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새롭게 조성되는 신청사에 스마트오피스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하안동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하안동 철골주차장은 지난 2월 기존의 노후화된 건물 철거 작업을 완료하였다. 해당 부지에 94면의 공영주차장을 비롯하여 업무시설·근린생활시설 및 주민들을 위한 소규모 광장 등을 고루 갖춘 복합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 중 7~8층 업무시설이 공사 신사옥으로 조성된다. 신사옥은 공간혁신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7층 주요 업무 공간에 다양한 규모의 미팅룸, 폰부스, 스텝 업 라운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8층에는 사옥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라운지 및 실내 정원을 더불어 1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도 만들어 필요 시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제로에너지 및 배리어프리(Barrier-Free, 무장애) 예비인증을 받아 친환경으로 운영될 뿐만 아니라 고령자나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어진다. 이에 지난 17일 광명시와 공사는‘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사업’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해당 재
광명시는 오는 22일 지구를 지키는 시간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9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WWF(세계자연기금)에서 주최하는 전 세계적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상징적 행동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오는 22일 개최한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해 올해 19회를 맞이했고 전 세계 180여 개국이 함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YTN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광안대교 등 주요 랜드마크가 참여한다. 올해는 지구를 지키는 행동에 광명시도 함께한다. 이번 참여는 상호결연 도시인 오스나브뤼크시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시 본청 건물을 비롯한 유관기관 주요 건물의 실내·외 조명과 광명대교 미디어 파사드, 한내천 은하링, 광명동 먹자골목 간판 등을 소등해 어스아워에 참여한다. 시는 올해 처음 행사에 참여하는 만큼 어스아워를 보다 많은 시민에게 알리고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정, 사무실 등에서 소등한 영상을 타임랩스(빠른 배속)로 촬영 후 개인 SNS에 공유해 참여하면 된다. 우수 영상 10건을 선정해 광명사랑화폐(지역화
광명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농어민기회소득은 농어업 생산(축산, 임업 포함)에 종사하며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민에게 매월 5~1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진행했던 농민기본소득은 농어민 기회소득에 통합됐다. 신청일 기준 광명시에 연속 1년 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2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또한 신청일 기준 광명시에 연속 1년 또는 경기도 내 연속 2년 이상 농수산물 생산에 종사해야 한다. 단,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 대상자는 서류 검증과 심의회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일반농어민 월 5만 원, 청년농어민·귀농어민·환경농어민 등은 월 15만 원씩 6월 말과 12월 말에 반기별로 지급한다. 따라서 일반농어민은 연 최대 60만 원, 청년농어민·귀농어민·환경농어민 등은 연 최대 18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차(상반기)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2차(하반기)에 별도의 신청 없이 요건 검증을 거쳐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신분증과 농어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을 지참해 도시농업과에 방문 신청하거나, 농어민기회소득통합지원시스템에서 신
광명시의회가 19일 의원 연구회를 잇따라 발족하며 의정활동 강화에 나섰다. 시의회는 최근 'AI 기반 교통신호 체계 구축 연구회’와 '광명시 자립준비 청년 정책 연구회'를 발족했다. AI 기반 교통신호 체계 구축 연구회는 안성환 대표의원을 비롯 현충열, 이형덕 , 김정미, 정영식 의원 등 총 5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오는 11월까지 자료수집·실태조사, 전문가 간담회, 우수 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연구용역을 통해 관련 전문가 및 연구원들과 협력해 AI 교통신호 체계 구축에 대한 효과 분석과 정책 반영 및 제도화하기 위한 조례 제·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성환 대표의원은 “인공지능기본법이 2026년 1월 시행을 앞두면서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이 이와 관련된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본 연구회의 연구 활동을 통해 AI 기반 교통신호체계가 광명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 도입 및 제도화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명시 자립준비 청년 정책 연구회'는 이재한 대표의원을 비롯해 구본신, 김종오, 설진서, 정지혜 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구회는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한 지원정책에 대한 연구
광명시가 오는 26일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경기도 31개 시·군이 동시에 진행해 체납 근절과 성실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2건 이상 체납했거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가 30만 원 이상 체납된 차량이다. 단속은 광명시 전역에서 실시되며, 차량 밀집 지역을 우선적으로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3회 이상 상습 체납 차량은 자치단체 간 징수촉탁에 따라 전국 어디서나 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위택스 또는 차세대 ARS(자동 응답 시스템)에서 체납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해야 한다. 납부가 어려운 경우 광명시 징수과 체납관리팀에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유연홍 세정과장은 “체납 차량 단속은 상시 또는 일제 단속 형태로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특히 상습 체납 차량과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대포 차량은 강제 견인과 공매 등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과세 형평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오는 21일부터 주택시장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세금 부과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개별주택가격(안) 열람과 의견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안)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대상은 개별주택 3천320호다. 열람과 의견 제출 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이며, 주택 소유자와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광명시 세정과에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에 의견이 있는 경우 조정 사유와 적정가격을 기재한 의견서를 작성해 광명시 세정과에 방문·등기우편·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개별주택의 특성, 적정가격,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광명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된다. 최종 확정된 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 공시될 예정이다. 유연홍 세정과장은 “이번 절차는 주택 소유자가 가격 적정성을 확인하고 조정이 필요한 경우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공시가격이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기준이 되는 만큼 관심을 갖고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확충 의무화를 위해 경기중부권 도시들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18일 오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91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SOC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 대응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주택 개발사업은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 기반을 조성하는 과정”이라며 “주차장, 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생활 SOC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경기 중부권 도시들이 힘을 모아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조성 의무를 강화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의 이러한 제안은 광명시를 비롯한 경기 중부권 지역에서 공공주택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정주 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부각되며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중부권 7개 도시(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시장이 참석해 공동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현안 사항은 광명시가 제안한 공공주택지구 사업 현안을 비롯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홍보 및 지원 확대, 국가산업단지 녹지 축소 조정
광명시가 배리어프리(Barrier-Free, 무장애) 키오스크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 구매 비용(부가세 제외) 90%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자부담 30% 중 20%를 142만 5000원 한도 내에서 시비로 지원해, 총 9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효율화를 위해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서빙·배송 로봇, 자동 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장애인과 고령층 등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를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금액은 최대 500만 원이다. 사업 자부담이 30%이지만 광명시는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 중 20%를 지원한다. 광명시 소상공인은 구매 비용(부가세 제외)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다만, 공급가액이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부담해야 하는 자부담은 10%를 초과할 수 있다. 아울러 광명시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중 ‘일반형’만 지원한다. ‘일반형’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마트상점 누리집에 안내된 공급사의 기성품을
광명시 하안동 철골주차장이 지하 1층, 지상 8층 총 94면 주차빌딩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17일 하안동 철골주차장은 하안동 38-1에 위치해 있으며, 1992년 준공 후 약 34년간 하안동 상업지역 주차 편의를 제공해 왔으나 주차장 내부 회전 반경 부족, 주차구역 협소, 시설 노후화 등의 이유로 개선이 필요한 상태였다. 따라서 시는 민선8기 주요 공약으로 노후된 주차 환경을 개선해 하안동 상업지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명도시공사와 2023년 7월 건축 대행 위·수탁 협약을 맺고 지난해 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해 주차빌딩으로 재건축을 결정하고, 올해 2월 철거 완료 후 착공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약 25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8층 약 6천959㎡ 규모로,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기존 철골주차장 규모가 3층, 연면적 2천148㎡였던 것에 비해 약 3배 정도 규모가 늘어난 것이다. 1층은 소매점, 음식점, 카페 등 상가가 입주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이며, 2층부터 6층은 96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 공간이다. 기존 88면에서 주차 공간을 확대하며 7~8층에는 광명도시공사 본사 사무실이 들어온다. 특히 새로 지어지
광명시가 ‘광명시 건축조례’를 개정해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에서 아파트 건축물 사이에 띄워야 하는 인동간격 기준을 완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인동간격(隣棟間隔)은 건축물이나 구조물 사이의 거리(간격)를 의미하며, 건축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기준이 정해져 있다. 인동간격을 규정하고 있는 광명시 건축조례 제36조 제3항 완화 대상에 기존의 도시형 생활주택뿐만 아니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조에 따른 정비사업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조에 따른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주택법 제2조 제25항에 따른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등 3가지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관내 주택정비사업 추진 예정인 공동주택들은 완화된 인동간격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는 건축물은 채광창 등이 있는 벽면으로부터 직각방향으로 건축물 높이의 0.5배 이상을 띄우면 된다. 완화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 건축물이 0.8배 이상을 띄워야 하는 것과 비교해 건물 간격을 보다 자유롭게 계획할 수 있다. 또한 높은 건축물의 출입구가 정동이나 정서 방향에 낮은 건축물을 향하는 경우에는 최소 10m 이상으로 낮은 건축물 높이의 1배 이상을 띄워야 하는 기준도 0.5배로…