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는 "LG 트윈스에 포수 김준태와 내야수 천성호를 보내고, 투수 임준형을 영입하는 트래이드를 단행했다"라고 25일 밝혔다. 왼손 투수 임준형은 2019년 LG에 입단해 1군 39경기에 등판했다. 통산 성적은 2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92다. 올 시즌에는 5경기에 출전, 4⅔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평균자책점 1.93)을 기록 중이다. 나도현 KT 단장은 "임준형은 안정된 제구와 체인지업, 커브 등에 강점을 지닌 투수로, 팀에 부족한 좌완 투수를 보강하기 위해 영입했다"며 "팀 불펜진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KT는 좌타자를 상대할 마땅한 왼손 투수가 없어서 체인지업을 잘 던지는 오른손 주권을 좌타자 전담 투수로 쓰기도 했다. 왼손 선발 오원석을 트레이드로 영입해 효과를 본 KT는 왼손 불펜 임준형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마트가 기존 킨텍스점을 리뉴얼한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을 오는 26일 정식 오픈한다. 가족 친화 공간과 인기 브랜드 확대, 신개념 F&B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쇼핑몰로, GTX 개통 및 장항지구 입주 호재를 선점하며 서북부 광역 상권 공략에 나선다. 25일 이마트는 오는 26일 고양시 킨텍스점에 복합 쇼핑 공간 ‘스타필드 마켓’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지상 1~2층 총 4445평(14,694㎡) 규모에 걸쳐 진행됐으며, 장보기 중심의 기존 대형마트를 문화·휴식이 결합된 복합형 쇼핑몰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은 휴게·문화 공간을 리뉴얼 전 대비 2배 규모인 총 200평(661㎡)으로 확대하고, ‘북 그라운드(132평)’와 ‘키즈 그라운드(18평)’를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스타벅스, 팝업 공간과 연계해 고객 체류형 경험을 극대화했다. 기존 인기 브랜드는 대형화됐다. 올리브영은 158평(기존 55평), 다이소는 502평(기존 190평)으로 각각 확장됐으며, 경기 서북부 최초로 ‘무신사 스탠다드’도 신규 입점 예정이다. 그 외 ‘모던하우스’, ‘데카트론’, ‘신세계팩토리스토어’ 등 신규 테넌트를 유치해 쇼핑몰 경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경기도 내 가상 융합 분야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5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참가자를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메타버스, XR, AI 등 가상 융합 산업 기술에 기반한 공공 문제 해결과 글로벌 기업 과제에 도전하는 개발 경진대회다. 올해 해커톤은 글로벌 기업인 더 샌드박스 코리아, HD현대사이트솔루션 2개사 협약으로 대회 분야 및 참가자 대상 멘토링을 제공한다. 대회 분야는 총 3개로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XR 콘텐츠 ▲경기도 문화 또는 상징물 체험형 콘텐츠 ▲자연물(모래, 자갈, 흙, 물 등)의 특성을 활용한 실감형 XR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구성된다. 대회는 8월 4일부터 8월 5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 온라인 예선은 제출 서류에 기반한 서면평가로 진행된다. 이후 예선을 통과한 팀에겐 본선 참가 전 역량 강화 과정을 통해 기획, 개발부터 발표까지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본선은 8월 26일부터 8월 27일까지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 지원 허브에서 진행되며 팀별 기획안 PT와 시
파주경찰서는 25일 파주시약사회와 마약퇴치의 날 기념 마약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파주경찰서와 파주시약사회가 세계 마약의 날을 기념하고 마약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전 약국 약 처방전 봉투에 마약근절 문구·이미지 삽입 및 파주시민의 마약 범죄예방을 위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정덕진 파주서장은 “마약 청정국이였던 과거에 비해 최근 미래세대를 위협하고 있는 마약범죄가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마약이 우리 곁에 빈번한 사회문제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만큼 파주시민을 지켜내고 마약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를 진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약사회 회장 백준호는 “이번 약 봉투 홍보뿐만 아닌 파주시 전 약국에 추가 홍보 방안을 안착해 파주시민을 위한 마약 및 범죄예방 홍보 플랫폼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두고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이 나오고 있어 논란이다. 25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관련 리뷰가 지난 24일 기준 1000여 건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중국 문화를 표절했다"거나 "영화에 중국 매듭이 수차례 등장한다"는 내용이 글이 다수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 교수는 "중국에선 넷플릭스가 공식 서비스되지 않는데 또 불법 시청한 후 리뷰를 남긴 것 같다"며 "이제는 불법 시청이 일상이 됐는지 어떤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하는 게 더 기가 막힐 따름"이라며 비판했다. 또 "중국 누리꾼들은 억지 주장을 펼칠 게 아니라 먼저 다른 나라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부터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25일 기준 전세계 영화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이 작품은 한국·미국·영국 등 26개국에서 1위에 오르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파리바게뜨가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의 첫 케이크 제품으로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를 출시하고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5일 파리바게뜨는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PARAN LABEL)’의 첫 케이크 제품인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파란라벨은 지난 2월 출시 이후 건강빵은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며 넉 달 만에 누적 판매량 800만 개를 돌파한 브랜드다. 파리바게뜨는 빵에 이어 케이크까지 제품군을 확장해 브랜드 정체성인 ‘맛과 영양의 균형’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는 100g당 당류 함량이 5g 미만으로, 저당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유지했다. 그릭요거트를 넣어 상큼하고 진한 풍미를 더했으며, 홀케이크 1개 기준으로 특허받은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 500억 CFU 이상이 함유돼 있다. 시트에는 파프리카를 먹고 자란 닭이 낳은 프리미엄 목초란을 사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 제품은 홀케이크 외에도 조각형 ‘미니케이크’, 떠먹는 타입의 ‘컵케이크’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된다. 광고 내레이션은 방송인 최화정이 맡았으며, ‘맛있는데 건강하기까지! 아주 보통날의 케이크’
오산시가 2600세대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양산동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24일 (구)대일화학 부지 인근에서 열린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권재 시장과 이상복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및 시행사 공사관계 등 주요 내빈과 인근주민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양산 3·4지구 공동주택 개발과 연계해 추진되는 공공기여사업으로, 오산시는 입주 이전에 교통 인프라를 먼저 구축하는 ‘선교통·후입주’ 원칙 아래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양산동지역은 기존에도 2600세대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고질적인 교통불편이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향후 6000세대 이상의 신규 공동주택이 입주 할 경우 교통대란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양산동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본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12월 도시관리 계획시설 결정계획을 시작으로 2024년 10월 실시인가, 11월 고시 후 보상계획공고를 통해 토지보상추진, 2025년 5월 시공자가 선정돼 24일 착공식으로 이
이재명 대통령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은 25일 “전쟁을 다시 겪을 일 없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올바로 응답하는 길”이라며 한반도 평화 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께 충분한 보상과 예우를 다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쟁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수많은 이들이 가족을 잃고, 고향을 떠나야 했으며, 평온했던 삶이 무참히 파괴됐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우리는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갔다”며 “전쟁이 끝난 1953년, 1인당 국민소득 67달러에서 이제는 국민소득 3만 6000달러를 넘나드는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OECD 출범 이후 최초로 대표적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전환해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음을 언급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경제 성장과 더불어 교육·보건·과학기술·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으며, 세계 10위 경제력과 세계 5위 군사력 및 K-컬처로 세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의
인공지능의 성능이 발전하면서 진실과 허위의 경계는 한층 더 허물어졌다. BBC는 인공지능으로 제작된 아동 성착취물의 증가로 인해 실제 위험에 빠진 아동을 구하는 데 쓰여야 할 시간이 낭비되고 있는 현실을 보도했다. 관련 기관들은 존재하지도 않는 아동이 혹여나 진짜 사람일까 우려하며 확인을 거듭하게 되었다. 이대로라면 실제 위험에 처한 아동을 ‘가짜’라고 잘못 판단하여 구조에 나서지 않는 오류를 범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니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진 성착취물에는 실제 피해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허위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성착취물이 실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로부터 생존의 기회를 앗아버릴 수 있으니 말이다. 혹자는 인공지능이 생성한 성착취물을 또 다른 인공지능으로 식별해내면 되는 문제가 아니겠느냐고 주장한다. 기술 잡는 기술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기술의 문제를 다른 기술로 막고, 이를 우회하는 다른 기술이 등장하며, 서로의 꽁무니를 쫓는 추격전이 과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근본적인 해결책은 단연 기업과 이용자 모두의 기술 윤리 회복이다. 표현의 자유가 다른 모든 것에 우선하지는 않는다는 당연한 사실을 주지하는 것 말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팀 인적 구성을 마무리하고 있다. 25일 민 특검은 오전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특검팀 임시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수사팀 배치 인력이 정리됐는지를 묻는 취재진에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답했다. 특검팀은 앞서 검사 40명의 파견 요청을 우선 마무리하고 파견 공무원과 특별수사관 인력 구성에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예금보험공사, 금융감독원, 국세청에 인력 파견을 요청하는 등 증권·금융범죄 관련 수사 인력도 다수 확보하는 중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인력은 1명 정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특검법상 공수처에서 1명 이상을 파견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12일 민 특검 임명 이후 20일의 준비기간 인적·물적 준비와 수사계획 수립을 모두 마치고 내달 2일 현판식을 한다는 계획이다. 특검 사무실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될 예정이다. 민 특검은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의 체포영장 청구와 관련해 '김 여사에 대한 영장 청구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그 부분은 논의해서 정하도록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