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습니다. 보다가 맙니다. 말았어도 본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본 것은 눈 바깥의 일이지만, 못 본 척 하는 것은 눈 안쪽의 일입니다. 눈 바깥이 세상이라면 눈 안쪽은 사람의 영역입니다. 사람의 영역에서는 생각이 으뜸입니다. 으뜸은 사람마다 서로 달라서, 보는 것에 대한 반응 또한 서로 다릅니다. 보이는 것은 하나인데, 보고 싶다거나 보기 싫다거나 못 본 척 시치미를 떼기도 합니다. 늙음 때문일까요. 아니면 낡음 때문일까요. 나는 자꾸 고개를 돌리고 맙니다. 내 안의 또 다른 내가 귀를 닫습니다. 겁먹은 하루가 안으로 돌아앉습니다. 안으로 돌아앉는다고 바깥의 일부가 아닐 순 없습니다. 시간은 안팎 어디서도 고르게 흐릅니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시간 말입니다. 시간은 그 무엇보다 공평합니다. 사람이든 사람 아닌 것이든 시간 앞에 영원할 수 없..
아이가 어릴 적에 어른이 묻는 공통의 질문이 있는데, 이런 것도 있다. 너는 나중에 어른이 되면 무엇을 할래? 이 질문에는 두 가지 의도가 있다. 첫째, 실제 어른이 되었을 때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묻는다. 대통령부터 과학자, 선생님, 축구선수 그리고 유튜버가 되겠다는 답변처럼 미래의 모습을 설계해 보고 함께 상상해 보자는 취지다. 첫 번째 답변은 사람은 누구나 일을 해야 하는 불가피성에 초점을 맞춘다. 두 번째 답변은 일할 의지를 강조한다. 일을 해야 돈을 벌고, 돈을 벌어야 어른 역할을 제대로 할 것이기 때문에 노력을 해야 한다는 당위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더 많이 공부하고 훈련하지 않으면 커서 원하는 수익을 벌 만한 직업을 못 가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선호하게 한다. 일자리를 얻지 못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렵게 되는 것은 미리 준비..
소금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해지면서, 바다 생태계 핵물질 오염에 대한 불안감이 집단적 움직임으로 표출된 징표다. 정부여당은 국회 질의 답변 등을 통해 2008년 광우병 파동 때 ‘괴담’ 수준으로 두려움을 평가절하하려 하나, 이 문제는 결이 다르다. 한미일 삼각 안보동맹 결성의 조짐이 집권세력과 보수언론을 중심축으로 이루어지는 국면에서, 한일관계 정상화의 걸림돌로 여겨지는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해 당정이 일본 입장을 두둔하는 뉘앙스의 언급이 지면에 가득차기 때문이다. 시민단체와 국민들이 괴담수준 이야기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이유로 국민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두려움이 먼저다.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국제사회의 우려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홍콩은 후쿠시마원전 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수능의 변별력을 구실로 전문가도 풀기 어려운 초고난도의 소위 ‘킬러 문항’이란 ‘약자인 우리 아이들 갖고 장난치는 것’이라고 하며 사교육 문제를 거론한 것은 타당했다. 수능의 변별력을 명분으로 공교육만으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수능 문제가 존재하는 한, 그것이 우리 사회의 대표적 고질병인 사교육 번성의 기반임은 분명하다. 낮은 임금에 아이를 키우며 주택 마련에 더해 사교육비에 허덕이는 맞벌이 부부를 생각해 보자. 킬러 문항을 못푸는 아이의 성적은 별도로, 친구 모두 학원에 가 버려 같이 놀 친구가 없고 경우에 따라서는 왕따로 전락하게 된다. 부모의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은 노후 빈곤과 이어지고, 이는 저출산이나 강남 부동산 가격 등 다양한 사회 문제 속에 반영된다. 공교육 현장의 교사들 역시 학생들과의 관계 형성이나..
잊지 못할 여행의 순간을 떠올려보자. 끝없이 펼쳐진 화려한 꽃밭에서 원피스를 팔랑이며 뛰어가는 모습. 감성적인 숙소 풀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장면. 시원한 폭포 앞에서 함께한 이들과 잡은 포즈.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면 곰곰이 생각해 보자. 그 장면은 1인칭일까, 3인칭일까? 이 시대의 기억은 빠르게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고 있다. 스마트폰에게, 사진에게, 영상에게, 그리고 sns에게. 기억은 짧지만 기록은 영원히 남고, 기억은 혼자 돌아볼 수밖에 없지만 공유한 기록은 타인의 반응을 이끌어 낸다. 기록이 기억의 대체를 넘어 세상을 장악하는 동안 사람들은 순식간에 시선을 잡아챌 수 있는 기록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게 되었다.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혹은 누구와 함께였는지보다 중요한 건 여행에서 남긴 한 장의, 혹은 몇 분의 기록이다. 이왕이면 눈부시고 찬란하게, 순식간에 타인의 부러움과 감탄을 끌어낼 수 있게. 그러나 일부러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가슴 깊이 남아 불쑥불쑥 떠오르는 여행의 순간은 기록과 다른 방식으로 저장된다. 그 순간은 꽃밭을 걸을 때 귀 옆을 스치던 바람 한 자락일 수도, 비를 피해 들어간 처마 밑에서 맞잡은 손의 따스함일 수도 있고, 눈부시게 화려한 건축물을 본 날의 눅눅한 공기일 수도, 찬란한 야경을 마주한 시간 코끝에 닿은 매캐한 냄새일 수도 있다. 누구나 탄성을 내지르는 곳보다 보잘것없이 소박한 경관이,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보다 우중충한 날이 기억될 수 있는 이유는 그 순간이 자신과 온전히 맞닿았기 때문이다. 장면을 담는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잘 나오기 위해 의식하는 자신도 내려놓은 채 온몸과 온 마음으로 머무를 때 비로소 순간을 느낄 수 있다. 타인에겐 별다른 의미가 없더라도 자신에겐 그때까지 차곡차곡 쌓은 생의 시간 어딘가와 맞닿은 그 순간은 감각을 깨어나게 하고 기억에 깊이 새겨진다. 여행의 순간에 오롯이 존재하기 위해서 필요한 건 ‘내려놓기’만이 아니다. 허리를 곧추세우고 다른 생각과 시간이 침투하지 않게 노력하며, 시각만이 아닌 오감을 활용해 느끼려 집중해야 한다. 처음 스마트폰이 등장했을 때 사람들이 시간을 들여 적응했던 것처럼. 오래도록 사용하지 않아 잊어버린 언어를 되살릴 때처럼. 지금, 여기를 제외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집중하며 여행의 순간을 느끼는 일도 연습이 필요하다. 단 하나도 같을 수 없이 다양한 삶처럼 각자의 방식으로 다르게 새겨지던 여행의 순간은 비슷비슷한 방식으로 기록되면서부터 개별성을 잃고 사람의 내면이 아닌 푸른 빛을 뿜는 기계 안에서만 생명력을 과시하게 되었다. 그러니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면, 기록을 남기기 전에 생각해 보자. 잊지 못할 여행의 순간. 당신은 그 순간의 안에 있는가, 밖에 있는가.
경기신문은 지난 16일자 1면에 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른 수원 영통 소각장 대보수 문제를 보도했다. 수원시가 개·보수를 추진하자 수원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대보수가 아닌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수원시는 14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개·보수를 추진하면서 이번 2차 추경안에 소각장 대보수 사업 충당 금액인 123억 330만 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수원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수원 영통 소각장 이전’이 이재준 수원시장의 공약 사항이라면서 ‘이전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시무 당협위원장은 수원시의회 의원, 영통지역주민들과 함께 15일 수원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통소각장 대보수(개선공사) 예산 전액 삭감을 요구했다. 박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삭발을 하기도 했다. 지난 2000년부터 23년 간 하루..
인간의 존엄성은 때로는 이성으로, 때로는 양심으로 불리는 우리의 영적 본원에 존재한다. 이 본원은 시공을 초월하여 의심할 나위 없는 진리와 영원 불변의 진실을 가진다. 그것은 불완전한 것 속에서 완전한 것을 본다. 그것은 보편적이고 공평하며 언제나 인성 속의 편파적이고 이기적인 것과 대립하고 있다. 이 본원은 우리들 각 개인에게 엄연히 우리의 이웃이 우리와 마찬가지로 귀중한 존재라는 것, 그들의 권리 또한 우리의 그것과 조금도 다름없이 신성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것은 또 우리에게 진리가 아무리 우리의 자존심에 거스르는 것일지라도 끝까지 진리를 받아들이라고 명령한다. 우리에게 공정하다는 것이 아무리 이익이 되지 않는 것일지라도 언제나 공정하라고 명령한다. 이 영적 본원은 우리에게 그것이 어떤 사람 속에서 발견되더라도 아름답고 거룩하고 행복한 모든 것을 진심으로 기뻐하라고 호소한다. 이 본원은 바로 인간 내부에 있는 신의 빛이다. (채닝) 사람들은 육체적인 생활 속에서 하늘의 기쁨을 얻고 법열을 얻을 수가 있다. 그러한 사람들은 오직 선한 삶을 살고 싶은 바람으로 가득하기 때문에 청정한 사람들이다. 그들의 지혜와 감정이 청정할 때 그들에게 신성이 계시된다. (바라문의 가르침) 신은 모든 사람들 속에 살고 있지만 모든 사람이 신 속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 사람들의 고뇌의 원인이 있다. 불이 없으면 등잔을 켤 수 없듯 신 없이 인간은 살 수 없다. (바라문의 가르침)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내 것이다. 창조도 파괴도 내 생각에 따라 일어난다. 세상은 다만 껍데기일 뿐이고 그 핵심은 바로 나다. 그런 내가 티끌이 티끌로 돌아가는 것을 어찌 두려워할 필요가 있으랴. 나는 티끌이 아니다. 그러니 신에게 복종하며 편안하게 이 세상에서 살라. (페르시아 금언) 인간의 마음의 문이 덕성을 향해 열릴 때 새롭고 신비롭고 기쁘고 초자연적인 아름다움이 그의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때 그는 자기보다 높은 것을 인식한다. 그때 그는 또, 자신의 존재가 무한하며, 현재의 자신이 아무리 보잘것없는 존재일지라도 자신은 선을 위해, 완전을 위해 태어났음을 인식한다. 그가 숭배하는 것은, 아직 손으로 만질 수는 없어도 이미 그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그러하지 않으면 안 된다’ --- 그는 이제 이 위대한 말의 의미를 알고 있는 것이다. (에머슨) 해가 올라올 때 그 영광을 먼저 보는 것은 낮에는 숨어 있다가 밤에만 나와 강도질을 하는 사자나 호랑이가 아니고 처마 끝에 둥지를 트는 참새입니다. 그렇듯이, 시대가 갈리려 할 때 그 새벽을 먼저 보는 것은 지배자가 아니고 지붕 위에 지저귀는 참새 같은 씨ᄋᆞᆯ들입니다. 그 지저귐 속에 새 시대의 말씀이 들어 있습니다. (함석헌) 주요 출처 : 똘스또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경기도와 도교육청이 ‘초등학생 아침 급식’을 놓고 엇박자다. 선거에서 공약했던 임태희 교육감은 당선 이후 사실상 ‘포기’ 선언을 한 반면, 김동연 지사는 선거전 상대였던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의 공약을 수용했었다. 성장기 아동의 식습관은 평생 지속되는 경향을 지닌다는 차원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투자인 ‘초등학생 아침 급식’ 공약은 이행되는 게 좋다. 경기도와 교육청이 대승적인 협치로 실행방안을 찾아내는 것 자체가 참교육이다. ‘초등학생 아침 급식’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였던 김은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이 공약으로 내걸었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도 한목소리를 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였던 김동연 지사는 반대 의견을 제시했지만, 당선 이후 민선 8기 공약에 이를 과감히 포함시켰다...
정치적 무관심이 영화적 무관심을 부른다. 이제 아무도 영화’판’의 일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아무리 코로나19 탓이었다 해도 이제 극장가를 두고 수직계열화 문제니 스크린독과점 문제니 등등에 대해 얘기하지 않는다. 특히 스크린 독과점 문제가 그렇다. ‘범죄도시3’가 개봉 초기 전국 2352개 스크린에 걸린 것에 대해서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전국 스크린 수는 2700개 아래 수준이다. 그동안 돈을 못벌었으니, 뭣보다 극장가가 망하게 생겼으니, 한 영화만이라도 돈을 좀 번다는데 뭐 그리 잘못이겠느냐고 생각한다. 아니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사람이라면 적어도 생각을 해야 한다. ‘범죄3’가 그렇게 시장을 싹쓸이 하고 있을 때 지난 해 베를린영화제와 런던비평가협회에서 상을 탔으며 올해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작이었던 ‘말없는 소..
녹음이 우거지는 계절 6월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그간 억눌린 야외 활동이 엔데믹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로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도에서는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 이후 인파 관리 등 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진 영향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17개소에서 1,129건의 축제가 열릴 예정이며 그중 대부분이 봄철(3월~4월) 및 가을철(9월~11월)에 개최된다. 올해 지역축제는 2022년도 개최 현황 대비 20% 증가된 규모로 도내 시·군·구에서는 안전관리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인파가 집중되는 행사장의 경우 잠재적 위험요소가 있어, 행사 주최자뿐만 아니라 참가자들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편리함을 강조하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모두가 안심하며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행사장에 따른 안전수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 안전사고는 본인과 관계없는 일처럼 느끼기 때문에 상식적이면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무엇보다 중요하다. 각종 축제 참가 시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잘 지켜도 대부분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행사장 내 불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한 대피 절차, 구급 및 응급 처치 방법 등 안전에 대한 지침을 숙지해야 한다. 또한 행사장 안전 규칙을 주위 참가자들에게도 알려 준수하도록 강조하여 안전한 축제를 만드는 데 함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첫째, 산수유꽃, 산나물 축제 등 산악지역에서 축제가 개최되는 경우 갑작스러운 기상변화에 대비하여 보온이나 우비 등의 준비를 하도록 한다. 안전한 대피공간을 확인해 두고 어두워지기 전에 반드시 산에서 내려오도록 하며 산에서는 시야가 좁고 정보수집이 어려우므로 행사장 안내도를 반드시 소지한다. 둘째, 불을 이용한 불꽃축제 등의 지역에서 축제가 개최되는 경우 큰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영·유아의 경우 데리고 오지 않으며, 불꽃의 발사 장소에 있는 사람들은 안전모나 보호안경 등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방화선과 충분히 거리를 두고 구경하도록 한다. 셋째, 실내 행사장 또는 행사장내 입장 시 뛰거나 앞사람을 밀면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므로 걸어서 입장하도록 하며, 안전관리요원의 안내를 받아 줄을 서서 이동통로와 출입문을 이용하여 이동하도록 한다. 또 출입통제 구역이나 안전선 밖으로 다니지 않으며 큰 조형물이나 뜨거운 조명 근처에 가지 않도록 하고, 좁은 공간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압사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복잡한 인파 속으로 무리하게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넷째, 많은 인파 속에 미아가 발생할 수 있으니 어린이 안전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도록 한다. 행사 운영진, 시설운영자 등이 안내하는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을 꼭 알아두도록 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지장을 주는 행동을 금한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지역축제 행사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은 행정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축제 참가자들에게도 모두 중요한 책임이다.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내 주변을 스스로 점검하고 관심을 갖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도민 모두가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수칙 홍보를 통해 행사 참여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며, 사전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