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은 관세청 개청 38주년을 맞아 ‘영종도 주민과 함께하는 체육행사’ 등 다양한 국민소통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항세관은 지역사회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지역주민·상주기관(유관업체)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배드민턴, 길거리 농구 대회를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수출입통관청사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또 25일엔 지역민을 초청해 세관견학 등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선착장 인근 제방이 수개월 째 유실된 상태로 방치해 추가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18일 중구청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영종도는 하늘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1~3공구는 한국토지공사, 4공구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2011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특히 중구청과 한국토지공사는 영종도 선착장 인근 제방이 유실된 사실을 파악하고도 하늘도시1공구개발사업시 제방공사 계획이 있다는 이유로 최근까지 보수공사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영종 선착장은 2009년 하반기에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제방 유실을 막기 위한 보수공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영종어시장 상인 박모(56) 씨는 “6개월 전쯤 제방 일부가 유실됐으나 관할 구청이 보수공사 등을 하지 않아 제방의 토사가 해안으로 유실되고 있을 뿐 아니라 제방의 석축 등이 무너져 유실 면적이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 건설재난과 관계자는 “영종선착장 인근 제방 유실과 관련해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공사와 영종출장소에 제방 추가 붕괴 방지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지공사 관계자는 “유실된 제방에 재난위험 안전표지판을 설치한 상태&r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림픽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시작하는 K-리그에 대비하기 위해 가평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장외룡 감독이 이끄는 인천 선수단은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의 가평 전지훈련을 통해 공격-미드필드-수비진의 조직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대학팀과의 연습게임을 통해 팀 전술과 실전감각을 가다듬어 올시즌 목표인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남은 10게임에 총력전을 벌인다는 각오다. 인천은 오는 23일 포항과의 정규리그 16라운드 홈경기를 시작으로 27일에는 컵대회 수원 원정경기, 30일 대전과의 정규리그 17라운드 홈경기 등을 펼친다. 장외룡 감독은 “가평 전지훈련을 통해 안정된 전력을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수비진의 실점을 줄이고, 공격진의 골 결정력을 끌어올리는데 전념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12일 국제우편물류센터 내 4개 상주기관(세관·우체국·동식물검역원)간에 국제항공우편물의 원활한 통관체제 구축과 동식물류에 대한 검역 강화를 위해 상호협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항공우편물의 원활한 통관체제 구축으로 신속·편리한 우편물 통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마약류 등 불법 물품의 반출·입출을 막고 동·식물류의 철저한 검역을 위해 국제우편물류센터내 상주기관간의 긴밀한 협력체제 유지하기로 했다. 주 내용은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마약·총기류 등 불법물품의 밀반출·입 단속, 국립수의과학검역원·국립식물검역원은 검역대상 물품의 단속 및 우편물류 흐름의 원활 등을 각각 실시한다.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마약류 반입유형별 정보분석·특별검색대 지정운영·마약 은익모형을 활용한 X-Ray 판독훈련·정밀 검사인력 보강 등 강력한 단속활동 펼친 결과 올해 86건, 39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적발했다. 특히 중국·홍콩 등지에서 반입하는 짝퉁상품에 대해 발송·수
아시아나항공이 승무원체험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승무원체험교실은 3박4일 일정으로 이뤄지고 1차 교육생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2차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3차는 9월 16일부터 9월 19일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교육 프로그램은 이미지 메이킹과 비상착륙 훈련, 비상착수 훈련실습과 와인의 이해(와인종류 및 특징), 기내응급처치 실습과 Walking 및 기내방송 실습, 기내서비스의 이해와 고객 응대 서비스 및 현직 승무원과의 대화 등이다. 교육장소는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원이다. 숙박장소는 훈련원 인근 국제청소년센터와 드림텔이다.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다음달부터 인상된다. 12일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에 따르면 8월 31일 발권분까지는 현행 유류할증료인 편도기준 1만5천400원을 받지만,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발권일 기준으로 변경된 유류할증료 1만7천600원을 받는다. 그러나 9월 1일 이후 출발 일정이면서 8월 31일 이내에 예약 및 발권을 완료한 여행객에게는 유류할증료 인상액인 2천200원을 징수하지 않는다. 한편 올 11월~12월 유류할증료는 10월 초 공지 예정이다. 유가에 따라 유류할증료는 변동될 수 있다.
인천지역 10개 신설학교의 부실시공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10일 시교육청과 노현경 시교육위원에 따르면 부실공사 및 공사비 과다지급 의혹이 제기된 10개 신설학교(초등 5개교, 중등 3개교, 고등 2개교)를 대상으로 부실시공 및 부족시공 여부, 계약금액 변경, 하도급 관리, 하자보수 등 시설물 유지 및 관리 사항에 대해 자체 감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후정초교와 부원여중 교실바닥재의 경우 KS제품을 사용해야 하는데도 이를 무시한 채 일반 원목삼겹적층후로어링으로 부실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2006년 3월 개교한 산곡고와 진산고 옥상방수로공사의 경우 2㎜로 시공해야하나 1.5㎜로, 후정초교 칸막이 코킹공사의 경우 3천718m를 시공해야하나 2천206m로 각각 시공된 것으로 드러나 시공사에 보완시공을 요청했다. 특히 물가변동금액 정산을 잘못 계산한 5개교의 경우 시공사로부터 공사비 추가 지급분을 회수했거나 회수를 요구한 상태다. 물가변동금액을 잘못 정산한 곳은 2003년 9월 개교한 후정초교(347만4천857원)·간재울초교(128만4천359원), 2004년 9월 개교한 진산초교(126만2천원)·등이다. 하도급의 경우 하도급액이 82% 미만인 경우만 실시
식약청의 수입허가 없이 병원에서 사용되는 내시경 및 쌍꺼풀수술용 기구 등 의료기기 약 18억원 상당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부터 사전에 품목별로 허가 받지 않고 부정수입해 병원 및 개인에게 판매한 수입업체들이 세관에 무더기 적발됐다. 인천공항세관은 올 5월부터 7월말까지 단속을 벌인 결과 지난 2006년부터 11월 부터 지난 달까지 수입허가 없이 의료기기 약 18억원 상당을 수입해 판매해온 A사 등 총 25개 수입업체에 대해 관세법위한 혐의(부정수입 등)로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공항세관 조사결과 노모(51)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수입허가를 받기 어려운 위장 및 직장 내시경(시가 5천700만원 상당)기기를 국내 전시회등에 출품하면 허가없이 들여올수 있다는 점을 악용, 전시회 출품용이라고 속여 들여온 뒤 병원 등 의료기관에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모(40)씨는 지난해 2006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완성품일 경우 식약청의 수입허가 통관 절처가 4개월여 소요되는 잇몸치료 핸드피스 완성품(시가 1천700만원 상당)을 부품인 것 처럼 속여 들여오다 적발됐다. 쌍꺼풀기계를 수입하다 적발된 송씨(37)씨는 지난해 5월 기계 신제품(시가 1천200만원
인천시 남동구는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소유자가 땅을 불법매립해 경찰에 고발한 가운데(본지 6일자 12면 보도)현행법상 처벌기준이 미약해 고발조치를 무시, 위법행위를 벌이고 있어 관련법개정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남동구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30조 의하면 허가처분을 받은자가 허가 조건을 지키지 않았을 때 시정명령을 하고 고발 명령을 할 수 있으며, 31조 위반시 3년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이하 벌금을 부과 수 있다. 그러나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자의 경우 실제 200여만원의 벌금형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로 고발돼 처벌받은 행위자가 동일한 위법행위를 저질러도 특별히 처벌할 수 없어 처벌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남동구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개발(매립)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구월동 431번지 4천535m²의 논 부지 소유자들 역시 경찰에 고발 조치됐으나 벌금형에 그 친다는 점을 악용해 불법 형질변경을 일삼고 있다. 특히 구로 부터 경찰에 고발된 이들의 토지는 81만3천829m²로 새로 조성될 구월체육공원 내 포함돼 있어 형질변경을 통해 농작물 및 묘목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428번지 일대가 구월체육공원으로 개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토지소유자들의 보상금을 노린 불법매립 행위에 관할구가 토지소유자와 행위자를 경찰에 고발, 귀추가 주목된다. 6일 남동구청에 따르면 개발제한 구역 내 토지를 불법으로 개발(매립)한 토지소유자 A모(79)씨 등 4명에 대해 지난달 1일과 15일 두 차례에 원상복귀 명령을 내렸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아 지난달 31일 개발행위자 B(49)씨와 토지 소유주들을 남동경찰서에 고발조치 했다. 경찰에 고발된 토지소유주 A씨 등 4명이 불법매립을 하고 있는 대지의 총 면적 4천535m²로 구월동 431번지(2천307m²)와 428-2번지(1천177m²), 428-3번지(754m²), 428-5번지(297m²)를 각각 지번별로 소유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 내 지정 및 관리에 대한 특별조치법 시행규칙 7조2항에 따라 농립수산업을 영위하기 위해선 흙을 50cm까지는 허가 없이 메울 수 있다. 그러나 불법으로 토지를 메운 이들은 법규를 2배 이상 초과한 1m이상 토지를 메워, 맞은편 대지의 높이와 같은 수준으로 맞췄다. 특히 이들은 시정명령이 비웃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