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 디베이트Ⅱ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상법 개정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양평군 서종면 문호교회는 18일 성탄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면사무소에 현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문호교회 전창근 담임목사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데 교회의 역할이 필요하면 언제든 함께하고 싶다"며 '직접 전달하면 우리교회로 꼭 나와달라는 부담을 주는 것 같아 복지팀에 부탁했다'면서 대상자 선정과 전달까지 모두 서종면 복지팀에 위임했다. 강금덕 서종면장은 "해마다 따뜻한 선물을 마련해 주시는 문호교회에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 면에서도 소중한 돈이 값있게 쓰일수 있도록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해서 대상자들을 꼼꼼히 선정했다. 받는 분들이 교인이든 아니든 간에 정말 따뜻한 성탄 연휴를 보내게 될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원금을 전달받은 독거 어르신들은 "난방비가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문호교회 덕분에 기름이나 가스를 좀 더 쓸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탄 선물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문호교회의 성금은 서종면 복지팀을 통해 서종면 취약계층 20가정에 빠짐없이 전달되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는 데 보
인천시가 민생안정을 위한 비상경제체제로 전환하면서 자금 유동성 부족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최근 경제적 위기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총 725억 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자금은 중소기업 600억 원, 소상공인 125억 원으로 중소기업은 최대 3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에게는 1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1년간 연 2%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에게는 최초 1년 연 2%, 이후 2~3년 차에는 연 1.5%의 이차보전을 지원하며, 1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운영된다. 소상공인의 경우 보증수수료는 연 0.8% 수준으로 낮춰 자금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은 오는 30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8개 지점에서 같은 기간 동안 신청할 수 있으며, 보증 상담 예약은 공고일 이후부터 가능하다. 상담 예약은 필수이며, 온라인(보증드림앱) 또는 방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최근 3
인천 남동구가 간석자유시장 공영주차장 증축 공사를 완료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 공사(간석동 37-109번지 일원)는 기존 31면이던 지평식 주차장을 2층 3단 입체식 주차장으로 조성해 모두 113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모두 10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도 높였다. 늘어나는 전기자동차 충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급속 1기, 완속 6기 등 전기차 충전시설 7기를 설치했다. 간석자유시장은 2020년과 202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고, 고객의 접근·편의성을 위한 주차장 확대 필요성이 높았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변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다세대 밀집 지역에 어우러지는 공영주차장으로, 고객과 지역 주민들이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보 등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주어진 나의 역할에 주도권을 갖고 임하는 ‘셀프 리더십’을 갖춘 진정한 프로가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6일부터 4박 5일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각 그룹사 신입직원들이 참여하는 공동 연수를 진행 중이다. 신한금융그룹 공동 연수는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캐피탈, 자산운용, 제주은행, 자산신탁, DS 등 9개의 그룹사 신입직원들이 함께 모여 그룹의 역사와 비전, 문화 등 기본 소양을 익히기 위해 각 사의 연수기간 중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입직원들은 이번 공동 연수 및 각 그룹사 개별 연수를 마치고 업무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그룹 연수생들을 팀 단위로 운영해 서로 간의 팀워크를 다지며 ‘함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팀 활동에 있어 개인의 주도적인 역할과 책임감을 가지는 것에 중점을 두며 진행 중이다. 지난 18일 공동 연수 중인 신입직원들을 찾은 진 회장은 “앞으로는 내가 원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상대가 나에게 바라는 모습도 균형 있게 보여주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강 관리를 위한 비결을 묻는 신입직원의 질문에 그는 “오늘 하
올해 인천시의 시정 운영에 시민 55.4%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19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시정·소통분야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1차,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2차로 나눠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반적인 시정 운영평가, 소통분야 주요사업,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아이(i)-패스,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등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참여한 시민 가운데 절반 이상인 55.4%가 시의 전반적인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 23%,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 21% 순이다. 특히 소통 분야 주요 사업 가운데 애인토론회 인지도 73%, 필요성 76%로 나타났다. 숙의시민단은 인지도 72.8%, 필요성 76.7%, 다수민원 소통의 날은 인지도 70.7%, 필요성 82.1%로 조사됐다. 온라인 열린시장실의 인지도는 63.7%, 필요성은 83.5%로 높은 공감대를 보였다. 시 주요 정책 가운데 ‘아이(i)-패스 사업’이 36.3%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GTX
강화군노인복지관 별관이 2026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인천 강화군은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강화읍 갑곳리 901번지 일원에 연면적 2060㎡·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별관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2003년 준공된 강화군노인복지관은 2012년 증축을 거쳤으나,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이용 노인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2012년 1231명에 그쳤던 등록회원은 현재 6862명으로 급증한 상황이다. 이에 일부 프로그램은 외부 시설에서 임시로 운영되는 등 열악한 실정이다. 인프라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군은 강화군노인복지관 인근에 별관을 짓기로 했다. 인천시 재정투자심사를 통해 시비 약 50억 원과 행정안전부의 현장심사를 거쳐 지방소멸대응기금 38억 원 확보했다. 별관은 소공연장·경로식당·실버카페·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된다. 별관이 준공되면 본관의 기능 일부를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된 공간을 리모델링해 프로그램실을 확장하고, 스마트존을 조성해 헬스케어 기기를 이용한 건강측정을 할 수 있는 전용공간도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9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기본설계 마무리 단계로, 실시설계 및 각종 인증 등 사전행정절차를 거쳐
군포시에 위치한 JC건설엔지니어링(주)는 2016년 개인사업자로 창립해 도로분야, 상하수도분야, 단지설계분야 등 토목 각 분야에서 습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현재 토목 설계, 측량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사항 및 문제점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최근 관리·감독 분야인 감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토목사업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가 없는 나눔'을 강조하는 이주섭 JC건설엔지니어링 대표는 여러 단체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물질적 나눔뿐만 아니라 임직원과 함께 문화·예술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밴드 연주 공연을 선보이는 등 나눔과 봉사에 대한 관심이 많은 기업이다. 이 대표는 '받는 행복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 주는 행복은 언제나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 사훈인 '절대긍정, 절대감사, 절대믿음'을 토대로 기업의 이윤보다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생각하며 봉사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공동체가 돼 함께 공존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지역위원장이 "비상경제에 대응하는 '국정협의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3일, 비상계엄령 선포와 그 여파로 코스피 지수는 하루 만에 5% 이상 폭락하고 시가총액 144조 원이 증발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1450원을 넘어섰고, 소상공인들은 연말 경기 침체로 인해 연이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장했다. 이어 "이 사태는 단순히 국내 문제를 넘어 국제적 신뢰를 흔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한국은 정부, 기업, 가계의 부채가 모두 높은 수준으로 저출생·고령화와 미·중 패권 전쟁 등 외부 요인까지 더해져 경제 성장이 막혀 있다"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 위원장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기와 지금을 비교하며 "국가의 핵심은 경제 회복이다" 강조했다. 이어진 글을 통해 이 위원장이 주장한 대안은 ▲정치적 갈등을 해소하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야·정 협의체 ▲환율 안정을 위한 한미 통화스왑 논의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자영업자 지원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이다. 이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한·미 관계와 글로벌 경제에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학습과 연구로 업무개선 방안을 모색한 우수 학습동아리 5개를 선정했다. 19일 도교육청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학습 교류, 경기교육 정책 연구, 업무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학습동아리 344개 팀 중 5개 학습동아리 58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우수 학습동아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건 수업 연구(수원, 크리에이터 학습동아리), 인공지능 챗봇 개발·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통한 청렴 플랫폼 구축(포천, 청렴, 프락시스) 등이다. 비합리적이고 관행적인 행정업무 개선(고양, 참터지기), 학교 작업환경 내 안전 보호구 착용 우수사례 홍보(본청, 액션), 학교 주관공사가 된 18억 다목적 강당 증축 공사 추진 및 개선 방안(용인, 학교회계샘터)도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학습동아리 결과물을 누리집에 게시해 교육현장에 확산할 계획이다. 김승호 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교직원들이 관심 분야에 대해 공동 학습하는 문화가 인상깊었다"며 "교육 현장에 학습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고 학습동아리 결과물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