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7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수사팀의 모해위증교사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 부장회의를 열어 기소 가능성을 재심의하라고 수사지휘했다. 박 장관은 대검이 사건 관련자들을 무혐의 처분하는 과정에 비합리적 의사 결정이 있었다며 이같이 수사지휘를 했다고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안임에도 그동안 사건 조사를 담당해 온 한동수 감찰부장과 임은정 대검감찰정책연구관이 최종 판단에서 배제됐다며 사건을 다시 판단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은 이번이 역대 네 번째다. 박 장관은 우선 대검찰청의 모든 부장이 참여하는 '대검 부장회의'를 열어 한 전 총리 재판에서 허위증언을 했다고 지목된 재소자 김모씨의 혐의 여부와 기소 가능성을 심의하라고 조남관 총장 직무..
경기 광명시의회 전 시의원의 가족이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인 광명지역 곳곳의 토지를 거액의 대출까지 받아 공동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전 시의원이 의정활동 기간 매입한 이 토지들은 1∼2년 뒤 개발계획이 발표된 사업지구에 모두 포함돼 지역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거래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17일 광명시 가학동 일대 토지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A 전 시의원의 남편과 딸 등 3명은 2016년 1월 11일 가학동 광명동굴 진입로 변 밭 4천900여㎡를 대출 12억4천만원을 포함, 총 17억8천만원을 주고 매입했다. 같은 날 A 전 시의원의 딸 등 5명은 평택∼파주고속도로 인근 임야 6천400여㎡도 11억7천만원을 주고 사들였다. 이 토지에는 4개월여 뒤 5억5천여만원 대출에 의한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2개월여 뒤 A 전 시의원의 남편 등 4명은 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16일(현지시각) 연쇄 총격사건이 일어나 최소 8명이 숨졌다. 그중 4명은 한인 여성으로 전해졌다. 이날 애틀랜타 한인매체 애틀랜타K는 현지 스파업계 한인 관계자를 인용해 "생존한 종업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한인 여성"이라면서 스파 두 곳에서 각각 3명, 1명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숨진 한인여성 가운데 2명은 각각 70대 박모 씨, 50대 박모 씨라고 매체는 전했다. 외교부도 사망자 8명 가운데 4명이 한국계라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이들이 한국 국적을 보유했는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격으로 사망한 나머지 4명의 신원도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연쇄 총격사건은 애틀랜타 지역 마사지숍 3곳에서 발생했다. 첫 총격사건은 이날 오후 4시50분쯤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48km 떨어진 체로키 카운티에서 일어났다.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다음 총격사건은 1시간쯤 뒤인 애틀랜타 북부 피드몬크가 마사지숍 2곳에서 발생했다. 이곳에서 4명이 숨졌다. 경찰은 마사지숍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용의자 로버트 에런 롱(21)을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애틀랜타 남쪽 240㎞ 거리인 크리스프 카운티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잇따라 일어난 총격 사건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종차별로 촉발됐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축구선수 기성용(FC서울, 32)에게 초등학교 시절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제보자의 증언 외에 목격자가 있다고 MBC PD수첩이 밝혔다. PD수첩은 16일 방송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편을 통해 "기성용 등이 이들(제보자 A씨, B씨)에게 성폭행한 사실을 목격한 증언자들이 나왔다"고 했다. 다만 "증언 내용도 확보했지만, 이들이 법정에서 공개되기 바란다는 뜻을 존중해 이날 방송에는 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기성용에게 초등학교 시절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제보자가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A씨는 'PD수첩'과 인터뷰에서 "그동안 공사장에서 일하면서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힘들었다"면서 "이제는 겁나지 않는다. 만약에 제가 거짓말이라면 다 놓겠다"고 말했다. 그는 "(성폭행이) 최소 6개월간 지속됐다"며 "스포츠 뉴스가 끝나면 불을 껐다. (합숙소에서) 그 장소에서만 매번 일어났다"고 피해 장소를 그림으로 그려 설명하기도 했다. 21년이 지나 제보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이재영 이다영 사건을 지켜보면서 사실은 많은 용기를 얻었다. 저희도 가해자였지만 저희도 피해를 받았었던 부분에 대해 용기를 한번 내보고 싶었다"고 했다. B씨는 "(축구를) 그만두라고 할까봐, 운동을 못 하게 될 수 있어서 당시에는 이야기하지 못했다"며 "지금이라도 학교폭력 문제를 확실하게 뿌리를 뽑는 게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A씨 등 제보자의 주장에 대해 기성용 측 법률 대리인은 "피해자 측에서 고소하지 말아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 측이 오히려 바늘 방석에 앉아있는 상황이다"며 "추가 증거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밝히라"고 방송을 통해 촉구했다. 제보자들의 법률 대리인 박지훈(법무법인 현) 변호사는 "증거를 공개할 경우 진술 번복 등 (기성용 측의) 압력이 들어올 것으로 예기된다. 법정으로 깔끔하게 가져가서 하는 게 공정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 화성·오산지역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화성그린환경센터 내 소각로가 이틀째 가동을 멈췄다. 소각장 인근 주민들이 반입된 쓰레기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소각 불가 쓰레기가 다량 섞인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 여파로 소각 처리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곳곳에서 쓰레기 수거 민원도 빗발치고 있다. 16일 오후 화성시 봉담읍 화성그린환경센터 폐기물 차량 반입장 바닥에는 생활폐기물 3t가량이 널브러져 있었다. 전날 오산시에서 실려 온 생활폐기물을 소각장 인근 하가등리 주민들이 소각 직전에 불시 점검해 바닥에 깔아 놓은 것들이다. 종량제봉투가 아닌 일반 비닐봉지에 담긴 쓰레기부터 소각할 수 없는 페트병, 의료용 주사기까지 마구 뒤섞인 상태였다. 소각로 입구를 막고 있는 쓰레기 때문에 화성시와 오산시는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소각장을 가동하지 못해 이틀치(600t) 생활폐기물을 수도권매립지를 통해 가까스로 처리했다. 하지만 동탄 대규모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생활폐기물 수거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이날 하루 화성시에는 수십 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소각장 주민협의체 감사이자 인근 마을 이장인 A씨는 "소각장 악취로 고통스럽다는 주민들 얘기가 워낙 많아서 불시 점검했더니 폐기물 차량 1대 분량(3t) 중 약 70%가 소각 불가 쓰레기였다"며 "더는 화성시 조치를 믿지 못하겠으니 주민들이 직접 전수검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와 오산시가 제대로 분리수거된 생활폐기물만 반입해 소각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불시에 전수검사를 할 수 있게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화성시와 오산시는 2008년 '환경기초시설 공동설치 협약'을 맺고 하수는 오산시에서, 생활폐기물은 화성시에서 공동으로 처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에 건립된 폐기물 소각장에서는 하루 150t을 소각할 수 있는 소각로 2기(총 300t)를 이용해 화성(210t)과 오산(90t)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해왔다. 화성시 관계자는 "일단 용역을 발주해 반입장에 있는 쓰레기를 분리한 후 소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한다면 전수검사하는 것은 응하겠으나 주민협의체와의 협약에 따라 절차를 거친 뒤 대책을 요구해달라는 게 시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동그란 얼굴에 웃을 때 나오는 눈웃음, 기자가 만난 수원시청 씨름단 금강장사 문형석은 순둥한 이미지의 소유자였다. “수원시청 씨름단 소속 금강장사 문형석”이라는 짧은 소개로 입을 연 그는 지난달 진행된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에 대해 “2021년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합을 시작했는데, 잘 마무리한 것 같다. 폼이 올라오고 있어 남은 대회를 잘 소화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9년 군 복무를 마치고 2020년 복귀해 1년간 대회를 치르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2년의 공백기가 있어 감을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지난해 경기 감각과 폼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고, 동계훈련에서도 중점을 뒀다”고 대답했다. 문형석은 4강에서 같은 팀 동료이자 금강급의 강자 임태혁을 만나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임태혁, 이승호와의 만남이 가장 막막하다는 그는 이와 관련해 “다른 팀 선수들의 경우 내가 넘고 올라가지만, 팀 동료를 만나면 너무 잘 알아 부담스럽다. 수원시청 씨름단에 금강급에서 두각을 보이는 선수들이 많이 포진해있다”며 “팀 동료이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문형석은 “장사 타이틀을 얻기 위해선 동료들을 꺾어야 한다”며 의지를 보였다. 장기전 씨름을 구사하는 문형석은 자신의 주특기 기술로 어깨 걸어치기와 태클을 꼽았다. 그는 “장기전 씨름을 하다 보니 변칙 기술을 자주 사용하는데, 두 기술만큼은 장기전 선수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기술이자 자부하는 기술”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2013년과 2017년 금강장사에 등극한 문형석은 상금에 대해 묻자 “첫 번째 장사에 올랐을 때에는 결혼하기 전이었다. 아버지가 마을잔치를 하신다고 해 드렸다. 두 번째는 와이프에게 줬다”며 웃었다. 금강급의 강자 중 한 명 인 그는 샅바를 잡고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러닝과 웨이트는 보조운동이다. 본 운동은 샅바를 잡고 하는 실전 훈련”이라며 “최대한 씨름을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 나름 노하우”라 설명했다. 이어 “남들보다 경기를 많이 해야 감각을 조금이라도 세밀하게 느낄 수 있고, 시합장에서 반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동생인 문준석 선수 등과 함께 본 운동 외에 20~30분가량 추가 훈련을 한다”고 부연했다. 문형석은 자신의 목표에 대해 “씨름을 사랑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씨름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국민 전체가 사랑하고, 응원해야 하는 스포츠라는 생각을 갖게끔 하는 것이 목표다. 은퇴 이후에도 씨름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씨름의 매력이 무엇이기에 그가 이토록 사랑하는 것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문형석은 “농구와 배구, 축구 등은 결과를 알기까지 2시간 정도 소요돼 시청자들이 장시간 시청을 해야 한다. 씨름의 경우 길어야 1분, 짧으면 단 몇 초 만에 승패가 좌우되기 때문에 관객들의 몰입도가 높다”며, “찰나의 승부가 주는 스릴이 있는 스포츠”라고 매력을 말했다. 기독교 신자라 밝힌 그는 “대회에 출전해 몸을 풀 때 긴장 완화를 위해 찬양을 많이 듣는다”며 “입대 전 폼이 좋아 장사도 했는데, 군 복무를 하게 돼 주춤했다. 다시 폼을 올리기 위해 이미지트레이닝과 당시 경기 영상을 돌려 본다”는 말을 남겼다. 2013년 동생인 문준석과 함께 장사에 등극하며 진기록을 만든 문형석. 그는 다시 한번 형제가 장사에 오를 날을 기다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씨름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그의 바람처럼 국민들의 씨름에 대한 사랑이 많아질 날을 기다려본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 경쟁을 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국민의힘과 합당을 추진하겠다“며 막판 승부수를 던졌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안 후보가 야권 서울시장 후보로 될 경우 ‘분열의 씨앗’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17∼18일 야권단일화 여론조사를 앞두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중심으로 한 야권 지지층 결집 및 추가 지지층 이탈을 막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 것이란 분석이다. 안철수 후보는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단일후보가 돼 국민의힘과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야권 대통합의 실질적 기반을 다지겠다”며 “국민의힘과 합당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마지막 3단계로 양당 합당의 기반 위에서 범야권 대통합을 추진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반드시 놓겠다”며 “제가 국..
㈜한화갤러리아가 코람코자산신탁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토지 및 건물을 세일즈앤드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매각했다. ㈜한화갤러리아는 16일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토지 및 건물을 주식회사 코람코가치투자부동산제3의2호리츠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코람코자산신탁은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인수를 위해 ‘코람코가치투자부동산제3의2호리츠’를 영업등록했다. ㈜한화갤러리아는 공시에서 "해당자산을 처분함과 동시에, 해당 사업장을 세일즈앤드리스백하므로 해당 사업장의 백화점 영업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세일즈앤드리스백은 기업이 부동산이나 시설을 매각하고 다시 임차해 그대로 사용하는 거래 방식으로, 유통업계에서 유동성 확보를 위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경영 방식이다. 지난해 3월 오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무료로 치킨을 대접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돈쭐'(돈으로 혼쭐)이 났던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가 또 선행을 베푼 사실을 전해 많은 사람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철인7호 홍대점 점주 박재휘 대표는 15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셀 수 없이 많은 분의 응원과 칭찬도 모자라 꿈만 같은 날들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자신의 선행에 대해서는 "결코 어떠한 대가를 바라며 행한 일은 아니었기에 겁도 나고 큰 부담으로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며 "하루에도 몇 번씩 '내가 과연 이렇게 박수 받을 만한 일을 한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든다.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지난 2월25일부터 현재까지 배달앱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후원 목적으로 넣어주신 주문으로 발생된 매출 3..
시흥시의회가 광명시흥지구 토지 투기 의혹이 제기된 A 시의원에 대한 징계에 착수했다. 시흥시의회는 16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부의, 원안대로 가결했다.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김태경 의회운영위원장은 “최근 각종 언론 보도에 따르면 A 의원의 딸은 정부의 3기 신도시 개발계획 발표 직적인 지난 2018년 9월 6일 시흥시 과림동 임야 129㎡를 1억 원에 매입했고 이어서 지목을 대지로 바꿔 2019년 3월 연면적 73㎡ 규모의 2층 건물을 신축했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김태경 위원장은 “과림동 토지 매입 및 건물 신축 당시 A 의원은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이었고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한 투기의혹을 받고 있다”며 “현재 A 의원과 그 딸은 시민단체에 의해 공공주택특별법 위반 및 부패방지권익위법상 업무상 비밀이용 등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김태경 위원장은 “이 같은 사실은 시의원으로서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로 지방자치법과 시흥시의회 조례를 위반한 A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자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제안 설명했다.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은 김창수·송미희·안선희·홍헌영 의원(이상 민주당)과 성훈창·안돈의·이금재(이상 국민의힘)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어 16일부터 26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윤리특별위원회는 활동 기간 중 A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심사‧결정하고, 오는 26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해당 안건이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윤리특위 징계 수위는 본회의장에서 총 13명 의원 중 10명의 동의로 가결된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