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립도서관은 오는 27일 오후 3시 부평대로 문화의 거리에서 책 읽는 부평을 주제로 ‘플래시몹(flash mob)’을 한다. 플래시몹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대자보나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한 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일정한 행동을 하고 흩어지는 ‘퍼포먼스’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부평풍물대축제 기간(26~28일)에 전 구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책 읽는 부평’사업은 부평구 대표 독서문화 운동으로, 올해로 사업 3년째를 맞는다. 부평구립도서관은 ‘책 읽는 부평’사업을 홍보하고, 지역주민들이 책과 음악을 통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평풍물대축제 행사장에서 플래시몹을 준비했다. 올해는 유명가수 터보의 ‘트위스트 킹’을 배경음악으로, 동국대학교 ‘백상응원단’의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평구립도서관(부개, 삼산, 청천, 부평기적, 갈산, 부개어린이)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하강지기자 hkj@
인천 삼산경찰서는 22일 부녀자가 운영하는 업소만 골라 협박과 폭행를 일삼은 최모(5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부녀자가 운영하는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서 외상을 주지 않으면 “칼로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지난 12일 인천 갈산동의 한 편의점에서 막걸리를 구입한 뒤 외상으로 하고 지불한 돈은 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업주 김모(47·여)씨가 거절하자 주먹을 휘둘러 전치3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하강지기자 hkj@
경인여자대학교는 2015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원서접수를 이달 27일까지 접수한다. 경인여대는 2015학년도 수시1차 모집에서 간호학과(4년), 유아교육과, 항공관광과, KWPPA웨딩플래너과 등 총 25개 학과에서 정원 내 전형(일반고, 특성화고 전형) 672명, 정원외 전형(전문대졸 이상, 농어촌, 외국인, 새터민 등) 229명을 더해 총 901명을 선발한다. 수시1차에서 모집하는 인원은 전체정원 1천761명의 51%에 해당된다. 학과 간 복수지원 및 주야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단, 같은 과 전형 간 복수지원 불가), 수시 1차 모집에 지원한 자는 합격여부와 상관없이 수시 2차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면접은 스마트미디어과, 아이벨르헤어과 등 12개 학과가 실시하며, 20~60%를 반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인여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하강지기자 hkj@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1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국 선수들은 속속 선수촌에 입촌해 대회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선수단은 총 1천68명이 참가해 금메달 90개 이상 종합2위를 목표로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한국은 1998년 방콕대회 이후 줄곧 종합 2위를 유지했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등 우리나라에서 개최 된 대회에서는 금메달 90개 이상 획득하며 중국에 이어 2위를 수성했다. 최근 3번의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은 배드민턴, 체조, 탁구, 역도 등에서 세계정상의 기량을 보여 주고 육상, 카누, 조정, 사격, 수영, 우슈 등에서 월등한 경기력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도 2위 자리를 놓고 한국, 일본이 경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영, 유도 종목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육상에서 중국과 중동세에 밀려 고전함으로써 중국, 한국에 이어 3위를 유지하는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최국인 대한민국은 볼링, 펜싱, 유도, 양궁, 골프, 태권도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본 종목인 육상, 수영에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홈 어드벤티지를 활용하기 위해 종목별 경기장 사전적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인천포럼은 지난 16일 간석동 로얄호텔에서 김근종(건양대 호텔관광학부 교수) 한국의료관광학회 회장을 초청해 ‘인천을 아시아의 허브로’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한국의료관광학회는 의료, 보건, 관광, 피부미용 등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현재 관광과 의료분야에서 융·복합 서비스 분야에 치중하며, 국내에서 선도적인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트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강연에서 김 교수는 환자에 대한 서비스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특성에 맞는 의료관광서비스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 “국가와 지역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경제성장의 기초가 되는 의료관광은 의료선진기술을 바탕으로 교통망을 통한 접근성과 문화콘텐츠로 연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시는 공항과 항만의 발전으로 외국인들이 들어오는 통로로서 의료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11년 인천의료관광재단을 출범시켰다. 인천의료관광재단은 다양한 의료상품과 여행상품을 개발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와 러시아등 주변국가를 대상으로 의료관광을 유치중이다. 이번 강연에서 김 교수는 “인천의 의료관광이 활성화 되려면 성형과 전문적인 수술 등 외국환자가 인천을 경유하여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아시안게임 기간에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차량2부제’가 타 지역의 배려없이 인천시만의 행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9일부터 폐막일인 10월4일까지 강화·옹진·영종을 제외한 시 전역에서 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합·승용차를 대상으로 차량2부제가 실시된다. 시는 2부제 시행이유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에도 승용차 의무 2부제가 시행됐고, 지방교통위원회 심의에서 예상 교통량 등을 고려해 2부제 시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부제가 시행되면 차량 번호판의 끝자리 번호로 홀·짝수 차량이 분할 운행되며, 이를 위반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외교·보도차량, 선수단 수송차량, 생계유지와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사전에 운행허가증을 발급받아 2부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인천시청 홈페이지에서는 강제적인 차량 2부제를 비판하며, 행정 편의주의를 비난하는 글들이 연일 빗발치고 있다. 또한 이번 차량2부제가 지방주민들과 서울·경기 인접 지역 주민의 경기 관람을 억제하는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방에 거주하는 A씨는 “인천에 직접 와서 차량 등록을 해야 하는 방식이라
인천시는 15일 인천아시안게임 참가 선수·임원,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무료 시내 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서비스센터에 인천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지난 12일부터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루에 도심권 2회, 강화권 1회, 총3회의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도심권 관광은 오전 9시, 오후 1시30분 등 2차례 선수촌을 출발해 월미공원·도호부청사·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송도컨벤시아 등지를 거쳐 선수촌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강화관광은 오전 9시30분 선수촌을 출발해 송도컨벤시아·인천대교·아라뱃길전망대·강화평화전망대·강화역사박물관을 둘러보고 선수촌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관광을 원하는 선수·임원은 선수촌 내 관광안내소에서 신청하고 해당 일자에 투어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시는 10월18∼24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기간에도 저상버스 1대를 활용해 도심권 노선으로 1일 2회 시내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관광안내소와 관광버스에 자원봉사자·문화관광해설사·시민명예외교관을 배치해 통역과 관광 안내를 지원한다. /하강지기자 hkj@
부평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신속한 출동과 차분한 현장 대응으로 자살기도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부평서 부평2파출소 소속 이강일 경위와 정지호 순경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남편이 부친이 잠들어있는 부평공동묘지에 가서 죽겠다며 칼을 사가지고 갔다”는 다급한 여성의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다. 남편의 핸드폰 위치추적 결과 남편이 부평가족공원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이강일 경위 등은 바로 119와 형사팀, 112타격대와 함께 현장 탐문에 들어갔고, 그 결과 공동묘지 관리자에게 자살기도자의 인적사항을 토대로 그 부친이 잠들어있는 묘지번호를 확인했다. 이후 그들은 즉시 해당묘지로 달려가 술을 마시고 칼로 자신의 배를 찔러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남편을 발견, 응급처치를 한 뒤 신속히 성모병원으로 후송해 목숨을 구했다. /하강지기자 hkj@
인천AG에 참가한 선수들의 환영행사가 이어진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는 14일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의 선수촌 입촌을 환영하는 이번 행사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입촌식은 선수촌내 국기광장에서 진행되며 16일 10시 일본선수단을 시작으로 개회식 전날인 18일까지 진행하여 참가한 모든 국가의 입촌식을 마칠 예정이다. 이에리사 선수촌장 주관으로 진행되는 입촌식은 키다리 삐에로 및 외발자전거 퍼레이드 행렬을 따라 선수단이 입장하며, 입촌국가의 국기게양 및 국가연주, 선수촌장의 환영인사와 함께 공식 입촌 선언 후 기념품 교환 및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된다. 개최국인 대한민국 선수단의 입촌식은 오는 18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북한과 중국은 같은날 오전 10시에 입촌식을 갖는다. /하강지기자 hkj@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리는 오는 19일과 10월4일에는 주경기장 주변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개폐회식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서구 주경기장 주변(봉수대로, 국제대로, 염곡로) 도로에는 일반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아시아드주경기장까지 총 13개에 이르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천 1호선에도 임시열차가 투입된다. 검암역, 작전역, 동암역, 동인천역과 주경기장간 셔틀버스를 오후 2시부터 수시로 운행하고, 개폐회식 관람객은 행사 당일 인천 시내버스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경찰은 개회식 당일 순찰차량·오토바이 103대와 경찰관 337명을 투입해 남동구 구월동 선수촌에서부터 서구 주경기장까지 선수단과 동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임시주차장도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 주경기장 내에 관람객 주차가 불가능함에 따라 주경기장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고 주경기장과 임시주차장간 셔틀버스를 통해 관람객을 수송한다. 임시주차장은 총 6개소 1만3천800면으로, 주경기장 북쪽에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드림파크 문화재단, 경서택지지구 3개소가 설치되며, 주경기장 남쪽에는 가정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