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3일 김선교 국회의원과 함께 여주이천지사 농촌용수개발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김인식 사장은 대신 및 개군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사업 추진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대신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여주시 대신면 무촌리 등 7개 리에 용·배수로 체계를 정비 등을 통해 안정적 농촌용수 공급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승재 경기지역본부장과 박현철 여주이천지사장은 안전영농 실현을 위한 ‘지역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발표하고 지역 숙원사업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역 중장기 마스터 플랜’은 농촌용수개발사업, 배수개선사업,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등 여주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포함된 3천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계획이다. 김선교 의원은 지구별 사업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지역주민 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관계를 구축해 추진하는 ‘농촌협약 사업’을 언급하며 공사가 시·군 협약 체결을 주도적으로 지원해 농촌지역 균형발전에 힘써주길 당부했다. 이에 김인식 사장은 대내외 전문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3일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를 찾아 안성지역 수해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으로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기탁했다. 안성시는 최근 긴 장마와 기록적 폭우로 2명의 사상자가 나왔으며, 농지 침수와 가옥 파손 등 큰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번 성금기탁에 앞서 공사는 침수피해를 입은 안성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의 가스안전 확보와 조속한 영업재개를 돕기 위해 일죽시장, 죽산시장 내 점포 149개소의 가스시설 안전상태를 전수 점검하고 시설개선을 긴급 지원했다. 조상현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안성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연이어 발생한 호우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공사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정책금융 100조원, 민간금융 70조원 등 총 170조원 가량을 투입하고 20조원 규모의 뉴딜펀드 조성에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뉴딜펀드 조성 방안과 정책·민간금융권의 자금공급 계획에 대해 정부 및 민간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했다. ‘국민이 참여하는 뉴딜펀드, 뉴딜금융’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관계 기관은 물론, 금융지주회사·정책금융기관·민간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판 뉴딜펀드는 정부의 재정을 투입한 정책형 뉴딜펀드(모자펀드 방식), 세제 혜택을 통해 지원하는 뉴딜 인프라펀드, 제도 개선을 통해 지원하는 민간 뉴딜펀드 등 세 가지로 운영된다.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에는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각각 3조원, 4조원을 출자해 모펀드를 조성하고 자펀드를 통해 민간자금 13조원을 매칭한다. 정책형 뉴딜펀드에는 일반 국민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민간 금융기관과 연기금 등이 투자하는 '뉴딜 인프라펀드'를 육성한다. 세제지원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해 투자를 유도하겠다며 투자금액 2억원 이내의 배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를 포함해 경기북부에 총 33만호의 신규 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에 127만호 신규 주택을 공급하고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청약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만 75만 6천호의 신규 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시에는 36만 4천호, 인천시에 15만 1천호를 건설한다. 남양주,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구리시 등 경기 북부에 33만호가 공급된다. 특히 입지가 확정된 공공택지를 통해 27만호를 공급한다. 지역별로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남양주시로 10만 3천호를 공급 예정이다. 왕숙(6만6천호)를 비롯해 양정역세권(1만4천호), 진접(1만호), 다산지금·진건(1만호) 등이다. 3기 신도시 입지로 선정된 왕숙지구의 경우 GTX-B 신설역사 주변을 도시첨단산단으로 지정해 수도권 동북부 경제중심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창릉(3만8천호), 장항(1만3천호), 방송영상밸리(4천호), 지축(3천호), 탄현(3천호) 등 총 6만 7천호가 예정돼 있다. 고양 창릉지구는 창릉천을 중심으로 주변과 같이 상생하는 자족도시로 계획돼 있다, 고양선과 BRT가 연결되는 지구 중앙에 중심복합지구를 배치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양주회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7일까지 3차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 화상상담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7월 이후 19~34세 청년 수출인력을 채용했거나 채용 예정인 중소기업으로 총 8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에게는 청년글로벌마케터의 수출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무역교육과 사내 멘토링을 지원한다. 기존과 달리 3차 지원에서는 1:1 바이어 화상 상담회를 최대 6회까지 지원한다. 중진공은 해외 바이어 발굴, 샘플 발송, 통역 지원, 화상 상담장 제공 등 중소벤처기업들의 비대면 해외시장 개척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청년글로벌마케터를 활용한 화상 상담회는 9월부터 11월까지 중국, 동남아시아, 미주, 유럽 등 권역별로 개최할 계획이다. 주상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청년 수출인력의 양성 및 활동을 지원함으로 청년일자리 창출과 유지,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신청 및 공고문 확인은 중기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유니콘 육성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혁신아이콘 제4기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24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10% 이상이거나, 20억원 이상 기관투자자의 투자유치 중 한 가지를 충족하는 기업이다. 단 기관투자자의 누적투자금액이 500억원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혁신아이콘 제4기부터는 당초 100억원이던 최고보증한도를 15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하고, ▲최저보증료율(0.5%)을 적용하며, ▲6개의 협약은행을 통한 0.7%p의 추가 금리인하 지원 및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활동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한다. 신보는 작년부터 금년 상반기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17개 혁신아이콘을 선정했다. 전담조직인 지식재산금융센터를 통해 총 1천100억원의 신용보증한도를 제공하는 한편 해외진출, 법률·노무컨설팅, 잡매칭 등 12건의 맞춤형 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이에 17개 혁신아이콘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0.3%
지난 7월 경기 하남시에서 법인 아파트 매수가 크게 늘어났다는 집계가 나왔지만, 실제로는 단순한 전산 오류로 인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2일 기준으로 한국감정원의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7월 경기 하남시의 아파트 법인 매도는 총 1877건으로 집계된다. 거래주체별로는 개인이 법인에게서 매수한 경우가 1천266건으로 가장 많았고, 법인의 매수가 611건, 기타 매수가 0건이다. 특히 법인이 법인에게서 매수한 경우가 크게 나타났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통틀어 7월 법인과 법인간 아파트 거래가 1천308건인데, 하남시가 이중 절반을 차지하는 셈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기현상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하남시에서 법인의 매수가 많지 않았던 데다 그만큼의 수요가 없었다고도 말했다.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법인 소유 주택에 대한 종부세를 강화한 상황에서 법인 투자자들이 굳이 매수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하남시 풍산동 ‘ㅇ’ 공인중개사 대표는 “7월에 거래가 활발했던 건 사실이지만 대부분 개인과 개인 간 거래”라면서 “법인들이 많이 사들인 지역도 아닌데다 굳이 세금이 오른 상황에서 살 만한 매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했던 경기 지역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집중호우와 긴 장마로 인해 밥상 물가가 크게 뛰면서 큰 상승폭을 보였다. 경인지방통계청은 2일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을 내고 8월 경기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05.66(2015년=100)으로 1년 전보다 0.7%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달(0.3%)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0으로 전년 동월 대비 0.7% 올랐다. 올해 초 코로나19 여파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지난 5월 마이너스(-0.4%)로 돌아섰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정부의 소비진작 정책 등에 힘입어 지난 7월(0.3%) 반등했다. 식료품·비주류음료(6.4%), 기타 상품·서비스(2.3%), 보건(1.6%) 등은 1년 전보다 상승했으나 교육(-2.6%), 교통(-1.9%), 오락·문화(-0.8%)은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0.4%나 크게 상승했다. 특히 농산물(11.7%), 축산물(10.1%)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배추가 65.8%, 토마토가 54.7% 올랐으며 국산 쇠고기도 10% 올랐다. 긴 장마와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농경지가 침수되고 축산농가
잠시 회복세를 보였던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다시 둔화되면서 내수부진이 우려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020년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9월 경기지역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1)는 74.4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는 9.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도내 28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기 전망을 수치화한 SBHI는 100보다 높으면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경기지역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지난 4월(56.8) 저점을 찍은 이후 5월(64.2), 6월(66.5), 7월(67.3), 8월(72.9) 연속 상승세다. 그러나 8월에는 전월 대비 5.6포인트 오르며 회복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9월은 조사기간 중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부정적 전망을 보이며 1.5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경기지역 제조업의 9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3.6포인트 상승하고, 전년동월대비 7.5포인트 하락한 75.7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섬유제품’(70.8→75.0), ‘가죽 가방 및 신발’(41.2→52.9),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1일 포천시 영중면 일대를 방문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10월 9일 연천군 양돈농가를 마지막으로 사육농가 돼지에서 ASF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야생멧돼지의 경우 지난해 10월 2일 연천에서 최초 ASF 확진 이후 지난달 31일을 기준으로 연천군 281건, 파주시 98건, 포천시 17건 등 총 396건이 검출됐다. 특히 경기북부지역 중 양돈농가가 집중되어 있는 포천지역에서는 관인면 3건, 창수면 14건 등 총 17건이 발생했다.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이날 야셍맷돼지 ASF 일선 방역관계자를 격려하고 근무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장섭 본부장은 “최근까지 야생 멧돼지에서 ASF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농·축협에서는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육돼지 농장에 야생멧돼지 ASF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