과 유연근무제의 보완을 위한 논의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실업자(해고자) 노조가입 허용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한 고용보험적용 ▲1년 미만 근속자에 대한 퇴직금 지급 ▲중대재해처벌법의 제정 등 법안 도입을 자제해 달라고 건의했다. 특히 주보원 공동위원장은 “탄력근로제와 선택근로제의 사용기간 확대, 노사합의에 의한 월 또는 연 단위의 연장근로 허용 등 경직적인 근로시간 제도의 유연화를 통해 현장 수용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문식 공동위원장은 “올해 중소기업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8일 50~299인 기업에 대한 주 52시간 계도기간 종료를 앞두고, 노동시간 단축으로 일과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모범적인 사업장 사례를 공유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노동시간 단축 업무협의체를 구성했으며, 경기지역 2676개 기업 대상으로 제도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하고 총 168개 기업에게 단기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경기중기청은 주 52시간제 조기 정착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동생산성을 증대시키고 근무체계 개편을 통해 고용 창출에 앞장선 5개 기업 사례를 발굴했다. 관내 중견기업인 ㈜케이씨앤에이는 코로나19로 연장근로가 빈번해지자 9명을 신규 고용하고 자율출퇴근제·재택근무제를 시행해 주 52시간 조기 정착에 앞장섰다. 맛고을식품 역시 정부지원사업과 연계해 새로 4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업무효율화를 추진했다. 이밖에 디티엑스, 보라전기공업, 효성&플러스 등은 모두 자율출퇴근제, 신규 채용 등으로 근로문화 혁신에 앞장서고 주 52시간제 조기 안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경기중기청은 앞으로도 근로문화 혁신에 앞장서는 기업들을 적극 발굴·홍보하고 포상 연계, 중소기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는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경기남부 K-예비유니콘 기업경영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금번 세미나는 ㈜옵티코어, ㈜엘에이티 등 경기남부권 소재 중소벤처기업 중 국내외 VC 투자, 스마트공장 설립 등 코스닥 상장 및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들은 중진공 K-예비유니콘 선정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소·부·장 강소기업 100 선정기업, 중진공 성장공유형 대출 기업 등이다. 해당 세미나는 ▲국내외 VC 투자 유치 절차 안내 ▲스마트공장 구축 전략 수립 ▲경기도 소재·부품·장비 업종 연구 사례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삼화회계법인 김도균 대표이사, (사)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 박용철 부회장, 경기연구원 성영조 경제사회연구실장 등이 이날 강연을 맡았다. 배경화 중진공 경기남부지부장은 “경기남부 지역에는 K-예비유니콘 기업 및 소·부·장 강소기업 등이 다수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업체들은 대부분 일정 수준 이상의 업력과 매출 실적을 가진 업체들”이라며 "해당 업체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여 지역 산업 발전 및 고용 창출 등에 기여할 수
삼성전자는 18일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18개 신규 스타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의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C랩 아웃사이드’를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 8월부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총 501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AI·헬스케어·딥테크·콘텐츠 서비스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선발됐다. 주요 스타트업은 ▲AI 기반 학습 데이터를 크라우드 소싱으로 수집하는 플랫폼 '셀렉트스타' ▲트레이너와 회원간 양방향 인터랙션이 가능한 라이브 홈트레이닝 서비스 '꾸내컴퍼니' ▲원격으로 전문가의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상담 플랫폼 '아토머스' 등이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의 온라인 쇼핑을 돕는 배리어 프리 플랫폼 '와들' ▲음성·안구 패턴·촉각 분석을 통해 치매를 진단하고 예방하는 비대면 서비스 '실비아헬스' 등 착한 기술로 사회에 기여가 가능한 스타트업 4곳도 선정됐다 'C랩 아웃사이드'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1년간 삼성전자 서울 R&D캠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