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여주군이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에서 나란히 1,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는 지난 22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부에서 290점을 얻어 파주시(190점)와 고양시(130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여주군도 2부에서 360점을 획득하며 하남시(160점)와 양평군(150점)을 따돌리고 2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1부 수원시(90점)와 2부 이천시(60점)는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고, 부천시(60점)와 구리시(30점)도 나란히 1,2부에서 모범상에 선정됐다. 이날 성남시와 여주군은 각각 태권체조와 종합시범에서 1위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달성했고, 격파에서는 1부 파주시와 2부 하남시가, 품새에서는 1부 고양시와 2부 여주군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22일 군포시 시민체육광장에서 2011 전통놀이 어울마당(대국민전통종목 교육)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도생활체육회와 군포시생활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임명진 군포시 부시장과 한우군 군포시의회 의장, 유영철 군포시생활체육회 회장을 비롯, 군포시생활체육회 각 종목별 회장과 시·도의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검도와 국학기공, 족구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전통 널뛰기,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쉬 굴리기, 궁도 시연장 등 전통놀이기구 체험과 연 만들기와 솜사탕 만들기, 인쇄풍선 만들기 등이 실시돼 가족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열렸다. 임영진 군포시 부시장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를 놀이문화로 발전시켜 우리문화가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고, 유영철 군포시생활체육회장도 “현대인과 청소년들이 잊혀졌던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종합우승 6연패에 앞장선 선수 및 임원과 성원해 주신 1천200만 도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경남 진주시를 비롯한 10개 시·군에서 벌어진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6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한성섭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소감이다. 한 총감독은 “대회 전 상대 경쟁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우수한 선수 발굴 및 집중관리, 가맹단체에 부여했던 자율성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된 것 같다”며 “무엇보다도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1천200만 도민의 따뜻한 성원과 선수 가족, 자원봉사자, 체육회 임직원들의 헌신적이고 무한돌봄적인 마음 자세가 승리의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대회 기간 중 겪은 애로사항에 대해 한 총 감독은 “이번 장애인체전에선 멀리 떨어진 경기장과 숙소 문제 등으로 장애인 선수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했다”고 전하며 “고양에서 열리는 내년 체전에서는 이같은 문제들을 사전에 파악해 선수들이 좀더 편한 마음과 상태에서 최상의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대회에서의 순위경쟁은 더 이상 큰 의미가 없다는 한 총 감독은 선택과
프로축구 성남 일화 박상권 구단주가 지난 21일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에서 남북교류와 경제협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3일 성남일화천마축구단에 따르면 박 구단주는 평화자동차 사장을 비롯해 평양보통강호텔 사장, 성남일화축구단 구단주, 평화항공여행사 사장 등 8개의 직함을 겸임하고 있으며 현재 대표적인 ‘북한통’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부터 성남 구단주에 부임한 박 구단주는 성남의 2010년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FIFA 클럽월드컵 4강, 2011년 하나은행 FA컵 우승 등을 이끈 바 있다. 또한 선문평화축구재단 이사장을 겸임해 피스컵, 피스퀸컵 등 국제대회와 연예인과 생활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피스스타컵 등을 개최해 다양한 축구문화 보급에 앞장서왔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1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제92회 종합우승 달성에 기여한 도 가맹경기단체 사무장들을 초청해 우승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사상 최다메달과 최다점수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하고 21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가맹경기단체 사무장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임원과 가맹경기단체 각 종목별 사무장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 준비와 종합우승 달성을 위해 가맹경기단체 사무장들께서 큰 역할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자리에 모인 사무장님들이 도 스포츠 스타 발굴 및 경기체육 발전의 주춧돌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블록슛의 여왕’ 이종애(36)가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국민은행의 경기가 끝난 뒤 은퇴식을 갖고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여자농구 국가대표 센터 출신으로 지난 시즌까지 삼성생명에서 활약한 이종애는 인천 인성여고를 나와 실업 SKC, 우리은행, 금호생명을 거쳤으며 실업과 프로에서만 17년간 선수로 활약했다. 프로 통산 정규리그 407경기에 나와 5천243점을 넣고 리바운드 3천50개를 잡았으며 특히 블록슛은 정규리그에서 862개, 플레이오프에서 160개를 기록해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외국인 선수가 있을 때도 블록슛 1위 자리를 좀처럼 내주지 않은 이종애는 프로에서 블록슛 1위만 11차례 기록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2004년 아테네까지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출전했으며 특히 2000년 시드니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으로 대표팀에 힘을 보탰다. 이종애는 “17년간 오래 뛰었기 때문에 시원섭섭하다”며 “아쉽지만 이렇게 많은 분 앞에서 화려하게 은퇴할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 블록슛에 대해서는 늘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는데 앞으로 저보다 더 잘하는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정구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도 정구는 지난 11일 안성시 국제정구장에서 끝난 대회에서 금 1개, 은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점수 1천771점을 획득하며 전남(금 2·동 2, 1천687점)과 서울시(금 3·은 1, 1천651점)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종목우승으로 도 정구는 2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최근 10여년 간 전국체전에서 8차례나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자 입지를 굳혔다. 세계랭킹 1위인 여일반 김경련(안성시청)과 국가대표 6명이 포진돼 전국 최강의 전력을 가지고 있는 도 정구는 대회 시작 전부터 정구 관계자들 사이에서 종목 우승을 점쳐왔다. 무난한 대진에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3개를 이루진 못했지만 5개 종별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며 최고 다운 면모를 보였다. 도정구연맹 전무이사인 최봉규 총감독은 “이번 체전에 앞서 열린 합숙훈련에서 대진표를 토대로 상대팀 전력별 맞춤식 훈련으로 담금질을 해왔다”며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경기에 임해줬고, 표재석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이 하나가 돼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도 정구는 우수한 선수가 많아 정말
아시아 챔피언에 도전하는 수원 블루윙즈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카타르의 알 사드에게 완패를 당하고 관중이 경기장에 난입해 집단 난투극까지 벌이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다.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1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서 후반 24분과 37분 니앙에게 잇따라 골을 내줘 0-2로 패했다. 이로써 수원은 오는 26일 원정 2차전에서 2골 이상 차로 이겨야만 결승에 진출할 수 있어 아시아 챔피언으로 향하는 길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반 내내 알 사드의 골문을 두드리고도 골을 뽑아내지 못한 수원은 후반에도 알 사드의 골문을 열기위해 거세게 몰아붙였고 후반 16분 염기훈의 왼발 중거리 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좀처럼 알 사드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윤성효 수원 감독은 후반 23분 박종진 대신 게인리히를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줬지만 오히려 1분 뒤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24분 알 사드의 속공 상황에서 니앙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찬 볼이 수원의 골문 안쪽으로 그대로 빨려들어간 것. 마음이 급해진 수원은 후반 27분 이상호 대신 하태균을, 후반 30분 오장은 대신 홍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8일 오후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2011 시·군 생활체육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생활체육회 강용구 회장과 한규택 사무처장을 비롯해 박영표 안양시생활체육회장 등 20명의 시·군생활체육회장은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3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1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도선수단의 선전과 11연 연속 최다종목 우승 달성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고, 각 시·군 생활체육 지도자의 처우 개선과 회원단체 간 협력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용구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회원단체 간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향후 도생활체육회는 각 시·군을 비롯한 회원단체와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규택 사무처장은 “도생체회와 각 시·군 생활체육회의 상생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사무처의 행정역량을 극대화 할 것”을 약속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오는 23일 광명시립국궁장(운학정)에서 제8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궁도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명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궁도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천200만 도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전문성 확보에 따른 질적 향상 및 종목 발전을 통해 동호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384명(선수 345명·임원 39명)의 궁도 동호인들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이상 남·여·노년부)으로 나눠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개회식과 폐회식은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5시에 광명시립국궁장에서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