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광명시와 김포시에서 각각 가족 생활체육 콘서트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15일 광명실내체육관내 오픈아트홀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댄스와 디아블러 프로그램을 비롯해 밸리댄스, 태권체조, 음악줄넘기, 보디빌딩 등 다양한 생활체육이 실시돼 이를 지켜본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 16일 김포시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열린 콘서트에선 평생학습어울림 축제와 함께 연계해 300여명의 시민들이 주변의 장터와 먹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콘서트를 관람하며 에어로빅, 무술기공 시연 등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은 우리곁에 항상 가까이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건전한 여가활동의 문화와 함께 도민들의 건강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경기도 탁구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년만에 종목우승을 일궈냈다. 도 탁구는 지난 12일 부천시 송내사회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2개, 은 3개, 동 2개 등 남자고등부를 제외한 전 종별에서 입상하며 종합점수 2천435점으로 경남(금 2·은 1·동 3, 1천970점)과 경북(금 2·은 1·동 2, 1천431점)을 제치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탁구는 지난 2008년 제89회 전국체전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기쁨을 누렸다. 2002년도인 제83회 전국체전부터 제89회 대회까지 7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도 종합우승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던 도 탁구는 2009년 2위로 내려 앉았다가 지난해 4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만큼 철저한 전력분석과 선수 및 팀 관리로 탁구 강도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협회 임원과 지도자, 선수들이 똘똘 뭉쳐 우승컵을 되찾았다. 도탁구협회 전무이사인 김홍구 총감독은 “올해 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종목우승을 차지해 기분이 너무 좋다”며 “대진운도 좋았고 3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에서
“2년 전에 FA컵 결승에서 수원에 진 한을 풀었습니다.” FA컵 두번째 도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프로축구 성남 일화 신태용 감독의 소감이다. 신 감독은 지난 15일 수원 블루윙즈와 FA컵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처음 성남 지휘봉을 잡은 2009년 FA컵 결승에서 선제골을 뽑고도 동점골을 허용해 승부차기 끝에 패했는데 오늘 승리로 아쉬움을 씻어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열심히 잘 싸워준 덕이다. 꼭 우승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더 강했던 덕인지 운도 따랐다”며 “사실상 오늘 경기를 시즌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모든 걸 쏟아부었는데 FA컵 우승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했다”고 감격해 했다. 성남의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2009년 사령탑에 오른 뒤 2009년 FA컵 준우승,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등 성과를 쌓은 신 감독은 “2년 전 패배로 결승 같은 큰 무대에서 어떻게 경기를 운영하고 선수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줘야 하는지 배웠다”고 설명한 뒤 “2년 전에는 앞선 상황에서 공격수를 빼고 수비수를 넣어 굳히기를 시도한 것이 실수였는데 오늘은 그때 전철을 밟지 않고 더 골을
경기도 태권도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도 태권도는 지난 12일 성남시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4, 은 5, 동메달 12개로 종합점수 1천958점을 획득하며 부산시(금 5·은 6·동 12, 1천684점)와 인천시(금 6·은 2·동 5, 1천310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협회 임원이 횡령혐의로 재판을 받는 등 내홍을 겪었던 도 태권도는 이로써 전국체전 사상 첫 종목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도 태권도는 이번 체전에 앞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합숙훈련을 통해 체중 조절과 전술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일주일여 간의 현지적응을 실시했다. 특히 박윤국 회장을 비롯한 임원, 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를 위한 기획단을 조직해 철저한 준비를 실시, 이번 체전을 계기로 침체된 도 태권도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재도약 하고자 노력해 왔다. 도 태권도는 기량이 좋은 어린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도내 대학팀과 실업팀이 많지 않아 고등학교를 졸업한 좋은 선수들을 타 시·도 전출보내야만 하는 상황이다. 더욱이 대학부의 경우 용인대와 경희대에 기량이 뛰어난 선수가 많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장학금 형식의 지원금을 받아 타
경기도 복싱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무려 12년 만에 종목 우승을 탈환했다. 도 복싱은 지난 12일 의정부 신흥대체육관과 경민대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2개, 은 3개, 동메달 12개로 종합점수 1천942점을 획득하며 경북(금 3·은 7·동 4, 1천762점)과 인천시(금 4·은 3·동 5, 1천434점)를 제치고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복싱은 지난 1999년 제80회 전국체전 이후 무려 1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쾌거를 이뤘다. 19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회장이 없는 사고단체 기간 도 복싱은 매년 체전에서 6~8위로 하위권에 맴돌았다. 하지만 지난 2003년 현 회장인 권병국 회장이 연맹을 맡으면서 감독 및 지도자들에 대한 꾸준한 격려와 연간 4천만원에 달하는 장비를 한 스포츠업체로부터 지원받으면서 비상하기 시작했고, 이 해부터 꾸준히 메달권에 진입하며 타 시·도의 경계대상이 됐다. 이같은 성장에도 매년 정상을 눈앞에서 놓쳤던 도 복싱은 이번 체전에서 남자고등부와 대학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선전을 펼쳐 종목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기대했던 남일반에서 금메달 없이 동메달만 4개에 그친 것이 아쉬움이었다. 경기도 아마
경기도 럭비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자리를 다시 한번 지켰다. 도 럭비는 지난 12일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2개 종별 중 고등부에서 부천북고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일반부에서 경희대가 은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점수 2천307점으로 충북(1천658점·동 3개)과 광주(1천495점·은 1, 동 1개)를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럭비는 지난 해 전국체전에 이어 2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 종목 우승을 차지했던 도 럭비는 이번 체전에서는 우승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었다. 고등부 부천북고가 지난 해보다 전력이 다소 떨어져 4강에서 만난 강력한 라이벌 서울사대부고를 넘어서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데다 일반부에 출전한 경희대도 4강 상대인 삼성중공업(경남)보다 전력이 약한 것으로 분석됐지만 부천북고와 경희대 모두 강인한 정신력으로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며 서울사대부고와 삼성중공업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더욱이 경희대 럭비는 학교에서 조차 비정책 종목에 속해 선수들이 장학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도 쟁쟁한 실업팀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럭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2일 안성시 동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11 어린이 전통놀이 한마당 잔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생활체육회와 안성시생활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안성시 내 초등학교(동신초·마전초) 간 교류를 통해 지역 간 화합과 건강 도모를 위한 맞춤도시 안성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주최측은 탈춤공연 관람 및 탈춤 배워보기를 시작으로 널뛰기, 외줄타기,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곤장체험 등 20여 가지의 전통놀이기구를 체험한 뒤 제기차기, OX퀴즈, 민속경기 등 명랑운동회를 펼쳐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시간은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어렸을 적 했던 놀이를 배우는 시간”이라며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그 시절 추억을 되새기고 마음적으로 풍요로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과 김학용 국회의원, 이석기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임남희 안성시생활체육회장,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수원시를 비롯한 도내 5개 시·군에서 ‘제5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초·중·고등학생의 건강과 체력 향상을 위한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각 지역대표로 선발된 4천521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농구와 배구, 배드민턴, 피구, 씨름, 핸드볼, 체력3종, 국민건강체조, 음악줄넘기, 단체줄넘기, 탁구, 소프트볼 등 12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대회는 수원과 안양, 부천, 의정부, 고양 등 5개 시에서 열리며 배구를 비롯한 10개 종목의 우승팀은 다음달 대전 및 9개 지역에서 열리는 제4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안대준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심신 건강은 물론 평생체육의 기틀을 다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학교 내 스포츠 문화의 확산과 축제형 스포츠대회의 모델을 개발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축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가족과 친구, 연인이 무료로 함께 즐길 수 있는 ‘10월 가족 생활체육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시·군 생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가족 생활체육 콘서트는 음악과 생활체육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볼거리는 물론, 가족이 함께 참여해 생활체육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달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되는 가족 생활체육 콘서트는 오는 15일 광명실내체육관 내 오픈아트홀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며, 16일엔 김포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22일엔 의정부 동막교 광장에서, 29일엔 시흥 비둘기 광장과 안산 25시 광장에서 각각 열린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콘서트를 통해 도민들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가족 간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이 도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천시가 2011년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이천시는 5일 이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줄다리기와 팔씨름에서 1위, 단체줄넘기에서 2위에 오르며 지난 해에 이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천시는 줄다리기 결승에서 안성시를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한 뒤 팔씨름 결승에서도 안성시를 제치며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 안산시는 윷놀이 단식과 복식에서 각각 3위에 입상한 뒤, 축구 및 단체줄넘기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해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안양시는 훌라우프에서 1위, 줄다리기에서 3위를 차지하며 종합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구리시는 투호에서, 안양시는 훌라우프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고, 양평군과 동두천시는 윷놀이 단식과 복식에서 각각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표창대 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과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조병돈 이천시장, 김인영 이천시의회의장, 김학규 용인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김춘석 여주군수 등 내빈과 선수 및 가족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3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축구와 투호, 단체줄넘기, 훌라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