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8일 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시정연구원 비전 2050’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남양주시정연구원이 주관했다. 현장에는 남양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시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남양주의 2050년 모습을 상상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연구원의 비전과 분야별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분야별 로드맵으로 인구 100만 특례시 진입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자족도시화 방안 ▲도시경쟁력 제고 ▲특례시로서 준비 및 기능 등 시 성장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토론에 참여한 각 분야 학회장들은 남양주시정연구원이 경기 동북부 권역 유일의 출연연구기관으로서 광역 협력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정책 싱크탱크로 성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남양주시정연구원이 앞으로 어떤 비전과 전략으로 정책 연구를 이끌어 갈 것인지를 제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GTX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왕숙지구를 비롯한 대규모 도시 개발 등 남양주가 마주한 큰 변화 속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전략적 시정 운영이 무엇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7일 오후 12시, 화성시청에서 열린 집회에서 화성시의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규탄하고, 사업 전면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오산·동탄 비상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추진됐다.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및 송진영·조미선·전예슬 시의원, 정계 인사들과 오산·동탄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목소리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동탄2 물류센터는 화성시 장지동 1131 일대에 연면적 40만 6000㎡,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되는 초대형 시설로 서울 코엑스와 맞먹는 규모로, 당초 52만 3000㎡에서 축소됐지만 여전히 대형 물류시설이라는 점에서 교통 혼잡과 안전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 시장은 “규모를 축소했다고 하나 기존 이동량 대비 고작 3000대가 줄어드는 수준에 불과하다”며 “2030년이 되면 경기동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하루 1만 2000여 대에 달해 극심한 교통 지옥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권혁만 오산시 초중고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과 남상현 오산시 국민의힘 청년위원장의 삭발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권 회장은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으로서 아이들의 안전은 타협의 대상
부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만남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부천시지부와 ‘2025년 단체교섭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섭은 노동조합이 제시한 10개 요구안을 중심으로 1년간 실무협의를 거쳐 진행됐으며, 실효성과 형평성, 제도 정비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적으로 수용 4건, 합의유보 3건, 조항 삭제 3건으로 합의를 마무리했다. 노사 양측은 육아시간 사용에 따른 대직자 부담 완화와 공정한 보상 방안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공무원 근무 시간 면제 제도는 상급기관의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때까지 시행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정운성 지부장은 “노사가 건설적으로 협의해 의미 있는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의를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직사회의 변화와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협약의 실효성 있는 이행을 위해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노사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상생의 노사 문화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
현대제철 인천공장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한 행복나눔식권 사업에 5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17일 동구청에서 이성재 현대제철 인천공장장, 김찬진 동구청장,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오병규 인천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 행복나눔식권을 전달했다. 행복나눔식권 사업은 저소득층 1000명에게 관내 식당에서 이용 가능한 5만 원 상당의 식권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동구 관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관내 식당 이용을 통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지난 16년부터 10년째 행복나눔식권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성재 공장장은 “최근 고환율과 물가 상승으로 국내경기가 크게 둔화되면서 어려움이 늘어나고 있는데, 저소득층과 자영업자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행복나눔식권 전달식을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24일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한국남동발전(주) 분당발전본부가 '2025년 푸른솔 감사의 밤' 행사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분당발전본부가 청솔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복지 증진과 지역 인프라 개선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분당발전본부는 설·추석 명절 식료품을 비롯해 계절맞춤형 물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아동센터 시스템에어컨 설치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써왔다. 또한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건강기능식품과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경로당 노후시설 개선 등 지역사회 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분당발전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확대해 나가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포천도시공사, 농업인 종합교육관 건립공사 착공 밝혀 포천도시공사는 18일 “시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위탁 받은 농업인 종합교육관 건립공사를 최근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농업인들을 위한 종합교육관 건축 공사는 시 관내 농업인들의 결속력 강화와 농업단체 간 협력을 비롯한 자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거점 공간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농업인들을 위한 종합교육관은 신북면 기지리 647-1번지 일원, 약 2155㎡의 부지에 총 사업비 111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3층 규모로 농업인 교육과 연구를 위한 실습실과 강의실, 사무공간을 비롯해 세미나실, 커뮤니티 라운지 등 다양한 교육, 소통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잔류농약 분석실을 교육관 내 설치해 농산물의 안정성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부적합 농산물 생산을 예방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종합교육관 공사의 주요 시공사는 건축 및 토목 분야에 ㈜희망건설, 전기분야에 ㈜진북, 통신 분야에 ㈜지영정보통신, 소방 분야에 ㈜현승종합건설이 각각 선정된 가운데 건설사업관리용역사 ㈜무한그룹건축사사무소와 전기, 통신, 소방 감리용역사는 ㈜경민엔지니어링으로서 조달청
인천경찰청은 18일 한창훈 청장이 계양경찰서를 방문해 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이날 민원동에 있는 형사기동대를 찾아 현황 보고를 받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협력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민·경 협력 치안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소통간담회에서는 지난 3분기 인천청 최고수사팀인 형사2팀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업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격이 없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개진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장은 또 상업시설과 유흥업소 등 야간 치안 수요가 높은 계산택지를 관할하는 계산지구대를 찾아 지역 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국가 지정 3기 신도시인 계양신도시를 찾아 향후 인구 유입에 따른 미래 치안 수요를 예측하고 필요한 범죄예방요소를 점검하면서 신도시 개발에 따른 치안 상황에 종합 대비했다. 한창훈 청장은 “시민 중심의 공동체 치안 서비스를 바탕으로 인천경찰 동료와 함께 안전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양주시가 최근 덕정 상권거점커뮤니티센터에서 ‘2025 덕정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덕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종료를 앞두고 지난 6년간 추진된 다양한 사업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그 과정에 함께한 주민들의 참여와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도시재생 성과 전시 ▲개회식 ▲도시재생 포럼 ▲성과공유 영상 상영 ▲양주시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주민 참여 음악회 ▲시음·시식 행사 ▲만들기·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덕정 도시재생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사업을 함께한 관계자와 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고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6년 동안 많은 변화가 이루어진 덕정을 보니 뿌듯하면서도, 사업이 마무리되는 것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지난 6년간 덕정 도시재생을 함께 만들어 온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주시 도시재생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시흥시는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소비쿠폰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소비쿠폰 신청ㆍ지급 편의성 제고 ▲홍보 실적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시는 사업 초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지급 체계를 마련했으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시민들이 소비쿠폰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1·2차 소비쿠폰 모두에서 높은 지급률과 사용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시는 소비쿠폰 지급과 연계한 내수진작 프로젝트인 ‘흥해라 흥세일’을 추진하고 시루팡팡데이, 동네 상권 소비 캠페인,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직매장 특별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며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회복에 이바지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맞춤형 경제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민생경제 회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
한국공학대학교 지식융합학부 한광희 교수가 지난 16일 호텔인터불고대구 컨벤션홀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최한 ‘2025 KOCW 우수 교수자 시상식’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한 교수는 2023년에 이어 같은 부문 2회 연속 수상자로 선정되며, 공업수학 교육 콘텐츠의 우수성과 지속적인 기여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KOCW(Korea Open Course Ware)는 대학 교수자의 강의 콘텐츠를 전 국민에게 개방하는 대표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국내 대학이 제공한 강의 동영상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한 교수는 공학계열 기초과목인 ‘공업수학’, ‘미적분학’ 등 여러 강의를 KOCW에 공개하며, 온라인 교육 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공학수학1’은 2020학년도 1학기부터 공개되어 2025년 12월 기준 누적 조회수 20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KOCW 내 대표적인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강의는 공학계열 필수 기초과목인 공업수학을 정의와 원리 중심의 이론 설명과 실제 공학 문제를 연계한 설명 방식으로 구성해 이해도를 높였으며, 재학생은 물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