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외국인 업무처리 전문성과 민원 편의를 높이고자 의정부에 ‘국민건강보험 인천경기외국인민원센터’를 연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의정부 인천경기외국인민원센터 개소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인천경기외국인민원센터는 외국인 건강보험 자격업무를 집중 처리하는 곳으로 의정부, 남양주, 동두천, 포천, 양주, 구리, 고양, 파주시 및 가평, 연천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지역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관할지역의 외국인 지역가입자는 센터를 방문해 건강보험 자격 취득·변동·보험료 수납 등 관련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건강보험이 당연적용으로 바뀌면서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외국인 서비스 개선을 위해 센터를 이같이 설치했다고 설명한다. 관련 센터로는 경기 수원시 매교동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인천 부평에 각각 설치돼있다. 서명철 본부장은 “세계 속에 우뚝 선 건강보험의 위상에 걸맞게 국내에 체류하고 계신 외국인 분들에게 보다 나은 건강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외국인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들을 적극 수렴하여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경제 양극화와 이익공유제, 4차 재난지원금 논의, 재벌개혁 등 경제 관련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한 답변들을 꺼냈다. 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며 코로나19 관련 경제 부문의 주요 이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겪는 소상공인,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대안부터 대선 공약이기도 한 공정경제 실현을 진단하는 질문까지 각양각색의 경제 관련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경제 관련 질문은 부동산 대책 주제로 포문이 열렸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 차단에 역점을 뒀으나 안정화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면서 "과거 정부보다 많은 주택공급을 늘렸다. 기존 투기 억제 기조를 유지하면서 부동산 공급하는 특단의 대책을 설 전에 발표할 것"이라 강조했다. 코로나19 경제 양극화 대책 및 이익공유제를 묻는 질문에 대해 문 대통령은 3차례에 걸친 재난지원금 지급을 거론하며 “재정 역할만으로 K-양극화를 맡기엔 역부족이다. 코로나19로 피해 입는 소상공인·자영업자·고용취약계층이 있는 반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오히려 기업 성적이 좋고 돈을 버는 기업도 있다”면서 “그
삼성전자가 오는 19일 위치 관리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Galaxy SmartTag)’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8일 갤럭시 기기 외 반려동물이나 열쇠 등 통신 기능이 없는 것들에 부착해 위치를 확인하는 모바일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오는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는 스마트태그는 2만9700원의 가격으로 삼성 디지털프라자 및 삼성전자 홈페이지, 쿠팡 등 오픈마켓에서 선보인다. 스마트태그는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기기를 등록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한 대당 다수를 등록할 수 있으며,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로 위치 정보를 스마트폰에 표시해준다. 삼성전자는 향후 스마트태그의 오트밀 색상 모델 및 스마트태그 2종 혹은 4종 패키지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재판부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이 18일 열린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이날 오후 2시 5분 312호 중법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및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에 뇌물을 제공하는 등 뇌물공여 관련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내린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7년 2월 박 전 대통령 및 최 씨 등 관련자들에 뇌물을 건네고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청탁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이 관련자들에 뇌물 298억원을 건네고 213억원을 건네기로 약속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 1심은 전체 뇌물액 중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해 승마 지원으로 72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으로 16억원 등 총 89억원을 뇌물공여죄로 인정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에서 뇌물죄로 인정된 상당부분이 무죄로 판단돼 36억원만 뇌물액으로 인정됐다. 이에 이 부회장은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의 형량으로 구속에서 풀려났다. 반면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 부회장의 뇌물액수를 항소심에서 판단한 36억원이 아닌, 86억원이라 보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파기환송했다. 이 때
서울회생법원은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항공사 이스타항공에 대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4일 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했으나,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회생 개시 전까지 채권자들은 이스타항공의 자산에 대해 함부로 가압류 및 매각이 불가해진다. 동시에 이스타항공에 대한 모든 채권은 동결 된다. 재판부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계속적이고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대한 상거래채권에 대한 변제’는 예외적으로 허용할 것”이라면서 “상거래채권자 등 채무자의 협력업체들이 안정적인 거래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설명했다. 재판부는 회생 과정 중 이스타항공이 사내 인력감축 및 보유 항공기 반납, 항공동맹 활용, 이스타항공 보잉 B737-800 MAX 기종의 운영 재개 가능성,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여행 수요 기대 등을 고려할 방침이다. 한편, 이스타항공 측은 회생신청 원인에 대해 사드 및 일본 불매운동, 코로나19발 여객감소, LCC 경쟁으로 인한 운임료 하락 및 수익률 악화, 국제유가 부담, 리스료 부채 등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네이버 앱과 카카오톡 등 모바일을 통해 자격증 발급 및 번호 등 관련 정보에의 접근이 한결 쉬워진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15일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한상공회의소와 ‘디지털 국가자격증 사업 및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 같이 밝혔다. 두 회사 및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하는 모바일 자격증 등 국가자격 서비스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국가기술자격법령 정비 등 제도를 개선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대한상공회의소는 모바일 자격증 서비스에 필요한 정보를 네이버와 카카오에 제공한다. 네이버·카카오를 통한 자격증은 자격증 실물이 없이도 자격 증명을 함께 할 수 있다. 네이버 앱 및 카카오톡을 통해 자격증 발급 일자 및 자격 번호, 자격 내역 등 관련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또 네이버·카카오 자격증 서비스는 네이버 인증서, 전자문서 서비스 및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로 본인 인증 과정을 거치면 자격증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제공 가능한 정보처리기사, 한식조리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495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확대되는
삼성전자의 전자동 세탁기 신제품 ‘그랑데 통버블’이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15일 그랑데 통버블의 출시 소식을 이 같이 알렸다. 그랑데 통버블은 16~23kg의 대용량 세탁 기능을 갖춘 전자동 세탁기로 버블 세탁 기술, 듀얼 DD(Direct Drive)모터, 12개의 입체 날개 등 개선된 기능들을 장착했다. 특히 소비자의 위생 안전 관심도를 반영코자 ‘이중 안심 필터’ 및 60도 이상의 고온수를 이용한 ‘60도(℃) 살균세탁’ 코스, 전용세제 없이 간편하게 세탁조를 관리하는 ‘무세제 통세척’ 코스 등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3kg 용량의 소형 세탁기 ‘아가사랑’과 ‘살균 소형 세탁기’ 2가지 모델도 출시해 삶음 세탁 기능 또는 소량의 빨랫감을 자주 세탁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겨냥했다. 삼성전자 그랑데 통버블 세탁기는 4가지 용량(23kg·21kg·19kg·16kg)으로 블랙 캐비어, 라벤더 그레이, 화이트 등 총 3가지 색상이 출시된다. 출고가는 용량과 색상에 따라 72만9000원에서 109만9000원으로 구성된다. 아가사랑 세탁기는 57만9000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소비자들이 위생과 건강을 무엇보다 중시하고 있어 전자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S21(Galaxy S21) 시리즈와 갤럭시 버즈 프로(Galaxy Buds Pro)가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15일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를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5nm 프로세서와 강화된 AI 기술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 S21과 S21+는 각각 6.2형, 6.7형의 디스플레이로 구성돼있으며, 갤럭시 S21 울트라(Galaxy S21 Ultra)는 6.8형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29일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가는 'S21 5G' 99만9900원, 'S21+ 5G' 119만9000원으로 구성되며 'S21 울트라 5G'는 145만2000원(256GB), 159만9400원(512GB)으로 구성된다.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는 11mm 우퍼와 6.5mm 트위터의 2-Way 다이내믹 스피커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 t용자 발화를 인식해 ANC·'주변 소리 듣기' 기능 등이 자동 동작하는 특징을 지닌다. 버즈 프로는 팬텀 블랙, 팬텀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이 새해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신년 할인행사를 선보인다. 갤러리아 광교점은 14일 해외명품 행사전 및 신학기 전자제품 이벤트 등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 같이 밝혔다. 주요 행사로는 광교점 1층 중앙행사장에 엠포리오아르마니, 세드릭 샬리에, 델포죠, 닐바렛 등 해외 명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명품 의류 이월 행사전’을 연다. 여기에 프리미엄 아우터 패딩 브랜드로 몽클레르, 무스너클, 캐나다구스, 노비스, 파라점퍼스 등 인기상품을 광교점 3층과 5층 매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졸업·신학기를 맞은 학생층을 겨냥해 8층 삼성전자·LG전자 매장에 ‘졸업∙신학기 노트북 선물제안전’을 진행한다. 여기에 애플 리셀러샵 ‘프리스비’에서 최대 15만원 상당의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31일까지 연다. 이외 프레피룩 브랜드 ‘간트’가 최대 50% 품목 할인행사를 열고 빈폴, 헤지스레이디 등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가 최대 30%, 톰보이, 갤럭시, 오일릴리 등 남성∙여성패션 브랜드가 최대 20%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 사태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0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06개 업체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일과 삶의 변화 조사’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소상공인의 71.3%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일과 삶의 균형이 나빠졌다’고 답했으며, 이로 인해 78.5%가 ‘만성피로·피곤함·우울감이 늘어났다’고 답했다. ‘일의 질적 저하(74.1%)’, ‘일이 대인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줌(37.2%) ’이란 답변들도 큰 폭을 차지하기도 했다. 소상공인의 월 평균 매출액으로는 3583만원에서 2655만원으로 928만원(25.9%)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월 727만원에서 468만원으로 259만원(35.6%) 가량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사업 업종을 전환하거나 휴·폐업을 고려한다는 소상공인은 전체의 15.4%로 코로나19 확산 이전 시기와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함께 사업 운영 만족도(5점 만점)에 대해 소상공인들은 2.65점이라 응답했으며, 주요 불만족도 항목으로는 ‘월 평균 수입(58.1%)’, ‘노동시간 적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