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손실보상 기준·절차를 세우고 소상공인에 대한 코로나19 경영 피해를 지원한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7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기부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오는 8일 손실보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보상금 산정기준·지급절차 등을 심의할 것”이라 밝혔다. 8일 시행 예정인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는 코로나19 방역 조치인 집합금지·영업제한 등으로 경영상 피해를 받은 소상공인에 대해 정부가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그러나 적용 대상을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등 일부 업종으로 제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지난 7~9월 기간을 비교 기준 기간으로 설정했다. 이 때문에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숙박업·헬스장 등 일부 업종의 소상공인에서 반발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관련 예산을 1조원 규모로 편성해 예산 부족 논란까지 받는 상황이다. 반면 현재 손실보상 제도에 대해 권 장관은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해당 경영위기업종을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대신 소상공인 임차료와 저신용자 융자 지원 확대 등을 통한 지원책도 더한다는 방침을 덧붙였다. 권 장관은 구체적인 손실보상 계산법 및 상한제 여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가 올해 농작물생산조사를 실시한다. 경인통계청 수원사무소는 이달 벼 수확기를 맞아 수원사무소 관할 5개 지역(수원·화성·오산·평택·안성)의 87필지를 대상으로 ‘2021년 농작물생산조사’(논벼, 밭벼)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식량생산 계획, 토지이용의 개선, 농업경영 개선, 농산물 가격 안정 등 타 가공통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조사방법은 벼 기준 포기를 중심으로 좌우 5포기씩 가로·세로 10포기의 길이를 재고 1㎡당 평균 포기 수와 포기 당 이삭 수, 이삭 당 완전 낟알 수를 조사해 예상 수량을 산출한다. 김정섭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장은 “지난 9월 실시한 쌀 예상량조사에서는 전년대비 태풍 피해 감소로 10a당 수량이 다소 증가했다. 이번 쌀 생산량조사를 바탕으로 농업 정책 수립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도록 해당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이달 말 차세대 기술을 논의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1’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등 차세대 기술을 논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를 열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이래 2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행사는 삼성전자는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 등을 선봉일 계획이다. 더불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안길준 전무) ▲고객 경험 기획(이정숙 상무) ▲TV 소프트웨어(김용재 전무) ▲모바일 소프트웨어(윤장현 부사장) 등 주요 기술 분야에 대해 삼성전자의 분야별 담당 임원이 연사로 참여해 관련 전략을 소개한다. 올해 콘퍼런스는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더욱 유익하고 풍성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세션과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하이라이트 세션’에는 ▲빅스비 ▲스마트싱스 ▲원 UI 4(One UI 4) ▲타이젠 TV 에코시스템 ▲폴더블폰 등 11개 주제가 구성된다. ‘테크토크(Tech Talk)' 세션은 삼성전자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기술에 대한 트렌드를 들을 수 있는 강연이 마련딘다.
CJ제일제당이 도시락용 김, 용기 포장 죽을 트레이와 일회용 수저가 없는 제품으로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7일 ESG(환경·사회적책임·지속가능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등 잠재 폐기물을 줄이는 취지에서 이번 방침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제품인 ‘CJ명가김’은 투명 플라스틱 트레이가 제거된 ‘지구를 생각한 명가 바삭 재래김’이란 상품명으로 출시된다. 전국의 이마트에서 이달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다른 유통채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다음달부터 ‘비비고 용기죽’ 제품에 동봉된 일회용 수저는 제거된 채로 판매한다. 다만 소비자가 필요로 할 경우 올해 연말까지만 용기죽을 판매하는 편의점에 별도로 구비된 일회용 수저를 제공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도시락김 트레이와 용기죽 수저 제거를 통해 연간 플라스틱 100톤 이상을 저감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 더불어 즉석밥 제품인 햇반컵반도 다음해부터 일회용 수저가 없는 제품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치소비 트렌드 확대에 맞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확대하는 친환경 패키징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기획재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제도 개편으로 인한 주택 증여 현상이 늘어나자 정책실패를 인정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홍 부총리를 향해 다주택자 양도세 부과로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주택 매매 대신 증여가 늘어난 현상을 꼬집었다. 정 의원이 “양도세를 내리면 일시적으로 공급이 늘어난다고 보느냐”라고 묻자, 홍 부총리는 “지난해 양도세 중과 전 6개월의 유예기간을 줬으나 효과가 없었다”고 답하면서 “(양도세를) 인하해도 매물이 나오는 것과의 연관성은 아직까진 없다”고 답했다. 반면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기준 조정 필요성에 대해선 “국회 소위를 통해 국회와 해당 법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전기료·우윳값 등 공공요금과 식품 물가상승 현상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적절한 물가상승률 퍼센트’를 묻는 정 의원의 질문에 홍 부총리는 “지난 하반기 경제 방향 발표 시 목표치를 1.8%로 했으나, 우리 경제의 거시적인 흐름을 본다면 올해 2% 수준에서 이를 넘지 말아야 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물가 2% 수준 유지를 위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도내 ICT 융복합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무협 경기남부본부는 6일 ‘경기 ICT융복합 우수 스타트업 해외진출사업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당 ICT 융복합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경제난 때문에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을 지원코자 마련됐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국·일본·싱가포르·베트남 등 17개국에서 국내 기업과의 매칭을 희망하는 텐센트·AEM 등 총 35개 바이어가 참여한다. 또 국내 기업과 콘텐츠 및 4차 산업 관련 해외 바이어 간 약 100여 건의 화상 상담이 1:1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 20개사는 심사를 통해 빅데이터·모바일·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도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국내기업 판매품목과 기업정보 안내 홍보지원은 트레이드코리아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수출상담회 종료 후에는 최종계약 성사를 위한 수출 계약서 작성, 샘플 발송 등의 실무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준 한국무역협회 지역본
글로벌 출시를 앞둔 넷마블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가 온라인 쇼케이스와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넷마블은 오는 7일 북미·일본·대만·태국 등 넷마블 해외법인에서 현지 미디어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비공개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7일 오후 6시부터는 세븐나이츠2 유튜브 글로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이번 쇼케이스를 시청할 수 있다. 넷마블은 쇼케이스에서 세븐나이츠2 주요 콘텐츠와 서비스 일정을 공개하고 개발진 인터뷰 영상을 통해 개발 내역을 소개한다. 또 넷마블이 제작한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이 쇼케이스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현재 넷마블은 세계 170여개 지역에 연내 세븐나이츠2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넷마블은 해외 12개국 언어와 영어·일본어 버전의 캐릭터 음성을 지원한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석학·전문가들과 최신 AI 연구성과 공유 등 기술 교류의 장인 ‘삼성 AI 포럼’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이번 AI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 참가는 삼성 AI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6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포럼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포럼 일정 안내 수신 및 온라인 질문 등록이 가능하다. 종합기술원에서 진행하는 포럼 1일차에는 ‘내일을 위한 AI 연구’란 주제로 AI 기초연구와 신소재·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AI 기술을 논한다. 이날 자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포럼은 ▲확장·지속 가능한 AI 컴퓨팅 ▲과학적 발견을 위한 AI ▲신뢰성 있는 컴퓨터 비전에 대한 기술 세션이 예정돼있다. 기술 세션에서 글로벌 석학과 종합기술원 연구 리더들은 AI 연구 현황과 비전을 발표하고 AI 전문 스타트업들은 최신 AI 기술 동향과 실제 사업 적용 모델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AI 분야 우수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식
지난달 경기도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으나, 이 중 농축수산물 물가는 4.8% 증가했다. 6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9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5로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의 일상생활용 상품서비스 평균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로 2015년 100을 기준으로 잡는다. 100보다 높아지면 물가가 비싸지며, 100보다 낮아지면 물가가 싸진다는 뜻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3.1%씩 각각 상승했다. 이 중 식품은 전월대비 1.0%, 전년 동월 대비 3.4%씩 각각 올랐다. 식품이외도 전월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3.0%씩 커졌다.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 또한 전월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2.9%씩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의 경우 전월대비 4.4% 상승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 1.8% 하락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신선어개가 전월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1.3%씩 각각 상승했다. 반면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13.8% 상승
삼성전자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의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3·플립3의 국내 판매량은 정식 출시 39일만인 지난 4일 기준 1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판매량은 갤럭시 노트10·S8에 이은 역대 3번째로 빠른 100만대 판매량을 보인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100만대 판매 기록 가운데 갤럭시 Z 플립3의 판매 비중이 약 70%를 차지하며, 구매 고객의 54%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세대)라 설명한다. 갤럭시 Z 플립3의 인기에 대해 삼성전자는 전작 대비 4배 커진 전면 디스플레이, 7가지 색상 모델로 2030 여성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었다고 분석한다. 가장 인기가 컸던 모델은 크림·라벤더 색상이었으며, 한정 판매 자급제 모델 중에는 핑크 색상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갤럭시 Z 폴드3의 경우 팬텀 블랙 색상이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갤럭시 폴드3 판매 비중의 약 40%를 차지했다. 전체 판매량 중 자급제 비중은 약 20%, 자급제 판매 가운데 온라인 판매 비중은 약 58%로 집계됐다. 시장 예측을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