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보건교육 교과과정 예산을 세우지 않거나 보건 인정도서와 관련된 예산을 편성치 않아 도내 보건교사들이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8일 도내 보건교사들과 최창의 도교육청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4일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2009년도 1학기부터 실시하도록 법이 개정됐고 올 9월11일 교과과정 수정고시(보건교육 관련)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내년 1학기부터는 보건교육 과정에 맞춘 내용으로 초교는 34시간 이상(5학년 17시간, 6학년 17시간), 중·고교는 17시간 이상의 보건수업을 실시해야만 한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보건 인정도서에 대한 예산을 전혀 세우지 않았을 뿐 아니라 내년부터 시행될 보건 인정도서에 관련한 공문조차 지역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 또 보건교육의 경우 국가수준의 교육과정으로 고시된 수업시간과 교육과정, 교과부 장관이 정한 도서인 인정도서 이상을 사용해야하나 도교육청은 자체심사없이 서울시교육청의 인정도서만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강원, 경남, 충남, 전북교육청에선 보건 인정도서 사용예산에 대해 일선 교육청에서 편성하라고 시달했으나, 경기도교육청은 보건 인정도서 예산에
주입식 교육보단 학생 흥비 유발 창의인재 ‘스스로 학습’ 1991년에 개교한 원천중학교는 39학급, 1556명 학생들이 정도(正道)를 교훈으로 바른 생각, 알찬 교육, 밝은 미래를 표방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학력향상공모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됐고, 올해엔 경기도교육청지정 방과후 학교 운영 시범학교 선정되는 등 학생 개개인의 교과별 성취목표에 도달토록 맞춤형 최우수 명품학교로 뿌리내리고 있다. 원천중학교는 바른 인성 교육의 정착을 위해 학생회 및 자율선도단을 통한 자율적 생활지도와 기초질서·기본예절·청결의 생활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실 있고 창의성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 학년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으로 요일별 자율적인 자기주도 학습 시간 운영과 교과별 차시별 필수학습 요소를 추출해 지도할 뿐 아니라 신뢰받는 교육 풍토조성을 위해 전 교사가 수업공개 및 VTR촬영을 해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하고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내용을 경영중점으로 하고 있다. ▲원천중학교의 특색사업 첫째, 학생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2008년 창의적
도내 초·중·고 학업중단 학생들이 최근 6년간 48% 증가했을 뿐 아니라 전국 16개 시·도 중 최고인 것으로 드러나자 학부모들과 학부모단체가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7일 도내 학부모들과 학부모단체에 따르면 도내 학원중단 학생이 2000년 1만3천634명보다 지난해 48% 늘어난 2만199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전국 학업중단 학생은 7만36명 중 경기도가 24%(2만199명)를 차지, 전국에서 학업중단 학생이 가장 많았다. 도내 초·중·고교생들의 지난해 학업중단 학생수(2만199명)는 유학이나 이민 등으로 외국에서 학업중인 학생들이 제외한 수치다. 도내 지난해 학업중단 학생 별로는 초등학생 8385명, 중학생 5269명, 고등학생 6545명으로 총 2만199명이다. 학부모단체들은 “경기도교육청은 ‘희망경기교육’실현으로 세계 일류를 지양하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기본방향으로 내걸고 있으나, 도내 학업중단 학생은 2000년보다 지난해 초등학생 2.6배, 중학생 1.7배 증가했다”며 “학업중단 학생들이 무슨 이유로 학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유와 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업중단자를 줄이기 위해 학업중단예방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14대 경기지부장 선거결과 박효진 지부장이 당선됐다. 7일 전교조 경기지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교조 경기지부 회원들을 상대로 실시한 투표에서 박효진씨(안양 평촌고)와 이순열씨(여·오산 운산초)가 지부장과 수석부지부장으로 각각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선거 총선거인수는 1만128명 중 7천45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3.63%를 기록했다. 투표결과 찬성 7천91명(95.8%)을 기록, 반대 121명(1.62%)과 기권 245명(3.38%)으로 나타났다. 박효진(46)전교조 경기지부장은 “학교현장 교사들이 즐겁게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공감주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겐 공감을 받을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세계인권선언 60주년을 기념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한 인권영화를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9일엔 임순례 감독 외 5인이 제작한 영화 ‘여섯개의 시선’, 10일엔 류승완 외 4인의 감독이 연출한 ‘다섯개의 시선’, 11일엔 유진희 외 6명의 감독이 연출한 인권애니메이션 ‘별별 이야기’, 12일엔 정윤철 외 6인의 ‘세 번째 시선’이 상영된다.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12월 10일 유엔총회에서 채택되었으며, 전세계에선 매년 12월 10일을 세계인권선언일로 기념하고 있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세계인권선언 6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국내에서 제작돼 호평을 받은 인권영화들을 상영함으로써 경기도민의 인권전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키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일부 고교에서 한국근현대사 역사교과서 선정을 놓고 교사와 학교장들과의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3일 전교조 경기지부에 따르면 2009학년도 1학기 교과용도서 주문을 지난 9월에 학교운영위 심의를 거쳐 선정을 완료했으나 도교육청이 오는 12일까지 일선학교에 교과용도서 주문 변경(근현대사 교과서 수정 주문)공문을 보낸것은 사실상 교과서 교체를 주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경기도내 380개 고교중 논란이 되고 있는 ‘금성출판사’ 역사교과서를 사용중인 학교는 147개교로 전체 39%의 학교가 채택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09학년도 1학기 교과용도서는 지난 9월에 교과심의위원회(교사)와 학교운영위원회(교사와 학부모, 지역위원)심의를 거쳐 지난 9월에 선정을 완료된 상태다. 뿐만 아니라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 60조엔 학기개시 6개월전까지 교과서 심의를 해야한다고 규정돼있다. 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가 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을 주문한 내용이 도내 학교에 하달되면서 부터 말썽이 빚어지고 있다. 광명 A고교의 경우엔 이 학교 역사교사 5명이 교과협의회를 개최해 만장일치로 역사교과서 변경을 반대 했음에도 일부 학부모운영위원들이 주
‘내년 공·사립 고등학교와 공립 유치원 수업료가 동결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도 공·사립고등학교와 공립 유치원의 수업료 및 입학금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학비지원금 올해보다 18.4%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청은 사립 유치원에 대해선 수업료와 입학금 동결을 유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도내 고교의 연간 수업료는 급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일반계고 66만9천600원~137만1천600원, 전문계고 43만2천원~49만9천200원, 방송통신고 8만400원, 고교 입학금도 급지에 따라 1만300원~1만6천100원이다. 공립 유치원의 내년 수업료 역시 급지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29만7천600원~49만9천200원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동결키로 했다.
‘건강한 학교운동장 조성을 위한 수원시민연대(집행위원장 박종아·이하 수원시민연대 )’가 2일 오전 10시30분 수원시청 앞에서 발족식을 갖고 “아이들이 뛰노는 학교운동장에 화학물질이 가득하다”며 ‘학교인조잔디운동장 조성사업’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발족식엔 수원환경운동연합 회원과 시민연대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민연대는 “수원시가 ‘학교인조잔디운동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학교와 학부모, 학생 등의 의견수렴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거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사후 관리지침에 대한 규정도 마련치 않아 단체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2007년 학교인조잔디 고무분말 유해성검사에서 뇌손상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인 방향성타행탄화수소(PAHs)등이 인조잔디를 설치한 전국 174개교 중 43개교에서 기준치 이상이 검출돼 교과부에서 기준치 이하의 고무분말로 재설치하는 등 인조잔디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원시와 수원시교육청의 ‘학교인조잔디 조성사업’은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학교인조잔디운동장 조성사업’은 정부주도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세워진 사업으로 사업예산은 정부 70%, 지자체 30%로 경기도는 초·중·고교2천200
경기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일이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예비후보 출마자들이 7명 정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에 도교육위원회 위원과 교직원단체장 등이 출마시 현직을 사직해야 돼 후보자로 거론되는 이들이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일 도교육계와 의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내년 4월 8일 실시되는 도교육감 선거에 현 도교육감과 도교육위원회 위원 2명, 교직원단체 2명, 교장 1명, 교수 1명 등 총 7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 김진춘 도교육감의 출마에 대해선 이변이 없을 것이나, 도교육감 예비후보자로 교육계 안팎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최운용·조현무 도교육위원회 위원 등은 현 위원직을 사직해야돼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도 교직원단체인 전교조와 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도 내년에 실시되는 제14대 도교육감 후보자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 2005년 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정부의 수능고사를 없애고, 대학에서 전공중심의 교육이 실시돼야한다”는 교육철학을 내세웠던 이달순 계명고등학교 교장의 출마설도 예상했다. 이밖에 경기대학교 서
인천·경기지방병무청(청장 김노운)은 점차 증가하는 첨단장비 운용에 필요한 전문 인력과 병 복무기간 단축에 따른 숙련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2008년 제12회차 육군 유급지원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08.12.1(월) 09:00 ~ 12.22(월) 10:00까지이며, 모집분야는 기계, 정비, 차량운전 등 6개분야 29개 특기로 총 122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으로 만18세에서 만28세까지 현역병 입영대상으로 모집계열 관련 자격·면허 취득자, 모집계열 관련 전공 실업계고교 졸업자 등이다. 복무기간은 총 3년이며, 계급은 의무 복무기간에는 현행의 병 계급(이병~병장)과 동일하고 연장 복무기간에는 하사계급이 부여된다. 보수 및 인센티브로는 의무복무기간 이후 연장복무기간동안 월180만원 수준(장려수당 포함)을 지급하며 연장복무기간 1년 기준으로 2천160만원 수준의 보수를 지급한다. 장교·부사관·군무원 진출시 우대하고 전역 시에는 중소기업청과 연계하여 2~4개월간 직업교육 후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