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윤용인)가 지난 31일 경기북부권 다문화가정 업무담당자 15명을 초청, 북부권 결혼이민자, 시·군별 다문화가정 지원정책, 업무추진 문제점, 애로 및 건의사항, 다문화가정 담당자 협의회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다문화가정의 각종 지원사업이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간 상호 연계 없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등 그 부작용에 대해 관계기관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을 구현하고자 기획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외국인은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2%를 차지하는 100만명에 달하는 등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다인종 사회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간 협력 지원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연도별로 전국 결혼이민자 현황을 보면 2002년 1만5천913명, 2003년 2만5천658명, 2004년 3만5천447명 2005년 4만3천121명 2006년 3만9천690명으로 2002년 대비 149% 증가했고 2007년 7월말 경기북부지역 결혼이민자는 6천736명으로 전국 대비 6%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들의 국내 입국과 체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와 관내 체류외국인들에 대한 이해를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 제2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04년 273건, 2005년 304건, 2006년 664건으로 3년동안 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의 경우 7월 말 현재 387건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신고 건수를 지역별로 보면 고양시가 1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정부 66건, 파주 37건, 남양주 29건, 포천 17건, 구리 16건, 양주 15건, 동두천 10건, 연천 6건, 타 지역에서 넘어 온 사례 등 기타 29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동학대가 주로 도시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피해 아동의 연령대는 8~11세가 134건, 12~15세 60건, 4~7세 53건 등의 순으로 많았으며 가해자는 친부 149건, 친모 79건, 친조모 10건, 친조부 5건 등 전체의 63%가 직계 가족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방임 182건, 정서 학대 111건, 신체 학대 85건, 성 학대 5건, 유기 4건 등이다. 제2청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신고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도 제2청은 29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경기북부 차세대 위원 및 청소년지도위원, 청소년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차세대위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청소년사회안전망 구축, 환경.사회문화, 교육.복지, 정책비전 등 4개 분야에 걸쳐 청소년들의 관심사항을 토론주제로 선정,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의견수렴과 정책개진의 장으로 마련됐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가청소년위원회(최승남 주무관)에서 ‘미래 지향적 청소년정책의 방향과 과제’로 특강을 했고, 명지대 권일남 교수가 ‘청소년정책이 나아갈 방향과 노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데 이어 청소년문화공동체십대지기 박현동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차세대 위원이 참여하는 분야별 토론이 있었다. 토론회 결과 청소년관련 환경, 문화, 복지등 각 분야별로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다양한 제안이 있었으며, 향후 경기도의 청소년 정책수립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 제2청 강은희 여성정책실장은 “차세대위원 정책토론회를 통해 나타난 청소년들의 바람을 깊이 인식하고 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세심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청소년을 대표하는 차세대위원들의 정책참여 능력을 배양하고 다양한 의견
의정부시 민락3지구 개발사업 주민설명회가 반대측 주민들이 밀가루를 뿌리고 계란을 던지는 등 집단 반발해 무산됐다. 시는 28일 오후 송산1동사무소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락3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건설사업에 대한 추진과정을 설명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그러나 도시건설국장의 인사말 도중 주민 1명이 단상으로 나와 밀가루를 뿌려 5분만에 설명회가 중단됐다. 이어 방청석에 있던 반대측 주민들이 미리 준비한 밀가루와 계란, 물병을 던져 설명회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반대측 주민들은 “대대손손 살아오던 고향에서 쫓겨날 수 없다”며 “토지 수용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이날 설명회를 취소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 중이다. 건설교통부와 대한주택공사는 민락·고산·산곡동 일대 130만3천㎡에 8천73가구(2만4천여명) 규모의 민락3지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은 민락3지구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찬성측과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는 반대측으로 양분돼 갈등을 빚고 있다.
한미 FTA 등 농업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 제2청이 나선다. 경기 제2청은 ‘경기농정 드림프로젝트+(Plus)’ 계획을 수립, 오는 2011년까지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경기농정 드림프로젝트+ (Plus)는 이미 추진 중인 ‘경기농정 드림프로젝트’ 10대 과제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북부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략과제를 업그레이드 해 산·학·관의 유기적 연계와 소통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역역량강화 및 사업주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내재적 자원 활용을 강화하는 것. 이를 위해 제2청은 경기농정 드림프로젝트+ (Plus)에 경기북부지역의 특성을 살려 콩·인삼·전통주·축산분야를 중점으로 5대 중점사업을 선정, 2011년까지 4개년간 총 사업비 592억원을 투자해 경기북부농정의 차별화 및 경쟁력을 높여가기로 했다. 5대 중점사업의 첫째는 프리미엄급 명품콩 특화단지 육성 계획이다. 제2청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검정콩(서리태) 특화단지를 육성해 우량콩 종자 및 친환경 콩 전용비료 등 농자재와 유해조수
의정부시가 민락·고산·산곡동 일대 민락3지구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과 관련해 오는 28일 오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날 개발제한구역 우선 조정 가능지역 지정, 2020년 수도권광역도시계획 심의·의결 등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 다음달 정기국회에 상정된 토지보상제도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 해당 토지소유주 500여명을 대상으로 민락3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 사업시기와 백지화 여부 등 시와 주민들의 입장을 건설교통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시는 당초 민락3지구 개발사업을 2020년 의정부 도시기본계획상 3단계(2011-2015년) 계획에 포함시킬 예정이었으나 건교부는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건설 사업의 수요 해소를 위해 2단계 사업기간인 2010년 안에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 역시 2단계 계획에 포함해야 한다는 찬성측과 전면 백지화 해야 한다는 반대측으로 양분돼 각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시급하다”며 “토지보상제도 시행 후 공시지가 하락에 대한 보상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대한주택공사는 민락.고산.산곡동 일대 130만3천㎡에 8천73가구(2만4천여명) 규모의 민락3
해수욕장에서 놀던 모습, 야외에서 가족들과 숨박꼭질 하는 모습 등 다양한 장면들의 표정과 순간을 담은 가족사진이 한 자리에 전시 돼 주민들의 소박한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녹양동 주민자치센터는 24알 수강생 및 이용고객의 다양한 문화공유와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이웃간의 희노애락을 같이 나누는 계기를 만들고자 2007년 추억의 가족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00여점이 접수돼 24일부터 9월7일까지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전시되며 관람하면서 가장 재미있고 웃음을 주는 사진에 대해서는 1인 3장까지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해 가장 많은 스티커가 붙은 사진 3점에 한해 입상자를 시상할 예정이다. 추억의 가족사진 전시회에 참여한 유영애(35)교육강사는 “수강생들의 호응이 대단하다”며 “오랫동안 앨범 속에서 잠자고 있던 사진을 다시금 볼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흥미를 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우 녹양동장은 “앞으로 주민자치센터가 생활 속의 행복공간, 즐거움이 가득한 주민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경찰서가 유치장에 화상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의정부경찰서는 21일 추병원(원장 추현광)의 협조를 얻어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피의자 등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화상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유치인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상진료시스템은 유치장 내 화상면회장과 병원 응급실을 연결해 컴퓨터 화상모니터와 마이크 등으로 의사가 환자와 대화를 하며 간단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화상면회장에는 혈압측정기와 체온계 등 간단한 의료 장비도 갖춰져 있다. 의사는 화상모니터로 유치인과 대화를 나누며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약을 먹어야 하는지, 통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지, 즉시 입원해야 하는 지를 판단해 경찰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우리 상가의 경우 전면이 도로와 일반 상업지역으로 실상 주거기능 보호와 동떨어진 지역 임에도 특정용도제한지구로 지정된 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의정부시 의정부 3동에 상가를 가지고 있는 한모(43)씨는 지난 2000년 시가 상가지역을 특정용도제한지구로 지정해 임대에 큰 타격을 입으면서 골머리를 앓다 최근 결국 상가를 헐값에라도 파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토로했다. 이는 의정부시가 ‘특정용도제한지구’를 지정하면서 일정한 원칙과 현장 실사를 하지 않는 등 현재의 주변 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도면상으로 지정해 시민들의 사유 재산권 및 생업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의정부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주거지역 주민들의 주거기능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해 주거지역과 인접한 일반상업지역의 일정거리에 숙박시설과 위락시설 설치를 규제하는 ‘특정용도 제한지구’를 지정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관련 건축법과 타 시·군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고 도면상 주거지역을 기준으로 50~100m내 상업지역에 대해 무조건 특정용도제한지구로 지정했다. 게다가 주민 의견 수렴절차도 없이 단순 주민공람을 통해 지정람으로써 주민 재산권과 생업
도교육청 제2청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가평수덕원에서 경기북부지역 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지역교육청 급식담당자 110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 제2청 평생교육체육과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2007년 01월에 개정된 법률에 따른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관리 기준, 학교급식 영양관리 기준,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기준 등에 관한 법령 해설과 HACCP 일지 작성요령 등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급식현장 영양관리 사례발표와 분임토의 등 영양(교)사들이 학교급식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경우 하루에 2식, 3식을 실시하는 학교가 대부분으로 위생·안전·작업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이뤄져 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도교육청 제2청 평생교육체육과 민웅기 과장은 “영양(교)사는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전문가로서 책임이 막중하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