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이어 인천항에서도 선원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항만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항만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 북항에 입항한 6천800t급 러시아 화물선에서 60대 러시아인 선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동승한 나머지 선원…
김포 임시생활시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 중이던 베트남인 3명이 탈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외 입국 격리자 관리 체계가 도마에 올랐다. 정부는 보안 강화책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28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다. 부산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에서 선원 30여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데 이어 이 선박에 작업차 승선했던 수리공들을 고리로 선박수리업체 직원과 이들의 지인이 잇따라 확진돼 방역…
용인시는 7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기흥구 보정동에 사는 A씨는 남편(용인 120번 확진자)이 전날 확진되자, 기흥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용인 121번 확진자로 분류된 A씨는 지난 16일 열감과 몸살 증상…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8명 증가했다. 전날(113명)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들었지만, 해외유입과 지역발생 확진자 모두 언제 다시 늘어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8명 늘어나 1만 415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학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등교 인원을 어느 정도로 제한할지 이번 주 정해진다. 대부분 지역에서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제한하는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등교 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한 수도권·광주의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완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들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검역·격리과정에서 걸러지기 때문에 지역사회 전파 위험은 극히 낮다는 게 방역당국의 일관된 입장이지만 이미 해외유입발(發) 감염 사례가 8건이나…
수원시 고등동에 사는 60대 A씨와 매교동에 사는 50대 B씨 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 지역 확진자는 100명으로 늘어났다. 수원시 109번 확진자로 분류된 A씨는 용인시 110번 확진자인 C(50대·서천동 거주)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국내 지역감염에 더해 해외유입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로 뛰어올랐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1일(101명) 이후 115일 만이다.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데다 전날 이라크 건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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