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프로 출범 이후 사상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6차전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3-1(21-25 25-21 25-23 25-18)로 승리했다. 프로 출범 이후 지난 2009년까지 한 차례도 정규리그 2위 이상을 한 적이 없는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로 사상 첫 통합 우승 달성이라는 기염을 토한 반면,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를 거쳐 네 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챔프전 2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1세트에는 한송이와 신예 박성희가 활약한 흥국생명이 먼저 웃었다. 한송이는 17-19로 뒤지고 있을 때 잇따라 강타를 꽂아 균형을 맞췄고, 이어 원포인트 서버로 투입된 박성희가 강한 서브로 역전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기세가 오른 흥국생명은 상대 범실에 이어 박성희가 다시 서브 득점을 터뜨리면서 22-19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굳혔다. 현대건설은 2세트 케니가 살아나면서 반격을 시작했다. 20-19로 근소한 리드를 지키다가 미아의 공격 범실과 케니의 쳐내기, 신인 김주하의 서브 득점까지 보태면서 23-19로 앞서나간 현대건설
김군수(부천고)가 제58회 3.1절기념 강진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 남자고등부 개인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군수는 7일 전남 강원 일원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고부 개인종합 결승에서 4시간05분23초를 기록하며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해 권순영(경북 영주제일고등학교·4시간05분23초)과 고도현(가평고·4시간06분30초)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최승우(의정부시청)는 이날 세 차례나 2위에 머물며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최승우는 남일반부 크리테리움 결승에서 1시간8분54초로 장선재(1시간8분49초·대한지적공사)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점을 통과한데 이어, 성윤수, 신태양, 임재연, 최석윤, 황희경과 출전한 크리테리움단체에서도 3시간28분30초로 대한지적공사(3시간28분25초)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또 단체종합 결승에서도 16시간23분23초110으로 대한지적공사(16시간22분18초740)에 뒤져 2위에 머물렀다.
인천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내리 3연패를 당하며 통합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한항공은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3차전에서 가빈을 앞세운 대전 삼성화재에게 세트스코어 1-3(25-22 22-25 22-25 21-25)로 패배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로 창단 첫 우승을 노렸던 대한항공은 가빈과 삼성화재의 벽을 넘지 못한채 벼랑끝에 몰리는 신세가 된 반면, 삼성화재는 4연속 우승 및 통산 5번째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1, 2차전에서 부진했던 김학민 대신 신영수를 레프트로 선발 출전시킨 대한항공은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세트 막판까지 삼성화재와 접전을 펼친 대한항공은 22-21에서 신영수가 박철우의 스파이크를 막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여기에 에반의 연속 스파이크를 성공시키며 1세트를 25-22로 먼저 가져갔다. 에반은 1세트에서만 8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신영수도 5점을 지원했다. 하지만 2세트에 들어 대한항공은 가빈에게만 17점을 허용하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19-20으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범실을 범한 뒤 가빈의 고공강타를 막지
김군수(부천고)가 제58회 3.1절기념 강진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 남자고등부 개인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군수는 7일 전남 강원 일원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고부 개인종합 결승에서 4시간05분23초를 기록하며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해 권순영(경북 영주제일고등학교·4시간05분23초)과 고도현(가평고·4시간06분30초)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최승우(의정부시청)는 이날 세 차례나 2위에 머물며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최승우는 남일반부 크리테리움 결승에서 1시간8분54초로 장선재(1시간8분49초·대한지적공사)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점을 통과한데 이어, 성윤수, 신태양, 임재연, 최석윤, 황희경과 출전한 크리테리움단체에서도 3시간28분30초로 대한지적공사(3시간28분25초)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또 단체종합 결승에서도 16시간23분23초110으로 대한지적공사(16시간22분18초740)에 뒤져 2위에 머물렀다.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사무총장 박동수)은 7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 명문구장 건설의 일환으로 ‘임직원 행동강령 실천 결의대회’와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5개항으로 된 ‘임직원 행동강령’에 직접 서명하고 관계 법규를 준수해 조직내 윤리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의지를 밝혔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김응태 서기관을 초청해 공기업 임직원으로서의 지켜야 할 행동강령에 대한 특별정신 교육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직원 대표 김동현, 이정란 주임은 임직원행동강령 실천결의 선서를 통해 Goal in 3010(수익 30%↑, 비용 10%↓) 전략적 목표 이행은 물론 깨끗한 명품행정 서비스 구축을 위해 투명하고 청렴한 윤리경영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수원 블루윙즈가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수원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3차전에서 염기훈이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4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해 아쉽게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원은 1승2무(승점 5점)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 수원은 하태균을 최전방에 세우고 염기훈과 박종진을 좌우 측면에, 오장은-이상호-오범석을 중원에 기용하고 양상민-마토-황재원-우승제로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전반 3분 하태균의 왼발 슛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가시마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전반 43분 가브리엘의 오른발 슛을 정성룡이 막아내며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후반 12분 박종진 대신 최성국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진 수원은 후반 21분 염기훈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는 듯했다. 황재원이 헤딩으로 골문 앞으로 연결한 볼을 염기훈이 다시 머리로 밀어넣어 가시마의 골망을 가른 것. 그러나 수원은 선제골을 기록한 지 4분 만에 가시마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25분 가시마의 코너킥 상황에서 나카타 코지에게 왼발 동점골을 내준 것이다. 수원은 후반 33분 마토 대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강용구)은 6일 경기복지재단(이사장 서상목)과 도민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도생체회와 재단은 체육과 복지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복지패러다임을 개척함과 동시에 사회복지 대상자의 체육활동을 지원하여 복지와 건강을 개선하고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됐다. 협약 내용은 ▲맞춤형 체육복지서비스 제공 ▲양 기관 네트워크 연계 ▲공동 관심분야의 교육·연구·세미나·워크숍 등이다. 구체적인 사업으로 ‘복지지킴이 사회복지사’와 ‘건강지킴이 생활체육지도자’의 복지와 체육에 대한 상호 교육을 실시해 ‘체육복지’의 개념을 확산하고, 사회복지시설에서 활용 가능한 체육복지운영매뉴얼의 제작과 체육복지 활성화를 위한 단기정책연구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체육행사시 양 기관이 협력해 기관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체육복지의 성과를 도민 전체와 공유할 계획이다. 강용구 회장은 “체육은 이제 건강증진뿐 아니라 활기찬 사회를 만드는 복지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는 때”라며 “이번을 협약을 계기로 맞춤형 체육복지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상목 경기복지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평택시청이 2011 KBS 전국춘계하키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평택시청은 6일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일반 풀리그에서 경주시청을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평택시청은 4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반 7분 페널티코너 상황에서 한태정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평택시청은 26분 탁세희의 필드골로 2-0으로 달아났다. 후반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평택시청은 후반 13분 엄미영의 필드골과 27분 임초롱의 추가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주시청은 후반 25분 이선옥 한골을 만회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엄미영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김종은(아산시청)은 5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에서 2년 연속 1위에 오른 수원 현대건설이 통합 챔피언 등극에 1승만을 남겨뒀다. 현대건설은 6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토종거포 황연주(33점)와 양효진(20점), 케니 모레노(18점)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 흥국생명에 3-2(23-25 25-23 27-25 15-11)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 무릎을 꿇었던 현대건설은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하며 2005년 프로 출범 이후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2008~2009시즌에 이어 ‘3위의 반란’을 꿈꾸는 흥국생명은 주포 미아가 37점을 터뜨렸으나 결국 패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세 경기 연속 팽팽한 풀세트 경기를 펼친 양팀은 9일 현대건설의 홈구장인 수원 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6차전을 벌인다. 1세트에는 미아가 11점을 터뜨린 흥국생명이 먼저 웃었다. 흥국생명은 13-16까지 뒤지다 케니의 잇단 범실로 따라붙었고, 23-23 동점에서 미아의 시간차와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주춤했던 현대건설은 2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