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2008년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재난 유형별 담당부서와 6개의 세부 실무반을 편성, 운영풍수해 등 39개 분야의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도 제2청은 지난 2일 이같은 발표와 함께 세부 실천 부서로 풍수해, 지진 등 5개 분야의 자연재난은 교통도로국, 가뭄은 식량생산 및 공업용수 분야는 경제농정국, 생활용수 분야는 팔당수질개선본부에서 각각 재난대책을 추진토록 했다. 또 폭발 및 대형화재, 고시원, 다중이용시설, 유도선, 도로, 지하공동구, 대형공사장, 교통사고 등의 인적재난은 교통도로국, 수상레저, 산불, 수리시설 등의 재난은 경제농정국, 상하수도 및 팔당상수원오염 재난은 팔당수질개선본부, 독극물 취급시설 환경오염 재난은 도시환경국, 공연장및 행사장, 유원시설, 문화재, 사회복지시설 등의 재난은 문화복지국으로 각각 주관부서로 지정, 인적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국가기반재난 중 전기, 유류, 가스 및 가축전염병 재난은 경제농정국, 철도운송 및 항만물류, 항만운송, 교통수송 재난은 교통도로국, 생물재난은 문화복지국, 통신재난은 기획행정실, 폐기물 운반 및 폐기물처리시설 운반중단 등의 재난은 도
의정부시 간호사회 창립총회가 지난 31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창립기념 축하 공연과 창립준비 위원장인 임성자 수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최된 의정부시 간호사 창립 총회는 김문원 시장의 축사, 문희상·강성종 의원, 이학세 의정부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이어졌으며 경기도간호사회 김용순 회장의 격려사와 경기도립병원 의정부병원 이향숙 간호과장의 한국간호사 윤리선언 낭독이 있었다. 사단법인 대한간호협회 경기도 간호사회 의정부시 간호사회 분회를 조직하기 위해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 간호부장 임성자 수녀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신흥대학 간호과 노승옥 교수가 제1 부회장, 의정부시 보건소 양순복 건강증진 계장이 제2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2008 설맞이 한민 친선 리셉션 미2사단 및 시설사령부 주관 ‘2008 설맞이 리셉션’이 지난달 31일 미2사단 미첼클럽에서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관계자, 한국군 주요 지휘관, 한·미 친선단체장 등 한·미 양측 주요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 지사는 “미군장병 원어민 강사 지원을 비롯해 이번 태안 기름유출사고시 미군장병들이 한국민과 아픔을 함께하며 600여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주고 성금(1천500만원)까지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등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년 설을 맞아 미2사단 및 시설사령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설맞이 리셉션은 주한미군이 지역사회의 좋은 이웃으로서 한국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축하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협력관계를 한 층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31일 의정부, 고양, 남양주 등 경기 북부 자치단체는 수도권 교통대책의 하나로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인도 36곳에 자전거 겸용도로 91.73㎞를 설치한데 이어 2010년까지 393억원을 들여 녹양동 양주시계-호원동 서울시계를 연결하는 중랑천 14㎞ 구간 양쪽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이 기간 150억원을 들여 의정부1동~의정부교도소까지 부용천 14㎞에도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기로 했다. 남양주 자전거 도로는 호원동 서울시계에서 한강변을 따라 여의도까지 직접 연결된다. 고양시는 2012년까지 696억원을 들여 자전거 도로 343.8㎞를 늘리고 이후 설치가 어려운 24.4㎞를 추가, 총 연장 368.2㎞까지 확충하는 ‘자전거 이용시설 기본계획 정비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4.1%인 자전거 수송 분담률을 2012년까지 15.1%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자전거 도로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시내를 동부권과 서부권 등 2개 권역으로 나눠 총연장 155.11㎞에 자전거
한전 경기북부지사는 관내 1만8천여 가구에 이르는 월동기 취약계층에 대해 전기사용 할인과 제한공급 혜택을 줘 ‘더불어 사는 에너지 정책 구현’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복지할인요금제도가 시행 돼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가구들에 큰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31일 한전 경기본부에 따르면 복지할인요금제도는 장애우·기초생활수급자가 거주하고 있는 주거용전력 전기요금에 대해 매월 20%의 할인혜택과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제도로 장애우 주거용 전기요금 할인은 지난 2004년 3월 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는 2005년 12월 28일부터 시행됐다. 또한 빛 한줄기 희망기금을 통해 전기제한공급(전류제한기 부설) 고객에게 혹서기 및 혹한기 전월에 전기요금을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 삶의 희망을 주는 등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시책으로 지난 한 해 경기북부지사 50여가구 1천300만원의 희망기금을 지역 에너지 빈곤층이라 할 수 있는 고객들에게 지원해 단전 걱정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경기북부지사는 겨울철 저소득층 요금미납 단전대상 주거용 고객들에게도 혹한기인 12월에서 2월까지 전기제한공급 유예혜택을 제공해 겨울을 나는 어려운 이웃의
출생신고도 안된 3명의 어린자녀를 데리고 거쳐도 없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한 한 모자가정을 돕기 위해 의정부시 가능1동 자생단체장들이 앞장 선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전국에 한파가 매섭게 몰아치던 지난 23일 심모(31·여)씨는 가능1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여기저기 떠돌다 이웃의 도움으로 살게된 컨테이너에서 쫒겨날 위기에 처하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찾은 것. 행방불명된 남편을 기다리며 3명의 어린자녀의 키워온 심시는 생활비로 조금씩 사용한 카드사용액이 누적되고 기존에 살던 집에서도 월세가 밀려 쫒겨나 여기저기 떠돌다 이웃의 도움으로 컨테이너에서 살게 됐다. 1년여간 심씨에게 컨테이너를 제공한 이웃이 사업 악화로 전기세 등 공과금을 못내자 결국 심씨는 자녀들과 함께 거리로 내몰리는 상황이 됐다. 이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가능1동 주민센터를 찾게 됐다. 심씨의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들은 정승우 가능1동장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자생단체장들은 100일간 사랑의 릴레이운동시 모금된 성금과 각자 조금씩 성금을 내기로 했다. 특히 부동산업을 하고 있는 통장을 통해 보증금 100만원, 월세 15만원의 집을 구해 심씨와 3자녀가 입주할 수 있게 했
의정부시 호원1동 주민자율청결봉사대 대원 100여명이 최근 시민들이 즐겨찾는 호원천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29일 실시된 행사에는 주민자율청결봉사대 대원들과 공무원,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겨우내 쌓인 호원천 주변의 각종 쓰레기도 줍고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도 가졌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봉사자들 덕분에 겨우내 상류에서 떠내려 오거나 무단투기한 쓰레기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던 호원천 일대가 말끔히 정리됐다. 유경수 호원1동장은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청결한 거리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제2청이 도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ㆍ개선, 문제점의 해소와 민원발생 최소화 등을 위해 오는 4월 14일 고양시를 시작으로 강도 높은 기획 감찰에 돌입한다. 도 제2청은 토지ㆍ건축 등 인허가 민원처리실태 분야(고양시), 보건ㆍ위생 관리실태 분야(남양주시), 복지서비스 관리실태 분야(연천군) 및 상하수도 관리실태 분야(가평군)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기획감찰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감찰 분야 및 대상기관 선정은 최근 2년간 도에서 처리한 민원 중 불법행위가 가장 많이 발생되고 위법 부당한 행정처리로 도민으로부터 원성이 높은 분야를 대상으로 지역 여건을 감안해 이뤄진 것. 중복감사를 피하기 위해 올해 종합감사 대상기관은 제외됐다. 감찰결과 위법부당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고발, 시정 등 행정 조치는 물론, 중대한 잘못이 있거나 고의가 있는 관련공무원은 엄중 문책토록 하며 불합리한 제도는 과감히 개선토록 한다. 또한 우수공무원을 적극 발굴해 도지사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도 제2청은 지난해에도 지구단위계획 분야 및 각종 영향평가 분야 등 5
의정부시가 전국 지방행정혁신평가에서 2005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2006년과 2007년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지난 29일 정부중앙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 시는 포상금 1억8천만원을 받았으며, 도내에서는 최초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시는 그동안 공공조직의 효율과 개혁을 위해 조직의 기본적인 변화에 주력하고 소속 직원의 부서별 학습의날 운영, 역발상 워크숍, 주니어보드 운영, 연극공연 교육 등, 문제해결형 워크아웃 등 직원들의 혁신마인드 향상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특히 시민을 웃으며 맞이하는 ‘siso’ 운동과 민원인을 담당자에게 안내해주는 ‘go together’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민원실을 부드러운 분위기로 리모델링해 황희정의 작은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시청사 이미지 향상에도 꾸준한 노력을 해 이번 혁신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과제 1천여개를 발굴, 집중관리하고 있다. 대형폐기물 하루만에 처리, 하나로 민원창구, 상수도 수질정보 실시간 공개시스템 등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엄마 아빠가 읽어주는 도깨비 동화책은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아랫배가 간질거릴만큼 처음으로 무서움을 깨닫게 하는듯 하다. ‘아유! 무서워!’ 이제 우리의 기억에서는 거의 사라져버린 도깨비. 이를 통해 순수한 마음과 메마른 어른들의 감성에 신선한 바람을 일게 하는 가족 음악극 ‘그건 도깨비 마음이야!’가 2월15일부터 이틀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다. 무섭고도 익살스러운 도깨비의 장난에 울고 웃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표정을 보면 ‘세상에 이런 보물이 또 어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린이들에게는 실재하는 도깨비가 어른들의 마음속에는 산타클로스와 같은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 삭막해진 마음을 가진 어른들에게는. 보이지 않는다고 진실이 바뀌지 않듯 보지 못해도 ‘진실’이 ‘진실’인 것은 마음속의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이 소박한 진실을 잊고 지낸다. 하지만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에게까지 이 짐을 지울 수는 없다. 이 극의 6명의 연기자들은 배우이자 해설자로 등장해 관객과 함께 음악을 만들어 가고 인물을 만들어 가며 관객들과 함께 즐거움을 만들어 간다. ‘그건, 도깨비 마음이야!’는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