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김포시화훼연합회가 ‘새봄, 김포꽃으로 사랑가득! 행복가득!’을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장기동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제15회 김포 꽃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분화·관엽·야생화·분재·절화·희귀난·다육 등의 ▲화훼 전시·판매를 비롯해 ▲시민 꽃꽂이 경진(4월 28일 10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4월 29일 10시) ▲어린이 놀이마당(4월 30일 15시) 등의 시민참여 행사와 한강맘카페의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 다수의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일회용 컵 재활용 꽃 화분 심기’, ‘행사 리플렛 교환 꽃 화분 1일 100명 제공’, ‘팝콘 시식’, ‘즉석사진 찍기 이벤트’ 등의 무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시민 참여행사인 ‘시민 꽃꽂이 경진’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팀 참여가 가능하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및 ‘어린이 놀이마당(한발 오래서기, 줄넘기)’은 한강맘카페 홈페이지와 사업부서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별 시상계획 등 더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기술지원과 이재준 과장은 “어버이날을 한주…
김포시가 관내 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소음발생 저감을 위해 점검을 벌이는 가운데 4월부터 11월까지 집중 발생되는 비산먼지·특정공사 점검 체계를 강화하는 등 주민 피해를 최대한 줄여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인력을 보강하고, 매주 토요일 당직 근무(9시~5시)제를 운영하며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사각지대 점검 등 건설공사장의 효율적 점검에 나선다. 따라서 중점 점검 사항은 ▲비산먼지·특정공사 사전신고 이행 여부 ▲자동식 세륜시설, 방진(음)벽 적정 설치 여부 ▲특정공사 사전신고 대상 장비사용시간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시는 환경 관련 법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점검 해 위반사항 발생 시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하고,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작년 한 해 건설공사장 1,185개소(비산먼지 520개소, 특정공사 665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 중 363건(행정처분 145건, 사법조치 62건, 과태료 156건)의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이들의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자동식 세륜시설 미설치 ▲방진(음)벽 미설치 ▲생활소음규제기준 미준수 등이 있으며, 주로 비산먼지 및 소음 발생 저감 대책과 관련
"가족과 이웃 살리는 기술 꼭 배워두세요” 김포시보건소가 응급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 중인 ‘2023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에 현재까지 86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육은 응급처치 교육 전문기관 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 강사가 사업장에 나가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20일에는 김포청년지원센터 청년공간 사우창공에서 김포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나흘 뒤인 3월 24일에는 국민은행통합IT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은 오는 9월까지 이뤄지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10시~12시, 넷째 주 수요일 14~16시 김포시보건소 별관 4층 보건교육실에서 대한전문응급처치협회 김포지부장 강사로부터 교육받을 수 있다. 또 이밖에 교육은 김포시청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고, 심정지 등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꼭 알아야 한다. 이에 응급구조의 안전수칙, 관련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황별 응급처치와 가슴압박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기본 응급처치 교육을 교육용 애니 및 자동심장
김포시가 지방세 4백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게 주택과 상가 임차보증금에 대한 압류에 들어가는 고강수를 택했다. 특히 이는 부동산이나 차량 등 본인 명의 등록 재산이 없을 경우에는 ‘압류’ 같은 체납처분이 어렵다는 사실을 악용에 일부러 체납액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임대차 신고 명세를 이미 끝난 전수 조사에서 체납자 96인 명의의 임차보증금 약 52억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97명 체납자의 총 체납액은 27억 9000만 원이다. 하지만 시는 압류에 앞서 해당 체납자 96명에 압류 예고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런 사정에도 납부 하지 않을 경우 곧바로 임차보증금 압류를 시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다만 생계형 체납자의 소액 임차보증금은 압류 대상에서 제외된다. 손동휘 징수과장은 “고의로 체납액 납부를 회피하고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에 대해 이번 임차보증금 압류와 같은 강력한 징수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액의 지방세를 체납 중이신 분들은 압류처분으로 불편을 겪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자진납부 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김포우리병원이 개원 21주년을 맞아 최근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이웃 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김포시내 초등학교장으로부터 추천된 30개교 328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심사에 최고상인 우리상(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상)에 3명(김다은·향산초2, 오지윤·사우초1, 임아인·신곡초5), 등이 차지했다. 이어 김포우리병원장상인 사랑상에 9명, 희망상에 17명, 나눔상에 64명의 어린이, 그리고 지도교사상(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상)에는 김지수(양도초)·김현(금파초)·박기석(고촌초)·방혜정(사우초)·신효민(풍무초)·이남주(김포한가람초)·이슬(김포초)·정채원(신곡초)·조윤희(보름초)·최성윤(향산초)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웃 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는 매년 개원을 기념해 실시한 우리병원은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수상자로 선정된 어린이에게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김포우리병원 병원장상과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수상 작품은 환자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병원 내 전시 및 병원 달력 제작 등에 활용된다. 고도현 병원
“우리 아이들이 다닐 학교 이름을 지어주세요” 김포교육지원청은 내년 개교 예정인 학교(초·중 통합 1교, 고 1교)명 공모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일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명 공모는 김포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 학교명과 선정 사유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 및 팩스, 우편으로 제출이 가능하다. 학교명 추천 시 어감상 혐오감을 주거나 도내 및 타 시 ․ 도 내 학교와 동일한 명칭은 접수에서 제외되며, 특히, 동일 명을 피하고자 지역명, 방위명(동․서․남․북․중앙), 숫자(제일, 제이), 외래어, 외국어 사용 및 특정 파트명 등 특정 집단을 연상시키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지양한다. 접수된 학교명은 지역주민대표 및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학교명선정위원회에서 명칭의 목적성․적합성․지역성․역사성․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선정하고, 선정된 학교명은 오는 5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선정 결과에 대한 재심의 의견이 없을 경우, 경기도립학교설치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행정과 조경숙 과장은 “학교명에 지역의 역사성과 유래를 담되, 부르기 쉽고 쓰기 쉬우면
▲김포시을, 보수에서 진보로 정치 성향 변화(?) 김포시을 지역구는 지난 2003년 2기 신도시 발표 이후 개발이 급물살을 탔다. 도농복합도시이자 접경지역으로 과거 보수 텃밭이었지만, 젊은 세대가 대거 이주하면서 진보적 색채가 짙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홍철호 출마 무게 홍철호(62) 전 국회의원의 출마가 거론된다. 현재 김포시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4년 재보궐 선거에서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를 제치고 금배지를 달았다. 당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유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재선 ‘시동’…前 시장, 토박이 정치인 등 출마 예고 현역인 박상혁(49) 의원의 민심 잡기 행보가 눈에 띈다. 지역주민에게 매월 의정활동을 보고하는 등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혁신 창업클러스터, 마산동 복합문화시설 사업대상지 선정 등 성과도 적지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이다. 정하영(60) 전 김포시장도 후보 물망에 올랐다. 시장 재선에는 실패했지만, 겸손한 인품과 조용한 추진력을 인정받아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최근 지역활동이 눈에 뛰
김포시 교육지원청이 학력인구 감소와 미래사회 변화에 선재적으로 대응키 위해 유일하게 도입된 유치원·초·중 통합학교에서 공무직원인 조리사가 집단으로 사퇴서를 제출해 안팎이 혼란스럽다. 급식교육 공무직원들이(조리사 1명, 조리실무사 6명) 요구한 인력 충원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달 22일 7명이 4월 1일자로 집단 사퇴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20일부터 22일까지 학생들은 빵과 도시락으로 대체했지만 신통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H초중통합학교 학생과 교직원 1589명의 급식을 위해 교육 공무직원 11명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에 따라 근무해 왔으나 2명인 결원인 상태로 대체인력과 함께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정직원 9명과 대체인력 2명이 동선에 따라 급식을 맡다보니 과로와 피로에 지친 조리사들이 급기야 경기도 교육청에 인원 충원을 요구했다. 이들이 내세운 조건은 충원이 어려울 경우 대신 1인 한달 급여를 나눠달라는 것이었다. 경기도 교육청 학교급식자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은 급식인원이 1401명에서 1600명일 경우 11명의 급식교육 공무직원을 두도록 규정돼 있다. 학교 측에서 인원 충원 및 급여 추가 지급이 규정에 어긋나 어렵
▲김포시 갑, 민주 '평온'…국힘 '꿈틀' '김포시 갑' 선거구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꿈틀거리고 있다. 김포지역은 국민의힘 전신이던 한나라당 시절부터 줄곧 여당 국회의원을 배출해왔다. 하지만 한강 신도시개발 이후 갑·을 두 지역구로 나뉘면서 더불어민주당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젊은 피'·전직 시장들 '격돌' 예고 전직 시장들과 당협위원장 등이 잇따라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우선 박진호(35) 당협위원장이 거론된다. 새누리당 시절 '젊은 피' 수혈로 전국적인 주목받았다. 지역과 중앙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의도연구원 부원장, 청년 정책센터장 등을 거치며 정치적인 발판을 다져왔다. 유영록(60) 전 김포시장의 출마 여부는 최대 관심사이다. 두 차례 시장을 역임했고, 현재 김포평화문화연구에서 주민들과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 재직 시절 시민과 함께 성실한 시정을 폈다는 평가가 많은 만큼, 갑 지역에 출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동식(61) 전 김포시장도 변수다. 김포 한강신도시 2단계 250만 평 추가 개발과 GTX-D 노선의 김포시 연결을 강조하고 있다. 김포지역은 그동안 당 차원의 전략 공천을 거의 하지 않았던 곳으로, 지역 정
김포FC 유소년팀 소속 10대 A군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던 서영길 김포FC 대표이사가 결국 사임으로 물러났다. 특히 가해자로 지목된 감독과 코치 2명에 대해서도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임했다. 이는 A군이 극단적 선택한 지 1년여 만이다. 서 대표는 6일 오후 김포 구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위원회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감독, 코치와 제출하지 않은 코치까지 모두 3명을 모두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 자신도 "모든 비판과 책망은 제에게만 해달라. 사죄하는 마음으로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물의를 빚은 데 책임을 통감한다"며 "유가족들에게 사과드리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대표는 “지난해 (이들과) 계약을 연장할 당시 유소년 축구단 운영에 물의를 빚거나 민형사적 책임 등으로 사회적 지탄 대상이 되는 경우, 그 밖에 단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해임이 가능한 게 계약서 별첨 사항이었다며 이 세 가지 사항에 따라 징계위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 등을 통한 정확한 진상 파악이 이뤄지지 않아 선제적으로 징계하기 어려웠다. 사실 관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