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가 수면 패턴과 공간 취향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는 2in1 모듈형 침대 ‘BMA-1169’를 출시했다. 가구 하나로 분리 수면과 확장 수면을 모두 지원하며, 실용성과 디자인을 두루 갖춰 눈길을 끈다. 25일 에이스침대는 파티션을 조립해 수면 공간을 나눌 수 있는 2in1 모듈형 침대 ‘BMA-1169’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사용자 수면 습관에 따라 침대의 구조를 싱글 또는 트윈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중앙에 파티션을 설치하면 각자만의 수면 공간을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양끝에 파티션을 배치하고 침대를 붙이면 아메리칸 킹사이즈보다 넓은 침대로 활용 가능하다. 파티션에는 각기 조명과 2단 선반이 부착되어 있어 실용성을 높였다. 탈부착 가능한 무드등은 각도 조절이 가능해 독서 등 개별 활동에 적합하고, 선반에는 휴대폰이나 책 등 자주 쓰는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세심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짙은 트리플 월넛 컬러와 내추럴 우드 무늬는 따뜻한 침실 분위기를 자아내며, 나사나 고정 부품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정교하게 마감됐다. 하단은 N타입 투매트리스 구조로 설계되어 바닥과의 간격이 140mm로 여유 있어 물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에서 개점 4년 만에 100호점을 돌파했다. K-푸드와 K-콘텐츠를 결합한 현지화 전략과 전 점포 직영 운영, 할랄 인증 확보 등이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25일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 100번째 매장인 ‘코타다만사라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1년 6월 첫 진출 이후 4년 만에 말레이시아 내 점포 수 100개를 달성했다. 수도 쿠알라룸푸르 서쪽 15km 거리에 위치한 코타다만사라점은 53평 규모에 32석의 취식 공간을 갖춘 매장으로, 고급화된 공간 구성과 푸드 중심의 콘셉트가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이번 100호점 개점을 기념해 인기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와 협업한 카운터푸드를 선보인다. 까르보나라떡볶이, 딸기크림치즈호떡, 삼각김밥 등 K-푸드 제품의 포장에 IP를 적용해 K-콘텐츠와 식문화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말레이시아 전 매장에서 판매된다. 리테일 테크 측면에서는 한국 ICT 기업 ‘솔루엠’과 협업해 디지털 사이니지 및 전자가격표시기(ESL)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행사 정보, 가격 변경 등을 신속히 반영하고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K-푸드 할인 프로모션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인공지능(AI) 도민강사 양성프로젝트 ‘나는 강사다’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은 다음 달 12일부터 9월 6일까지 AI 전문교육 50시간과 교수법 강의 30시간 등 총 80시간으로 구성되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다. 내용은 ▲인공지능 개념 이해 ▲오픈소스 AI 도구 활용법 ▲GPU 클라우드 활용법 ▲인터랙티브 수업기법 ▲AI기반 학습자평가·피드백자동화 등 이론과 실습이 융합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수료자는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AI 도민강사’로 선정되며 경기도지사 명의의 임명장이 수여된다. 선발된 강사들은 자체 강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시범 강의에 참여하는 등 AI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AI에 관심 있는 도내 거주자, 재직자, 대학(원) 재학생 등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합격자는 다음 달 5일 개별 안내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도민이 디지털 시대의 지식 생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AI 역량 격차 해소와 시민 중심 디지털
1990년대 초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 조직 '지존파' 검거를 주도하며 '강력 사건의 해결사'라 불리던 베테랑 형사 고병천 씨가 지난 23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1949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6년 순경으로 임관한 뒤 수원경찰서, 서울서초경찰서 등을 거치며 베테랑 형사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그는 1994년 서초서 강력반장 시절 부유층을 겨냥한 엽기적 납치살인 행각 사건인 '지존파 사건'을 해결한 인물이다. 지존파 사건은 두목 김기환을 필두로 조직된 범죄조직인 '지존파'가 1993년 4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5명을 연쇄 살해한 사건이다. 이들은 납치한 피해자를 감금하고 시신을 소각하기 위한 '살인 공장'을 지었을 뿐 아니라 담력을 키운다며 인육까지 먹은 것으로 드러나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들은 검거되고 나서도 뉘우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범행 동기로 '가진 자들의 횡포에 대한 대항', '대학입시 부정' 등 사회 부조리를 내세우는 모습도 보였다. 고인은 강력반을 이끌며 치밀한 작전으로 지존파 검거에 공을 세웠다. 검거 이후 김영삼 당시 대통령이 서초서를 직접 찾아 고인을 격려하기도 했다. 일당에 지존파라는 이름을 붙인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할 ‘제2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가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25일 시에 따르면 전날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개막한 이 창업아카데미는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 행사로, 규모가 한층 확대됐다. ‘인천 대학주도형 청년창업플랫폼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지역 내 대학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아카데미에는 지역 내 대학 9곳과 글로벌캠퍼스 대학 4곳이 새롭게 참여한다. 또 창업동아리팀이 신설돼 모두 18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한다. 참여 대학은 인천가톨릭대, 인천대, 인하대, 경인여대, 인하공업전문대, 재능대, 한국폴리텍대인천캠퍼스, 연세대 국제캠퍼스, 청운대,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모두 13곳이다. 프로그램은 창업캠프, 창업디딤돌, 창업경진대회 등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이번달 24~27일까지 진행되는 1단계 창업캠프에서는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우수팀을 선발한다. 이후 창업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팀별 역량을 강화한다. 오는 9월에 열리는 창업경진대회에서 일반부
수원시가 미래 첨단과학연구도시, 완성형 경제복합도시, 글로벌 첨단 R&D허브로의 성장 동력이 될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한다. 지정 확정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민선8기 수원특례시장으로 취임하며 침체한 수원 경제에 활력을 넣고 경제특례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계획을 전했다. 먼저 이 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축이 될 수원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30만 평 규모의 첨단과학연구 용지를 조성하고 그중 50%는 외국인투자를 위한 전용용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R&D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등 거점을 연결해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그는 "경제자유구역은 시가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며 "한국형 실리콘밸리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하고 국내외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미래형 첨단도시"라고 말했다. 이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 공연을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6월 28일(토) 오후 4시에 개최한다. 김성진 마에스트로의 삶과 음악을 밀도 있게 담은 필름콘서트로, 지난 5월 24일 선보인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 – Messenger'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이며, 'Nature'를 부제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김성진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박성아 악장이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협주곡'을 협연하고, 황이레 단원이'가야금협주곡 매화梅花'를 협연해 국악기의 아름다운 선율과 음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국 전통과 서양 음악의 조화를 이룬 김희조 작곡 '합주곡 1번', 작곡가 이준호의 '아름다운 방황', 최지혜 작곡의 '메나리토리에 의한 국악관현악 감정의 집' 등 다양한 곡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정보는 경기아트센터 및 경기국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NOL 인터파크 티켓 또는 전화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편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은 총 3부작으로 구성, 마지막 공연 'Insight'는 7월 26일(토) 개최 예정이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각 공연은 'Messenger', 'Nature
무자본 갭투자로 700억 원 규모의 전세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수원 전세사기 일가족 사건'의 주범이 항소심에서도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았다. 25일 수원지법 형사항소 5-3부(박신영·김행순·이종록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정모 씨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15년을 선고했다. 또 공범인 아내에게 1심과 같은 징역 6년을, 감정평가사인 아들에게 징역 4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주범) 정 씨는 2012년부터 별다른 자본 없이 이른바 갭투자 방식으로 임대 사업을 하면서 피해자들에게 막심한 경제적 피해를 줬으며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기 위해 많은 돈을 허비했다"며 "다만 극히 적지만 일부 임차인의 피해를 회복시킨 것으로 보이고 보증보험으로 일부 피해도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아들 정 씨는 부친이 전반적인 자금 관리를 도맡았다지만 2023년 4월부터는 임대 사업의 위험성을 인지했음에도 사업을 정리하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며 "아버지 부탁에 따라 감정평가사로서 윤리를 버리고 건물을 고액으로 평가해 보증보험에 가입되도록 했다"고 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에서 무죄 판단한 정 씨 부자의 감정평가법 위반(시세보다 높
김성수(국힘·하남2) 경기도의회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4기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선거 후보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성수 위원장은 25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내는 강한 국민의힘을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지난 기간. 우리 당은 크고 작은 혼란을 겪었다”며 “이런 과거를 뒤로하고, 단단한 신뢰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안정적인 원내를 구축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강한 당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포용과 화합으로 흔들림 없는 원내 안정화 ▲필승 지방선거 전략·현장 중심 승리 로드맵 구축 ▲유능하고 합리적인 대안 제시·미래 준비 등을 공약했다. 그는 “흔들림 없는 원내 안정화를 이루겠다. 이는 동료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진정성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정 계파나 인연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동료의원들을 아우르는 진정한 포용과 화합의 원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2026 지방선거 승리’ 전담기구를 조기에 구성하고, 31개 시군 ‘현장 정책회의’를 정례화하겠다. 동료의원들과 함께 지역별 필승 공약을 발굴하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4기 대표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25일 오후 5시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총 5명이 후보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성수(하남2), 백현종(구리1), 윤태길(하남1), 이석균(남양주1), 허원(이천2·이하 가나다순) 경기도의원이 이날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선관위는 후보 등록 직후 기호 추첨을 실시하고, 기호 1번에 허원 도의원, 2번에 백현종 의원, 3번에 이석균 의원, 4번에 김성수 의원, 5번에 윤태길 의원을 배정했다. 한편 도의회 국민의힘 선거 후보 정견 발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광역의원총회에서 진행되며, 정견 발표 직후 대표 선출을 위한 투표가 이뤄진다. 차기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동안 대표단 소속 의원들과 함께 교섭단체를 이끌게 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