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은 "5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해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 중심 경기도'의 위상을 제고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26일 백 총감독은 "지난해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최정예 선수 선발, 효율적인 종목별 훈련 운영, 훈련용품 등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여 모든 출전 준비를 이상 없이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 시도의 견제와 선수 유출 등으로 선수단 구성 및 경기력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종목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며 "이번 대회에는 모든 선수가 충분한 기량을 발휘해 후회없는 경기를 펼쳐 기필코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오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 30개 종목에 977명(선수 599명, 임원 및 관계자 37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백 총감독은 론볼, 골프, 볼링, 육상, 축구 등 5개 종목에서 눈에 띄는 전력 향상을 이뤘다며, 전년 대비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나 배드민턴, 사격 종목에서는 전력 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배드민턴 및 사격 종목의 우수한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가 청소년들의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선다.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는 마케팅과 학생들이 ‘청소년 비즈쿨(Biz-Cool)’ 창업체험 교육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군포시청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학생들은 전문교과 ‘매장판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상품을 직접 기획·판매하며 창업의 전 과정을 경험했다. 또한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모금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뜻을 모았다. 장인섭 교장은 “배움을 실천으로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얻은 결실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여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청소년들의 선한 영향력이 군포 전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포 관내 저소득 가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3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 피베스(FIBES)에서 열린 '관광 혁신 서밋(Tourism Innovation Summit)2025'에서 행사 주관사인 네벡스트(NEBEXT) 요청으로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과 용인특례시의 관광 자산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인구 110만 명의 큰 도시로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를 가장 먼저 만든 도시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용인 3곳에서 진행되고 있고,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용인은 단일 도시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돼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용인특례시를 소개하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어 한국과 유럽 간에 관광 분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가장 큰 기회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디지털 혁신'이라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미 세계는 디지털 사회로 전환됐고 첨단 디지털 기술로 인한 혁신이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유럽은 물리적으로는 먼 거리에 있으나 상대방에 대한 정보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빠르고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파
군포도시공사가 근로자 안전보건교육과 현장점검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힘쓴다. 군포도시공사는 지난 15일 군포환경관리소에서 ‘경영진 주관 특별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보건점검은 신임 경영시설본부장을 중심으로 사장 직속 안전시설팀과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락 ▲끼임 ▲부딪힘 등 3대 사고유형과 8대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협력업체 대표자에게는 안전보건수칙 준수와 철저한 현장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강화에 따라 대수선 보수 공사 기간 중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연계해 중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대수선 보수공사는 예상치 못한 위험요인으로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근로자 안전보건교육과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인천시가 향후 바이오 기반 제품의 시험·평가 및 실증 지원을 강화하고, 국비 확보를 통한 후속 사업 추진 등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간다. 26일 시에 따르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아시아 최초로 유럽의 ‘OK Biobased’ 인증 시험기관으로 공식 지정돼 국내 시험기관을 통한 최초 인증서를 발급했다. 이번 성과는 시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결실로, 선제적 투자와 전략적 지원이 현실화된 사례다. ‘OK Biobased’ 인증은 유럽에서 운영되는 국제 공인 제도로, 바이오화학 제품에 포함된 바이오매스 함량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시험 인증이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배출 저감이라는 글로벌 정책 기조에 따라 각국에서 바이오매스 함량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적인 인증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이 해외 수출을 위해 해당 인증을 획득하려면 유럽 현지 기관을 통해 인증 절차를 진행해야 해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다. 그러나 연구원이 국내 시험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한국 내에서 직접 인증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연구개발(R&D) 기간 단
한세대학교가 신앙과 학문이 어우러진 연구 교류의 장을 열었다. 한세대학교는 지난 23일 본관 601호에서 다양한 전공의 대학원생이 참여한 ‘2025년 대학원생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교강사와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차준희 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백인자 총장은 인사말에서 “대학원생들이 흘린 땀과 열정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학문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과정이자 지혜의 열매를 맺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발표는 총 6명의 대학원생이 맡았다. 상담학 전공 박사과정 송문영은 ‘장애 대학생의 역기능적 진로 사고가 취업 준비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최은희는 ‘집단 미술치료가 경증 치매 노인의 자기 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음악학 작곡 전공 박사과정 엄강일은 ‘창의적 작곡을 위한 AI 툴 활용 최적화 방안’을, 신학 구약학 전공 박사과정 김정헌과 이우찬은 각각 ‘바로의 완고함과 인간의 자유의지’, ‘이사야의 시온 신학과 고대 근동과의 관계’를 발표했다. 신학 석사과정 최전서는 ‘미국 한인교회의 의의와 과제’를 주제로 연구를 공유했다. 발표 후에는 김희수(상담학), 정지영(음악학), 차
수원교육지원청이 도교육청의 '하이러닝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26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매탄중학교에서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실시간 온라인 연수에 뒤따른 행사다. 연수는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의 이해 ▲평가 문항 제작 ▲AI 시스템을 활용한 채점 기준 설계 등 실행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지난 7월 중등 학생평가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연수의 후속 과정으로, 교원의 하이러닝 AI 기반 평가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수원교육지원청은 설명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논술형 평가를 운영하며 채점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논술형 평가를 적극 운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깊이 이해하고, 학생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의 본질적 가치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이러닝을 활용한 수업과 평가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시흥시는 지난 24일 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 중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제1차 통합지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시흥시 복지정책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시흥시보건소 건강돌봄과, 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 등 관련 민관 기관 16곳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범사업 시행 이후 발굴된 신규 대상자 5명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계획이 논의됐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고령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주민에게 보건의료·건강관리·장기요양·일상생활돌봄·주거 등 다양한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지속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통합지원회의는 현장에서 발굴된 통합돌봄 대상자를 상정해 주요 욕구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사업 도중의 변경된 사항을 심의하며, 서비스 완료 후 종결에 관련된 내용의 회의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관련 문의나 어려움이 있는 경우라면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급속한 초고령화 및 질병 구조의 변화에 따라
수원 매현초등학교가 아이들의 오감을 깨우고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26일 매현초는 지난 24일 '학교로 찾아오는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4일 3~4학년 체험학습은 '오감으로 배우는 신나는 창의문화체험'을 주제로 붐웨이커 연주 체험, 버나놀이로 전통놀이 체험, 화분케이크 요리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지난 17일에는 1~2학년 대상 체험학습이 진행됐다. '학교에서 창의성을 키우는 친환경 문화체험'을 주제로 손수건 천연염색, 천연허브 방향제 만들기, 샌드아트 드로잉 체험하기를 실시했다. 다음 달 5일에는 5~6학년을 대상으로 '땀방울 톡! 달콤함 콕! 즐거운 오감 체험 DAY'를 주제로 미니올림픽 협동체육활동, 과자 케이크 만들기 창의요리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서 학생들은 다채로운 체험활동에 참여하면서 개성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창의력을 발휘했고, 문화체험활동을 하며 친구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매현초는 설명했다. 김유경 매현초 교장은 "외부 체험학습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대안이 '찾아오는 체험학습'이었다.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다양한 진로도 탐색하고
안성소방서는 23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재난약자 시설을 대상으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 등 재난약자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설 관리자와 현장대원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23일 대림동산장애인복지시설, 24일 모두학교, 28일 다비타의 집 등 3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구조대와 119안전센터 대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협소한 진입로, 급수체계 운영 등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한 전술훈련 중심으로 진행되며, 캐노피 화재와 인명고립 상황을 설정해 현장 대응 능력을 집중 점검한다. 화재 초기 대응과 피난 절차 숙달을 위한 관리자 대상 교육과 재난약자 맞춤형 대피 유도 훈련도 병행된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재난약자 시설은 신속한 대피가 어렵기 때문에 현장 맞춤형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며 “안전 사각지대 없는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