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2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경기지역 지원기업 91개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직전 연도 직접 수출액 5000만불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약 50~70%를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금번 사업에 선정된 경기지역 중소기업은 지난해 2억1000만불의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31%), 의료기기(23%) 분야 기업의 비중이 컸다. 금번 선정기업에게는 CE(유럽공동체마크), FDA(미국식품의약품국), NMPA(중국국가약품관리감독국), GCC(중동적합성마크), AEC-Q(국제 자동차용전자부품품질인증) 등 약 451여개의 해외인증을 기업당 최대 4건까지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전기·전자 분야는 반도체 수요증가로, 의료기기 산업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고령화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등에 따라 성장세가 전망되는 분야로서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의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022년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내년 최저임금이 업종별 구분적용도 되지 않은 채 단일 적용 인상률이 5.1%로 결정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기 어려움은 물론 일자리의 양과 질 모두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최저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 인상률의 주된 근거로 경제성장률 4.0%를 반영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된 만큼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작년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하던 시기에도 최저임금은 올랐으며, 코로나19 피해 규모에 이어 회복세에서도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인 점과 기저효과 등이 고려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최저임금 영향 근로자의 97.9%는 300인 미만, 83.6%는 30인 미만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대출만기 연장과 각종 지원금으로 버티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미 최저임금 수준이 중위임금 대비 60%를 넘어 현장에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319만명이 최저임금을 못 받는 상황에서 무리한 인상
갤러리아 광교는 월 데코 브랜드 ‘익시(IXXI)’와 함께 클로드 모네의 ‘수련연못’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익시’는 2010년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퍼즐처럼 조립하여 벽에 설치하는 월 데코’라는 컨셉으로 잘 알려져있으며, 갤러리아 광교점과 함께 세계 유명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대표작 ‘수련연못’은 수련연못은 빛의 미묘한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연못의 순간들을 담았으며, 갤러리아 광교 10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갤러리아 광교는 작년 3월부터 익시와 함께 ▲레노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반고흐의 ‘아몬드 블라썸’ ▲뱅크시의 ‘풍선과 소녀’ 등 세계 유명 작품을 전시해오며 SNS 인기 포토존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세계적 화가 클로드 모네의 명작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고객분들이 잠시나마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는 오는 30일까지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진공은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을 신설해 탄소저감 가능성이 높은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수준진단을 통해 심층 컨설팅을 지원하고, 컨설팅 결과에 따라 저탄소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1차 금속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등 고탄소 배출 10개 업종을 중점 지원한다. 이에 중진공은 이번 사업에 1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300개 사를 지원한다. 고탄소 배출 업종과 탄소저감 가능성 등을 고려해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선정기업에게는 전체 바우처 금액의 90%, 최대 5,000만 원까지 정부 보조금을 지원한다. 기업은 바우처를 활용해 컨설팅(탄소중립 경영혁신), 기술지원(시제품제작, 에너지효율향상시스템 및 시설구축, 친환경‧저탄소 관련 인증과 제품 시험, 탄소저감 관련 설계) 등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앞서 중진공이 발표한 KOSME 이슈포커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청년농업인(4-H회원) 43명을 대상으로 실제 사례로 배우는 농업세법 비대면 화상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금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수원시 등 16개 시군 청년농업인 4-H회원 43명이 참여해 16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 20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청년4-H회원들의 영농현장 고민을 해결 해주기 ▲농업경영체 각종 신고요령 및 분쟁사례 ▲농업법인 실무업무 이해 ▲농업법률 기초와 분쟁해결 방법 등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기택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조사해 이번 농업세법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지속적으로 청년농업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K’를 통해 국내 혁신 중소기업 제품을 선정하고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본지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빼어난 품질로 ‘브랜드K’에 선정된 도내 중소기업을 만나봤다. 분자진단 전문회사 ‘팍스젠바이오’는 혁신적인 원천기술을 통해 편리성과 정확성을 모두 잡은 진단 키트를 내놨다. 인류에게 건강과 평화를 주는 기업을 목표로 불철주야 힘쓰고 있는 박영석 대표를 안양시에 위치한 팍스젠바이오 사무실에서 만났다. Q. 팍스젠바이오의 원천 기술 'MPCR-ULFA'이 기존의 다중 분자진단과 다른 점이 무엇일까. 분자진단은 추출한 DNA나 RNA를 직접 검사하기 때문에 민감도가 우수하지만 전문 인력과 고가의 장비, 시약이 필요하다. 항원 항체를 이용해서 검사하는 면역진단은 쉽게 검사를 할 수 있지만 정확성이 떨어진다. MPCR-ULFA 진단기술은 분자진단을 기본으로 하되 면역진단과 융합해 개발했다. 단순한 테크닉과 좀 더 저렴한 장비를 이용하되 결과는 리얼타임 PCR과 동일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박영석 대표는 자사의 다중신속 분자진단 원천기술(MPCR ULPA)을 두고 ‘키메릭 테크놀로지’라고 했다. 두 가지 종류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주52시간제 전면 시행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도울 수 있도록 비대면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8년 3월부터 도입해 기업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을 확대한 주52시간제는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을 포함해 전면 시행됐다. 정부는 주52시간제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탄력근로제와 선택근로제 개편을 통해 현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병행해왔다. . 그러나 경기중기청은 아직 주52시간제의 현장 적용 어려움을 제기하는 기업들과 탄력근로제 등 제도 자체를 잘 모르는 기업이 많다는 현장의 의견에 따라 변화된 근로시간 관련 제도와 지원방안을 안내하기로 했다. 합동설명회는 오는 20일, 23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중부노동청 소속 근로감독관이 주52시간 제도 관련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정책수요자들을 위해 향후 별도의 오프라인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집에서도 곤충 관찰 및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온라인 곤충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 장수풍뎅이 애벌레와 곤충표본을 만들 수 있는 교육키트를 가정에 보내고, 곤충전문가의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도 가정에서 애벌레를 키우고 추후 성충으로 우화하기, 곤충의 일생 알아가기, 곤충표본 만들기 등 집에서 손쉽게 곤충을 체험할 수 있다. 신청은 19일부터 경기곤충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도내 초등학생 선착순 300명을 선정해 곤충교육키트를 가정으로 보내준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가정에서 곤충을 관찰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곤충을 통한 비대면 자연학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침체기에 빠진 애완곤충시장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삼성전자가 다음달 공개하는 갤럭시Z 폴드3과 갤럭시Z 플립3의 가격이 100만원대로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IT 매체 샘모바일 등 외신은 삼성전자가 갤럭시Z 폴드3의 가격을 199만원대, 갤럭시Z 플립3 가격은 125만~128만원대로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전작 갤럭시Z폴드2, 갤럭시Z플립 5G는 각각 239만8000원, 165만원이었다. 전작보다 약 40만원 가까이 낮아진 셈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모델의 가격을 대폭 낮춘 이유로 폴더블 폰 대중화를 꼽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해 연말 “더 많은 고객이 혁신적인 폴더블 기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폴더블 제품군의 다양화와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은 올해 560만대에서 내년 172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 생산량을 전년 대비 3배 가량 늘어난 600만~700만대로 잡았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가 '코로나19 방역 일탈 논란'으로 도쿄울림픽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었다. NC 다이노스 박민우에 이어 두 번째다. 키움은 17일 투수 한현희가 전날 밤 구단으로 자필 사과문을 보내와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며, 대표팀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밝혔다"고 전했다. 한현희는 지난 5일 원정 경기를 위해 수원 숙소에 체류하던 중 숙소를 무단으로 빠져나와 지인이 있던 강남 소재 한 호텔방에서 술자리를 가진 키움 선수 두 명 중 한 명이다. 한현희는 사과문을 통해 “저는 올림픽에서 국민 여러분께 응원의 박수를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표팀에서 물러납니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대표팀 일정에도 지장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대표팀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NC다이노스 박민우 역시 코로나19 방역수칙 일탈 논란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았다. NC 소속 박석민·이명기·권희동·박민우는 지난 5일 방역 수칙을 어기고 서울 원정 숙소에서 지인 2명과 술자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돼 백신을 접종한 박민우를 제외하고 NC 선수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경문 감독은 박민우를 대신해 롯데 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