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카페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지역감염으로 번지는 가운데 실내흡연실이 방역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카페·PC방 등 좁은 면적의 실내흡연실은 다수 인원이 모여 마스크를 벗고 흡연하기 때문에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큰 데다가 구체적인 지침이 없어 코로나19 방역에 구멍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지역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발표에 따라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가 휴관 및 공연 일정 변경계획을 밝혔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19일부터 소속 문화 기관을 잠정 휴관한다고 18일 밝혔…
# 18일 수원시 한 롯데마트에 입점한 ‘ㅍ’ 편집샵에서 일하는 A(30)씨는 최근 매장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좋지 않다”고 딱 잘라 말했다. 몇 달간 지난해보다 약 3분의 1 가량 매출이 줄어들었고,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황금연휴였던 지난 주말에도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A씨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
19일 0시부터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교회에 대해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고, 그 외의 모임과 활동은 금지하기로 했다. 또 정부가 지정한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의 운영도 중단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코로나…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웃돌자 개강을 준비하던 경기지역 대학들의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다. 각 대학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더불어 3단계까지 검토하는 상황이 오자 비대면 수업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논의를 시작했다. 18일 도내 대학가는 정부…
집단감염이 발생한 용인 우리제일교회 신도 가족 4명이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작 해당 신도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보건당국이 모두 비신도인 가족 4명의 감염 경로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에 나섰다. 용인시는 이날 기흥구 마북동에 사는 40대 부부와 10대 자녀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
18일 오전 고양시에서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이날 오후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토당동 거주 30대 A(고양 150번)씨, 일산동 10대 B(151번)양, 일산동 30대 C(152번)씨 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작구 85번 확진자의 회사 내 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 0시 기준 또다시 2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감염 대확산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 246명을 기록하며 지난 14일부터 5일간 100여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신규 확진자 246명 중 지역감염…
최근 보름간 경기지역에서 학생과 교직원 4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남부경찰청 합동 기자회견에서 “2월 19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102명의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포천시는 성북 사랑제일교회 접촉자 2명이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포천시 #41, #42)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은 일동면에 거주하는 50대 주민 2명 중 1명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 관내 동선을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