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영(남양주 평내고)이 제13회 경기도 회장배 스키대회 알파인 여자고등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오서영은 3일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제13회 경기도 교육감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여고부 알파인 대회전에서 30초31로 1위를 차지하고 회전에서 43초04로 정상에 오른 뒤 복합에서도 1분13초35로 고운소리(복합 1분14초85)와 유재은(이상 남양주 동화고·1분16초52)을 따돌려 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중부에서는 정민식(용인 서원중)이 대회전에서 29초79로 이한희(29초60)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회전에서 38초54로 1위에 올라 복합 1분08초33로 이한희(복합 1분09초51)와 김성준(과천중·복합 1분16초32)을 꺾고 2관왕에 올랐다. 여중부에서는 노진솔(남양주 마석중)이 대회전에서 32초46로 3위를 기록한 뒤 회전(43초70)에서 1위에 오르며 복합에서도 1분16초16으로 한지혜(남양주 진접중·복합 1분18초51)와 이경희(구리 인창중·복합 1분18초94)를 제치고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에서는 정재훈(수원 청명고)이 대회전(29초33)과 회전(39초08)에서 각각 2위에 올랐지만 복합에서는 1분08초41로 이승표(남양주
남자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외곽포를 앞세워 전주 KCC의 3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KGC는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KCC와의 홈 경기에서 이정현(15득점·3어시스트)과 로드니 화이트(15득점·8리바운드), 오세근(10득점·7리바운드)을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0-54(18-16 13-9 19-17 20-12)로 승리했다. 이로써 KGC는 지난 2010년 1월23일 이후 약 2년여 만에 홈에서 KCC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5연패 부진에서 탈출했고, 올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했다. 또 이날 승리로 25승9패가 된 KGC는 선두 원주 동부(27승7패)에 2경기차로 승차를 좁혔다. 경기 초반부터 오세근과 박찬희를 앞세워 KCC를 거세게 몰아친 KGC는 31-25로 6점 리드한 채 접어든 3쿼터에서 김태술과 김성철, 화이트의 득점이 잇달아 터지며 13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팬들이 많이 응원해 줄 수 있는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 2003년 창단해 올 해로 10년차를 맞게 된 수원시청 축구단의 제2대 감독으로 부임한 조덕제(48) 신임 감독은 “제가 용띠인데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좋은 기회가 주어진 것 같다”며 “내셔널리그 명문팀을 맡게 돼 영광이고, 또 한편으로 부담도 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감독은 “김창겸 전임 감독이 수원시청을 명문팀으로 만들어 놓았다”며 “아주대에서 코치 7년, 감독 6년 등 13년 간 지도자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전임 감독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팀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팀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라며 “조종화·양종후 두 코치와 함께 선수들과 소통하고 존중하면서 동기를 부여하면 더욱 빠른 시간에 좋은 팀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계훈련과 관련해서는 “3일부터 17일 간 울산 울주군에서 실시되는 1차 동계훈련에서 경기력 보다 팀에 ‘조덕제 색깔’을 입히고, 우리만의 공간에서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전술적인 훈련을 실시한 뒤 2월 1일부터 제주도에서 22일간 경기력 향상훈
“올 해는 런던올림픽이 있기 때문에 경기도 출신 선수들이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제24대 사무처장은 신년 인터뷰를 통해 새해 덕담과 함께 “올 한 해에는 행정 부분과 경기력 부분 등 크게 2가지로 나눠 지난 해보다 발전된 경기도체육회를 만들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 처장은 지난 한해 가장 큰 성과로 “도체육회와 시·군체육회, 가맹단체 간의 긴밀한 협조가 가능해진 것과 도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체육회 원로’들의 사무실을 마련한 것”이라며 “한마음체육대회 등으로 시·군체육회, 가맹경기단체 구성원들 간 소통과 업무 협조가 원활해졌다”고 회고했다. 이 처장은 줄어든 체육예산과 관련해 “스포츠 분야는 ‘재원’ 만큼 중요한 것이 없고 비인기 종목 등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체육 발전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부족한 재원을 수시로 확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끊임없이 예산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취임해 ‘체육회 조직 내부의 단합’과 ‘전국 16개 시·도 각 체육회 간 유
구리 KDB생명이 혼자 27점(12리바운드)을 몰아넣으며 ‘더블더블’을 기록한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를 앞세워 부천 신세계를 6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KDB생명은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세계와 원정 경기에서 88-59로 대승을 거뒀다. KDB생명은 신정자와 원진아(18점·7리바운드)가 전반에만 27점을 합작하는 ‘쌍끌이 활약’을 펼쳐 40-28로 전반을 마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수원시체육회는 구랍 30일 오전 10시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1 수원시체육회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종무식에는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과 백상열 시가맹경기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종목별 회장 및 전무이사, 시체육회 이사, 직장부 선수 및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새롬(수영)과 김대성(레슬링), 임태혁(씨름), 김성민(유도), 유연성(배드민턴) 등 5명은 성적우수자 상을 받았고 신현삼 시배구협회자을 비롯한 25명의 수원시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와 시체육회 임·직원이 제92회 전국체전 유공 및 수원시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내응 국장은 “엘리트체육의 요람인 수원시와 수원시체육회를 전국 방방곡곡에 명성을 떨친 선수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수원시체육회는 전국의 모든 선수들이 오고 싶어 하는 꿈의 스포츠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심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아이스하키 12세 이하(U-12)대표팀(단장 김길영·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 부회장)이 벨 캐피탈컵에서 한국 아이스하키 역사상 처음으로 5전 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1일 새벽 캐나다 오타와 벨 센스 플렉스(BELL SENS PLEX)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제13회 벨 캐피탈컵 월드하키 페스티벌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프레데터 팀(캐나다)을 4-1로 꺾었다. 이로써 구랍 28일 노르스터 월베린 팀(캐나다)을 13-2로 대파했던 대표팀은 29일 제츠 팀(캐나다)과 오타와 센트레 로얄스 팀(캐나다)을 각각 6-1, 5-0으로 제압하고 30일 비킹스 이 에일머 팀(캐나다)을 6-1로 따돌린 데 이어 프레데터 팀까지 격파, 5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경기체고가 구랍 30일 오전 10시30분 교내 대강당에서 제15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용규 경기체고 교장과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안대준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장, 강관히 도교육위원을 비롯해 교사와 재학생, 졸업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정하은(수영)은 교육감상을 받았고 김도윤(사격)은 도지사상을, 최수희(유도)는 도의회의장상을, 임주영(수중)은 수원시장상을, 유재호(수중)는 경기도교총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박성렬(역도)은 수원시 교총상을, 최수영(유도)은 경기국공립회장상을, 김항래(핀수영)는 한국체대 총장상을, 이은주(핀수영)는 학교운영위원회장상을, 김재덕(육상 트랙)은 동창회장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김홍기 외 16명은 교과우수상을, 장진 외 9명은 공로상을, 엄은희 외 17명은 체육우수상을 각각 한용규 교장으로부터 받았다. 한용규 교장은 “이제 새로운 세계로 웅비하고자 하는 여러분에게 끝없는 축복의 갈채를 보낸다”며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다시 만나는 것이 인생의 이치다. 여러분들이 오늘의 작은 헤어짐을 통해 커다란 미래의 진정한 만남을 이룩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졸업생 가운데 63명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이현호(23)와 부산 아이파크의 간판 한상운(25)을 영입했다. 성남은 “제주로부터 이현호를 영입하고 대신 송호영(23)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최종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성남은 내년 목표인 정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도전한다.
경기도체육회는 구랍 30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1 경기도체육회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체육회 이태영 사무처장과 장평수 총무·운영부장을 비롯한 사무처 직원과 종합사격장 직원, 직장운동부 지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종무식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전만동 도골프협회 전무이사와 박진만 도체육회 운영과장이 체육진흥 유공자 표창을 받았고, 김완용, 김기태, 이진희 도종합사격장 직원은 모범직원 표창을 수상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올 한해 전국체전 등 많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는 데에는 우리 직원들이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새해에도 더욱 활기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단합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