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에 새 아티스트 ‘영재’와 ‘EPEX(이펙스)’가 추가된다. 엔씨소프트는 다음달 8일 유니버스에 영재와 EPEX의 아티스트-팬 소통공간 플래닛(Planet)을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영재와 EPEX는 유니버스에 마련된 다양한 콘텐츠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온오〮프라인 행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영재는 2014년 ‘GOT7(갓세븐)’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아티스트로 최근 뮤지컬,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EPEX는 다음달 8일 데뷔할 예정으로 데뷔와 동시에 유니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유니버스는 EPX가 출연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후속곡 선정을 위한 팬 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두 아티스트의 합류로 유니버스에서는 총 18팀이 활동하게된다. 유니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경기 광명시 광명2동우체국 직원들이 3000만원대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31일 경인지방우정청에 따르면 김문숙 광명2동우체국 금융담당 주무관은 지난 4일 전자금융거래 한도 상향을 요청하는 고객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임을 파악했다. 해당 고객은 김 주무관에 “한국주택금융공사 직원으로부터 ‘8000만원의 기존 대출을 저금리상품으로 전환하려면 3180만원을 선입금 하라’라는 전화를 받았다”는 말을 전했다. 김 주무관은 고객의 어머니로부터 3000만원이 입금된 내역도 파악했다. 해당 업무가 진행될 시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직감한 김 주무관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의 통화를 통해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확인시켰다. 또 업무처리 도중에도 전화를 하는 사기단이 고객을 감시하고 있을 상황에 대비해, 경찰 동행 하에 고객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신대섭 경인지방우정청 청장은 “최근 보이스피싱은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어 더 이상 금융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범죄가 됐다. 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우체국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앞장서는 금융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가 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 푸드마켓 활동을 후원했다. 한전 경기본부는 지난 27일 경기 수원시 우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수원 해누리 푸드마켓 ‘나눔 더하기 채움’ 행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해누리 푸드마켓은 긴급지원대상자, 수급자 탈락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가 격월 방문해 필요한 식료품·생필품을 자율적으로 가져가는 마켓형 복지공간이다. 이에 따르면 현재 100여명의 대상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한전 경기본부는 코로나19로 해누리 푸드마켓에 대한 기부물품 규모가 감소하는 상황에 주목해, ‘한국전력 경기본부 나눔존’코너를 마련해 각종 물품을 후원했다. 한전 경기본부는 이날 행사에 밀가루·식용유·비빔면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하고 진열했으며, 해당 푸드마켓을 방문한 이웃들에 물품을 직접 소개하고 전달했다. 황재경 우만종합사회복지관장은 “그동안 한전 경기본부의 지속적인 도움으로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었으며, 이번 맞춤형 활동 또한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
지난달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서 경기지역의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22.5% 증가했다. 31일 경인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4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지난달 광공업 생산지수는 151.2로 전년동월대비 22.5%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84.4로 10.6% 증가, 인천은 110.9로 13.9% 감소했다. 경기지역의 광공업 출하와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27.6%(지수 157.1), 3.1(지수 149.4)%씩 증가했다. 생산이 증가한 주요 업종으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기계장비·자동차 등이 꼽혔다. 대형소매점 판매의 경우 경기지역은 전년동월대비 8.8% 증가했다. 특히 백화점에서 판매가 26.0% 크게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전년동월대비 0.1% 소폭 감소했다. 건설수주에서 경기지역은 전년동월대비 210.0% 증가했다.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도 서울·인천 등 수도권 가운데 경기도가 가장 높았다. 전체 수주액도 경기도는 6조6186억원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서울 1조2043억원, 인천 4337억원 등이 이었다. 경기지역 건설수주 중 발주자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공공부문이 142.9% 크게 증
정부여당의 임대등록제도 변경으로 계약갱신청구권 행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7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공급·금융·세재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 중 주택임대사업자 임대등록제도 운영으로 건설임대는 ‘현행유지’하는 반면, 매입임대는 ‘모든 주택유형에 대한 신규 등록 폐지’로 변경했다. 그러면서 양도세 중과배제 요건으로 자진말소는 기존 ‘의무임대기간 2분의 1 충족’에서 ‘세입자 동의’로 기존 요건을 폐지했다. 양도세 중과배제 시한은 기존 요건을 삭제하고 ‘말소 후 6개월 이내 양도’로 변경해 매물 유도 효과를 예상했다. 이번 제도 변환으로 임차인들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가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등록임대주택 임차인이 의무임대기간 종료 후 임대업자의 6개월 내 해당 주택 매도 및 매수자의 실거주 요구를 받으면, 임차인은 구조적으로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상황에 몰리는 것 아니냐는 조건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저렴한 임대주택에서 거주해온 임차인들은 불안정한 현 임대차시장에서 주거난을 겪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임차인 보호를 위해 실시한 계약갱신청구권의 작동이 원활치 않음에도,
정부가 금융위원회를 가상자산 관리 주무부처로 선정하고 단속·관리 전반도 강화하는 방침을 마련했다. 정부는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 하에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관리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가상자산 관련 불법·불공정 행위에 대해 정부는 가상자산 관계부처 차관회의(TF)에 국세청과 관세청을 추가·보강하는 계획을 설립했다. 국세청은 가상자산 과세제도 시행을 추진하고 고액 체납자 중 가상자산을 보유한 자에 대해 강제징수를 담당한다. 관세청은 소위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가상자산 ‘환치기’에 대해 외국환거래법 위반행위를 근거로 단속한다. 그러면서 금융위를 가상자산사업자 관리 및 블록체인 산업육성, 제도개선 등 가상자산 관련 주관부처로 선정했다. 가상자산 산업 육성 및 블록체인 기술발전 담당은 과학정보기술통신부로 선정하고 TF 산하에 기재부·금융위·과기부·국조실 구성의 지원반을 운영해 부처간 조율을 담당키로 결정했다. 더불어 검·경은 가상자산 사기 범죄를 단속하고 공정거래위원회는 가상자산사업자의 불공정약간을 직권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운 기업에게 7700억원 규모의 P-CBO(저신용도 회사채를 담보로 발행하는 증권)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신보는 28일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원활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이 P-CBO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이번 P-CBO는 올해 가장 큰 규모로, 이번 발행을 통해 33개 대·중견기업 및 284개 중소기업에 62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및 1500억원 규모의 차환 자금이 지원된다. 신보는 이번 ‘코로나19 피해대응 P-CBO 보증’을 지난해 5월 첫 발행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경영 타격이 큰 영화관, 대형유통사, 해운사 등 관련 업종 기업들에 총 5조50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원했다. 신보는 올해 말까지 2조4000억원을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 코로나19 피해로 영업실적이 악화된 기업들에 우대조치도 추가로 마련했다. 코로나19 피해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5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은 과거 실적 기반의 ‘추정매출액’ 대신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을 적용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뉴딜품목 취급기업, 주력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등 성장성
‘네이버 직원이 상사의 지속적인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2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이 같은 내용의 게시물 다수가 게재됐다. 이들은 ‘네이버 내 모 개발 조직에 있던 상사 A씨가 직원 B씨에게 얼차려, 가스라이팅 등 인격모독 등을 당해, 최근 회사 인근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폭로했다. 심지어 ‘평소 A씨가 그 같은 인성·행동 문제로 논란이 알려져 있음에도 해당 조직의 리더들은 A씨를 데려왔다’며 ‘이후 하위 직원들의 항의 호소로 줄퇴사가 이어짐에도, 리더들은 관련 조치를 취하지 않고 묵인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28일 “최근 관할 내 사망자 1명이 발생했는데, 확인 결과 네이버 직원이 맞다”면서 “네이버 본사 건물 인근에서 숨졌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네이버 관계자도 이에 대해 “사망하신 고인은 극단적 선택을 하신 것이 맞다”고 답했다.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으나, 경찰 조사 시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면서 “(온라인상 지목된) 해당 상사에 대한 부분도 아직 밝혀진 바가 아니라, 명확히 가해자라 답할 수 없다. 억측에 의한 보도는 유가족과 고인·당사자
엔씨소프트가 임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백신휴가제도를 시행한다.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부터 구성원들에 대해 이 같이 코로나19 백신 휴가제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엔씨 구성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1.5일의 유급 휴가를 받으며, 백신 접종 당일 반차(0.5일)와 다음날(1일)을 휴가로 보장 받는다. 엔씨는 1, 2차 접종을 통해 총 3일간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씨 측은 ‘구성원의 원활한 백신 접종과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백신 휴가 도입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게임 신작 ‘트릭스터M’이 출시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유튜버·네티즌으로부터 ‘아이템 확률조작’ 의혹을 받고 있다. 27일 유튜브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트릭스터M 내 게임 아이템 중 하나인 ‘상급 패션소환’은 최근 확률조작 논란의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급 패션소환은 과금을 통해 획득하는 ‘유료 방식’과 게임 내 특정 퀘스트로 몬스터 1만2500마리를 사냥해 보상으로 획득하는 ‘무료 방식’ 두 가지로 나뉘어있다. 특히 무료 방식은 무료라는 인기 특성과 몬스터 수만마리를 사냥해야한다는 조건 때문에 트릭스터M 이용 고객들로부터 ‘리세마라(‘리셋 마라톤’, 무료 과금 아이템 획득을 위해 장시간 게임 플레이 및 캐릭터 삭제·생성 등을 반복하는 행위를 일컫는 말)’ 퀘스트로 불린다. 그런데 트릭스터M은 지난 21일 오후 5시 운영진의 임시점검 이후, 이용고객·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무료 방식과 유료 방식의 희귀 등급 이상 아이템 생성 확률이 다르다'는 의혹을 받게 됐다. 복수의 유튜버들과 네티즌이 게임 이용을 근거로 “무료 방식 패션소환에서는 희귀 등급 이상 아이템이 생성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