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우리나라 근로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5명으로 늘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라크에서 1차로 귀국한 현장 근로자 105명 중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총 45명이다. 이들은 전세기를 타고 카타르 도하에 도착한 뒤 지난…
인천 한 전통시장 주변 점포의 상인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방역 당국이 시장 상인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시작했다. 인천시 서구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운영한 점포 옆에 있는 가정동 정서진중앙시장의 상인 전원과 확진자들이 운영하는 매장 방문자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17일(60명) 이후 주춤하는 듯하더니 닷새 만에 다시 60명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 누적 1만 387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29명, 해외유입이 34…
포천시 신북면의 한 육군 부대에서 병사 13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군 당국은 해당 부대 전 병력을 통제하고 방역에 나섰으며, 최초 확진된 병사 2명의 감염 경로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22일 포천시와 국방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육군 8사단 소속 모 부대에서 병사 2명이 발열과…
정규예배 외의 모든 교회 소모임과 행사 등을 금지한 교회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가 24일 오후 6시 해제된다. 다만 지방자치단체별로 위험도를 평가해 필요할 경우 현행 의무화 조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이 같은 내용의 교회 방역강…
경기도 북부지역에 서울 금천구 36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2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의정부시 호원2동에 거주하는 70대 A씨(의정부 66번)와 파주시 월롱면 60대(파주 21번)의 남편 B씨(파주 22번)가 확진 판정을 받…
포천시 신북면의 한 육군 부대에서 최소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포천시와 국방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8사단 소속 모 부대에서 병사 2명이 발열과 인후통 증상을 보여 인근 국군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 날 확진됐다. 이에 군은 주둔지 병력 전원을…
서울 금천구 36번 확진자와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경기도 북부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2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의정부시 의정부1동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A씨(의정부 65번)와 고양시 덕양구에 사는 60대 여성 B씨(고양 82번)가 코로나19로 확진됐다. 또 터키에서 입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외국인 입국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국내 방역에 부담이 될 경우 이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1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국내 방역 의료체계에…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0일 코로나19에 감염되고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를 속인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학원강사 A(24)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올해 5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초기 역학조사 당시 직업과 일부 동선을 고의로 속인 혐의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