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형사3부(강여찬 부장검사)는 15일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사이버머니를 현금으로 환전해 준 혐의(도박개장)로 유모(33) 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또 박모(37) 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서모(38) 씨 등 3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 씨 등은 지난해 10월17일부터 12월7일까지 의정부.남양주 일대의 게임장과 가맹점 계약을 맺고 속칭 ‘바둑이’, ‘맞고’ 등 인터넷 도박프로그램을 사용토록 한 혐의다. 조사결과 유 씨 등은 매 게임당 딴 돈의 11.9%를 딜러비 명목으로 공제했으며 사이버머니를 현금으로 돌려줄 때도 3-5%의 수수료를 공제한 것으로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기축년(己丑年)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 오후 5시 대극장에서 희망과 감동이 있는 2009 신년음악회를 펼친다. 신년음악회의 지휘자 김덕기는 오페라 Werther, Fedora등의 작품을 국내에서 초연했고, Camen, Rigoltto등 총30여편의 오페라를 코리안심포니, 수원시향, 프라임필, 일본 신세이교향악단 등을 지휘하며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시작하는 설레임과 가슴 벅찬 희망의 새해를 화려하고 명랑한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 서곡으로 활기찬 시작을 알린다. 우리나라 첼리스트 정명화의 연주와 트럼펫 안희찬,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탁월한 지휘자 김덕기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무대가 이어진다. 첼리스트 정명화는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국내에서 데뷔했고, 지난 1969년 주빈메타 지휘의 LA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미국에서 데뷔했다. 이후 루돌프 컴페, 줄리니 등 명 지휘자들과의 협연을 통해 정상급 첼리스트의 반열에 올랐다. 이번 음악회는 두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첫째 부분은 4분의4박자의 느린 단조로 종교적인 정열이 깃든 조용하고도 비통한 선율로 시작되고 이윽고 유창하고도 장엄한 선율이 나타나 첼로다
의정부교육청은 지난 12일 광운대학교 문화원에서 김학진 교육장과 송형수 광운대학교 교육대학원 원장 및 의정부 관내 초등 담임교사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초등 담임교사 상담직무연수’ 개강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 연수는 우수 상담 인력의 확보와 일선 학교에서 생활지도를 담당하는 교사의 상담자적인 기본 자질 함양 및 행복한 교실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직면하는 실질적인 상황에 대해 교사가 어떻게 대처해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도울 것인가를 중심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김학진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겨울방학 동안 자기연찬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사를 격려하면서 “이번 연수가 선생님들의 상담자적 자질 함양의 기회가 되고 학급 현장에 적용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지도에 도움이 되는 연수가 되어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로 2년째로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개년 연수 계획 추진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경기도 내 초등교사 전원이 ‘초등 담임교사 상담 직무연수&rsquo
의정부 군사도시 이미지 벗고 ‘공원천국’ 변신 자투리공간 친환경 아이디어로 살리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이 톡톡튀는 업무추진으로 패기와 열정, 추진력이 이명박 대통령과 비슷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청계천 복원과 교통정책 개편, 서울시내 고가 철거 등을 추진한 반면 김 시장은 무엇보다도 다른 단체장들이 고개를 흔들었던 일을 거뜬히 해 내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다. 김 시장은 시내 노점상을 모두 철거해 깨끗한 도시를 만들었으며 또한 중랑천에 흉물로 남아 있던 풍물거리를 모두 철거하고 휴식공간인 양지공원을 조성했다. 추진하기 어려웠던 일들을 척척해 낸 김 시장이 의정부하면 오래전부터 이어오던 군사도시라는 이미지를 확 바꾸기 위해 의정부시 만의 독특한 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가 경기.인천지역에서 3번째로 시가 되어 올해 시 승격 45주년을 맞고 있지만 시민이 살기에는 낙후된 도시였다. 김 시장은 이런 것을 탈피하기 위해 자투리 공간에 톡톡티는 아이디어로 도심 녹지를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시는 지난 몇 년간 생활 주변에서 자연을 느끼게 하기 위해 144곳에 공원을 조성했다. 활용 가능한 땅이면 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공무원들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며 작은 베품으로 행복과 즐거움을 수백배 느끼고 있는 현장이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1999년부터 매월 수당이 지급되는 날에 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천원 이하 동전을 성금으로 내기 시작해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 모여져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섰다. 지난해 12월 29일 국민기초생활수급자중 고등학교 입학생 243명에게 6천3백여만 원을 들여 교복을 전달했다. 시는 2006년 성인 정장가격과 맞먹는 교복을 구입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이 많다는 것을 착안,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국민기초생활수급자중 고등학교 입학생 총 687명에게 교복을 전달했다. 또 시는 1999년 동전을 모으기 시작해 지금까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77명의 어린이들에게 8천9백여만 원을 지원한바도 있다. 지난 연말에는 재정환경국 직원들이 연말연시 회식 등을 자제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공무원이 앞장서야 한다며 자율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그 결과 120여만원이 모아져 치매노인과 몸이 불편한 장애인, 거동을 못하는 중증노인등을 위해 나눔의샘 등 4개 시설을 방문, 전달하며
영양듬뿍 ‘氣찬음식’ 대령이요! 겨울철 대표 보양식인 복어 요리와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장어 요리를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화제의 장소는 의정부 2동에 소재한 나루터(대표 백효준 .55) 식당이다. 지난 2007년 10월 구 도봉산 가든 자리에 들어선 나루터는 이처럼 두가지 요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복어에 들어있는 타우린은 혈관·심장·간·기관지 등 장기나 기관장애에 효과가 있으며 동맥경화·고혈압 개선에 효과적이다. 장어는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체력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노화방지와 성인병에 좋은 토코페롤을 함유한 비타민 E가 소고기의 10배, 칼슘은 70배 그리고 야맹증 등에 필요한 비타민 A는 돼지고기의 160배를 함유하고 있다. 이처럼 복어와 장어 예찬론을 가지고 있는 백효준 사장은 지난 30년간 음식업에 종사하면서 나름대로의 장사 철학을 가지고 있다. 질 높은 맛과 서비스가 한번 찾은 손님의 발길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백 사장은 절대로 중국산이나 수입산을 쓰지 않는다. 까다로운 손님들의 입맛이 이제는 값싼 수입산과
의정부시의회(의장 안계철) 의원 8명이 교통약자의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을 보장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기 위한 ‘의정부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의원 발의, 교통약자들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이 기대된다. 이번 조례안에 따르면 현재 시 65세 이상 고령자는 3만7천명, 1·2급 장애인은 만7천명 등으로 이를 위해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위원회 설치,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수립, 저상버스 도입, 이동지원센터 설립,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주내용으로 하고있다. 대표 발의한 강세창 의원은 “금번 제정 조례안 발의 배경으로 교통약자(장애인, 임산부 등)의 이동권 확보로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기본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오는 14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19일 개회 예정인 제180회 의정부시의회(임시회)에 상정돼 의결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가 지난 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사 내 청렴문화 확산 및 내부청렴도 향상 프로젝트 ‘새내기들의 클린 릴레이 아침방송’이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아침방송은 제2청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안의 청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직자 스스로 자신의 마음에 ‘청렴’이라는 좌우명을 깊이 새겨 실천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희망 클린 경기교육을 실현하자는 의미에서 추진해 왔다. 추진 내용으로는 제2청사 10개 각 부서 7급 이하 새내기 공무원들로 구성된 ‘클린 아침방송 DJ’들이 매주 수요일 아침 9시부터 약 5분간 각 부서의 청렴정책 홍보 및 청렴관련 각종 이야기, 공직자의 덕목 등 스스로 준비한 실제적인 내용의 방송을 릴레이식으로 운영케 함으로써 젊은 공무원 특유의 참신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클린 경기교육 반부패 및 청렴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 해왔다. 또한 그동안 방송된 원고를 모아 책으로 발간하여 청렴 홍보 자료로 활용 하는 등 그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아침방송에 참여했던 한 공무원은 “아침방송 원고를 준비하면서 청렴의 의미를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고, 청렴 수범 사례에 많은
의정부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위원협의회(회장 김명달)는 최근 연말을 맞이해 의정부보호관찰소 직원과 보호관찰대상자 및 학부모 등 130여명을 예다움예식홀 부페로 초청,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식사를 함께하는 ‘합동 송년의 밤’을 마련했다. 이날 합동송년회는 연말을 맞이하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착실히 생활하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를 격려함과 아울러 특별범죄예방위원과 보호관찰직원의 친선과 협력을 증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초청된 모범 보호관찰청소년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되었고, 범죄예방활동 유공위원들에게는 법무부장관상과 보호관찰소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태원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말을 맞이하여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성실히 생활하고 있는 보호관찰청소년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굳은 의지와 바른 행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주길 당부했다. 김명달 특별범죄예방위원협의회 회장은 “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격려 행사이지만 어려운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호관찰청소년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주요사업 시행 전 감사부서로 하여금 철저한 일상 감사를 실시해 행정착오 및 설계 부적정 등으로 인한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 차단해 매년마다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 상·하반기 총98건의 주요사업에 대한 일상감사를 실시해 수량 과다지출, 시공방법 변경, 단가 및 요율 착오적용 등의 사례를 지적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분야 5억8백만원, 용역분야 4억2천3백만원, 물품분야 4백만원 등 총10억8백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 2006년 78건 3억9천9백만원과 2007년 72건 6억1천4백만원으로 올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일상감사의 중요성을 한층 부각시키는 계기를 조성함은 물론 절감된 예산은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재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우복 감사담당관은 “앞으로 공사, 용역, 물품구입 등 여러분야에 대해 철저한 일상감사를 실시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