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지난 5일 조직개편으로 기획행정실 산하에 신설된 남북협력담당관실이 특별대책지역과에서 운영했던 ‘통일대비 접경지역연구회’를 넘겨받은 이후 지난 29일 접경지역에 대한 현장견학 실시로 연구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도 제 2청에 따르면 조직개편과 맞물려 통일대비접경지역연구회장(남북협력담당관 손경식)은 기존회원들을 남북협력담당관실 직원으로 대체하고 시·군직원 및 외부자문위원을 새롭게 영입해 회원을 재정비 했다. 이번 견학의 목적은 새로운 회원들에게 접경지역에 대한 실상을 몸소체험케 해 앞으로 남북협력 교류사업에 추진해야 할 각자의 업무에 연구회의 성과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했다. 회원들은 이날 남북분단의 생생한 역사의 현장인 애기봉을 시작으로 김포시의 특화마을 등 접경지역 일원을 돌아봤다. 특히 김포시 특화마을에서는 특화마을에 대한 추진현황과 파급효과 및 접경지역에 대한 발전방향을 심도있게 토론했다. 특화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접경지역 정주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경기도에서는 4개시·군(파주, 김포, 양주, 연천)에서 추진중에 있다. 전통장 체험마을, 장승조각 체험마을,
원유 유출사고로 고통 받고 있는 충남 태안군 주민들을 위해 의정부세무서 직원들이 주말을 반납, 구슬 땀을 흘렸다. 의정부세무서는 최근 이종기서장을 비롯, 직원 38명이 자발적으로 태안봉사활동에 뜻을 모아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구름포 해수욕장을 찾아 헌옷과 유착포ㆍ송곳 등을 이용해 바위틈과 절벽ㆍ자갈 등에 붙어 있는 타르 제거 작업에 나섰다. 의정부세무서가 봉사활동을 벌인 날은 원유 유출사고가 발생한 날로부터 100여일이 지난 시점으로 국민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봉사활동으로 이곳 태안은 외관상으로는 본래의 모습을 찾고 있으나 아직도 바위틈 50cm~1m 아래층에는 많은 타르 덩어리들이 쌓여 있어 계속적인 제거작업이 필요로 하는 곳이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의정부세무서 측은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벌여 모인 총 129만4천원의 성금을 태안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태안군청에 전달했다.
경기도 제2청은 늘어나는 노인성 질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남양주시 수동면에 도립 노인전문병원을 개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제2청에 따르면 제2청은 이를 위해 최근 수동면 외방리 산 43-15 일대 1만5천342㎡에 지상 3층, 연면적 7천618㎡규모의 노인전문병원 건립공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남양주 노인전문병원은 231병상 규모로 신경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내과,정신과, 한방과 등의 진료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또 도립병원으로서 재가방문서비스, 치매상담, 노인보건인력 교육, 치매환자 발견사업 등 공공부문의 노인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제2청은 경기 서북부지역인 고양 또는 파주에도 노인전문병원 1곳을 추가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북부는 전체인구 286만명 가운데 노인 인구는 9.1%에 해당하는 26만명에 이르고 있다. 한편 제2청은 지난해 11월 동두천시에 212병상 규모의 경기북부 첫 도립 노인전문병원을 개원해 의정부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경기 중북부지역 노인성 질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결혼이민자 가족의 사회·문화적 적응을 지원하며 결혼이민자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여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지난 25일 개소했다. 시에 따르면 의정부2동 564일원에 위치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173.07㎡의 규모에 사무실과 상담실, 교육장, 북카페 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은 앞으로 결혼이민자를 직접 찾아가서 한국어와 아동양육지원 서비스를 실시하며 교육프로그램은 부부교육, 부모교육, 한국어 첫걸음반, 중급·고급반 등 교육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사업은 개인 및 부부, 가족상담 등을 맞춤형에 맞게 상담하며 결혼이민자 가족 실태조사도 실시하게 된다. 이밖에 한국사회적응을 위해 체험프로그램으로 생활, 전통요리 만들어 보기와 정보습득 및 교육를 위한 문화체험도 실시하게 된다. 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는 중국, 베트남, 일본, 몽골 등 여러나라에서 1천1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상당수가 언어소통 문제, 문화적 충돌, 빈곤, 신분불안, 사회적 편견과 차별, 자녀교육 문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인종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장은 “지금까지 배운것과 경험을 토대
어린이집 등 의정부시 관내 보육시설에서의 시에서 지급하는 보육시설 보조금의 부당수령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사전 교육 및 강화된 지도 점검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6일 의정부시 가족여성과에 따르면 지난 해 보육시설 보조금을 부당수령 했다가 환수된 어린이집은 모두 46개소로 환수금액도 3억742만원 달한다. 이는 지난 2006년도의 보육시설 보조금 부당수령 환수액 현황인 총 14개소, 7천31만1천원에 비하면 시설수로는 3배가 넘고 금액적으로 4배를 상회하고 있다. 사례별로 보면 영아반(만 0세에서 만2세까지) 인원수를 고의적으로 늘리거나, 정원초과된 보육인원까지 보조금을 지급받아 환수된 사례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시 가족여성과는 이같이 보육시설 보조금 부당수령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어린이집 나름대로 시 당국의 단속이 다른 시·군에 비해 강력하다는 불만이 있지만 소중한 국민의 혈세로 지급되는 정부 보조금을 부당하게 늘려 신청하는 고의적인 행태도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며 보다 강력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주민들은“환수 뿐 아니라 이같은 보조금 부당수령에 대해서는 명단 공개 및 한시적으로 보육시설 운영을 제한하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현장에서 법질서를 바로 세워 나가겠습니다.” 지난 25일 제73대로 의정부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신임 이경필(56) 서장의 취임 일성. 강원도 정선출생으로 서울 홍익고등학교, 경원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77년 12월 경사(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지난 2000년 7월에 총경으로 승진, 국회경비대장과 서울지방경찰청 중부서장, 경기지방경찰청 성남수정서장, 경찰대학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업무에 있어서는 빈틈이 없고 공과사가 분명하며 자상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부하직원 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주변의 평이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성순(52)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25일 의정부시 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에서 독립운동을 한 애국지사 및 유족들로 구성되어 독립유공자의 유지를 계승키 위한 광복회 의정부시지회 출범식및 지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윤창현지회장 및 의정부시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 장세국 옹, 김국주 광복회 중앙회장, 김문원 의정부시장, 류종열 의정부보훈지청장, 이학세 시의회 의장, 문희상 국회의원, 강성종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복회 의정부지회 초대 지회장으로 취임한 윤창현(72)지회장은 지난 1990년 애족장을 받은 윤원세 애국지사의 장남으로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참전유공자이다. 출범식에 참석한 류종열 의정부보훈지청장은 애국지사와 유족으로 구성된 55명의 광복회 회원들에게 “광복회 의정부시 지회창립을 계기로 모든 보훈단체 회장님들께서는 혼연일체가 되어 의정부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애국단체로 발전하시고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봄을 맞아 겨우내 쌓여던 의정부시 관내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제거하는 환경정비에 시민들이 앞장서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호원1동과 송산1동, 가능2동 주민들이 환경정비에 나선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가능1동과 녹양동 주민들이, 21일에는 가능3동 주민들이 도로변과 등산로, 하천 등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 행사를 가졌다. 가능1동 주민들은 지난 20일 자율청결봉사대원과 동 자생단체 회원 등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취약지에 버려진 폐기물을 수거하고 생활주변의 골목길, 이면도로, 도심 한복판에 있는 공한지 정비에 소매를 걷어 붙여 동절기동안 쌓여있던 2톤 분량의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했다. 녹양동도 같은날 9개 사회단체 회원 100여명이 장미길과 녹양길 주요도로변과 이면도로에 무단으로 투기된 생활쓰레기 1.2톤을 수거했다. 또한 주민들은 주요도로변 화분 70개에 팬지 3천여본을 식재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주민들이 봄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가능3동은 21일 백석천에서 주민자율청결봉사대원 및 단체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절기내 투기되었던 백석천 주변의 각종 폐기물과 오물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시는 동별
서울지방조달청(청장 김재호)은 24일 양평군(군수 김선교)과 물자·용역·시설공사 관련 조달서비스 이용에 관한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평군은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통해 업무 투명성을 높이고 중앙조달의 이점을 살린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달수수료 10% 할인 혜택 및 사업추진에 필요한 계약 관련 업무상담 등 제반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김재호 서울지방조달청장은 “공사계약 등을 조달청에 의뢰할 경우 정확한 원가산정 등을 통해 약 8% 상당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조달청은 다양한 행정환경에 부응하는 조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고객 스스로 찾아오는 조달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 관계자는 “타 지역에 비해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지자체의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돕고 지역 업체 보호를 위해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수교육에 대한 자료를 원하는 교육자들의 자료 수집이 훨씬 원활해 질 전망이다. 의정부교육청은 지난 21일 특수교육 현장의 교육과정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교사들의 욕구수준을 사전 조사해 의정부 특수교육 정보자료실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공·사립교원 44명이 참여하는 특수교육과정 연구회를 조직, 의정부 특수교육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는 2008학년도 의정부 특수교육의 기본방향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고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과 질적 향상을 위한 실천 중심의 통합 교육과정 연구회, 진단평가 연구회, 교수·학습방법 연구회, 정보화 교육 연구회, 부모 교육 프로그램 연구회 등 5개 특수교육과정 연구회를 조직하고 의정부 특수교육 정보자료실 홈페이지 운영에 대한 홍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