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하지만 ‘네오 QLED(Neo QLED)’가 독일 영상·음향 전문 평가지 ‘비디오(Video)’로부터 역대 최고의 TV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22일 자사가 지난 달 ‘삼성 퍼스트 룩(Samsung First Look)을 통해 공개한 네오 QLED 제품이 독일 영상·음향 전문 평가지 ‘비디오(Video)’로부터 이 같은 찬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네오 QLED는 퀀텀 미니 LED,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하고 삼성의 AI 기반 제어 기술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통해 고품질의 화질을 구현한 제품이다. 이와 관련 비디오지는 삼성의 네오 QLED 8K 75형 모델에 TV부문 역대 최고점인 966점을 부여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QLED 8K 제품이 기록한 최고점(956점)을 갱신한 기록이다. 비디오지는 네오 QLED에 적용된 미니 LED 기술과 ‘로컬 디밍(Local Dimming)’ 구역을 정교하게 조절해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 점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최고 화질의 제품에 수여하는 ‘레퍼런스(Reference)’, 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 우수한 디자인에 수여하는 ‘디자인 팁(De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경기 서남부권의 공공의료 필요성을 논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본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서남부권의 공공의료 필요성과 확충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안산시 공공의료의 필요성을 토론하는 자리로 안산시의회 주최하에 건강보험인천경기본부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이정면 건강보험연구원 부연구위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주요 토론자에는 한진옥 경기도공공의료지원단 팀장을 비롯해 이기환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원장 등 안산시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한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로 공공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기를 감안해 이번 세미나에서 공공의료 필요성과 안산시에 맞는 다양한 도입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시청 및 참여 가능하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이 힘겹게 버티는 시국임에도 KB국민은행이 모 중소기업에 두 배 수준의 대출금리 인상을 통보해 ‘중소기업 죽이기’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 연체 없이 절반 갚았는데…만기 일주일 남기고 대출이자 4.2%→7.8%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A사는 이달 중순 대출 만기 1주일을 앞두고 KB국민은행으로부터 황당한 통보를 받았다. 4.2%이던 대출금리를 7%대 후반으로 무려 두 배 가까이 올리겠다는 내용이었다. 또 갱신 기간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하고 기존에 없던 연대보증인 입보 및 원금 10% 상환을 추가로 요구하는 등 대폭 강화된 대출조건으로 A사를 압박했다. 보통 이 같이 조건이 강화될 때는 회사가 이자 연체 또는 실적 악화 등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질 때다. 하지만 A사는 지난 2017년 인수로 인한 대출 승계 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 연체 없이 평택센터로부터 48억여 원의 이자와 원금을 상환해왔다. 현재 남은 대출금은 24억여 원이다. 또한 A사는 조금이라도 금리를 낮추기 위해 평택센터에서 요구하는 KB국민은행으로의 퇴직연금 추가불입, 기성금 입금·급여 이체 계좌와 법인카드까지 변경하는 등 평택센터 실적에 기여하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가천대학교와 노인장기요양보험 미래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장기요양 수급자 회복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18일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미래발전을 위해 이 같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기요양 수급자 기능회복 운동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장기요양 수급자의 기능 회복과 자립생활을 위한 운동프로그램 개발·보급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서비스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등, 장기요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서명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국민 90%가 만족하는 사회보장 제도이지만, 수급자 어르신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획일화된 서비스로 품질 개선이 요구됐다”며 “이번에 개발하는 수급자 기능회복운동 표준 매뉴얼이 장기요양 서비스 품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미리 가천대학교 부총장도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에 대비해 미래 노인의 욕구에 기반한 정책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면서 “공단과 협력해 노인의 기능 상태를 향상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본부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업무협약(MOU) 및 연명의료결정제도 정착,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맺었다. 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17일 공단 본부에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경기·경인지부와 이 같이 MOU를 체결하고 연명의료결정제도,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에 대한 협력을 논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란 회생가능성 또는 치료 회복 가능성이 적거나 사망이 임박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인공호흡기 착용 등과 같은 연명치료의 지속·중단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 공단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전국 지사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공단은 협약에서 ▲사업 연계 및 홍보(현장 홍보, 리플릿·브로슈어 등 자료 공유) ▲국민 인식 확산을 위한 시민 강좌 및 내부직원 교육 활동 지원을 맺었다. 이에 따라 경기·인천 지역 내 공단 40개 지사는 장기기증 리플릿 비치를 시작으로 제도 인식 확산과 참여를 위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명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이제는 연명치료 거부나 장기기증 등 생명의 아름다운 마무리인 ‘웰-다잉(Well-Dyi
한국전력공사가 평택·이천 코로나19 백신공급 물류센터에 대한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한전 경기본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평택·이천 코로나19 백신 공급 물류센터를 방문해 ‘본부와 사업소간 전력설비 합동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17일 이 같이 밝혔다. 한전은 이달 2월 말부터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을 감안해 안전한 백신 보관·공급을 하도록 진단역량을 총동원하고 공급선로 및 전력설비를 집중 점검했다. 이와 관련 한전은 코로나19 백신 통합물류센터에 상시 및 예비선로를 구성하고, 비상발전기 및 UPS 설치 등 무정전 전력공급을 위한 설비구축을 완료했다. 또 공급선로 예방정비를 통한 무결점 전력공급 추진 및 백신 접종 종료까지 공급선로에 대한 열화상·광학촬영 등 과학 진단 장비를 활용한 점검·순시를 지속 시행할 것이라 밝혔다. 김갑순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국가 주요 설비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시 대응 전담반을 구성해 신속한 복구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급선로별 일일 패트롤(순찰)을 운영해 정전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
삼성전자의 비대면 주문결제 무인 단말기 ‘삼성 키오스크(Samsung Kiosk)’가 올해 상반기 국내시장에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17일 식당·카페·약국·편의점 등 다양한 사업장에서 상품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삼성 키오스크를 이 같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삼성 키오스크는 고성능 SoC(System-on-Chip, 단일 칩 시스템)를 기반으로 별도 PC 없이 콘텐츠 관리와 결제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카드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바코드 스캐너, 와이파이(Wi-Fi) 등 키오스크에 필요한 필수 기능들을 탑재했다. 또 24형 터치 디스플레이로 테이블형·스탠드형·벽걸이형 등 총 3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특히 테이블형은 별도 공사 없이 매장 내 카운터나 테이블에 설치가 가능하다. 더불어 식품매장에서의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을 감안해 삼성 키오스크 터치 스크린에는 99.99% 이상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항균 효과를 내는 특수 코팅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매직인포 원격 지원(Remote Management)’ 기능으로 삼성 키오스크 관리자는 전국 매장에 설치된 키오스크의 실시간 관리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
계란값이 연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설 연휴 전후로 수입란을 공급해 계란 파동을 막고 있으나, 계속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선제적 살처분 조치 등으로 계란 가격 안정화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 KAMIS에 따르면, 설 연휴 전날인 2월 10일 계란 한판의 평균값은 7481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 계란 한판 평균가는 7821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46원에 비해 34% 인상된 셈이다. 계란값 인상은 제빵·제과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제빵 프랜차이즈 브랜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상승은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라서 예의주시 중”이라며 “제품 가격 인상은 점주들과 논의를 거쳐 결정하기 때문에 계란값 인상 등이 제품 가격 인상에 즉각 반영되진 않는다. 하지만 일정 영향을 미치는 영향 정도”라고 말했다. 계란값 상승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퍼진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살처분 때문이다. 이에 물량 확보를 위해 정부는 미국산 달걀 무관세 수입 결정에 이어, 이번 설 연휴 전 외국산 계란 2000만개를 수입해 시장에 공급했다. 이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계란 약 500만개와 오는 18일까지 계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거보장을 위해 2·4 부동산 대책의 추가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공공 재개발 토지 보상 문제 등 일부 논란의 대책에 대해선 “보완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국토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국토부는 오는 2025년까지 전국 대도시권에 주택 83만6000가구(서울 32만가구, 수도권 61만6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연내 3기 신도시 및 수도권 24만가구 지구계획을 확정한다. 여기에 2·4 대책의 세부 계획으로 서울 내 공공 재개발·재건축 선도사업 7000가구 선정, 올해 6월부터 공공성을 확보한 소규모 재건축 사업에 인센티브 부여, 공공전세주택 9000가구 공급 등 단기간 주택 공급 등을 각각 세웠다. 정부는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취임 전부터 강조해온 지분적립형 주택, 토지임대부 주택, 공유형 모기지 연계 등을 적용해 공급할 방침이다. 더불어 공적임대를 통한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연계형 8600가구, 기숙사형 청년주택 1500가구 등 공적임대를 5만4000가구 이상 공급할 예정이다. 또 국민임대주택 신혼특화단지 등 공적임대 6만 가구 이상을 신혼부
쌍용차 평택공장이 가동 재개 하루 만에 협력업체의 부품 납품 거부로 가동을 중단했다. 쌍용차는 16일 전자공시시스템(DART)를 통해 “협력사의 납품거부에 따른 생산부품조달 차질로 생산을 중단한다”며 이 같이 사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쌍용차 평택공장은 생산을 중단하고, 이달 22일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생산중단된 분야의 매출액 규모는 3조1364억원(매출액 대비 86.54%)이다. 쌍용차의 최근 매출액은 3조6238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86.54%에 달한다. 앞서 쌍용차는 부품 조달 차질 문제로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8일부터 10일까지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해 말 기업회생 신청 직후인 이틀도 생산을 중단했다. 이번 생산 중단일정과 과거 중단일까지 합하면 쌍용차의 최근 생산중단 일수는 11일에 달한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