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2’·‘갤럭시 S21’ 등 최신 제품 활용법과 주제별 맞춤형 교육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갤럭시 Fan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9일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에 마련된 전국 62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고객과의 소통 및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팬클래스는 지난 3월 말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 최신 제품의 기능 활용법을 알려주는 ‘갤럭시 찐 활용법’을 비롯해 삼성 디지털프라자의 가치와 역할 등을 교육 프로그램 편성에 반영했다고 설명한다. 동시에 ▲공신들의 공부 환경 만들기 ▲셀프 웨딩 기록법 ▲댕냥이 인생샷 비법 ▲내 멋대로 폰 커스텀 등 특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연수송도점에서 ‘댕냥이 인생샷 비법’ 클래스를 수강한 고객은 “강아지가 활발한 편이라 사진이 항상 흔들렸는데, 갤럭시 팬클래스에서 모션 포토나 싱글테이크 등 순간 포착에 유용한 기능들을 배워서 정말 유익했다”고 수강 소감을 남겼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매 이후 일상 속에서 제품의 가치와 효용을 지속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고객 취향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재인 정부 임기 마지막 최저임금 협상이 노동계와 재개의 첨예한 대립으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8일 노동계·재계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예정이었던 최저임금 전체회의가 이달 20일 개최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의 일정 통보가 이뤄지면 의결권을 행사하는 노동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각 9명씩 총 27명이 최저임금위 회의를 구성해 다음 해 최저임금을 결정한다. 현재 최저임금위 위원단은 양정열 상임위원,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 등 당연직을 제외한 25명 위원 임기가 다음 달 만료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2019년 12월 제1노총이 된 민주노총은 지난 달 중순 근로자위원 9명 중 5명을 추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부는 집권 직후 최저임금 1만원 공약 이행을 위해 2018년과 2019년 최저임금을 전년 대비 각각 16.4%(7530원), 10.9%(8350원)씩 대폭 인상한 바 있다. 하지만 2019년 7월 청와대가 최저임금 1만원 공약 불이행을 선언하며, 최저임금 인상률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2.9%(8590원), 1.5%(8720원)씩 소폭 인상되는 데 그쳤다.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 영향 속 경제 한파를 이유로 노사 모두 최저임금 협상에 배수진을
넷마블의 모바일 그림퀴즈 게임 ‘쿵야 캐치마인드’가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와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 넷마블은 8일 쿵야 캐치마인드 이벤트 미션을 통해 에뛰드 홈페이지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받을 수 있는 특별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오는 19일까지 게임 내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미션에 참여해 보상으로 에뛰드닷컴 50% 할인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 보상 쿠폰은 총 2만 개 선착순으로 소진 시까지 증정된다. 쿠폰 만료는 오는 30일까지다. 더불어 에뛰드닷컴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게임 쿠폰 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쿵야 캐치마인드 쿠폰 코드를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에 따르면 쿵야 캐치마인드는 총 회원 수 약 600만명으로 장수한 PC온라인 게임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쿵야TV’ 및 ‘쿵야 캐치마인드 공식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넷마블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2’ 업데이트를 기념해 대규모 이벤트를 실시한다. 넷마블은 8일 세븐나이츠2에 대해 오는 22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맞이해 특설 사이트를 열고 대규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이 같이 밝혔다. 넷마블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세븐나이츠2 시나리오의 첫 번째 결말을 공개하고 관련 신규 영웅 2종을 추가할 것이란 계획이다. 동시에 오는 22일까지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권, 플레이스테이션5, 애플워치6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가는 ‘나만의 링크’를 특설 사이트에 생성해 친구를 초대하면 된다. 해당 ‘나만의 링크’를 1회 공유만 해도 영웅소환티켓(10회)을 증정하며, 초대 받은 친구가 세븐나이츠2에 접속하면 해당 경품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이외 ‘전설+ 영웅 선택권’을 증정하는 ‘전야제 이벤트’, 스페셜 미션 완료자에 주는 아이템 보상 등 관련 이벤트들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외 신규 이용자들에는 특별 아이템 및 게임재화 등도 상향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공식방송 통해 예고한대로 4월에는 세븐나이츠2 오픈 이래 최고 수준의 혜택과 즐길거리가 풍성한 업데이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수출이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정부 부동산 정책에도 주택 매매·전세 가격은 전월대비 연속 상승했으며, 농축수산물 물가가 크게 상승했다. 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의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2021년 4월)’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중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8.2% 증가했다. 전자·영상·음향·통신, 자동차 등 부문이 증가를 주도했으나 기계장비, 금속가공은 감소세를 이뤘다. 수요의 경우 소비 부문으로는 지난 2월 기준 대형소비점 판매액 지수와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9.7%, 23.9%씩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 현재생활형편CSI도 102로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지난 2월 기준 자본재 수입이 반도체·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를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61.1% 증가했다. 지난달 설비투자실행 BSI는 99로 전월대비 6P 상승했다. 건설투자의 경우 지난 2월 기준 건축착공면적과 건설 수주액이 전년 동월 대비 36.3%, 23.4%씩 증가했다. 반면 건축허가면적은 26.0% 감소했다. 2월 말 기준 미분양주택은 1367호로 전월대비 200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본부가 인천에서 공공의료 필요성을 알리는 토크쇼를 개최했다. 건보공단 경인본부는 8일 인천시 중구에 소재한 ‘꿈 베이커리’에서 공공의료의 필요성에 대해 미래세대와 토론하는 ‘인천시 공공의료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꿈 베이커리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토론회는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의 특강을 비롯해, 인천 거주 대학생, 시민이 공공의료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인본부는 이번 토크쇼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고자 현장 참여를 제한하되,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율을 높였다. 이번 토크쇼에서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은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 치료 경험과 세계적 감염병 대유행의 역사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배울 점과 향후 미래 대비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조 원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우리 국민들은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지만,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비중이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데에는 의료에 있어서도 공공보다는 효율을 강조하고, 공공의료를 민간의료의 보조적 수단으로 인식하며, 복지는 시혜적·선별적으로 시
KB국민은행의 알뜰폰(MVNO, 가상이동통신사업자) 사업이 재지정 일주일을 앞두고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4일KB국민은행의 알뜰폰(MVNO) 사업인 리브엠(Liiv M)에 대한 재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019년 12월 출시된 리브엠은 이듬해 4월 금융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샌드박스 특례’를 한시적으로 인정받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리브엠은 출시 초기, 금융상품과 통신상품을 결합해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혁신 방향에 어울렸다고 평가받았다. KB국민은행은 리브엠의 요금제를 다양화해 군인 및 5세대 이동통신 이용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사업 시행 2년째인 올해, 리브엠 가입자 수는 목표치이던 100만명의 10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는 9만5000명(지난달 기준)에 그쳤다. 리브엠의 부진 원인은 표면적으론 노사 갈등이나, 실제론 사측의 과당경쟁 금지 조항 위반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2019년 4월 17일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브리핑에서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사업 허가를 발표하며, 과당경쟁 금지 조항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노조는 사측이 상품 판매 촉진을 위해 직원 간 실적경쟁을 부추겨 업무 강도를 높였다고 주장한다
넷마블이 모바일 퍼즐 농구 게임 ‘NBA 볼 스타즈 (NBA Ball Stars)’를 세계 162개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넷마블은 지난 2월 인수한 쿵푸팩토리가 개발하고 넷마블 북미법인이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농구게임 ‘NBA 볼 스타즈’를 줄시했다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NBA 스타 선수들을 수집해 빠르게 진행되는 농구 액션 플레이와 퍼즐을 결합해 이번 게임을 제작했다. 이용자들은 NBA 스타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고 맞춤형 라인업을 만들어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이 넷마블의 셜명이다. 심철민 넷마블 북미법인장은 “이번 NBA와의 파트너십으로 캐주얼 게이머와 스포츠 팬을 넘어 폭넓은 이용자 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스포츠 퍼즐 게임에 풍부한 개발력이 있는 쿵푸 팩토리와 함께 북미법인의 첫 퍼블리싱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넷마블은 커버 선수로 2019-2020 시즌 NBA 올해의 신인인 ‘자 모란트(Ja Morant)’를 선정한 바 있다. 이외 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게임 재화 혹은 프리미엄 플레이어 티켓이 제공된다. NBA 볼 스타즈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넷마블 공
‘국가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섰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지식인들의 반박이 줄을 잇고 있다. 먼저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은 6일 페이스북에 '국가부채가 GDP를 추월해 2000조원에 달한다‘는 보도에 대한 반박글을 올렸다. 이 연구위원은 “국가부채 지표는 ‘D1(국가채무)’, ‘D2(일반정부 부채)’, ‘D3(공공부문 부채)’ 세 종류로 분류된다. 언론이 표현하는 부채 2000조원은 재무제표상 부채총액”이라며 이해를 돕기 위해 충당부채와 예수부채를 그 사례로 들었다. 이어 “회계의 원칙은 자산은 자산대로, 부채는 부채대로 총액을 인식하며 부채 총액만 보지 말고 늘어나는 자산을 같이 따져야 한다”며 “재정건전성을 평가하는데 필요한 잣대는 연금수지적자규모다. 부채규모를 과장하면 재정건전성을 지키려는 노력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동시에 재무제표상 부채와 GDP의 개념상 차이를 지적했다. 재무제표상 부채는 ‘스탁(Stock, 저량)’이고 GDP는 ‘플로(Flow, 유량)’인데, 이를 GDP와 단순 비교해 재정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은 과도하게 해석한다는 이유다. 한국이 순채권 국가이며, 국채의 채무 책임이 정부에게 있음에도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재된 삼성전자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잠정)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5조원, 영업이익은 9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61%, 2.76%씩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감율로도 각각 17.48%, 44.19%씩 증가한 수치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삼성전자의 역대 최대 실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에서 1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에 해당하나, 반도체 호황으로 인한 매출과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를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 ‘갤럭시S21’을 출시하고 네오 QLED TV, 비스포크 등 생활가전의 선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1분기 실적과 관련해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 기준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