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7일 오전 10시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의 중앙양로원·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효를 실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활동은 수원소방서 직원 30명과 서민생활안전119지원단 35명, 청렴옴부즈맨 20명이 양로원과 요양원의 안전점검과 무료건강검진, 한방진료 등 효실천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민생활안전119지원단으로 활동 중인 삼성전자, 삼성전기, 서수원이마트, 한화갤러리아백화점에서 카네이션과 생활용품 500점을 기증했으며, 동수원병원에서는 한방의사, 간호사 등 7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봤다. 또한, 삼성전자3119구조단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 등 안전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봉춘 서장은 “앞으로도 119가 이웃들의 아픔을 찾아나서는 한발 앞선 서비스로 신뢰받는 소방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찰들이 각종 사고현장과 위험지역에서 일하며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를 검진·치료해줄만한 제도적인 뒷받침이 전혀 없어 소방에서 실시하고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검사와 같은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현재 경찰은 1년에 1회씩 문진, 흉부방사선, 혈액, 요검사 등 21개 항목검사를 통해 정기건강검진을 받고 있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한 경찰업무의 특성을 반영한 검사는 실시되지 않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소방관들은 지난 2008년부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검사를 정기검진에 포함시켜 진단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진단 후 정신질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각종 사건 현장에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경찰들은 정신적 진료·치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 경찰은 “각종 재난현장과 사망사건 현장에서 목격한 상황들은 매번 보면서도 좀처럼 잊혀지지가 않아 밤잠을 못 이룰 때가 많다”며 “정신적은 스트레스 문제를 해결하면 현장에 나갔을 때 같은 상황에도 더 잘 대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경찰도 “직무특성상 자발적으로 정신적 검사를 받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게
최근 도내 초등학교의 빈교실을 대상으로 외부인의 절도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도내 학교의 외부인 출입통제는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 아이들의 주 생활터전인 교내에서의 치안공백까지 우려되고 있다. 5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해 70억원을 들여 도내 총 2천146개 초·중·고 중 1천77개교를 대상으로 1개교에 1명씩 ‘배움터 지킴이’를 배치, 1일 8시간씩 근무하며 학교 안전을 책임지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도내 초·중·고 50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실시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확대·실시한 결과다. ‘배움터 지킴이’는 학교별로 70세 미만 지역민이나 학교 퇴직자, 학부모 중 채용해 배치하고 있다. 하지만 배움터 지킴이가 배치된 학교에서도 외부인에 대한 교내 출입통제·관리는 허술했으며 최근 교내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했던 학교에서 마저 외부인 출입이 무방비로 노출되는 등 배움터 지킴이는 무용지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본지 취재진이 수원시내 초등학교를 방문한 결과,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의 C초교와 소속 유치원은 2개의 건물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12개의 현관문이 모두 개방된 상태였으며, 30여분간 건물 곳곳을 돌아
■ 꿈·희망 가득 담아 행복 드립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문병대)는 봉사원들과 함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꿈 가득, 희망 가득한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 화성, 오산지역의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60세대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 참가한 봉사원 50여명은 양손에 선물 꾸러미를 들고 각각 결연을 맺은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선물을 전달받은 왕쉬(43·중국)씨는 “어린이날인데도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못 해줘서 미안했는데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허위 실종신고를 한 뒤 법원으로부터 실종신고 확정판결을 받아 거액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김모(49) 씨와 내연녀 정모(48·여) 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김 씨의 전처 박 모(47·여)씨와 딸(23)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8년 7월20일쯤 강원도의 한 계곡에서 김 씨 소유의 차량을 추락시켜 폭우로 인해 실종된 것처럼 꾸며, 이를 딸이 소방과 경찰에 신고한 뒤 2개 보험회사의 2가지 상품에서 1억원의 사망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실종신고 후 1년이 지나도록 생사가 확인되지 않자 김 씨에 대해 지난 1월10일 사망선고에 준하는 실종선고를 했다. 이들은 사망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2002년 11월부터 실종신고 전인 2008년 5월까지 9개 보험회사에 사망시 모두 10억6천만원을 받는 10개 보험상품에 가입했으며, 보험에 모두 사망보험금을 신청해 지급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정 씨와 함께 3년 동안 여관등을 떠돌며 지냈으며, 지급받은 사망보험금 1억원 중 6천만원은 생활비로 쓰고 나머지 4천만원은 범행에 가담한 전처와 딸 몫으로 준 것으로 드러났
수원소방서 서둔119안전센터는 3일 오전 10시부터 권선구 소재의 자혜학교에서 ‘사랑의 119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봉사활동은 화단가꾸기를 비롯해 학교 주변 배수로 등 장애인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환경정리 활동을 했다. 또 지도교사 60명에게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요령과 소방안전점검도 병행했다. 서계영 센터장은 “이번 활동이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불우한 환경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일 사우나 여탕 운영을 명목으로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문모(4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 씨는 지난해 8월부터 같은해 10월까지 수원시 인계동의 한 사우나 여탕을 운영하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조모(50) 씨등 6명으로 부터 보증금 총 6억 3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수원소방서 정자119안전센터는 2일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주민, 경비근무자, 소방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훈련은 고가사다리차량을 이용한 고층 화재진압에 역점을 뒀다. 이어 안전센터는 소방시설 작동상태 점검과 화재예방 안내문 배포 등을 통해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지충기 센터장은 “앞으로 고층아파트에 대한 소방훈련을 강화해 화재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늦은밤 귀가하는 부녀자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민모(38) 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노모(22)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민 씨 등은 지난해 12월 10일 새벽 1시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의 노상에서 귀가하던 김모(55·여) 씨의 가방을 낚아채 20만원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민 씨 등은 지난해 12월 16일 새벽 3시 40분쯤에도 부천시 소사구 아파트 앞에서 귀가하던 이모(53·여) 씨를 강제로 차에 태우려다 반항하는 이 씨를 폭행하고 가방 등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소방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비상구 안전도우미 위촉식’을 가졌다. 비상구 안전도우미는 화재에 취약한 고층건물 관리자와 소방시설업체 관계자 등 5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비상구의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비상구 확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홍보 활동과 주민계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이봉춘 서장은 “비상구 폐쇄 및 훼손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행위”라며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