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교육청은 집단감염 가능성이 높은 학교에서 최근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자 해당학교는 조기방학에 들어가고 교육청은 계획중인 모든 국외연수를 전면 취소하하는 한편 각 학교에 방학중 학생들의 해외여행 자제 공문을 발송하는 등 교육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와함께 보건당국도 부천의 신종플루 확진자 중에 해외를 다녀온 적이 없는 학생들이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자 역학조사에 착수하는 등 추가 감염에 적극 대처하고 나섰다. 13일 경기·인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후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인천 A초교 1명, 도내 부천 B초교 3명, 성남 C초교 1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도내 부천 B초교의 신종플루 확진 환자 3명 모두 해외에 다녀온 적이 없어 감염경로에 대해 질병관리본부가 정밀역학조사에 나섰다. 이 때문에 보건당국은 B초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날 발열 조사를 벌이는 등 신종플루 의심 환자를 찾아 나섰으나 이상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해당 학교는 14일부터 조기방학에 들어간다. 인천교육청도 지난 12일 관내 A초교에서 신종플루 확진자가 1명 발생한 가운데 보건당국은 이 학교 학생 5명에 대해 신종플루 의심환자로 보고 감염여부를 조사중에 있다.
경기도교육위원회가 도교육청 행정전산망을 통해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등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참여를 독려하는 협조 공문을 지역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시달, 말썽을 빚고 있다. 1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위원회에서 ‘올바른 교육자치 실현과 안정적 교육재정 확보 1천만명 서명운동 협조 요청’이란 제목의 공문을 지난 8일 도교육청 행정망을 이용해 도내 초·중·고교에 협조요청을 했고, 초·중학교는 지역교육청에 오는 22일까지, 본청과 지역교육청 등은 오는 24일까지 제출토록 했다. 이 공문엔 교육감 및 교육의원 선거는 교육관계자의 제한적 직선제로 실시해야하며, 시·도 교육위원회는 교육 전문가인 교육의원만으로 구성해야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에대해 교육계 한 관계자는 “현행 경기도교육위원회 13명 중 내년도 선거때 부턴 도의원 중 교육의원 13명 중 절반이상을 교육전문가로 선출토록 지방교육자치법이 개정됨에 따라 절반가량의 교육위원들이 없어지게 됨에 따른 자리를 보존하기 위한 조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행정전산망을 통해 경기도교육위원회의 공문이 일선 학교에 시달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어떠한 경로로 공문이 시달됐는지 경위
“영어에 대한 두려움 No, 동화책을 보면서 신나게 영어 노래 부르며 공부하는 Fun Fun Gohyun English”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280번지에 위치한 고현초등학교는 2003년 3월 19학급으로 개교해 2009년 7월 현재 총 21학급(1년 2학급, 2년 3학급, 3년 4학급, 4년 3학급, 5년 4학급, 6년, 4학급, 유치원 1학급)에 614명의 학생과 37명의 교직원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 학교의 교화는 ‘장미’로 서로 사랑하며, 형재애를 가지고 꿈을 가꾸어가는 학교생활을 뜻하며, 교목은 튼튼히 건강하게 자라서 장차 큰 사람이 되라는 뜻의 ‘회화나무’다. 고현초교는 “참되고 힘차며 밝아라”라는 교훈아래 글로벌한 인재 육성을 위해 자체 개발한 노부영(노래 부르는 영어동화)교재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친숙감 등 영어교육의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특히 이 학교의 노부영 영어 학습은 노랫말 뿐만 아니라 노래말과 같은 의미의 동화책을 보며,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 돼 있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어려움
경기도교육청이 전교조 시국선언 관련자 검찰 고발을 지연하며 법리 해석 등을 이유로 검토중인 가운데 교과부가 직권으로 시국선언 관련자 6명을 검찰에 직권 고발, 경기도교육청과 교과부의 대립각이 심화되고 있다. 교육감 선거 전부터 김 상곤 도교육감이 이명박 정부의 핵심교육사업에 부정적 입장을 피력하고 당선후에도 정부의 교육정책과 계속해 엇박자가 나고 있는 가운데 교과부의 이번 조치로 경기도교육청 안팎에선 혹시 있지 모를 교과부로부터의 불이익 등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과부가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 소속 전교조 시국선언 관련자 6명을 검찰에 고발한 것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교과부에서 경기도교육청에 지난달 26일 공문으로 전교조 시국선언 관련자 검찰 고발 및 징계를 6월30일까지 실시토록 요청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시국선언 관련자의 검찰고발에 대해 “헌법상 표현의자유 등에 대한 법적 검토중에 있다”고만 밝혔다. 하지만 시국선언 관련자 검찰 고발과 관련해 지난 2일까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경기도교육청만 유일하게 이들에 대한 검찰 고발조치를 미뤄 교과부가 직권으로 전교조 경기지부 P 지부장 등 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속보>전국 시·도교육청 중 경기도교육청에서만 운영되는 종일제강사(前 임시강사)들이 특채로 정규임용 및 육아휴직, 병가 등의 고용안정을 촉구, 개인 이기주의라는 등의 비난 속에(본지 7일자 8면 보도)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학부모회 등 4개 시민사회단체가 이들의 특별채용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은 특채를 통한 정규임용에 대해 불가입장이어서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 경기공립유치원 종일제강사 모임과 시민단체들은 8일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1년 단위의 계약체결로 차별받고 있어 상시근로를 위한 근로계약 체결과 특별채용을 통한 정규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경기도교육청에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특채와 육아휴직, 병가 등의 요구안을 교육청에 전달했고, 이달 17일까지 요구안에 대한 답변을 김상곤 교육감이 해 주지 않을시엔 항의 농성 등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종일제강사들은 교육공무원법 제12조 1항 2호에 특별채용시 근무실적이 3년이상인자를 임용하는 경우엔 특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는 것을 근거로 특채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89년 지역교육청에서 시험을 치러 채용된 전임강사의 경우엔 정규직으로
경기도내 초·중·고교중 90개교가 인천은 21개교가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됐다. 7일 경기·인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하나로 경기·인천지역에 111개교를 비롯 전국적으로 전국 457개 교를 지정했다. 교과부는 6월 한달 간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지정을 희망하는 학교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총 987곳이 신청했으며, 이 중 시·도 교육청의 1차 심사 및 교과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초등학교 160곳, 중학교 142곳, 고등학교 155을 선정했다. 경기지역의 경우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많은 90개교로 초교가 36곳, 중학교가 24곳, 고교가 30곳에 이르며 인천은 21개교가 지정된 가운데 초교가 8곳, 중학교 6곳, 고교가 7곳이다. 이외의 지역으로는 서울 64곳, 부산 34곳, 전북 31곳, 경남 30곳, 경북 27곳, 강원 26곳, 충남 25곳, 대구 22곳, 전남 21곳 등이다. 이번에 지정된 학교는 사교육 성행 지역과 사교육 수요가 있는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농산어촌 등 소외지역에 있는 학교들을 주로 선정
교육과학기술부는 8일자로 경기도교육청 신임 기획관리실장에 김원찬(46) 한국방송통신대 사무국장이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신임 기획관리실장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8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교육과학기술부의 전신인 교육부에서 학교정책실 교육복지정책과장, 대학정책과장, 평가관리과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한편 김 신임 기획관리실장은 영국리즈대학교 교육학과 석사와 동국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부가 경제악화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사교육비를 잡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 종합청사에서 전국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일환으로 학원 신고 포상금제를 시행키로 결정했다. 이는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곽승준 위원장이 학원의 심야교습 밤 10시까지 제한, 이를 교과부가 수용해 발표한 것에 이은 후속조치다. 교과부는 신고포상금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원수가 500개 이상인 시·군 교육청에 학원 단속 보조요원을 늘리기로 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지역교육청과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6개월 동안 교육청에 신고한 수강료를 초과 징수하는 등의 위법을 저지른 학원에 대한 단속을 벌였으나 점검 학원수가 도내 학원의 8%에 불과했으나 교과부에서 단속 보조요원을 증원 배치키로해 단속 점검 학원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사교육비 경감 및 학원의 불법·편법 영업을 근절키 위한 교과부의 정책과 경기도교육청의 추진방안 등을 진단해봤다. ▲교과부-신고포상금제도 교과부가 지난 6일 학원의 불법·편법 영업 신고자에게 최고 200만원의 포상금을 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학원의 불법·편법 영업 신고자에게 최고 200만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결정, 학원 신고 포상금제를 노린 일명 ‘학파라치’가 도래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 종합청사에서 전국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일환으로 학원 신고 포상금제를 시행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신고 포상금은 학원비 초과 징수 및 교습시간 위반은 30만원, 무등록 학원·교습소 신고는 50만원, 불법 고액 과외 교습소 운영시엔 최고 200만원의 한도에서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키로 해 포상금을 노린 일명 학파라치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단 포상금은 학원이 위법을 저질렀을 때만 지급되고, 1인당 연간 250만원으로 제한되며, 최초 신고자에겐만 포상금이 지급된다. 그러나 학원과 관련한 지도·단속 업무 공무원, 자율지도원, 소비자 단체의 임직원,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은 포상급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관련 경기도교육청은 학원신고 포상금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원수가 500개 이상인 시·군 교육청에 학원 단속 보조요원을 증원 배치하는 등 단속인력을 늘리기로 했다. 특히 교과부엔 학원관리팀을 신설해 학원관련 신고를 처리하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경기도교육청에서만 운영되는 종일제강사(前 임시강사)들이 특채로 정규임용 및 육아휴직, 병가 등의 고용안정을 촉구하고 있어 개인 이기주의라는 등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종일제강사의 경우엔 교육청에서 출제한 시험을 치르지 않고 1년 계약직으로 근무하면서도 공무원 26호봉의 연봉 4천800여만원(수당포함)까지 받으며, 특채 임용까지 요구하는 것은 임용시험을 치러 교사로 채용된 사람들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종일제강사는 130명이며, 이중 최근 5년간 임용시험을 치러 합격한 종일제강사는 1명에 불과하다. 도교육청은 지난 1989년 지역교육청에서 시험을 치러 전임강사를 선발했고, 1990년 교과부에서 전임강사를 채용치 않기로 하고 이를 대체하기 위해 같은해 종일제강사 237여명을 채용했다. 또한 종일제강사의 정규교원으로 선발키 위해 임용시험에 응시할 경우 근무연수에 따라 가산점을 3점~10점까지 2차례 올려줬음에도 대부분의 종일제강사들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다. 특히 교육공무원법 제32조 2항에 공립유치원 계약제 교원 운영지침에 정원외 종일제강사를 정규교원으로 임용함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