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과 점검반이 12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지역협의체, 건설안전협의체 등 민·관 공동으로 ‘패트롤-데이’를 진행했다. '패트롤-데이'는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매월 4일 ‘용인·화성·평택지역에 집중적으로 패트롤 현장점검을 집중하는 날이다. 이날 김무영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과 전 직원이 총 24개 조로 편성되어, 용인시 일대 건설현장 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불시에 ‘패트롤 현장점검’을 수행했다. 점검반은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난간, 안전발판 등 추락방호조치 설치 상태와 안전모 등 노동자 필수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추락위험 현수막과 경고표지를 부착했다. 올해 증편된 20대의 패트롤카를 포함한 총 22대의 패트롤카를 모두 운영하며 사망감축의 시너지를 확산했다. 안전수칙 안내방송 등 비대면 기술지도도 병행하며 사망사고 감축 분위기를 한층 강화했다. 김무영 본부장은 “관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시점검 및 감독 실시하고, 위험요인 미개선 불량사업장은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의 디지털 홍보콘텐츠 제작과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aT 스튜디오’를 개소했다. 개소식은 aT 김춘진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이용직 식생활소비급식진흥과장, 천선미 고창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aT 스튜디오의 공간별 업무 시연과 시설 참관,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aT 스튜디오는 70여평 규모로 30여 종의 최첨단 촬영 장비를 갖추었으며, ▲스마트 스튜디오 ▲크로마키 스튜디오 ▲라이브 스튜디오 ▲온라인 화상상담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농수산식품의 홍보사진·영상 콘텐츠 제작, 인플루언서 활용 라이브커머스 방송, 해외바이어 대상 온라인 제품홍보 등이 이뤄지며, K-FOOD 온라인마케팅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개소식 오픈을 기념하며 국내 대표 오픈마켓인 11번가와 연계하여 쌀, 표고버섯 등 지역특산물 라이브방송을 진행하여 1시간 만에 23만5000뷰를 달성했다. aT 김춘진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농수산식품기업들이 aT 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며, “aT는 앞으로도 디지털 유통혁신과 농가의 경쟁력 강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12일 영농철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안성시 미양면 후평리 농가를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길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농번기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를 방문해 마늘대 자르기 작업을 지원했다. 농가를 찾은 임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했다. 아울러 봉사활동 외에도 농민들에게 직접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길수 본부장은“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협의 근간인 농업·농촌에 대한 소중함을 항상 기억하고 농민에 대한 감사함을 항상 염두해야 한다”며“우리 경기영업본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부족한 일손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안경덕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과 상견례 자리를 갖고 중소기업계 노동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 7일 취임 이후 경총, 한국노총 다음 세 번째 기관 방문이다.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행보로 보인다. 이날 중기중앙회는 ▲7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 주 52시간제 계도기간 부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시 사업주 의무 최소화 및 외부전문기관 위탁 허용과 지원 확대 ▲내년 최저임금 결정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실 반영 등을 요청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은 노동리스크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올해 기업들이 고용과 경영 전반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노동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소기업 현장을 관심 있게 들여다 봐 달라"고 당부했다. 안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큰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을 비롯해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의왕시와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는 11일 왕송저수지에 녹조제거제를 실시간으로 투입하는 시설을 설치하고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도심수변공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왕송저수지는 수온이 높고 일조량이 증가하는 여름, 가을에 상대적으로 녹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의왕시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조류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왕송호수 녹조제거제 정량살포시설 설치․관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녹조 발생시 실시간으로 녹조제거제를 정량으로 살포할 수 있는 시설 2개소를 설치하였다. 녹조제거제 정량살포시설은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실시하고, 매월 수질조사 및 부영양화 평가 등 운영성과 분석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와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왕송저수지 효율적 녹조관리를 통해 농업용수 수질개선을 도모하고, 이용객에게는 쾌적한 수변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의왕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속적으로 협력과 노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도시-농촌 인력중개시스템이 지난 1년간 경기도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아 ‘유명무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도‧농 인력중개 서비스’ 온라인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경기지역 농촌 근로자를 모집하는 구인 공고는 총 8건에 불과했다. 그중 3건은 농정원 농업법인 인턴 채용지원 공고였으며 농작업자를 모집하는 공고는 5건이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도시의 구직자와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온라인으로 중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25일부터 도‧농 인력중개 서비스를 개시했다. 기존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지역 내 홍보를 통해 구직자를 모집했는데,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농업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개소 직후 도시구직자의 원거리 이동, 임금수준, 숙박, 농업 숙련도 등의 문제로 신청률 자체가 저조하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다. 국민의힘 정점식(통영·고성) 의원실에 따르면 도농인력중개시스템 개소 이후 구인건수는 5월(60건), 6월(70건), 7월(11건), 8월(26건), 9월(5건) 등으로 매달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에서의 사용률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도‧농 인력중개 서비스 온라인 홈페이지에 등록된 구인공고는
애경산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53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6%, 38.8% 감소한 수치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액 856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을 기록하면서 1년 전보다 각각 10.5%, 86%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급증했던 개인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정상화되며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기간 화장품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세점 등의 매출 실적이 감소했다. 화장품사업 매출액은 4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2% 줄었고,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0.6%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애경산업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글로벌 영역 확장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화장품사업에서는 '포인트', '플로우', '에이솔루션' 등 기초 화장품 브랜드 3종을 재정비하고, '본결'을 추가해 기초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다. 생활용품사업에서는 '랩신' 브랜드를 개인위생에서 생활위생으로 확대해 선보인 '랩신 홈백신'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생활용품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1일 오전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 2층 프라자홀에서 ‘김선병 인천지방조달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지역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조달청 사이 간담회는 이번이 최초다. 지난달 8일 경기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경기조달지원센터 설치를 기념하고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간담회는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 김선병 인천지방조달청장, 김종하 중기중앙회 경기본부장, 경기 남부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경기조달지원센터로부터 정부 조달정책 방향인 혁신지향 공공조달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조달 행정에 관한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은 조달청이 실시 중인 조합추천 수의계약 구매대행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조달업체 및 수요기관 대상 홍보 활동 ▲권역별 순회 설명회 ▲지방 조달청에서의 수의계약 업무 실시 등을 요청했다. 경기도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은 동일 현장이 아닌 여러 현장에 수시로 납품하는 경우 30일간 납품 요구 금액이 1억원을 넘어가더라도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 회피금지 규정 적용을 제외 시켜줄 것을
업무상업시설 경매에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많은 응찰자가 몰리며 활기를 띠고 있다. 총 응찰자 중 업무상업시설 응찰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0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0일 지지옥션이 발표한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1만551건으로이 중 4268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0.5%, 낙찰가율은 79.0%로 전월 대비 각각 1.1%, 3.6% 감소했다. 진행건수가 줄면서 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모두 전반적으로 경매 지표가 전월에 비해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업무상업시설은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으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국 업무상업시설의 총 응찰자 수는 2411명으로 2월(2011명), 3월(2491명)에 이어 3개월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 월별 평균 총응찰자 수는 1304명에 불과했다. 이에 전체 응찰자 중 업무상업시설 응찰자 비중은 2012년 5월(14.1%) 이후 최초로 14%대를 넘긴 14.3%를 기록했다. 지지옥션은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경기회븍을 대비해 업무상업시설을 선점하려는 수요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박석배 상임감사는 10일 aT 본사사옥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준(準)감사인대회를 개최했다. aT 준감사인 제도는 사내 직원 중 IT, 법률, 금융 등 전문분야에서 다년간 업무를 수행하고, 관련 자격증 등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준감사인으로 위촉하는 제도다. IT분야 등으로 10명의 준감사인을 추가 임명했으며, 작년 선정된 22명과 함께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감사 자문 및 종합감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아울러 나주 본사와 국내외 지사에서 근무 중인 준 감사인을 대상으로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비대면 감사 특강도 진행됐다. aT 박석배 감사는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업무환경에 따라 IT분야 등 전문 직원들이 감사업무에 참여함으로써 감사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전문성을 갖추고 공정하고 청렴한 aT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