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7일 시청 다산홀에서 직원 130명을 대상으로 ‘2025 남양주 정책아카데미’의 일환인 ‘2026 남양주 정책포커스’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정부 국정과제와 정책 현안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시 정책수립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정책아카데미는 시 공무원의 정책 수립 역량을 높이고, 미래행정에 필요한 통찰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분야별 특강 중심으로 운영된 데 이어, 올해는 실질적인 정책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마스터’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영안 박사는 남양주시정연구원 시민정책실 선임연구위원으로, 시의 정책 및 현안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박사는 이날 교육에서 정부 123대 국정과제를 분석해 시에 효익을 주는 기회과제와 위협요인이 되는 대응과제로 구분해 설명했다. 이영안 박사는 “정책의 전략적인 계획수립과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 정책의 면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핵심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도약과 남양주시의 ‘산업생태계 대전환’ 추진은 밀접하게 연계돼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신한금융그룹과의 ‘AI 인피니티센터’ 투
오산시는 최근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관한 2025년 ‘제7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정책 추진 실적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으며, 인구 규모에 따라 ▲인구 30만 미만 시 ▲30만 이상 시 ▲구 ▲군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오산시는 인구 30만 미만 시 부문에서 총점 71.8점을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조직 운영, 예산 확보, 전문 인력 배치, 주요 사업 추진, 자살률 등 5개 영역 17개 세부 지표 가운데 예산 투입과 사업 실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오산시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자살예방 교육, 생명지킴이 양성, 생명사랑 홍보활동 등 다양한 예방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집중 상담·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왔다. 이와 관련해 오산시보건소는 지난 16일, 이번 성과대회에서 수상한 우수기관상 상패를 오산시장에게 봉납하며 수상의 기쁨과 성과를 공유했다. 김태숙 오산시 보건소장은 “자살 문제는 행정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과제로, 지역사회 모두
남양주시는 1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 우수사례 분야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개최하고 내일신문과 탁틴내일이 후원한 ‘어린이 안전대상’은 전국 지자체의 어린이 안전 정책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하는 정부 포상으로, 전국 4개 지자체만 선정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8월 후보 신청을 시작으로 ▲1차 서면심사 ▲현지실사 ▲국민투표 ▲2차 발표심사 등 총 4단계 평가를 거쳐,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대통령상 수상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시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체감형 안전공간 확충과 통학로 개선, 놀이형 안전교육, 촘촘한 시설 점검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냉난방 시설과 CCTV(폐쇄회로화면), 차량 알림시스템 등을 갖춘 안심승강장 ‘키즈스테이션’을 4개소에 설치해 어린이 보호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퇴계원초, 오남초 등 학교 주변에 통학로를 확충하고 우회도로를 개설해 보행안전을 강화했다. 어린이비전센터에는 ‘생활안전체험실’을 조성해 놀이형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영유아 대상의 안전 축제를 통해 생활 속
정부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신속한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긴급 구성해 대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날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청문회에서 쿠팡 측의 미온적 대응과 2차 피해 우려가 강하게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1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쿠팡 사태 범부처 대응 방향’을 긴급 안건으로 상정하고 TF 구성을 결정했다. TF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을 팀장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가정보원, 경찰청 등 관계 부처 국장급 인사로 꾸려졌다. 첫 회의는 이달 넷째 주를 시작으로 이후 정기·수시 회의를 통해 조사와 대응을 병행할 계획이다. TF의 주요 역할은 쿠팡 보안 취약점 분석과 유출 사고 조사·수사 과정을 공유하는 한편, 개인정보 유출 규모와 책임 여부 확인, 면책 약관 위반 여부 조사 등이다. 또한 유출된 정보가 다크웹 등 불법 유통망으로 유입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2차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디지털 취약 계층의 쿠팡 탈퇴 지원도 추진한다
화성도시공사(HU공사)와 수원도시공사가 공공 수영시설의 강사 운영 안정화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HU공사는 17일 오후 2시 수원도시공사 더함파크 3층에서 수원도시공사와 ‘공공 수영시설 협의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활체육 수요 증가로 수영 강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강습 개설이 지연되거나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강사 수급이 어려운 수영 종목을 중심으로 협력하고, 전임 강사의 겸직과 상호 파견을 통해 강습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수질·회원·민원 관리 등 수영장 운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훈련과 대응 프로토콜을 마련하고, 교차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는 등 안전 관리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HU공사와 수원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공 수영시설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강습 운영의 연속성과 서비스 품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
양평군 인사발령 (전보) ▶환경교육국장 윤건진 ▶경제안전국 관광과장 이만환 (승진) ▶경제안전국장 이세규 ▶농업기술센터 농업경영과장 백태현 ▶도시건설국 도로과장 직무대리 최규성 ▶도시건설국 허가과장 직무대리 김미자 ▶강하면장 직무대리 문명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득구(안양만안) 의원은 18일 “행정안전부를 설득해 지방자치단체가 본연의 역할을 하고 그 안에서 지방의원들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회와 지방의회의 가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강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의원 1명당 정책지원관 1인 제도’,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 제도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지방의회 규모가 커진 만큼) 지방의원 개인이 의정활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없는 구조”라며 “현재는 1명의 정책지원관이 의원 2명을 지원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원관이 담당하는 의원 2명이 같은 당일 수 있지만 서로 당이 다를 수 있다”며 “그럴 경우 정무적인 피로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기에 지방의회법 통과 여부와 상관없이 어떤 형태로든 의원 1명당 정책지원관 1인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 최고위원이 된다면 정치권에 설득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 의원은 지방의원 공천 제도와 관련해서도 “사회가 요구하는 도덕성이 엄격해지고 있다. 그렇기에 의원들에 대한 평가, 공천 관련 기준을 좀 더 분명하게, 그리고 더 냉정·
포천도시공사는 18일 소흘읍 고모리 일원에 추진 중인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기존 “민·관 공동개발 방식에서 탈피, 공영개발(신규투자)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히며 장기간 지연된 이 사업의 정상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당초 해당 사업은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민,관 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해 왔으나, 장기간 이어진 “부동산 경기 침체 및 PF 리스크 확대 등 열악한 부동산 환경 등으로 민간사업자 선정이 무산되어 사업 자체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에 도시공사는 고모리 지역 일반산업단지 사업의 안정성과 주민 재산권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나머지 “신규투자 방식인 공영개발 방식으로 이 사업을 전환하여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측은 특히 장기간 사업 지연으로 불편을 겪어온 일반산업단지에 포함된 “지역 주민들 및 토지소유자들 역시 사업 정상화 필요성에 대해 공영개발사업 추진에 대해선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지역주민 및 토지소유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 여건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모리 일반산단 사업이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될 경우, “사업 추진의 안정성이 확보되며, 개발이익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5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산학협력 커넥트위크’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부가 후원하고 인천경제청과 IGC가 주관해 진행했다.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과 새로운 이정표를 모색하기 위해 IGC 입주 해외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국제공동 연구개발(R&D) 과제 발표와 입주대학, 기업 간 협력 사례 발표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과 연계된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이날 IGC 입주 대학과 부설 연구소는 국제공동 R&D 과제 주제 발표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학술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온디바이스 AI기반 뇌전증 발작예측 기기 개발(한국뉴욕주립대) ▲조류(Algae) 기반 지속 가능 섬유소재 플랫폼 기술(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시력 교정용 가변초첨 렌즈 및 스마트 안경(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초음파 근전도 융합 센싱 기반 재활_생활 보조 로봇 컨트롤러 개발(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 ▲글로벌 AI 사이버보안 사이버 법규를 고려한 차량 내 상황 인식형(Context-Aware) AI
남양주시는 (사)원보지솔장학회 고미향 이사장이 18일 남양주시 고액 기부 프로그램인 ‘평온(溫)한기부’ 37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평온(溫)한기부’는 1억 원 이상을 일시 또는 10년 동안 분할 기부로 약정하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의 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 2022년 12월 시작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고미향 이사장은 평온한기부 3호 회원인 ㈜원보 대표 유길문 회장의 배우자로, 부부가 함께 고액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나눔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고 이사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신뢰를 다시 나눔으로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과 미래세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부부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더욱 큰 울림을 준다”며 “고미향 이사장님의 소중한 뜻이 지역 곳곳에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원보지솔장학회는 장학사업과 복지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며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