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경기지역본부는 중기청이 올해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에 128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그동안의 지원 체계를 손질해 지원 한도와 참여 기준 등을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지원 한도는 2천만원에서 3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컨설팅 회사의 참여 기준도 상근 컨설턴트 10명 이상에서 7명 이상으로 완화했다. 또한 컨설팅 회사의 적합성 평가도 대면 평가에서 서면 평가로 전환하고 창업 컨설팅도 창업 대행과 공장 설립의 절차 대행에서 사업 계획 검토 단계부터 창업 완료 시점까지 전 과정으로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컨설팅 업체는 5일부터 15일까지 중소기업 컨설팅 전용 홈페이지(www.smbacon.go.kr)에 등록해야 한다.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건강진단 사업에 참여하거나 2월18일부터 3월12일까지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 제품 전용 TV홈쇼핑인 홈&쇼핑은 4일 오후 망원동 월드컵 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와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와 홈&쇼핑은 이날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마포구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4곳에 전달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현안을 해결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은 ‘2013년 외국전문인력도입지원사업’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 조달하기 어려운 R&D 및 마케팅 분야 전문인력을 도내 중소기업에게 공급하는 이번 사업은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통신업,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참여 기업은 외국전문인력을 국내로 도입하는데 필요한 체재비(최대 3천만원), 입국 항공료(실비 편도), 인력발굴비용(최대 3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비자해결을 위한 고용추천서 발급 및 국내 조기적응 연수프로그램 지원 등을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031-259-7904)로 문의하면 된다.
도내 대형 마트들이 설 대목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쏟아내며 소비자들의 지갑 열기에 안간힘을 내고 있다. 이는 연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설 대목을 놓칠 경우 재고 누적뿐 아니라 내수 침체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위기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5.2% 마이너스 신장의 부진을 보인 이마트는 4일부터 설연휴까지 이마트 탄생 20주년할인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도내 38개 매장을 갖춘 이마트는 이마트 실속 선물세트 등 1천200가지의 다양한 선물 세트로 소비자를 공략하며 일부 품목의 경우 설날 카드 구매시 최대 30% 할인이나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경기지역에 27개 매장을 보유한 롯데마트도 오는 11일까지 ‘설 선물세트 할인 판매’ 등 연일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빅브랜드 최저가도전’, ‘희망과 상생을 위한 통큰세일’ 등을 비롯해 카드 구매시(10만원 이상) 최대 30% 할인 또는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6·10월 무이자 혜택 등을 내걸었다. 도내에서 12개 매장이 영업 중인 홈플러스는 ‘차례준비용품 최대 50% 할인’, ‘과일 품목의 최저가 도전’ 등의 행사를 기획하고 과일과 생선, 두부 등
수출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환위험 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한국무역협회는 환변동보험 가입 보험료 지원, 경영안전 자금 지원 등 수출 중소기업 환위험 관리 지원에 나선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3일 협회가 최근 450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56%가 환위험 관리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위험 관리비율은 ‘수출 1천만∼2천만달러’(58%), ‘500만∼1천만달러’(53%), ‘500만달러 미만’(27%) 등 수출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환위험 관리에 허점이 많이 노출됐다. 환위험 관리를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자연 헤지’(87%)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으로 답했다. 자연 헤지란 별도로 헤지를 하지 않더라도 환율의 지속적인 변동으로 인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환율로 인한 손익이 제로가 되는 효과다. 그러나 자연 헤지는 급격한 환변동시 일시적인 자금압박으로 인한 흑자부도 우려가 큰 것이라고 무역협회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무역협회는 ‘수출 중소기업 환위험관리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지원 대책은 △환변동보험 가입 보험료 지원 △외환은행과의 협력을 통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6월(2.2%) 이후 7개월째 1%대를 유지했다. 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1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0로 전년동월 대비 1.3% 올랐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증가했다. 이 가운데 농산물과 수산물은 8.6%, 0.5% 각각 오른 반면, 축산물은 9.9% 내렸다. 공업제품은 가공식품(2.0%)이 오른데 반해 석유류(-1.0%)가 하락하면서 0.9% 올랐다. 서비스는 1.1% 상승했다. 집세(3.1%), 공공서비스(1.0%), 개인서비스(0.5%) 등이 모두 증가했다. 한편 생선류·채소류·과실류 등을 대상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8.9% 상승했고 소비자들의 기본생필품을 중심으로 한 생활물가지수는 0.6% 상승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네일아티스트, 와인소믈리에 등 참살이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창업과 취업지원을 위해 ‘참살이 실습터’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참살이 실습터’는 참살이 업종의 경력자, 초급기술자 등에게 수준 높은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실전 창·취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참살이 업종에는 공예디자이너, 네일아티스트, 두피관리사, 복지건강운동전문가, 애견디자이너, 와인소믈리에, 플로리스트, 웨딩플래너, 커피 바리스타, 투어플래너, 푸드코디네이터, 플라워데코레이셔너 등 웰빙(well-being) 분야에 속한 직업군이다. ‘참살이 실습터’로 선정된 기관은 앞으로 2년 동안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비를 매년 최대 1억7천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올해에는 전국적 참살이를 통한 창·취업 활성화를 위해 종래의 7개 실습터를 10개로 확대해 지정한다. 신청자격은 대학 또는 지방자치단체로서 상시 운영이 가능한 교육(실습) 장소와 기자재 제공이 가능하고 창·취업 연계지원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지원사업 신청서 및 계획서를 작성해 다음달 28일까지 창업넷 홈페이지(www.changupnet.go.kr)를 통해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설날 연휴를 앞두고 가스시설 긴급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긴급점검은 4일부터 8일까지 관할지역내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대규모 가스시설을 대상으로 가스시설의 누설여부, 노후상태 등을 확인한다. 연휴기간중에는 가스사고 즉각대응을 위한 상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유병조 경기지역본부장은 “명절연휴에는 평소보다 가스를 많이 사용돼 사고도 자주 발생한다”며 “가스 누출이 의심되면 관할 도시가스사나 LPG 판매점 등에 연락해 안전점검을 받은 뒤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자동차용 전자부품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동차 제조원가에서 전장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오는 2014년 19%에서 2015년 40%까지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승폭은 기계장치의 집합체인 자동차가 전자제품으로 빠르게 전환되는데 기인한다. 이에 따라 세계 자동차용 전장부품 시장은 2014년 1천200억 달러(138조원), 2015년 2천억 달러(230조원) 규모로 양적 성장을 보일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성장도 이같은 세계 경제의 흐름과 무관치 않다. 경기도내 중소기업 가운데 ㈜모토텍(대표 김석경)에 주목하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모토텍(대표 김석경)은 차량용 리모컨 등 차량제어제품을 비롯해 핸즈프리 유닛, 후방감지시스템 등을 개발·제조하는 전장부품 전문업체다. 사업 원년인 지난 1999년 사원수 7명, 연매출 20억원에서 13년만에 사원수 250여명, 연매출 455억원에 달하는 초우량 중소기업으로 초고속 성장했다. ◇ ‘양방향 경보 시동장치’ 개발로 얻은 도약과 위기 극복 능력 모토텍은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추구하는 도전적인 성향이 짙다. 지난 2001년 ‘양방향 경보 시동장치’를 개발하면서 첫 도약의 신호탄을 쐈다
컴퓨터 USB 단자에 전원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소형 공기청정기가 출시됐다. 지난달 31일 ㈜두루(www.dooru.co.kr)는 공간이 협소한 차량과 사무실 등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컴포터블(comfortable)형 공기청정기 ‘닥터유에스비’(Dr.USB)를 선보였다. 닥터유에스비는 ‘A4’용지 절반 크기에 불과한 소형으로 컴퓨터 USB 단자 또는 차량용 시가잭에 전원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기능적으로는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과 일본 키타사토(Kitasato) 대학으로부터 항균(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탈취(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바이러스(Influenza A virus) 등의 제거 효능을 검증받았다. 이 제품은 오는 3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서울국제 판촉물’, ‘선물 및 홈웨어전’(SIPREMIUM 2013)에 참가해 제품의 성능을 선보인다. 박재구 두루 대표는 “닥터유에스비 항균공기청정기는 양이온과 음이온이 1:1로 발생을 하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균·공기청정의 기능이 탁월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