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18일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화성시 봉담읍 봉담2지구에 위치한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는 A-5블록과 C-1블록으로 구성된다. 세부면적은 A-5블록(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이 전용 59㎡ 단일평형 총 808세대, C-1블록(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이 전용 99㎡ 단일평형 총 707세대로 구성된다. 화성 봉담2지구는 공공주택지구로 향후 약 1만 1400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며,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1차(B2블록) 784세대가 오는 2022년 6월 입주를 시작으로 2차(B-1블록․B-4블록) 총 1874세대가 2023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이번 3차(A-5블록․C-1블록) 총 1515세대가 이달 선보여 ‘중흥S-클래스’는 봉담2지구 내 약 4200세대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는 수인선 오목천역 및 고색역 인근 입지를 기반으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 도시화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 연장 사업이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
검찰과 경찰, 국가정보원 등 3대 권력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력기관 개혁’ 합동브리핑을 열었다. 검경 수사권 분리,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이관 등으로 ‘공룡조직’으로 재탄생할 경찰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통제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했다. 철저한 문민 통제 아래에서 ‘국민의 경찰’이 되도록 후속대책이 빈틈없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경찰은 내년부터 큰 변화기를 맞는다. 수사구조개혁의 일환으로 검찰과 국가정보원의 기능이 축소되고 경찰 권한은 상대적으로 강화돼 ‘역사상 가장 강력한 경찰’이 된다는 평가도 나온다. 권력 분산을 위해 경찰 사무가 ‘국가·수사·자치’ 세 계통으로 분리될 예정이지만, 조직은 여전히 한 몸이라는 점에서 비대해지는 경찰권을 견제할 장치가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합동브리핑에서 진영 행안부 장관은 “내년 1월 1일 시행되는 개정 형사소송법에 맞춰 국가수사본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수사시스템 개편을 완료하고 인사·감찰제도 개선 등 수사 경찰의 독립성·중립성 보장 방안들을 마련하겠다”며 “사건관계인의 절차적 권리 보장과
2020년 12월! 마지막 달력한장이 벽에 걸려있다. 1월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한 해가 며칠 남아있지 않다. 어렸을적 기억을 회상해보면 한 학기가 지나는 것은 왜 그렇게 길었는지, 반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은 시작된 듯, 어느 사이 개학이 목전에 와있다. 어느 순간 필자의 시간은 어릴 적 방학처럼 참으로 빨리 지나간다. 빨라진 시간속 올 한해도 다사다난(多事多難)은 어김없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암울한 소식이 연초부터 문화체육관광분야 전분야를 휩쓸며 엄습했다. 각종 공연이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공연예술인의 생계가 위협받고, 신진작가 미술품의 오프라인 전시판매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공연과 전시 등 예술활동이 위축되자 문화예술 생태계는 위협받았으며, 문화예술교육사업의 대면교육은 한계에 봉착했다. 체육활동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발목잡힌 경기도 문화체육관광의 위기에서 벗어나기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아직 힘이 부친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과 그 산하공공기관과 협업하여 ‘경기도형 문화뉴딜 프로젝트’로 극약처방도 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위기 예술인을 대상으로 ‘백만원의 기적’
현대건설은 오는 18일 화성 봉담 2지구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블록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봉담’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대단지로 전용면적별로 ▲62㎡ 80가구 ▲72㎡A 88가구 ▲72㎡B 33가구 ▲72㎡C 189가구 ▲84㎡ 614가구며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수도권 전세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세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청약통장 유무, 소득수준(일반공급 기준), 거주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8년간 임대가 보장돼 이사 걱정을 덜 수 있다. 청약 신청 시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임대료도 주변 시세 대비 95% 수준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며 취득세·보유세 부담이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화성 봉담2지구는 봉담읍 상리, 수영리, 동화리 일원에 들어서는 공공주택지구다. 봉담지구와 접하고 있는 봉담IC를 통해 평택~파주고속도로
코로나19 재확산과 방역 강화 조치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살려내기 위해 임대료 부담을 줄이는 과제가 공론화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문제 제기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공정한 임대료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호응하고 나섰다. ‘집합금지 명령’을 당하는 업소는 말할 것도 없이 한없이 가라앉는 경기에 영세상인들은 고사 직전이다. 비상시국인 만큼 임대인, 임차인은 물론 국가까지 나서서 적절히 고통 분담 방안을 모색해야 할 상황이다. 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영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자영업자가) 임대료 부담까지 고스란히 짊어지는 것이 공정하냐는 물음이 매우 뼈 아프다”며 시장의 고통을 언급하자 여당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금 절대다수의 자영업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처지에 내몰려 생사기로에 서 있다. 장사가 되거나 말거나 정해진 시일만 되면 꼼짝없이 부담해야 하는 임대료 부담에 한숨만 쉬고 있는 형편이다. 자유시장경제의 단순한 논리로만 따지면 그저 어쩔 수 없는 사정이다. 그러나 그동안 ‘착한 임대인’ 정신에만 기대왔던 임대료 문제는 불황의 강도가 최상으로 치달으면서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19가 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3차 대유행 국면에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병상 부족 사태’가 임계점에 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종합병원을 통째로 코로나19 중환자 전담 거점병원으로 내놓은 경기도 평택시 박애의료재단 박애병원 김병근 원장이 화제다. 병상 부족 현상을 타개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설전환이 용이한 민간병원의 참여다. 또 다른 ‘박애병원’이 줄을 이을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 등 대책이 필요하다. 지난 13일 확진자 수가 1천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거의 고갈상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14일 기준으로 가용한 전국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전날의 48개에서 43개로 줄었다. 대전, 충북, 충남, 전북 등은 중환자 병상이 모조리 동났다. 특히 최근 확진자의 70% 이상이 몰려 있는 수도권의 상황은 최악에 가깝다. 수도권에서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15일 오후 기준 서울 2개뿐이다. 인천과 경기는 아예 사용 가능한 병상이 없다. 일부에서 컨테이너를 이용해 임시로 부족한 병상을 만들고 있지만, 중증 호흡기 환자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양동균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용성장본부 본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주말 경기 화성시 동탄의 공공임대주택을 방문하면서 한 발언을 둘러싸고 쩨쩨한 시비와 논란이 일고 있다. 대통령의 대수롭지 않은 발언 하나를 놓고 조잡한 논쟁이 이는 것은 기본적으로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불신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 시점에 우리 국민의 주택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정직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다. 주택을 ‘거주공간’으로 보지 않고, ‘재산증식’의 수단으로 여기는 왜곡된 인식이 근본적인 문제다. 임대주택 방문에서 문 대통령은 13평형(44㎡) 소형 아파트를 둘러보고 “신혼부부에 아이 한 명이 표준이고, 어린아이 같은 경우에는 두 명도 가능하겠다”고 발언했다. 2022년 공공임대주택 200만 호 시대를 열겠다면서 “입주 요건을 중산층까지 확대해 누구나 살고 싶은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청와대 사이에 대통령의 말이 ‘13평 4인 가족’에 대한 ‘규정’이었는지, ‘질문’이었는지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우선 언론들이 대통령의 발언을 ‘규정’으로 보도하자 청와대가 발끈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례적으로 12일 낮과 밤 두 차례나 대통령의 발언은 ‘규정’이 아니라 ‘질문’이었다는
더불어민주당이 개혁 입법 추진과정에서 미뤄두었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의 12월 임시국회 상임위 처리를 서두르고 있다. 민주당은 중대재해법 정기국회 처리를 미룬 일로 정의당 등으로부터 모진 비난을 받아왔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페이스북에 “중대 재해를 예방하고 그 책임을 강화하는 법을 최대한 이른 시기에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늦은 만큼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부작용을 철저히 차단한 이상적인 입법이 되기를 기대한다.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와 산업재해 유가족은 지난 11일부터 국회 본청에서 중대재해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해 있다. 정의당과 중대재해법 제정 운동본부는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연내 중대재해법 제정을 촉구했다.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하청업체 노동자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 CJ E&M에서 사망한 이한빛 PD의 아버지 이용관 씨 등 유가족도 단식에 들어갔다. 중대재해법 제정의 당위성은 차고 넘친다. 우리나라의 산재 사망사고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무려 23년간이나 부동의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산재 사망자는 연평균 2천400명에 달
스팀잇(steemit.com)은 암호화폐와 결합된 소셜미디어로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소통을 위한 SNS가 활발해짐에 따라 참여 열기가 확산되는 추세다. 글 쓰고 돈버는 SNS로 알려진 스팀잇은 기존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달리 SNS 콘텐츠 유료화를 이끌어낸 선두주자로서, 기존 SNS의 ‘좋아요’와 유사한 보팅(voting)을 받은 글에 대해 보팅 수와 비례한 암호화폐 스팀(steem)을 보상으로 지급해 왔다. 또한 스팀파워(steem power)에 따라 보상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스팀잇 회원들 간에는 암호화폐거래소에서 스팀을 구입하여 자신의 파워를 높이려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스팀에 대한 인식도 새로워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스팀잇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트론 파운데이션(대표 저스틴 선)은 12월 2일 소셜 미디어 스팀잇에서 SNS를 하고 있는 회원들에 대해 기존의 스팀화폐는 물론, 트론의 암호화폐 TRX도 일정비율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글과 사진 콘텐츠별로 TRX를 매일 지급해 주고 있다. 중국의 유력한 블록체인 회사인 트론 파운데이션(Tron Foundation)에서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