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전국 최초 기본사회 조례를 제정하며 기본사회 선도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가 제정한 ‘광명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가 지난 17일 열린 제29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되며, 전국 최초 사례로 기록됐다. 해당 조례는 10월 2일 공포 후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이 조례에는 ▲시장의 책무 ▲종합계획 등 수립 ▲실태조사, 교육 및 홍보 등 기본사회 정책 전반이 담겼다. 특히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 설치 조항이 포함돼 시민이 주도하는 기본사회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게 됐다.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는 시장과 위원회 호선으로 선출된 위원장 등 공동위원장 2명,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25명 이내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광명시의회 추천 의원, 시민사회단체, 청년,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시민 대표가 참여해 정책 과정 전반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시민 중심의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3월부터 4주간, 기본사회 인식 확산과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의 ‘2025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총 109건의 아이디어 중 제안자, 전문가
수원시가 수원벤처밸리2 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6기를 개최했다. 19일 시는 지난 18일 개최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 6기는 'AI시대 데이터 보안'을 주제로 한 큐빅 하현석 CTO의 특강, 수원.판 6기 선정기업 IR, 일대일 투자상담, 기업인과 투자자 간 교류 등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닥터노아바이오텍, 바스큘러인터페이스, 바이오넥서스, 브레인이뮤넥스, 신렉스, 아이스링커, 엠피오스, 케이엘코퍼레이션 등 8개 기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술과 사업아이템 등을 발표했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은 시가 마련한 스타트업 플래그십(전략 상품)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으로 지금까지 시의 21개 유망 혁신기업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했다"며 "기업이 투자를 받아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관내 유망 혁신기업들이 혜택을 받도록, 내년에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차 동물 등록 자진신고·집중단속
한세대학교가 수자원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과 협력에 나섰다. 18일 한세대학교는 몽골 환경부로부터 몽골 환경 및 수자원 분야 발전에 이바 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진탁 부총장이 ‘환경공로 특별상 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훈장 수훈식은 지난 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한국-몽골 수자원·환경 협력 업 무협약(MOU) 체결식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강 원대학교, YES 이니셔티브 등 한국 측 기관과 몽골 환경부, 몽골 수자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 간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 환경부 BATTESTSEG.I 국장은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가 몽골 환경 및 수자 원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하다”며 학회를 대표해 활동해 온 최진탁 한세대 부총장,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최성웅 강원대 교수에게 환경공로 특별상을 각각 수여했다. 최진탁 부총장은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를 창립해 초대와 2대 회장을 역임하며 몽골이 직면한 기후변화와 수자원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와 협력을 위해 이어온 노력이 이번에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와 아시아 지역의 환경 및 수자원 발전을 위해 더욱 힘
호반그룹이 화폐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굿즈 제작에 나서며 ESG경영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호반그룹 계열사인 삼성금거래소는 한국조폐공사와 협업해 지폐 탈락분을 재활용한 친환경 쇼핑백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불필요한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삼성금거래소는 한국조폐공사와 협업해 화폐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500톤 규모의 탈락 지폐를 단순 소각 대신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기로 했다.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해당 지폐는 그동안 대부분 소각 처리돼 대기오염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번 협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자원순환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금거래소는 화폐 부산물을 골드바 제품의 쇼핑백 소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일반 종이 소재 대비 화폐 특유의 섬유질을 활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화폐 문양을 살린 독창적 디자인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강화했다. 또한, 재활용 소재 사용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ESG 경영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금거래소 관계자는 "단순 폐기될 수 있던 화폐 부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KG 모빌리티(KGM)가 독일에서 글로벌 대리점사와 언론을 초청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HEV)를 공개하고 시승 행사를 진행하며 수출시장 확대에 나섰다. KGM은 지난 17일과 18일(현지시간) 독일 노이젠부르크(Neu-Isenburg)에 위치한 힐튼 프랑크푸르트 그라벤브루흐(Hilton Frankfurt Gravenbruch) 호텔에서 론칭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곽재선 KGM 회장을 비롯해 독일, 스페인, 영국, 튀르키예 등 유럽과 중동, 중남미 지역 총 38개국 대리점사와 기자단 등 총 156명이 참석했다. 이번 론칭은 지난 6월 수출을 시작한 무쏘 EV와 토레스 HEV의 본격적인 해외 판매를 앞두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제품 설명회와 함께 마련된 시승을 통해 두 모델의 연비 효율, 성능, 차별화된 상품성을 직접 체험했다. KGM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와 브랜드 전략, 미래 비전,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현지 대리점사와 언론과의 인터뷰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전략을 설명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곽재선 KGM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KGM 최초의 전기 픽업 모델 무쏘 EV와 토레
경기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 지원을 위한 ‘접경권 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경기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사업 예산은 74억 6000만 원으로 지난해 확정 사업 예산 26억 5000만 원 대비 48억 원(182%)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지난해 543억 원 대비 22억 원(4%) 증가했다. 올해 3월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가평군에도 생활 SOC·관광 인프라 신규사업 5건이 포함돼 경기북부 균형발전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특수상황지역개발과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관광·문화 자원 개발 ▲주민 커뮤니키 공간 조성 ▲DMZ 평화관광 활성화 등 체감형 사업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도는 정주여건 개선, 관광·문화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동력이 생겼다고 보고 있다. 김상수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돼 반영된
지역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메이드 인 파주(MADE IN PAJU)! 2025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가 오는 19부터 21일까지 3일간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188개 기업이 참여해 분야별 제품 전시와 체험공간을 운영해 지역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수출상담회가 처음으로 운영되어 박람회 참가기업 25개사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일본, 호주 7개국에서 초청한 해외구매기업(바이어) 15개사가 참여했다. 사전에 기업과 구매사의 관심 분야를 조사해 1:1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여 지역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두고 세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20일에는 식전공연으로 치어리딩, 디제잉, 비트박스, 비보잉 등 흥겨운 무대가 마련되어 본격적으로 박람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업사이클 열쇠고리·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공간이 운영되고,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면 선착순 사은품과 경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최대일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
지난 6월 준공된 인천 중구 영종복합문화센터 체육동 수영장에서 벽면 유리 부착 작업을 하던 40대 근로자가 2m 높이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19일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53분경 발생했으며, 작업자는 다리 골절이 의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준공 3개월 만에 발생한 안전사고라는 점에서 시설 관리와 현장 안전조치 부실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군포시의회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8억 8000만 원을 삭감하며 일부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18일 군포시의회는 제283회 임시회를 열고 약 71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심사한 결과 총 8억 8000만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전액 삭감된 항목은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 리모델링 실시설계용역비 4억 8000만 원과 교통안전표지 개선사업비 2억 원이며, 도로표지판 정비공사비는 5억 원 중 2억 원이 감액됐다. 시의회는 철쭉홀 리모델링의 경우 본공사비가 7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문화재단에만 일임하는 구조라 관리·감독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며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통안전표지 및 도로표지판 예산은 도로 유지보수와 신규 개설 등 시급성이 더 큰 사업에 우선 투입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귀근 의장은 “민생 회복을 위해 삭감을 최소화했지만 시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예산은 과감히 조정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40건의 조례 및 안건이 처리됐으며, 시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군포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반영 요청 결의문’도 채택됐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별내면 지역 버스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한 결과, 광역·시내·마을버스가 하루에 총 661회 운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별내면은 1만 7938명의 시민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시는 주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선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현재 별내면을 오가는 버스는 총 10개 노선이며, 114대의 차량이 투입돼 시민들의 발이 되고 있다. 별내면에서는 하루 평균 3102명의 시민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약 75%가 서울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 7호선 태릉입구역, 1호선 석계역 방면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 수요를 반영해 출퇴근 시간 혼잡 해소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왔다. 먼저 별내면과 불암산역을 연결하는 33-1번 마을버스에 출퇴근 시간대 전용 전세차량을 투입해 하루 6회 증회 운행함으로써 불편을 해소했다. 또, 땡큐30번의 지속적인 만차 현상에 대응해, 별내면 청학리~별내역 구간에도 전세차량을 하루 6회 투입해 승객 과밀 문제를 해소했다. 지난 4월 1일에는 서울버스 1155번 폐선에 대비해 동일 구간을 운행하는 155번 시내버스를 신설함으로써 노선공백을 막았다. 이어 9월 15일에는 155번 버스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