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2025 렉처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군포시평생학습관 공간 리뉴얼을 시민 참여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꾸밈 활동은 ‘학습은 맛있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플리마켓 등 행사장 공간을 중심으로 사전 회의부터 디자인 구상, 실제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 5명(배미화, 김수남, 김혜민, 문송미, 조수민)이 재능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평생학습의 현장이 시민의 손길로 만들어지며 시민 주도의 학습 문화가 실현되는 모습이었다. 참여자들은 “작은 재능으로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서로 다른 색과 향기를 지닌 분들과 함께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이 뜻깊고 즐거웠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저희의 작은 노력이 렉처콘서트를 찾는 이들에게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이번 재능나눔 활동은 평생교육기관이 시민과 함께 창조적이고 협력적인 학습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렉처콘서트’는 오는 7월 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군포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배우 차
구리시의회는 정은철 의원이 25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구리시 브랜드상품 육성 및 판매 등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구리시 상권 캐릭터(와구리) 등 지식재산을 활용하여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등 소상공인 브랜드상품의 체계적인 개발·육성을 통해 판로 확대 및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고자 제정되었다. 주요 내용은 ▲브랜드상품 개발·육성 관련 사업 ▲지식재산 사용허가 신청 및 제한 사항 등 ▲지식재산 사용료 및 사용자의 책임·위반시 조치 사항 ▲브랜드상품 지정 및 취소 ▲우수 브랜드 상품 시상 및 공모전 개최 ▲브랜드상품 홍보관의 기능 등이다. 정은철 의원은 “구리시만의 브랜드상품이 체계적인 육성과 관리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리시만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의회는 김성태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김용현 의원이 공동 발의한 공동 발의한 '구리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5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 감면 및 월 정기권 발급 대상을 전통시장 및 상권활성화구역으로 확대해 이용객 편의를 증진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여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주요 내용은 ▲골목형상점가 점포의 밀집 기준 완화 ▲주차장 최초 1시간 무료 대상을 전통시장 및 상권활성화구역 이용객으로 확대 ▲월 정기주차권 발급 대상 확대 등 주차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성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구리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주차 지원 확대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현 의원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는 소규모 상점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시흥시 배곧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사업인 ‘지혜학교’는 일상에서 인문학과 친숙해지고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대표적인 심화 프로그램으로, 공공도서관이 가진 인문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만의 문화적 특색을 살리고 시민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배곧도서관은 ‘저녁에 만나는 내 마음의 상상미술관’이라는 주제로 미술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인이 느끼는 정신적 공허감을 해소하고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예술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시작으로 예술의 다양한 기능과 해석 방법 등을 폭넓게 다룬다. 또한 이론 중심의 강의에 그치지 않고 미술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글쓰기를 해보는 등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심리적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직장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 시간대에 운영하며, 강사 중심의 일방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동두천시지회는 25일 동두천 자연휴양림 내 ‘치유의 숲’에서 농아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산림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각 및 언어 장애인들이 숲속에서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숲 해설, 숲속 명상, 족욕 등 산림 치유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수어 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각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정이 지회장은 “평소 자연 체험 기회가 적은 농아인들에게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큰 위안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동두천시지회는 수어 교육, 문화 체험,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 농아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오산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23일, 경기의료원 이천병원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현장실습과 취업 정보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고 24일 전했다. 24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경기의료원 이천병원은 지역사회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기관으로, 신체적·인지적 손상으로 일상생활에 제약을 겪는 환자들에게 기능 훈련과 환경 조정, 보호자 교육 등을 통해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산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향후 이천병원에서의 현장실습을 통해 다양한 환자 케이스와 치료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실무 적응력 향상과 진로 설계를 돕는 방향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영석 학과장과 박아름 교수는 “경기의료원 이천병원은 다양한 환자군과 최신 치료 환경을 갖춘 기관으로, 학생들이 실제 임상을 미리 경험하고 전공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을 배우고, 실무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다양한 협력 기관과 함께 학생들의 현장 중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파주시의회 의원 연구 단체인 '파주 2050 넷제로 정책연구회'는 24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기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50년까지 파주시의 탄소중립(Net-Zero)을 실현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과 파주시의회 차원의 정책 지원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파주시의 탄소 배출 저감 방안, 재생에너지 활성화 전략, 그리고 시민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모델 구축 등의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오창식, 박신성, 윤희정, 이성철 의원과 수행기관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연구 방향과 과제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듣고, 연구 추진 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창식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파주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적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 세대가 누릴 지속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면서 “본 연구를 통해 파주시만의 맞춤형 넷제로 전략을 발굴하고 선도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도시로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만화 비평 문화 활성화와 신진 평론가 발굴을 위해 ‘2025 대한민국만화평론공모전’을 공식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만화계 내 비평 담론을 확장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작가론, 작품론, 정책론, 산업론 등 4개 분야 중 한 분야를 선택해 자유주제로 비평을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자격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다. 수상작은 만화 연구가 및 평론가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6명이 선정된다. 시상 규모는 ▲대상 1명(상금 600만 원) ▲최우수상 1명(400만 원) ▲우수상 2명(각 200만 원) ▲신인상 2명(각 100만 원) 등 총 6명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진흥원이 발행하는 만화비평지 '지금, 만화'와 '만화규장각 웹진'에 게재되며, 수상자는 향후 진흥원 만화비평 및 칼럼 필진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는 9월 23일(화)부터 9월 30일(금) 오후 3시까지 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 또는 아카이브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종훈 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한국 만화의 다양성과 비평적 깊이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
화성도시공사가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투명한 예산 편성을 위한 ‘고객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공모 기간은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고객참여예산 제도는 공사의 시설이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직접 시설 개선이나 편의 증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공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정책이다. 단, 대규모 투자개발사업이나 개인·법인의 이익을 위한 사업은 제외된다. 공사는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 및 고객참여예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고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보상도 제공한다. 참여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화성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고객이 평소 생각해오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제안이 실제 예산에 반영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파주시는 ‘제9회 경기도 환경대상’에서 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시의 기관부문 우수상은 3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시의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하게됐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지자체의 우수한 환경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대상은 1차 정량지표 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됐다. 파주시는 1차 평가에서 폐기물 감량, 재활용률, 탄소중립 정책 등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고, 2차 평가에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 시스템 개선 사례를 통해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참가자격 완화, 입찰 전 적격심사 도입, 경쟁입찰제 시행, 담합 방지 대책 마련, 협상 계약 방식 도입 등을 통해 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정한 경쟁체계를 구축해 2년간 약 70억 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기대하게 됐다. 박준태 파주시 환경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폐기물 분야에서 행정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환경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파주를 실현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