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빠진 전문건설사의 생존권을 사수하고 혁신을 이룩해 보내주신 표심에 보답하겠습니다.” 5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린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박원준(62·㈜한일포장건설) 대표는 당선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공약으로 내건 3대 혁신과 9가지 목표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선거에서 박원준 대표는 총 118표 가운데 73표를 얻어 45표에 그친 견경수 후보를 누르고 표재석 회장의 중앙회장 당선에 따라 공석이 된 제9대 경기도회 회장에 선출됐다. 앞서 박원준 대표는 ▲혁신을 통한 새로운 리더쉽 구축 ▲협회 예산편성의 혁신 ▲제도와 조직 혁신 등 3가지 혁신과 100억원 미만 공사의 실적단가 적용 폐지를 위한 TF팀 신설, 건설업 관리규정 개정 추진 등 9가지 세부 목표를 공약으로 삼았다. 박 대표는 “협회를 투명하게 운영하고 화합을 바탕으로 하는 단합으로 공동이익 창출을 위한 경기도회의 결집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당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문 건설업의 생존권 사수를 위한 회원들의 선택이라고 믿고 새로운 협회로 거듭나겠다&rdqu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제4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유럽금융위기와 주요 시장 성장 둔화 등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무역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찬우 STX중공업㈜ 대표이사, 심임수 일진디스플레이㈜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모두 769명(2개단체 포함)의 유공자가 정부 표창 등을 받았다. 특히 경기도는 지역수출 지원을 촉진한 공로로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한편, 무역의 날 기념식은 1964년 최초로 제정됐다.
MB정부 임기 내내 전월세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지난 해 말 전국 매입임대주택사업자 수가 사상최대치를 나타냈다. 5일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말 기준으로 집계된 전국 매입임대주택사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매입임대주택 사업자가 2007년 3만1천380명에서 2011년 3만9천326명으로 25.3% 증가해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471명에서 2만7천388명으로 33%이상 급등했으며 지방 역시 1만909명에서 1만1천938명으로 9% 임대주택 사업자가 늘었다. ◇ 전국 매입임대 사업자 10명 중 7명 수도권 매입임대주택 사업자는 지난해 수도권에서 급증했다. 수도권 매입임대주택 사업자는 2007년 말 2만471명에서 2010년까지 2만2천여명 수준이었으나 전·월세난 해소를 위한 정부의 규제완화가 2011년 본격적으로 발표·시행되자 2만2천289명(2010년 말)에서 2만7천388명으로 5천99명 증가했다. 수도권 매입임대주택 사업자 급증 현상은 정부가 2011년 발표한 임대주택 사업자 세제지원 혜택이 수도권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수도권 매입임대주택 사업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리갈매 보금자리 주택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용지는 지구 내 8개 공동주택용지 중 C2블록으로, 60∼85㎡이하 분양주택 857가구를 건설할 수 있다. 해당필지의 면적은 4만9천615㎡이며, 공급가격은 1천76억6천45만원으로 추첨분양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이고 접수는 오는 18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며 당일 추첨한다. 구리갈매 보금자리주택지구는 구리시 갈매동 일원 총 143만㎡으로 서울 도심 북동측 15㎞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신내3지구와 별내지구가 맞닿아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퇴계원 IC 및 구리IC를 이용해 강남권 진출입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갈매역, 별내역(개통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등 탁월한 입지와 광역교통 여건이 장점으로 꼽힌다.
매일유업 모유연구·안전근무팀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고졸 이상 경력자 우대 토다이 코리아 학력·나이·성별 무관 교촌에프앤비 7개 분야 경력 수시채용 매일유업과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등 식품 및 외식업계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모유연구팀과 안전근무팀에서 근무할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자격은 관련 분야를 전공한 석사 학위 취득자나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균 B학점 이상, 경력은 3년 내외부터 지원할 수 있다. 영어 및 일어 회화 가능자는 우대한다. 접수는 오는 7일까지 홈페이지(www.maeil.com)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는 애슐리 제15기 트레이너 사원을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고졸 이상으로 식음료 경력자 및 전공자는 우대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013년 1월부터 입문 교육을 받게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0일까지 애슐리 홈페이지(www.myashley.co.kr)를 통해 하면 된다. 토다이코리아는 6일까지 각 점포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학력과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원서는 커리어 홈페이지(
창업전문가 그룹 MK비지니스는 청년 미취업자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해 2012년 4분기 마지막 정식 직원 채용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고졸 창업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며 CS교육 및 신입직원 교육 팀장을 선정하고 이달 말까지 고졸 및 대졸 신입사원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모집은 실업 청년이 스스로 유망한 창업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취업 후 안정적인 창업몰 정착을 위해 입사지원에서부터 입사 후 교육시점까지 원하는 포지션 제공을 위한 단계별 맞춤 취업 지원으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초보 창업팀 아이템 분석 과정(20명) ▲상권분석팀 서울·경기지역 교육과정(35명) ▲프랜차이즈 개발 전문가 양성과정(40명)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전문가 육성과정(15명) 등 모두 110명이다. 사업비는 3억여원이 투입된다. 한편,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Changupmall Economic Reserching Institute)의 고용실태 조사분석에 따르면 올해 대학 졸업자 가운데 미취업 청년이 28%에 달했다. 또 특성화고등학교 등 고졸 취업자들 중에서는 22% 이상인 미취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2013년부터 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전문자격시험을 토요일에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주5일 근무제도와 주5일 수업이 정착되고 있는 사회적 환경 변화와 수험생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라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단, 응시자가 많은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종전과 같은 일요일에 시행된다. 이보다 앞서 공단은 공인노무사 등 8개 국가전문자격 시험에 대해 토요일 시범 시행을 운영하는 등 관련 사항을 점검했다. 또 내년부터는 박물관 및 미술관 준학예사 자격시험의 1교시 시험문항수가 50문항에서 40문항으로 축소되고,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의 2차 시험과목 주관식 문제가 8문제에서 12문제로 상향 조정되는 등 일부 자격시험 내용이 변경될 예정이다. 이외에 방사선 면허시험(3개 자격)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 이관돼 실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HRD고객센터(☏1644-8000)로 문의하면 된다.
도내 여성경제계를 대표할 제 7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에 호금옥 현 부회장(50·사진·㈜희망)이 선출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호 후보가 ‘제7대 회장 및 제6기 대의원선거’에서 회장에 단독 출마해 과반수 이상의 투표수를 얻어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 7대 여경협 지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15년까지다. 호 당선자는 공약으로 ▲원로 여성경제인 간담회 및 관계기관 월례회 개최 ▲회원 간 소규모 네트워크 조직 활성화 ▲관공서 대상 여성기업제품 구매 촉구 등을 내세웠다. 이날 선거는 130여개 경기지회 회원사 가운데 73개 회원사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경영개발, 자금 및 세무,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여성경제계에 활력을 불어 넣는 성실한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 당선자는 환경부장관상(1995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상(2007년), 중부지방국세청장상(2010년), 경기도지사상(2011년) 등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함께 실시된 제6기 대의원 선거에서는 김추자(대림개발), 유정임(풍미식품) 등 16명이 선출됐다.
자동차보험 고객 정보가 허술하게 관리돼 당국이 실태 점검에 나섰다. 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 소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보험개발원과 각 보험사를 상대로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이 손해보험사들과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개인정보보호법에 어긋나는지를 가장 정밀하게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정보보호법 제18조는 개인정보처리자가 개인정보를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제삼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손보사들은 보험개발원의 내부 전용선을 이용해 다른 회사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고객의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 만기 때마다 자신이 가입하지 않은 보험사에서 만기일자나 사고기록 등을 미리 알고 예상 보험료를 제시하며 가입을 권유하는 문자가 쇄도하는 것은 이런 시스템 때문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고객이 다른 보험사에 자신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동의하지 않았는데도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며 “이와 관련한 민원과 문제점이 계속 제기돼 현장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MB정부 임기 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부동산중개업자는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은 17.3% 증가해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 9월까지 공인중개사·중개인·중개법인 등 전국 중개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은 5만5천406명에서 5만1천642명으로 줄었고, 지방은 2만7천198명에서 3만1천911명으로 늘었다. 이는 MB정부의 부동산시장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 결과라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수도권은 중개업소가 포화해 있는 상태에서 부동산시장이 침체하자 거래에 직격탄을 맞아 폐업이 속출했다. 그러나 지방은 기업·혁신도시, 세종시 등 잇단 개발 호재로 수요가 몰려 중개업에 새로 진출하는 사람들이 속속 늘어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만5천97명에서 2만3천721명(-5.5%), 인천은 5천730명에서 5천316명(-7.2%), 서울은 2만4천579명에서 2만2천605명(-8%)으로 각각 줄었다. 지방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거졌던 지난 2008년 4분기~2009년 2분기 중개업자 수가 소폭 감소한 이후 최근까지 13분기 연속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