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수여식’에서 3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연구원이 인사·교육·성과관리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기관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인사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중장기 인력 운용계획 및 역량모델 기반 인사전략 수립’, ‘부서별 학습조직 활성화’, ‘개인 경력개발계획 평가 분석’, ‘직원 교육기회 확대’ 등으로 직원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김경수 사장은 “‘Best HRD’ 인증은 공사의 인적자원관리와 개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자기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20일 재능대학교에서 27개 전문대학이 참여하는 ‘수시입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학별 상담부스가 마련돼 수험생들에게 현장 상담과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학 입학담당자로부터 전년도 입시결과와 면접 준비 요령, 졸업 후 진로와 취업 분야 등 다양한 정보도 직접 들을 수 있다. 박람회 관련 안내는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과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1대 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문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수험생들의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진도 일원에서 ‘2025년 오산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네트워크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1일차에는 운림산방, 송가인 마을, 세방낙조 등 진도의 주요 문화 명소를 탐방하며 위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쏠비치 리조트에서 진행된 힐링 특강(웃음치료)을 통해 바쁜 활동 속에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또한, 만찬에서는 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이권재 시장이 함께하며 위원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2일차에는 진도 명품관을 방문하여 지역 특산품을 둘러본 뒤, 진도타워와 명량해상케이블카 체험을 통해 협의체 위원 간 협력과 화합을 한층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목포에서의 오찬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협의체 위원님들의 헌신과 노고가 오산 복지의 든든한 초석”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며 민·관 협력의 힘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
국내 유일의 남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HL 안양이 아시아리그 통산 10번째 정상 등극을 향한 항해에 나선다. HL 안양은 19일 일본으로 출국해 2025-202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개막 시리즈 원정 3연전을 치른다. HL 안양은 일본 도치기현 닛코의 기리후리 아레나에서 닛코 아이스벅스와 20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23일 연달아 경기를 펼친다. HL 안양은 아시아리그 최다인 9차례(2010, 2011, 2016, 2017, 2018, 2020, 2023, 2024, 2025) 챔피언에 오른 명문 구단으로 최근 세 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와 플레이오프 통합 우승의 대업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따라서 HL 안양의 올 시즌 목표 역시 '우승'이다. 4연속 통합 우승과 통산 10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지난 시즌 종료 후 10년 간 골문을 지킨 맷 돌턴을 비롯해 이영준, 박진규, 김원준이 은퇴했고, 지효석과 유범석은 병역 의무로 팀을 떠나는 등 주축 선수들의 변화가 많았다. 그럼에도 HL 안양 선수단은 이미 숱한 우승 경험으로 이번 시즌 역시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 HL 안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
인천시가 세계 최대 인공지능 로봇 대회인 ‘로보컵(RoboCup) 2026’ 개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대회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 세계 로보컵 대회 유치에 이어 올해 7월에는 ‘로보컵 2025’에서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대회기를 직접 인수한 바 있다. 차기 개최지로서 시가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것이다. 현재 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구성을 추진 중이다. 또 지역 대학 출전을 적극 지원해, 인천대·인하대 등 4개 팀은 3개 분야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로보컵 개최를 발판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R&D 생태계를 확고히 하고 로봇·AI산업의 글로벌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전국 최초로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와 기업이 모여 최신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로봇 R&D 역량을 끌어올릴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휴머노이드 로봇 R&D 생태계를 조성해 인천이 로봇과 AI 융합산업의 중심지로서 세계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실혼 관계였던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해 경찰과 4시간의 대치를 벌였던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18일 인천지법 형사 14부(손승범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출소 후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는 명령도 함께 내렸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산재 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피고인을 돌보며 치료를 도와왔지만 피고인이 오랜 기간 피해자와 동거 가족들에게 욕설 및 폭력 등을 행사해 결국 사실혼 관계를 종료하고 별거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을 거부한다는 등의 이유로 분노해 미리 준비한 과도로 살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는 갑작스러운 공격에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느끼며 생을 마감했을 것”이라며 “피고인이 심신 미약을 주장하고 있지만 받아들이기 어렵고 범행의 계획성 및 재범 위험성 등이 모두 인정되며, 유족 모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 21일 오후 11시 21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의 한 공원에서 사실혼 관계이던 5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찔러 사망하게
수원소방서가 성평등이 실현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직접 나섰다. 18일 수원소방서는 이날 오후 2시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간부 소방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성인지 관점의 필요성, 일상과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차별적 요소, 성평등 실현을 위한 실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성인지 감수성은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과 공직자로서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가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이 존중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인천제대군인센터는 ‘2025년 제14회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국가수호에 헌신한 제대군인의 사회복귀 응원 및 감사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0월 둘째 주를 제대군인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추석 연휴를 고려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주일 앞당겨 전국적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참여와 공감을 통한 제대군인의 특별한 헌신에 대한 감사문화 구축’에 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15일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가 열린 인천항 1883개항광장에서 시민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제대군인의 사회 복귀 및 고용 안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소개하는 현장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제대군인 지원 제도 및 전직지원사업 안내, 1대1 맞춤형 취업 및 창업 상담, 군 전역 예정자 및 제대군인을 위한 교육훈련 정보 제공, 관람객을 위한 무료 커피 및 홍보물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센터는 현장홍보 외에도 시를 포함한 공공기관에서 운용하는 디지털사인지 및 전자게시판, 현수막, 공영 인터넷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도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에 참여할 건축 디자인 설계 업체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은 역사·문화 등을 연계해 관광과 생활이 융합된 전통시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내외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경쟁력 있는 특화 요소를 발굴, 전통시장을 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모 대상은 안산시 한대앞역 상점가, 의정부시 행복로 골목형상점가 2곳이다. 안산시 한대앞역 상점가는 ‘푸드&마켓 스테이지 센터’ 신축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어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계획 등을 중점 심사한다. 또 의정부시 행복로 골목형상점가는 먹거리·문화 특화가로 및 걷기 좋은 거리 조성 등 폭넓은 문화 지역 구성에 초점을 둔 만큼 업무 이해도, 과업 수행 계획서 등이 주안점이다. 경상원 측은 “전통시장의 지역성·역사성·특수성 등을 고려해 맞춤형 시설을 계획하고 창의적이면서도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모는 서류 접수 후 외부 심사, 기술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12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선정된 당선자에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국회의원(남양주갑)이 18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소속 직원이 기관 내부의 민감한 비공개 자료를 외부로 반복적으로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실이 확보한 NIA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직원 A씨는 2022년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3년에 걸쳐 자신의 기관 이메일을 통해 외부 민간업체 관계자에게 총 380회에 걸쳐 직무상 취득한 비공개 자료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출된 문건은 단순한 업무 참고 수준을 넘어 사업 심의 문서, 경영회의 내부 자료, 평가위원 명단 등 기관의 핵심 의사결정 과정이 담긴 민감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대부분 외부 반출이 엄격히 제한된 비공개 문서로 분류되는 자료였다. 감사 과정에서는 A씨가 수신 이메일 주소를 잘못 기재한 경우, 이를 다시 수정해 재전송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러한 정황에 대해 감사반은 "유출 행위가 반복적이고 의도적이었다는 점에서 고의성이 충분하다"고 결론지었다. 이같은 대규모 유출이 수년간 반복되었음에도 기관이 그 사실을 2025년 1월이 되어서야 인지해, 유출이 최초 발생한 시점부터 약 3년 가까이 NIA 내부 정보보안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