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과 인천사랑병원이 핵심진료협력병원 헌판식을 개최했다. 18일 길병원에 따르면 이번 헌판식은 정부 차원의 ‘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양 기관은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의 진료 의뢰 및 회송 체계 원활한 운영 등을 합의했다. 헌판식에는 김태완 인천사랑병원 이사장과 김광 진료부원장, 문정근 길병원 진료협력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길병원과 인천사랑병원은 지역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치료 및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들은 이번 헌판식을 계기로 의학정보와 의료기술자문 및 교육 등 의료서비스 향상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김우경 길병원장은 “중증·응급환자들을 비롯한 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최고 및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핵심진료협력병원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동반성장해 지역 의료의 질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사랑병원은 미추홀구에 위치한 의료기관으로, 최근 정부가 지정하는 포괄2차 종합병원(필수의료 등 포괄적 진료역량을 갖춘 2차 종합병원)으로 선정되는 쾌거
효성중공업이 765kV 초고압변압기, 800kV 초고압차단기 등 전력기기 풀 패키지를 공급하며 미국 765kV 초고압 송전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미국 최대 송전망 운영사와 765kV 초고압변압기, 리액터, 차단기 등 대규모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한국 업체가 765kV 송전망에 변압기, 차단기 등 토털 전력 솔루션을 풀 패키지로 공급한 첫 사례다. 효성중공업은 미 최대 송전망 운영사로부터 765kV 초고압변압기 및 리액터 29대, 800kV 초고압차단기 24대 등 8~9월에만 총 2000억 원 넘게 초고압 전력기기를 수주했다. 해당 전력기기는 미국 남부 및 동부 지역에서 새롭게 추진되는 765kV 송전망 구축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국은 AI산업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가, 전기차 확산 등으로 전력 수요가 향후 10년간 25%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때문에 이에 대응할 효과적인 전력망 확충 해법으로 최근 765kV 송전망이 부각되고 있다. 765kV 송전망은 기존 365kV나 500kV 대비 송전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한 번에 대용량 전력을 장거리 송전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효성중공업 멤피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9월 25일부터 미디어·설치 기획전 '대홍수를 건너는 법'과 지역 작가 초청전 월간B39 '결의 시간'을 동시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대홍수를 건너는 법'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의 ‘2025 미디어아트 협력 전시 공모사업’ 선정작이 포함된 협력 전시다. 공모 선정작 5편을 비롯해 대형 키네틱·사운드 설치작품 등 총 10점이 전시되며, ‘대홍수 신화’를 모티프로 현대 사회가 맞닥뜨린 재난과 위기를 탐구한다. 전시 개막일인 25일 오후 3시 30분에는 김준서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와 오프닝 행사가 진행된다. 같은 날 개막하는 지역 작가 초청전 월간B39 '결의 시간'에는 부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고정곤, 고천성, 이유경 세 작가가 참여한다. 자연, 인간, 기억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며 수묵화, 도예, 실험적 설치 작업 등 각기 다른 매체로 표현했다. 전시 기간에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진행돼 관람객들이 직접 작가와 소통할 기회를 가진다. 부천아트벙커B39의 전시는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시민과 예술이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구리시 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7일 월례 회의를 열고, 특별 강연자로 송은영 교수를 초청해 ‘인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월례 회의는 경제인들의 교류와 정보 공유를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회원들은 송 교수의 강연을 통해 첫인상과 인상 변화가 개인의 삶과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얻었다. 이날 회의에는 백경현 구리시장도 참석해 “기업과 소상공인 여러분이 안심하고 경영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춘본 회장은 “이번 특강이 회원사들의 대인관계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 경제인연합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회원사 간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해 매월 월례 회의를 열고 있으며, 이번 9월 회의에는 50여 명의 경제인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구리시 대표 관광명소인 구리타워 내 주민편익시설 G레스토랑과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구리토평가족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캠핑장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인근 지역 상권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캠핑장 이용객은 현장에서 제공되는 이용 확인증을 통해 G레스토랑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사 유동혁 사장은 “구리토평가족캠핑장은 도심 속 가족 휴양공간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 제휴는 캠핑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구리타워와 지역 상권의 활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구리타워는 구리 9경 중 하나로 지정된 구리시 대표 랜드마크로서, 캠핑장 이용객들이 도심 속 휴양과 함께 지역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한편, 이용 확인증은 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배부되며, 1인 1메뉴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다만 음료만 주문하거나 12월~1월 공휴일 및 주말에는 사용할 수 없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식 발표하며, 청소년 중심 조직으로서의 정체성과 비전을 시각적으로 재정립했다. 특히 이번 CI 개편은 재단 설립 이후 변화하는 청소년 환경과 가치관에 맞춰, 보다 유연하고 열린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리브랜딩 작업의 하나다. 이는 재단이 청소년, 학부모, 지역사회 등 다양한 대상을 아우르기 위한 ‘직관적이고 눈에 띄는 디자인’, 의미 있는 상징체계, 다양한 채널에서의 응용 용이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따라서 재단의 새로운 심볼은 영문 약자인 ‘F·G·Y’라는 세 가지 알파벳을 시각 언어로 해석한 것이다. ▲F는 ‘Find’(찾다)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방향성과 탐색을 나타낸다. ▲G는 ‘Generation’(세대, 시대) 반원과 사각형의 조합으로 이뤄진 추상적 도형은, 청소년이 주도하는 새 시대의 가능성을 상징한다. ▲Y는 ‘You’(너), ‘Youth’(청소년) ‘너’와 ‘나’가 함께 걸어가는 공동의 길을 의미하며, 재단이 청소년의 여정에 함께하는 동반자임을 강조한다. 여기에 세 알파벳을 담은 ▲정사각형 도형은 ‘Addition(더함)’의 의미를 내포한다. 이는 다
수원시가 '국정과제 대응 TF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이해 발굴한 국정과제 중점사업을 보고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출범한 국정과제 대응 TF는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시 국정과제 중점사업 9건과 연계사업 61건을 발굴했다. 중점사업은 핵심사업·제안사업·실천사업 각 3건이다. 핵심사업은 범정부 군공항 이전 T/F팀 구성, 군 공항 주변 지역 고도제한 완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이며 제안 사업은 AI·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지역특화 추진,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 공모, 지방하천 수변복합공간 조성이다. 정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지난 8월 국정기획위원회가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과 계획안에 포함된 123대 국정 과제를 확정한 바 있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하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 아래 23개 추진 전략, 123대 국정과제로 이뤄져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00일 동안 수원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사업을 발굴한 국정과제
가평군 가평읍 읍내2리 마을회는 17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과 50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서무영 이장은 "읍내2리 마을회와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및 카페 보납정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금액과 성품이지만 부디 잘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내 이웃의 어려움을 챙기고 서로가 의지 할수 있는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읍내2리 마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도 그 뜻에 함께 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종합진단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림교육원은 전국 31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대통령·국무총리·인사혁신처장 표창 포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인사혁신처에서는 산림교육원이 기관의 미션과 비전을 바탕으로 교육 운영 체계를 정립하고, 학습자 요구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과정 설계, 인프라 개선 등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학습자 참여형 프로젝트와 직무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 운영을 통해 공무원 교육의 혁신성과를 높인 점수에서 높이 평가를 하였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산림교육원이 9년 연속 교육훈련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은 직원과 교육생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무원 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입원환자들의 간병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앞으로는 중증 환자에게 적극 제공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광주갑)은 최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중증 환자에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우선 되도록 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병실을 전담해 환자를 돌봄으로써 보호자 상주나 개인 간병인 고용을 대체하는 제도다. 해당 서비스 비용은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전문 간병인의 부족과 높은 간병 비용, 의료진의 업무 부담 등을 이유로 경증 환자 위주로 운영돼 왔다. 때문에 간호가 절실한 중증 환자는 제도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증 장애·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지원 시책을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이 ‘경증 환자 중심’에 머무르는 기존 운영 관행을 바꿔, 실제로 가장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 제공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소 의원은 “현재 경증 환자에게 집중된 서비스를 신체·인지 기능 장애가 심하거나 중증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