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냉면 등 여름면 간편식 4종을 리뉴얼하며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공략에 나섰다. 13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 수성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소비자 입맛 변화에 맞춘 제품 개선과 새로운 조리법 제안으로 반응이 뜨겁다. 25일 CJ제일제당은 ‘함흥비빔냉면’, ‘평양물냉면’, ‘가쓰오메밀소바’, ‘생쫄면’ 등 여름철 인기 냉면 제품 4종을 리뉴얼해 선보였다고 밝혔다. 제품별로 육수, 면, 소스 등을 개선해 외식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평양물냉면’은 소고기 함량을 높여 육향을 강화했고, ‘생쫄면’은 과일과 채소를 베이스로 한 소스를 통해 단맛, 신맛, 매운맛의 균형을 조정했다. ‘함흥비빔냉면’은 매콤달콤한 소스를 조정해 1020세대의 매운맛 취향을 반영했다. 해당 제품은 리뉴얼 직후인 지난 5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는 이른바 ‘모디슈머(Modify+Consumer)’ 소비자층을 겨냥해 다양한 응용 레시피도 제시했다. ‘동치미물냉면’에 ‘더건강한 닭가슴살 직화 통살구이’를 더한 ‘초계냉면’, ‘고메 통등심 돈카츠’를 활용한 ‘돈카츠냉면’ 등 독창적인 여름면
동두천시,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 업무협약 체결 동두천시는 지난 24일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와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두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 산업체, 대학이 협력해 평생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문제 해결과 시민 역량 강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7일 포천시, 대진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NH농협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지자체, 산업체, 학계 간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 이철현 지부장 등 6명이 참석해, 동두천시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학습마을 사업,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고령층 디지털 학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NH농협은행과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부천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지난해 도심 곳곳에서 대량 발생했던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의 재출현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시는 25일,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보건소 방역 차량과 각 구청 도시미관과의 살수차량을 투입해 제한적으로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러브버그 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브버그는 독성은 없으나 사람을 향해 날아드는 습성이 있어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대량 발생 시 건물 외벽, 차량, 창문 등에 붙어 도시 미관을 해치는 등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방충망 정비, 조명 관리, 서식지 환경 정비 등 사전 예방을 추진하고 있으며, 발생 시에는 시민이 직접 물 분사, 물리적 제거, 차량 관리 등을 통해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민들은 러브버그 예방을 위해 창문과 출입문 방충망을 점검하고, 외부 조명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실내 불빛이 외부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화단, 습지 등 유충 서식 환경의 물기를 없애는 것도 중요하며, 발생 시에는 직접 손으로 만지지 말고 휴지를 이용해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벽면에 붙은 러
BBQ가 올해 상반기 1만 2천 마리의 치킨을 기부하며 약 2억 7000만 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착한기부’,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 등 지속적 나눔 실천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중 사회공헌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군 장병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약 1만 2천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약 2억 7000만 원 규모다. BBQ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치킨대학 착한기부’,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치킨 나눔을 이어왔다. 지난 1월에는 이천청미노인복지관에서, 3월에는 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각각 어르신과 장애인 취업 준비생들에게 치킨을 전달했다. 이후에도 그룹홈, 다문화 가정, 해외파병 장병 등 다양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가맹점 오픈 전 교육을 받는 점주들과 임직원이 직접 조리한 치킨을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활동으로, 지난 2000년부터 26년째 이어지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의 교육 시스템을 사회공헌에 접목한 사례로 평가된다.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는 2022년부터 시작된 이동형 나눔 활동으로
안양교도소는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불법 마약류 퇴치·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전날 열린 캠페인에서 직원들은 교도소를 찾은 민원인들에게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의 경각심을 알리는 홍보물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예방을 당부했다. 교도소는 마약류 수용자 재활을 위해 단계적인 심리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마약류 사범 치료 및 재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동윤 안양교도소장은 “최근 마약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단속에도 불구하고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국민들이 우려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마약 없는 깨끗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KB국민은행이 한국벤처투자와 ‘해외투자자의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4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복잡한 외국환 신고 절차로 어려움을 겪던 해외투자자들을 지원하고 국내 벤처투자를 활성화하여 유망 기업의 성장과 벤처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국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전문가들이 한국벤처투자와 협력해 해외투자자들의 국내 투자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벤처투자 특화 점포' 운영과 함께 외국인투자 전담 직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투자를 유치한 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해외 벤처캐피털의 국내 기업 투자 규모가 연간 10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해외투자자들의 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망 벤처기업들이 KB국민은행과 함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구리시는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아 6월 25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6.25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 유관기관 단체장, 보훈향군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6.25참전유공자회 단체기와 이현욱 구리시지회장이 함께 입장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감사 편지 낭독,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6.25참전유공자회 단체기 입장을 통해 6.25 참전용사들을 예우하여 엄숙한 분위기를 더했고, 참전유공자의 자녀와 한국삼육중학교 학생이 직접 쓴 감사 편지를 낭독함으로써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에 존경과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기념식에는 6.25전쟁 기록사진 화보집 30점과 구리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관한 ‘제9회 나라사랑 그림제’의 작품을 전시하여, 시민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보훈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해 주신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며, 이분들이 지켜주신 소중한 평화를 미래의 세대들이 잊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지난 24일 안성캠퍼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경영대학원 제2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업 대표, 임원, 공공기관 고위직 등 지역사회의 핵심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의 경영 교육 프로그램으로, 조직의 지속 가능성과 변화 대응 역량을 함께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3월 개강한 제2기 과정에는 총 27명의 오피니언 리더가 참여했으며, 한 학기 동안 ▲Value-up 경영 ▲디지털 전환과 미래 경영 ▲변화와 혁신 경영 ▲CEO의 품격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춘 커리큘럼을 이수했다. 이원희 총장은 수료식에서 “이번 과정을 통해 형성된 지식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리더가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재 경영대학원장 역시 “축적된 경험과 통찰이 각 조직의 성장 동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경국립대는 오는 9월 개강 예정인 제3기 최고경영자과정의 수강생을 현재 모집 중이다. 관련 내용은 한경국립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봉사회 부천시협의회가 부천중앙새마을금고와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2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부천시협의회와 부천중앙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복지 사각시대 해소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자원 연계, 봉사활동, 지역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다양한 사회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조미자 부천시협의회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상생하는 활동은 적십자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부천중앙새마을금고와의 협력으로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현미 부천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새마을금고의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서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5분쯤 중구 영종도 구읍뱃터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물에 빠져있다”는 신고가 112를 통해 해경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70대 남성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해경정으로 구조 후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했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발견 당시 A씨에게 특별한 외상이 없었다”며 “현재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