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미래발전의 힘 지난 해 10월 용인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제5회 평생학습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학습도시로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2004년 6월 용인시가 평생학습조례를 제정하고 그해 8월 평생교육 전문 인력을 배치한지 만 4년만의 일이다. 민선4기인 지난 2006년 9월에야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을 만큼 용인은 짧은 시간에 평생교육 분야에서 성장에 성장을 거듭했다. 용인의 교육 지원이 여느 지자체와 다른 탓이다.<편집자 주> ◆교육경비지원 매년 백억 원 가까이 인재 육성을 위한 용인시의 투자는 도내에서도 손꼽히고 있다. 용인시 관내 초·중·고교에 원어민교사를 지원하고 있고 경기도내에서 최고 수준의 학교교육경비 지원으로 도교육청과 용인교육청의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용인시는 매년 학교교육경비지원에 힘을 기울여 경기도내에서 최고수준이라고 인정받을 만큼 과감하게 교육투자를 하고 있다. 급식시설 개선, 도서관시설 개선, 방과 후 보육·보건실 환경개선, 어학실과 정보화 사업, 체육문화환경 개선 등에 지원되고 있다. 교육지원사업은 2006년 161억원, 2007년 157억원, 2008년 147억원 등 매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서 시장 취임 이후 미래용인의 나침반이 될 ‘2020 용인도시계획’을 시작으로 동서균형발전의 발목을 잡았던 오염총량제의 합리적 수용, 전국적 이슈로 떠올랐던 ‘고분양가와의 전쟁’에 전국 최초 ‘용인경전철’의 변경협상으로 1조원의 예산 절약에 이르기까지 굵직굵직한 일들이 연일 언론과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경제위기 극복과 용인발전을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는 ‘국가대표 일벌레’ 서 시장을 만나 용인의 현안과 미래비젼을 들어봤다. 생명력 넘치는 용인 키워드는 ‘혁신 양분’ - 벌써 취임 3주년이 지났다. 용인시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사람들에게서도 하루가 틀리게 길도 많이 생기고 좋아져 무엇보다 교통여건이 개선됐다는 얘기가 많이 들린다 ▲ 교통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사람도 혈관이 막히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듯이 도시도 마찬가지다. 도시의 혈관은 바로 교통이다. 도로·교통문제는 취임과 동시에 지난 3년간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 특히 우리 시의 교통문제는 민
‘상전벽해’가 제대로 실감난다는 용인발전에는 도시의 혈관이라는 교통 분야의 성장이 눈에 띈다. 용인시는 수도권 광역 교통계획과 맞물려 도로, 철도, 대중교통, 첨단교통 제어시스템 등 여러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지난 2006년 7월 민선4기 시작과 함께 본격 추진된 도로공사는 지난 6월까지 3년간 68km가 확충됐고 현재 46개 도로 건설이 진행 중이다. 2011년까지 약 1조 894억원이 투입돼 36개 주요 도로가 완공되면 한층 빨라진 도로교통이 용인시민의 여유로운 생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편집자 주> ◆수천억 단위 도로 사업 즐비 신갈~수지간도로, 반송~기흥간 도로, 풍덕천~금곡IC간 도로 등 굵직한 도로들은 이미 지난해 준공됐고, 풍덕천~수서·분당간 도로(국지도 23호선), 이동면 송전리 국도 45호선과 국지도 82호선을 연결하는 이동 송전 우회도로, 이동면 묵리와 원삼면 독성리를 연결하는 학일~고당간 도로(지방도 318호선)가 개통했다. 특히 지난 7월 1일에는 용인~서울 민자 고속도로와 한국토지공사에서 시행한 8.87㎞의 영덕~오산간 광역도로가 동시 개통해 오산에서 용인
단국대학교 지역연구소가 25일 오후 2시 죽전캠퍼스 인문관에서 ‘용인시 녹색성장을 위한 도시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생성장사업의 하나인 경전철사업의 효과를 위해 ‘용인시의 공간구조 개편’과 ‘교통환승센터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이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제시된다. 또 단국대학교 김현수 교수와 명지대학교 이의은 교수의 ‘녹색성장을 위한 용인시의 공간구조 개편 방안’과 ‘용인시의 교통환승센터 조성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 후 시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경전철이용 활성화 등 용인시의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방안을 도출한다. 단국대학교 김호철 지역연구소장은 “세미나에서 도출된 방안들은 실현가능한 행정정책으로 발전돼 용인시의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도시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는 2007년 ‘최초의 탈서울 대학’으로서 서울시 한남동에서 용인시 죽전으로 이전 후 경기도와 용인시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이번 세미나 역시 그 일환으로 개최된다.
육군 3군사령부는 최근 제64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3군사령부와 용인시, 보훈복지의료공단, 재향군인회 등이 함께 추진한 이 행사는 최근 이상의 3군사령관, 서정석 용인시장, 황신철 용인시 재향군인회장, 정하철 보훈복지의료공단 복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벽제 철거를 돕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는 남사면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조판동(81) 옹의 집 공사현장에서 출범식 개최해 오는 10월 국군의 날 행사 전후로 경기도청 및 보훈단체와 함께 관할지역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3군사령부는 전기·목공·토목 등의 특기를 지닌 장병들을 투입해 지붕, 거실 및 마루교체, 화장실 설치 등 노후시설 보수를 담당하고, 용인시는 각종 자재를, 보훈복지의료공단은 가재도구를 지원하게 된다. 3군사령부 이준용 준장은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분들 중 힘들게 사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장병들은 물론 국민들에게 호국보
용인시는 2020 도시기본계획을 도시공간상에 구체화해 법정계획을 수립한 ‘2010 용인도시관리계획(재정비) 입안(안)’을 결정 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재정비안은 토지이용현황과 결정된 도시계획시설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용도지역을 현실화하고 동일사업지 내 이원적 용도지역을 주용도로 일원화하는 한편, 용도지구 지정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지역들은 폐지했다. 또 도시자연공원은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변경, 도로·공원·학교·완충녹지 등 도시계획시설은 관련법령·계획을 반영하고, 2003년 도시관리계획(재정비) 결정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주민의견과 민원사항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기반시설을 정비했다. 특히 많은 민원을 야기했던 간선도로변 완충녹지는 폭원을 10m로 축소하고 보전용도의 생산녹지지역과 완충녹지, 기흥구 보정동·신갈동·기흥저수지 인근 등 실효성이 저하된 자연경관지구와 수변경관지구를 폐지하는 등 실제 토지이용 현황에 맞도록 해제하거나 경계를 조정했다. 자연취락지구는 새로이 지정하거나 경계를 확장하고, 도로, 공원 등 주민편익시설을 확충하고 정비한 것
용인시는 중앙동, 죽전1동, 상현1동 주민자치센터가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돼 다음달 24일에 개최되는 박람회에 우수 사례관으로 참가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국 13개 광역자치단체와 6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주민자치분야, 센터활성화 분야, 지역활성화분야, 평생학습분야, 주민자치제도정책분야 등 5개 분야에 252건의 응모 가운데 분야숙서류 심사, 분야별 인터뷰 심사를 거쳐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70개 센터가 선정된 가운데 용인시의 3개 센터가 포함됐다. 중앙동 주민센터는 찾아가는 서비스, 불우이웃돕기 휴경지 경작, 경안천 썰매장 운영 등을 통해 복지 네트워크를 형성해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죽전1동은 죽전환경의제 40개를 3개년 계획을 세워 추진하게 되는데 관련된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계기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또 상현1동은 지역 특성에 맞게 청소년을 위한 방학 특강으로 성교육 예방, 찾아가는 학교 교육 등 청소년 교육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용인시 교육체육과 관계자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해마다 전국 지자체에서 수십 만 명의 관람
용인경찰서는 18일 오전 서내 대강당에서 서장 및 각 과장 등 경찰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상반기 업무유공자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특별승진은 2009년도 상반기 지구대 으뜸순찰팀 성적우수 유공자인 용인경찰서 상현지구대 2팀 지선근 경장으로, 이날 경사로 특진 임용됐다. 상현지구대 2팀은 강·절도·수배자 등 검거실적을 평가하는 으뜸순찰팀 평가에서 도내 365개 지구대 순찰팀 중 1위의 성과를 거뒀다. 김정훈 서장은 “도내 1위를 달성한 상현지구대 2팀과 지선근 경장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선근 경사는 2006년도 구성파출소 근무 당시 중요범인검거 유공으로 특진(경장)하여 이번 승진임용으로 2회 연속 특별승진의 영광을 누린 주인공이 됐다.
용인경찰서는 17일 이삿짐을 나르며 짐을 정리하던 중 옷장서랍에 있던 1억이 넘는 현금과 수표를 훔친 혐의(절도)로 이삿짐센터 직원 J(38)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쯤 기흥구 중동의 한 아파트 A(34·무역업)씨의 집에서 이삿짐을 나르며 짐 정리를 하던 중 A씨가 아파트 대출금 상환을 위해 옷장 서랍에 보관한 1억4천7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수표를 훔친 혐의다.
용인시는 최근 청사 내에서 ‘청소년육성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열고 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 제정, 임원을 선임해 2010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 인해 그동안 지적된 위탁 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와 증가하는 청소년 시설 관리비용, 획일적이고 중복된 프로그램 운영 등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해소될 전망이다. 서정석 시장이 이사장으로, 박상무 전 자치행정국장이 상임이사를 맡은 이 재단은 최운실 아주대 교육대학원장, 김병석 단국대교수, 김해수 용인시 청소년자원봉사회회장, 박남숙 시의원, 이윤규 시의원, 이종욱 용인교육청 학무국장 등 총 13명의 임원으로 구성됐다. ▲용인시 청소년 정책수립 기틀 마련 ▲청소년 관련시설의 운영과 관리 ▲청소년 활동·진흥에 관한 사업 ▲청소년 보호·복지에 관한 종합적 인프라 등의 역할을 맡게 되는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은 자체 수익과 시 예산보조로 운영하게 된다. 시는 지난 4월 ‘용인시 청소년 육성재단설립및 운영 조례’를 공포하고, 재단설립 운영모델 연구용역을 발주해 지난 10일 나온 운영모델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재단 설립 허가·등기 후 내년 1월 재단법인 ‘용인시 청소년육성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