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B마트가 새벽 배송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이른 아침 식재료를 찾는 직장인과 학부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픈 시간을 앞당기고, 매장 수도 늘리며 퀵커머스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즉시배달 서비스 ‘배민 B마트’의 새벽배송 매장을 8개 지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존 오전 9시였던 오픈 시간을 오전 6시로 세 시간 앞당긴 ‘얼리오프닝’ 서비스 대상 지점은 은평점, 의정부점, 인천부평점이 새로 추가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부터 운영해온 얼리오프닝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기존 강북미아점, 부천점 등을 포함해 총 8개 지점이 새벽 6시부터 운영에 돌입한다. 출근 준비나 아이 등교 등으로 아침 시간에 장보기가 어려운 직장인과 학부모들의 수요를 겨냥했다. 새벽시간 배달이 가능해지면서 라이더에게도 추가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얼리오프닝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 사이에서는 “원하는 시간에 새벽 배송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는 등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배민 B마트는 유제품, 간편식, 베이커리부터 정육, 과일까지 신선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아침 시간에도 주문 즉시 배
경기도 엘리트 체육의 기반이 되는 학교운동부가 2019년부터 188개가 해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교육청은 G-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해 학교운동부 해체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안정적 예산 확보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내 초·중·고 학교운동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동안 총 188개가 사라진 반면 같은 기간 창단된 학교운동부는 17개에 불과하다.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자연스러운 결과일 수도 있겠지만, 코로나19 확산과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탈 엘리트 체육 정책이 학교운동부 감소를 부추겼다는 평가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49개, 2020년 43개, 2021년 21개 2022년 30개, 2023년 18개, 2024년 28개의 학교운동부가 해체됐고, 해단 움직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올해만 해도 5월 기준 8개의 학교운동부가 사라졌다. 학생선수, 전임 지도자의 부재, 선수 수급의 어려움이 학교운동부가 해단된 가장 큰 이유다. 각종 대회서 우승을 휩쓸며 '명문'이라는 칭호를 얻었던 학교들도 이런 흐름을 피해가지 못했다. '탁구 명문' 문산 수억중
권봉수 구리시의원과 느티나무포럼이 주최하는 ‘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마당’ 세번째 마당이 지난 24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김성태 부의장, 양경애 의원, 민경자 전 의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구리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실 박석윤 보좌관(제6,7,8대 구리시의회 의원, 6대 전·후반기, 8대 전반기 의장)이 “제21대 대선 구리시지역 선거와 대통령의 구리시 공약 안내”라는 주제로 약 40분간 강연이 진행됐다. 박석윤 보좌관은 “앞으로 구리시를 이끌어나갈 분은 구리시민이 정치적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정책, 구리시민의 생활에 직접 와닿는 정책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며, 구리시민의 삶을 위한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구리시 지역 공약으로 ▲지하철 6호선 구리시 연장 지원▲GTX-B 갈매역 정차 적극 추진▲토평2지구 메타디지털 허브도시 조성 지원 ▲강변북로 동부구간 단계적 지하화 추진▲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지원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대통령 공약이니 만큼 구리시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정책들” 이라고 설명했다
◇ '약물 오남용'을 문화예술로 막다 경기도교육청이 문화예술 활동으로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한다. 25일 도교육청은 학생건강증진센터(의정부공유학교 올래캠퍼스 소재)에서 청소년 마약 예방 문화제(Drug Free Campaign)와 제1회 청소년 마약 예방 영상제를 내달 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흡연, 마약,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교육 공연 체험 연계형 캠페인이다. 전시회, 부스 운영, 문화예술 공연, 인생네컷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층 맞이 공간은 학생, 교사,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마약 예방 교육 전시와 부스가 운영된다. 의정부와 동두천 관내 고등학교 학생동아리와 도교육청 보건교육거점학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경기도금연지원센터 등이 함께 참여한다. 2층 메인 공간에서는 오전 11시 배우 박해미 연출 출연 마약 예방 뮤지컬공연, 이어 오후에는 제1회 청소년 마약 예방 영상제 본선이 열린다. 영상제는 도내 학생들이 제작한 18편의 본선 진출작 상영과 심사위원, 관객 평가를 통한 우수작 선정과 교육감상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3층에서는 오전 문화제 참석자들,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세일 ‘신백멤버스페스타’를 진행한다. 시즌 오프 상품 할인부터 테마 팝업스토어, 카드 프로모션까지 여름 쇼핑 수요를 겨냥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25일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과 강남점 등 전국 13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세일 ‘신백멤버스페스타’를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 잡화, 스포츠 등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여름 시즌 상품을 중심으로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급격한 더위로 바캉스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수영복 브랜드 아레나와 나이키 스윔은 최대 20% 할인하며, 상품 물량도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했다. 영패션 브랜드 브라운브레스는 1030% 할인, 나이키골프와 아디다스는 10% 세일을 진행한다. 또한 스케쳐스와 미즈노도 1020% 할인을 제공하며, 신세계 제휴카드로 30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1만 원 모바일 할인권도 앱을 통해 제공된다. 세일 기간 중 실내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다채롭다. 강남점에서는 오는 7월 3일까지 인기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롯데백화점이 여름 정기 세일을 6월 27일부터 7월 13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진행한다. 기능성 여름 상품부터 한정 뷰티 세트, 인기 팝업스토어까지 무더위를 겨냥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25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025 여름 정기 세일’을 전 점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5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능성 의류, 수영복, 뷰티, 스포츠·슈즈 등 여름 필수 아이템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은 폭염과 장마가 반복되는 강한 무더위가 예상된다. 실제로 6월 들어 수영복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등 여름 상품 수요가 빠르게 상승 중이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냉감 니트, 린넨 셔츠, 기능성 스포츠웨어를 포함해 아레나, 나이키스윔, 레노마수영복 등의 바캉스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핏플랍, 킨, 슈콤마보니 등 슈즈 브랜드도 레인부츠와 샌들 제품을 최대 30%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뷰티 부문에서는 7월 4일부터 13일까지 여름철 인기 아이템을 최대 15% 할인하는 ‘머스트-해브 서머 뷰티 아이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랑콤은 자외선 차단제 구매 시 구성품을 포함한 단독 세트
인천 미추홀구 빌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쯤 미추홀구 문학동의 한 빌라 3층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302호 거주자인 70대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이 전신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304호 거주자인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도 어지럼증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301호 거주자가 폭발이 발생했다고 119에 신고했다”며 “재산 피해 규모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손해보험협회(이하 협회)가 노면표시가 개선된 2차로형 회전교차로의 설치 확대에 맞춰 회전교차로에서의 사고유형별 과실비율 비정형 기준(15개 도표)을 마련해 25일 공개했다. 협회는 자동차사고 발생시 과실비율 분쟁을 조정하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심의위원회' 및 과실비율 산정의 가이드라인이 되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운영해 오고 있다. 비정형 기준은 현재 과실비율 인정기준에는 포함돼 있지 않으나, 연구용역,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특정 사고유형의 과실비율에 대해 소비자, 보험사 등이 참고할 수 있도록 만든 기준을 말한다. 우선 회전교차로 진입부에서 진입차량 간 사고가 났을 때는 1차로에서 진입한 차량 과실이 20, 2차로에서 진입해 회전시 1차로로 변경한 차량의 과실이 80으로 정했다. 협회는 “노면표시 및 도로 구조상 2차로에서 진입한 차량이 1차로로 진입한 것은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1차로에서 진입한 차량도 주의의무가 요구되는 점을 고려했다”고 했다. 회전교차로 진입차량간 사고더라도 12시 진출부에서 사고가 일어났다면 기존 1차로에서 진입 후 계속 주행해 12시 진출부로 진출하려던 차량의 과실이 30으로 산정된다. 2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어린이 인지발달을 주제로 한 연구 프로그램 ‘내가 쑥쑥! 뇌가 튼튼!’을 7월부터 8월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유아기의 발달 과정에 따른 인지 기능의 특성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인지발달신경과학연구실과 협력해 기획되었다. 참여 대상은 만 5세부터 9세까지의 어린이로 참가자들은 캐릭터의 등장 순서를 맞추거나 게임 캐릭터와 함께 보물을 찾는 등 놀이 형태의 과제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특정 사건이 언제, 어디서 일어났는지를 떠올리는 일화기억 발달과, 친구를 사귈 때 어떤 기준을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살펴보는 사회인지 발달 연구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개별 연구 결과지와 기념품을 제공, 보호자나 어린이가 추가 설명을 요청할 경우 보다 자세한 결과지를 제공한다. 단 해당 결과지는 연구 내용과 어린이의 반응 등을 요약한 자료로 의학적 진단이나 정식 발달 검사 등의 기능은 하지 않는다. '내가 쑥쑥! 뇌가 튼튼!'은 7~8월 주말 및 공휴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교육실에서 하루 6회 운영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지지씨멤버스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스포츠 콘텐츠 관련 영업 비밀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 쿠팡플레이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소된 쿠팡플레이 직원 A씨를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3년 12월 네이버에서 쿠팡플레이로 이직하면서 스포츠 콘텐츠 관련 제휴·계약에 관한 영업 비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네이버는 사직서를 낸 A씨를 상대로 자체 감사를 벌여 문제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해 3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A씨가 이직 과정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네이버의 영업 비밀을 쿠팡플레이로 빼돌린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기초 수사를 마친 후 같은 해 12월에는 A씨의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및 포렌식 결과 등을 바탕으로 A씨가 네이버의 '대외비' 자료를 유출한 것으로 판단했다. 해당 자료는 그동안 비밀로 관리돼 왔으며, 경제적 가치가 있어 관련법상 영업 비밀에 해당한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다만 사표 제출을 전후해 사측에 적발된 A씨는 네이버의 영업 비밀을 개인적으로 소장했을 뿐 쿠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